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전화하시는 분은 아닌데
낮에 장보는데 전화하셔서는
집에 전화할껄 실수로 저한테 했다시며
친정아버지랑 점심 오랜만에 하면서(두분만나는거 반대요 ㅠ)
이런저런 얘기를 하셨는데
요즘 손주보기 시작한 울엄마가
그 손주 별나서 고생이시라고
(그딴얘긴 왜 하셨을꼬ㅠ)
위로전화드리라고;;;
(성격상 그런 전화하면 더 짜증내실 엄마 상황임ㅜㅠ)
그리고 우리 둘째 고집이
엄청나서 유명한데
친정아버지가 어느정도 고집은 있는게 좋긴한데
너무 쎄니까 지 애미(저요 ㅠ)가 너무 고생이라고 했다며
이해안된다는 리액션????으로 계속 웃으시고
(물론 통화느낌이니까 틀릴수도 있지만)
남편한테 이런 전화 받았다니까
아버지가 실수로 전화하셨다며
이런 얘길 했다니 용건있어 전화하신거네 ;;;
왜 그런 소리를 하시냐고ㅠ
울 둘째 동급 최강이라고
아는 사람은 다 그러는데
힘든내색않고 살았지만
클수록 시댁에서 뵐때마다
본성을 드러내니 아버님도 혀를 내두르시면서
며느리 힘든거는 모르쇠 내 자손 잘키워라~모드시더니
암튼 왜왜 전화해서는 ㅠㅜ
울 남편도 인정하는
조카는 둘째 반의반도 안되는 순댕이인데
친정아버지는 뭐하러 그딴소리를 하시는지
만남은 늘 시아버지가 청하시고 좋아하시는데
그만 만나시길 ㅠ
그냥 잠안오는 새벽
공감받지못하는 내맘이 그냥저냥 야시꼴랑한 넋두리였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이 전화를 하셨는데
날날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17-06-15 01:25:25
IP : 121.167.xxx.1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
'17.6.15 1:43 AM (59.15.xxx.87) - 삭제된댓글사돈끼리는 만나서 좋을일이 하나없어요.
서로가 조심해야할 사이라
지칫 실수가 큰 일 만드는데요.
친정파께 만나지 말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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