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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식구 막내 강아지~

치킨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7-06-15 11:50:52
일평생 강아지 무서워하다가 근 일년간 마음의 준비를 서서히 하고는 3개월된 푸들 입양한지 2달째입니다.
여러가지 재롱도 부리고 하루하루가 사랑스러운데 참 웃긴게 있어요.
온식구가 나가고나면 대충 집안정리 끝내면 강쥐도 쉬고(거실에서) 저도 폰하면서 쉬거든요.(안방 침대에서)

아시죠?
ㅛ강아지들이 얼마나 엄마 껌딱지처럼 졸졸 따라다니는지.
한참 거실에서 자다가 제가 침대에서 조금만 부시럭거리면 탈탈탈거리며 옵니다. 그럼 전 침대에 비스듬히 누운채로 폰하다가 그대로 눈만 꼭감고(사실 실눈뜨고 보지요) 하품을 두어번하면 가만히 쳐다보다가 다시 거실 지자리로 돌아가서 잡니다.
어떨때는 중간에 화장실 갔다가 누우려는데 들이닥쳐서 엉거주춤 앉은자세로 눈감고 하품했는데도 그대로 나가더라구요.
전 이런게 너무너무 웃겨요. ㅎㅎㅎ
다른집 강아지들도 다 이런거지요~~??
IP : 122.36.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이
    '17.6.15 12:11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태어난지 몇달되지도않은 쪼꼬미가 그러고 돌아다니면 얼마나 귀여울까요~

  • 2.
    '17.6.15 12:13 PM (122.40.xxx.31)

    강아지들 하는 짓 보면 저절로 웃음나오죠.
    걔네들은 다 천사였을 거예요. ^^

  • 3. 막대사탕
    '17.6.15 12:24 PM (116.123.xxx.168)

    어휴 미칠것같아요ㅋㅋ
    옆에있음 귀여위서
    강아지 눈은 또 얼마나 예쁜가요
    키우고싶은디 ㅠ

  • 4. 아기땐
    '17.6.15 12:29 PM (59.17.xxx.48)

    더 깜딱지에요. 그냥 발등에 붙을만큼 쫓아 다녀요. 헌데 나이들면 좀 덜하지만 강아지 개인차도 있더라구요. 저희 말티즈 13살 넘어도 자기 시야에 제가 꼭 있어야 해요. 제 동선을 따라 움직여요.

  • 5. 그게 가ㅣㅇ아지가 자기 식구를 지키려는
    '17.6.15 12:50 PM (1.215.xxx.163)

    본능때문에 그러는거래요
    자면서도 식구들이 어디있나, 잘있나 확인하려고 따라다니는 거랍니다

    너무 짠하지 않나요? 그 조그만 강아지가 어케 우리를 지켜주려고 그러는지...ㅎㅎ

  • 6. 멍뭉이들은
    '17.6.15 12:56 PM (110.70.xxx.230)

    천사예요♡♡♡♡♡♡♡♡

  • 7. 어머어머
    '17.6.15 1:02 PM (175.253.xxx.44)

    걔는 강쥐영재 같아요 ㅎㅎㅎ
    엄마가 놀아줄껀지 쉬고 싶은건지 척보면 아는거 잖아요 . 세상에 넘나 귀엽네요 ^^

  • 8. ..
    '17.6.15 1:23 PM (59.28.xxx.120) - 삭제된댓글

    아고 5개월짜리 푸들아가 얼마나 이쁠까요ㅎㅎ
    우리개님도 5개월때 정말 이뻤는데
    사진 마니마니 찍어두세요ㅎㅎ^^

  • 9. 껌딱ㅈ
    '17.6.15 3:06 PM (58.239.xxx.122) - 삭제된댓글

    우리 강아지 저 퇴근하는 순간부터 저 발뒤꿈치만 쫓아 다녀요.
    화장실 갔다 부엌갔다 이리저리 치우느라 왔다갔다 하다 딱 뒤돌아보면 제 뒤에 딱 붙어 제 동선대로 쫄래쫄래 쫓아다녀요 귀여워 죽겠어요 ㅋㅋ

  • 10. ^^
    '17.6.15 4:45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얼마나 예쁠까 막 상상이 되네요~ 저는 여건이 안되어 차마 키우지는 못하고 이런 글 올려주실 때마다 대리만족한답니다. 재밌는 에피소드 마구마구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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