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초에 고백했다가 차였다고 가끔씩 글로 울던 사람인데요

...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17-06-15 02:32:04
벌써 6월
한창 글썼을땐 2~3월
댓글에서 시간이 해결해준다 (몇몇분들은 글좀 그만쓰라고 욕하시던 ㅋㅋ)고 그랬는데
정말 잊었네요
오랜만에 생각나게 된 계기는
아까 초저녁에 자는데 꿈에 나왔어요
그 겨울에 저 위로해주던 82쿡 분들도 감사하고
아픈 맘 이겨낸 저한테도 고맙고
재미로 본 운세에 7월에 애정운이 좋대서 번호라도 따이지 않을까 싶어
7월엔 매일 길거리 쏘다니기로 맘먹은 저네요...
이렇게 다른 남자 기대하는 제가 기특하네요

한 100일만에 완전히 잊은거 같은데 빨리잊은편인가요? ㅋㅋ
IP : 222.112.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 긍정적ㅎㅎㅎㅎ
    '17.6.15 2:43 AM (42.147.xxx.246)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ㅎㅎㅎㅎㅎ

    당당한 여자는 그래야 합니다.

  • 2. 궁금
    '17.6.15 3:01 AM (175.223.xxx.247)

    궁금하네요. 그남자의 어떤점이 그리도 좋았었는지.
    저는 특이한남자 좋아했어서.. 그런남자 지구상에 둘은 없을듯. .
    다른여자들은 싫어할만한 특이함이었어요.. 나를 그리 조심스럽게 극도로 사랑해줄 남자는 이제 없을듯 하네요...

  • 3.
    '17.6.15 3:03 AM (118.34.xxx.205)

    아구 잘했어요
    궁디팡팡

  • 4. midnight99
    '17.6.15 3:23 AM (90.214.xxx.230)

    좀 더 시간이 흐르면,

    내가 그런 놈 따위를 좋아했었다니...막 이갈며 이불킥하다가 허탈한 웃음짓는 때도 생기고,
    아...그 사람을 좋아할 때 나는 참 순진했어. 그런 열정을 가진 때도 있었네하고 감성에 젖기도 하고 그런거죠.

  • 5. /.//
    '17.6.15 3:27 AM (222.112.xxx.181)

    42/그때도 용기있는 여자 당당한 여자 댓글 달렸었는데 저 칭찬들은거죠? ㅋㅋ
    175/원래 그 남자가 절 먼저 좋아했었는데 타이밍탓으로 못사귄거였거든요 별특별한점없었네요
    175님은 특이한 남자라 더 맘에 남았을듯하네요....
    118/고마워요
    90/사실 지금도 허탈해요 ㅋㅋ 단점이 마구 보여서...
    지나간 애틋함이 아쉽기도 하네요 그렇게 아팠으면서

  • 6. 시간이 약
    '17.6.15 7:04 AM (223.62.xxx.204)

    모든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다 사라지죠.

  • 7. 시간이
    '17.6.15 7:05 AM (58.148.xxx.66)

    정말 약이란말..진리임~

  • 8. 꽃비
    '17.6.15 7:26 AM (175.215.xxx.134)

    부러워요. 전 일년이 되어가도 제자리인데...
    시간이 도대체 얼마나 더 필요한건지.
    하루씩 사는걸 다시 시작하고 있네요.

  • 9. 오월의숲
    '17.6.15 9:41 AM (198.208.xxx.52)

    그렇게 한 계단씩 올라서는 겁니다
    좀 많이 오르다 보면 저 밑에서
    허덕이던 때가 까마득하기도 합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381 33살에 흰머리 7 As 2017/08/14 2,826
718380 친일파 이완용 재산 전모 최초 확인..여의도 7.7배 8 샬랄라 2017/08/14 1,575
718379 나는 왜 맨날 당하고 사는걸까 7 tree1 2017/08/14 2,951
718378 남자 와이셔츠 싸이즈 40.42이런건 뭐뜻하죠? 6 알려주세요 2017/08/14 1,113
718377 이번 여름 여수 거제 여행 후기 24 여행가 2017/08/14 6,276
718376 저랑 사이안좋아진 친구랑 그의친구들(전 처음보는친구)의 표정이 .. 2 ........ 2017/08/14 1,405
718375 개인파산신청이 대한 질문이요 4 복잡미묘 2017/08/14 1,681
718374 택시운전사 강추에요! 9 ..... 2017/08/14 1,926
718373 박명수는 이영상보길 ㄴㄷ 2017/08/14 1,690
718372 택시운전사와 광주 비디오 3 기억 2017/08/14 1,303
718371 내용 펑했어요... 224 어디서부터 2017/08/14 21,803
718370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제 고민 좀... 26 ... 2017/08/14 3,366
718369 일반인들이, 대사친다(영화보고 평할때) 라고 쓰나요? 15 2017/08/14 1,129
718368 82에 알바있다는 글을 보고. 15 richwo.. 2017/08/14 1,089
718367 어쩌면 올추석에 변호인영화를 티비에서.. 2 ㅇㅇ 2017/08/14 580
718366 대학교 장학금 질문요. 4 원글 2017/08/14 1,167
718365 발사믹 식초가 많아요 일반식초랑 똑같이 다르나요? 8 요리꽝손 2017/08/14 2,346
718364 소녀시대는 제시카빠지니 영 별로네요 37 .. 2017/08/14 8,842
718363 초 5 남자아이 수학 어떻게 시작할까요? 6 수수 2017/08/14 1,718
718362 가을 옷 쇼핑하고 싶네요 8 __ 2017/08/14 3,155
718361 좋은 일이나 나쁜일 주변 사람이 꿈 꾸고 알려준적 있으신가요 5 오잉 2017/08/14 1,055
718360 노트북 자판치는데 왜 이럴까요? 3 2017/08/14 614
718359 원래 다이어트 하면 머리가 아프기도 하나요? 6 살빼자 2017/08/14 1,444
718358 재개발 관련 문의드려요~ 2 째미 2017/08/14 956
718357 근데 다른사람한테 2 999 2017/08/14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