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과 딸 차이를 알 것 같아요
저는 재잘재잘 아빠한테 조잘조잘 어리광도 부리며 밥을 먹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옆테이블 제 또래 아들과 아빠 손님분들은 끝까지 아무말이 없더군요
그 후로도 이런일이 쭉....
그러다가 얼마전에 한끼줍쇼를 보는데
부암동편이였는데 같이 보는 사람들끼리 나온 말
저집 아들밖에 없어서 식사 분위기 침울한거 보라고 ㅋㅋㅋ
백퍼센트는 아니겠지만 딸이 하나라도 있는 집은 분위기가 다른듯해요
하지만 전 결혼하면 아들 셋 낳고싶네요ㅋㅋ
1. 또
'17.6.15 12:17 PM (110.140.xxx.96)아들, 딸 가르기 시작....
아들도 아들 나름, 딸도 딸 나름...이 진리랍니다. 그리고요. 딸만 있는 집은 그 나름대로 애로가 많답니다. 이쁨만 받고 귀여움만 받다보니 잘 모르시죠?2. ㅋㅋ
'17.6.15 12:18 PM (211.192.xxx.40)저도 딸만 있는 집이예요 ㅋㅋ
3. 나름이죠
'17.6.15 12:21 PM (116.123.xxx.168)딸둘만 있는집인데
남편만 혼자 재잘 재잘
애교도 젤 많고요
저포함 여자셋은 무뚝뚝4. ..
'17.6.15 12:35 PM (223.62.xxx.127)딸도 나름 아들도 나름이겠지만
산후조리원하는 친구가
확실히 증명 되었다면서
딸이 있어야한다네요
아들은 결혼하는 순간 사돈의 아들
그럼서 아들 둘이 목메달이란걸
확실하게 실감한데요5. 음
'17.6.15 12:36 PM (175.223.xxx.95)저는 제가 딸인데도 밥먹을땐 닥치고 밥만먹자 주의자라
내딸이 밥먹는데 조잘거리면 조용히하라고 닥치라고 할것같은 ㅋㅋㅋ
다행히 울아들은 나랑 성향이 비슷해서 둘이 밥먹을땐 꼭 필요한 말만 해서 얼마나 좋은지6. 좀 맞는 거 같아요
'17.6.15 12:38 PM (118.221.xxx.40)우리 아들이랑 남편도 밥 먹을 때 열심히 밥만 먹더군요, 오직 밥 먹는 것만 ㅎㅎ
7. 초 6 때 엄마 돌아가시고
'17.6.15 12:39 PM (119.198.xxx.11)친척들이 그러더군요
딸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네. . 암요
딸이 밥 차리고, 빨래하고, 청소해야 하니까요
부모 늙으면 살뜰히 살펴보고, 말벗해줘야 하니까요
딸은 가성비가 참 좋아요들 그쵸?8. 딸셋
'17.6.15 12:40 PM (211.58.xxx.224)밥먹을때 별로 얘기 안합니다
핸드폰들 보면서 밥먹느라 정신없어요
처음에 밥먹을때는 금지시켰는데 큰의미가 없어서 내둬요
평상시에 자유롭게 얘기하는데 밥먹을때 꼭 대화해야 하나요?9. ㅓㅓ
'17.6.15 2:01 PM (211.206.xxx.72) - 삭제된댓글딸은 키울때 돈안들어
결혼할때 돈안들어
그래도 친정부모 챙기는건 딸들.
유산도 안줘도 되니 가성비최고.10. 전카생
'17.6.15 2:54 PM (61.79.xxx.88)전 말없는 울 딸이 좋아요...
말 많은 울 아들...자꾸 말 시켜서..짜증나요.....11. 근데
'17.6.15 4:26 PM (223.33.xxx.199) - 삭제된댓글저 위에 산후조리원 글 읽고...
결혼하는 순간 사돈의 아들 되면 완전 좋은거 아닌가요?;;;
내가 책임질 일이 없어진다는 소리인데 왜 목매달인지 이해가 안감 ㅋ
딸은 산후조리해주랴 손주 키워주랴 일이 계속 이어지는데
아들 엄마는 그냥 돈만 주면 좋은 시부모 소리 듣고
돈 안주면 그냥 나몰라라 안 엮이고 편히 살면 되잖아요.
물론 아들한테 빨대 꽂을 생각이면 안 좋긴 하겠네요 ㅎㅎ12. ㄹ호호ㅓㅏㅏㅏ
'17.6.15 4:40 PM (211.196.xxx.207)그럼 친정엄마는 애 봐주는 핑계로 딸사위에게 빨대 꽂은 거라고 말해도 돼겠네요.
시모가 애봐주는 집 딸엄마는 그냥 노가 났네요 노가 났어
애도 안 보고 돈도 안줘도 편히 살면 되잖아요?
근데 시모가 나몰라라 하면 또 g랄 하던데요?
할머니가 돼서 정이 없니 남편은 찬밥이니 계모인가보니 하면서
시모가 나몰라라 한다는 기준이 돈을 주네, 안 주네 아니에요?13. 근데
'17.6.15 5:18 PM (223.33.xxx.199) - 삭제된댓글시모가 애봐주는 집 친정 엄마는 노 난거 맞죠^^
근데 그런 집은 많이 못 봤어요. 자기 복이죠 뭐.
시모가 나몰라라해서 며느리가 ㅈㄹ 하든 말든 신경 안쓰면 되는거고요^^ 욕이 배를 뚫고 들어오진 않는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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