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이 전화를 하셨는데

날날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17-06-15 01:25:25
수시로 전화하시는 분은 아닌데
낮에 장보는데 전화하셔서는
집에 전화할껄 실수로 저한테 했다시며

친정아버지랑 점심 오랜만에 하면서(두분만나는거 반대요 ㅠ)
이런저런 얘기를 하셨는데


요즘 손주보기 시작한 울엄마가
그 손주 별나서 고생이시라고
(그딴얘긴 왜 하셨을꼬ㅠ)
위로전화드리라고;;;
(성격상 그런 전화하면 더 짜증내실 엄마 상황임ㅜㅠ)

그리고 우리 둘째 고집이
엄청나서 유명한데
친정아버지가 어느정도 고집은 있는게 좋긴한데
너무 쎄니까 지 애미(저요 ㅠ)가 너무 고생이라고 했다며
이해안된다는 리액션????으로 계속 웃으시고
(물론 통화느낌이니까 틀릴수도 있지만)

남편한테 이런 전화 받았다니까
아버지가 실수로 전화하셨다며
이런 얘길 했다니 용건있어 전화하신거네 ;;;
왜 그런 소리를 하시냐고ㅠ

울 둘째 동급 최강이라고
아는 사람은 다 그러는데
힘든내색않고 살았지만
클수록 시댁에서 뵐때마다
본성을 드러내니 아버님도 혀를 내두르시면서
며느리 힘든거는 모르쇠 내 자손 잘키워라~모드시더니
암튼 왜왜 전화해서는 ㅠㅜ

울 남편도 인정하는
조카는 둘째 반의반도 안되는 순댕이인데
친정아버지는 뭐하러 그딴소리를 하시는지
만남은 늘 시아버지가 청하시고 좋아하시는데
그만 만나시길 ㅠ

그냥 잠안오는 새벽
공감받지못하는 내맘이 그냥저냥 야시꼴랑한 넋두리였습니다



IP : 121.167.xxx.14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7.6.15 1:43 AM (59.15.xxx.87) - 삭제된댓글

    사돈끼리는 만나서 좋을일이 하나없어요.
    서로가 조심해야할 사이라
    지칫 실수가 큰 일 만드는데요.
    친정파께 만나지 말라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047 고양이 키우는 분들 8 김집사 2017/06/15 1,244
698046 가레오 액이나 가글 사용법 알려주세요 1 ㅇㅇㅇㅇ 2017/06/15 758
698045 사는게 초라하고 버겁네요 5 ㄸㅉㄴㅉ 2017/06/15 3,307
698044 저도 혼자아들키우는엄마입니다. 12 아들잘키우기.. 2017/06/15 3,596
698043 벨기에공주 만난 문재인 대통령 7 가루녹차 2017/06/15 1,768
698042 김민희 집도 어마어마 하네요 16 .. 2017/06/15 27,495
698041 애기들 갭티셔츠 그리 예쁜가용? 11 갭.. 2017/06/15 1,369
698040 캐나다 홈스테이 방이 지하라는데 괜찮을까요? 13 지하방 2017/06/15 2,095
698039 올레~~ 자유발목당 장외투쟁 결의 했대요. 19 나와라 두번.. 2017/06/15 2,287
698038 애들 학교 지각 한거요 3 ㅜㅠ 2017/06/15 912
698037 새아파트(2011년 이후 완공)의 단점 있나요? 7 gma 2017/06/15 1,255
698036 자동차 관리방법 20 정보 2017/06/15 1,319
698035 기회가 왔는데 두려워서 피한 적 있으세요? 3 기회 2017/06/15 929
698034 알레르기비염에 의한 결막염이요~ 8 걱정맘 2017/06/15 1,389
698033 뉴스공장 영초언니와 강경화후보 6 고마와요 2017/06/15 1,424
698032 일산에서 이케아 가기 쉽군요.. 5 ... 2017/06/15 1,591
698031 어떤의미일까요...^^;(꿈해몽) 1 길몽이길~ 2017/06/15 386
698030 백화점 화장품 신부세트 가격 아시는분..검색해도 안나오네요..... 2 신부세트 2017/06/15 1,217
698029 다이어트 하니 뱃살이 ㅜㅜ 5 은수 2017/06/15 3,597
698028 거울을 자주보고 밖에 자주 나가야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아요 1 .... 2017/06/15 1,120
698027 한겨레를 한걸레라고 부르려면 21 2017/06/15 1,192
698026 대문글 보고.. 여름에 보기 괴로운게 관리안된 남의 맨발을 보는.. 7 ... 2017/06/15 1,455
698025 김관홍 잠수사님 5 벌써1년.... 2017/06/15 579
698024 홈쇼핑 금제품 4 어때요 2017/06/15 1,447
698023 아파트가 안팔리는데...이런 기사가 있네요..있다가팔아야할지.... 3 고민 2017/06/15 3,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