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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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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중 코고는사람 없나요

고민중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7-06-14 20:58:04
접니다 코고는사람 ㅜ
사십대 중후반부부구요
중딩 고딩 성별다른애들입니다
방은세개구요
애들 방하나씩주었으니 저희가 안방에서 같이자면되는건데 제 코고는소리에 남편이 잠을못자겠대요
남편이 거실에서 저는안방에서 잔지오래되었는데
같이 자려고 시도해보아도 역시안되겠대요 ㅜ
남편은 자다가 시끄러우니 자꾸절 툭툭치고 저는 자는데 옆에서 자꾸치니 짜증나네요
근데 최근에 남편이 허리디스크가 심해지면서 바닥에서 자지말라했대요 않좋다구 안방침대서자더니 훨씬덜아프다해서 칭대내주고 제가 거실로 쫒겨났네요
근데 저도 바닥에서 못자서 쇼파에서 자다보니 쇼파가 푸욱꺼져가는중입니다
금방 망가질것같아요 ㅜ
이런경우잠자리를어찌해야할지모르겠어요
아이들도 다컸기도하고 혼자자버릇들해서 아빠랑아들이랑 같이 안방침대쓰라고해도 불편해서 못자겠대요
아님 아들방에 이층침대를놔서 아빠랑자게해야하나
아님 안방에 싱글두개를놓아서 아들이랑자라해야하나...
고치고싶어도 무슨의식이있을때 하는거라야 고치지요
저는전혀 의식못하는와중에 코도골고 잠꼬대도하고 간혹 요상한소리도내고 전천후라네요
어디가서 저 잠도못자겠어요 ㅜ
부부중 한분 코고시는분들 잠자리 어떻게 하십니까
IP : 182.212.xxx.17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업용
    '17.6.14 9:02 PM (183.98.xxx.142)

    소음방지귀마개 있어요
    도로공사하는 사람들 끼우는건데
    포털에 검색해보세요
    남편 귀에 끼우고 재우시면 될듯요
    전 제가 끼고 잤었는데
    방 넷짜리 이사온 후로
    귀 시원하게 걍 자네요 ㅋㅋㅋ

  • 2. ㅋㅎㅎㅎㅎ
    '17.6.14 9:02 PM (119.149.xxx.110)

    저흰 부부가 둘 다 코골고
    아이도 코 골고
    심지어 개님도 코를 골아요.

  • 3. 저라면
    '17.6.14 9:03 PM (116.127.xxx.144)

    그냥 안방에
    칸막이를 설치하겠어요...소음 안들리게..독서실이나..그런데처럼
    방음 칸막이...문도 만들구요

    방법 없잖아요.

    아니면 거실에 조그맣게 칸막이(라기보다 벽이라야될듯)...벽을 만들어
    침대방을 하나 만들든지....

    방법이 없진 않을듯해요

  • 4. 저라면
    '17.6.14 9:03 PM (116.127.xxx.144)

    그리고 님이 잠꼬대..이상한 소리하는거
    녹음해달라고 해보세요...그래야 님도 대처를 하죠.
    내가 이렇게 심각했던가@.@

  • 5. ㅁㅇㄹ
    '17.6.14 9:05 PM (218.37.xxx.74)

    ㄴ 스마트폰 녹음 어플 쓰세요. 녹음 눌러놓고 자면 밤새 나는 소리 다 녹음됩니다.

  • 6. 우린 반대
    '17.6.14 9:08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남편의 코골기 때문에 도저히 잠을 못잡니다
    어떤때는 먼저 잠들었는데 중간에 코고는 소리에 깨면 밤새 못자고요
    도저히 안되 제가 거실로 나왔어요
    이 경우 코골고 자는사람은 답답한거 하나도 없어요
    신경예민한 사람이 답답지..
    전 거실 바닥에 매트깔고 잡니다

  • 7. 원글
    '17.6.14 9:09 PM (182.212.xxx.177)

    녹음해서 안다고 해결되나요
    어렸을때부터 저희식구들한테 하도들어서 제가 무슨소리내는줄알아요
    몰라서 못기치는게아니구요
    다만 정신이있을때 깨어있을때하는짓이라야 의식적으로 고치려고노력이라도 하는거자나요
    자는와중에 의식이없으니 고치고싶어도 고칠수조차없다는거죠
    방네개로 이사갈형편도 안되요 ㅜ
    다른집도 아저씨들은 보통 코 마니 고실것같아 어찌해결하시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에요

  • 8. 오해임
    '17.6.14 9:09 PM (183.98.xxx.142)

    내가 자면서 내는 온갖소리를
    알게 된다고 고칠 수 있는게 아니랍니다

  • 9. 혹시
    '17.6.14 9:10 PM (115.140.xxx.74)

    살찐체형은 살을 빼면 훨씬 좋아진다 들었어요.
    원글에 쇼파가 점점 꺼져간다고 써있어서요.
    그리고, 쇼파보다 거실바닥에
    두툼한 요깔고 자보세요.

  • 10.
    '17.6.14 9:10 PM (211.109.xxx.170)

    그거 얼마나 얄미운지 아세요? 의도하지 않아도 문제 제공자니까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아야지요. 저는 매일 도망나와 소파에서 자는데 사람까지 싫어질라고 해요. 소파는 꺼지는 것 같지 않아요. 꺼져도 교체할 각오해야죠 뭐.

  • 11. 남편이
    '17.6.14 9:10 PM (61.98.xxx.144)

    고는데 전 잠들면 그닥 안거슬려서 잘 잡니다 ㅜㅜ

  • 12. 원글
    '17.6.14 9:14 PM (182.212.xxx.177)

    저도피해주고싶지않죠 당연히
    첨엔 신랑이 허리아프다고 침대생활못했었어요
    저는 바닥에서 자면허리아프고
    아이들도 어리고해서 제가델구자느라 따로잤었는데
    이제 남편이 제가 거실쇼파에서자니 좀그렇다구 짜꾸 방법좀생각해보자해서요
    근데 아무리쥐어짜도 좋은방법이 생각안나 여쭤보네요 ㅜ

  • 13.
    '17.6.14 9:17 PM (124.49.xxx.109)

    남편 코골이로 방따로 씁니다.
    어느 정도냐하면 남편 화사서 워크숍가면 코고는 사람만 한방에 몰아재우는데,
    그방에서 조차 남편때문에 잠 못잔다고 나간대요 ㅡ.ㅡ

    저도 같이 십년이상을 자며 힘들어했는데
    자면서 툭툭치기조하고
    이불덮어주며 살짝 자세도 바꿔주고 해도
    넘 힘들었어요
    서로 스트레스.
    3년전부터 방이 세개라 방 1개에 싱글 1개씩 들여놓고
    3식구 아무 불만없이 편히 자고있어요.
    부부가 꼭 같이 한방서 자야 하는거 아닙니다~

  • 14. 아내분이
    '17.6.14 9:20 PM (1.234.xxx.114)

    거실바닥에 라텍스매트깔고 자면됩니다
    코고는사람이랑 한방힘들어요...

  • 15. ....
    '17.6.14 9:21 PM (175.193.xxx.66)

    제 남편 코콜이 심해서 수면다원검사하고 수술시켰어요. 원글님도 수술 권해요.

  • 16. ...
    '17.6.14 9:27 PM (125.191.xxx.118)

    귓가 가까이서 코만 안골아도 좀 나아요
    지인분 댁은 서로 반대로 자요 (머리 발)

  • 17. 저는
    '17.6.14 9:38 PM (125.139.xxx.80)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코를 고네요 아니 유전적인 요인이 큰거 같습니다.
    외할머니, 엄마가 진짜 천장이 무너지게 코를 골았거든요.
    이젠 저도 골고 둘 다 골아요.
    내가 코 골아봤자 얼마나 곤다고 예민하게 구냐고 남편한테 서운해 했거든요 근데 코골이 어플로 녹음된거 듣고서는 남편이 그럴만 하구나..
    기분 나쁘지 않게 인정되길래 알아서 제 방을 만들었어요ㅎㅎ;;;;;;;
    초라하지 않게 침대도 새로 사고, 책상도 놓고, 블루투스 스피커도 사고 블라인드도 암막으로 달고... 아늑하게 꾸며서 각자 따로 잡니다. 필요할 때는 다시 만나고요.
    녹음된거 들어보세요. 슬프지 않게 바로 인정됩니다.하하하

  • 18. 방 네개집으로 이사가는 것보다
    '17.6.14 9:42 PM (118.240.xxx.97)

    수술이 훠얼씬 싼데

  • 19. ㅅㄷᆞ
    '17.6.14 9:52 PM (1.239.xxx.51)

    저는 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서 제가 너무힘들었어요
    얼마전부터 3m 귀마개끼고자는데 완전꿀잠!
    남편분한테 한번 권유해보세요~

  • 20. 남편이 거실에
    '17.6.14 9:52 PM (211.179.xxx.67)

    이불깔고 자다가 이불개는거 귀찮아서 거실에 쇼파를 없애고 침대를 들여놨네요. 중간에 안깨고 잠을 잘 수 있으니 삶의 질이 다릅니다. 새침대에 자니 남편도 만족합니다.

  • 21. 원글
    '17.6.14 9:54 PM (182.212.xxx.177)

    수면다원검사라는게 뭘까요
    그리고 코골이 수술말하는건가요
    코골이수술 효기어믓다는말을 많이 들어서요
    서울인데 혹시 추천해주실 병원있을까요
    그리고 저 제가 코고는거 인정안하는게아닙니다
    왜 댓글이 그렇게 제가 안시끄럽다하는걸로 얘기하시는지...
    어렸을때부터 잘알고있다구요
    물론 코고는건 성인되서생긴거구 어렸을때부터 내던소리는 다른 독특한 소립니다만...
    아 진정 저도 고치고싶습니다

  • 22. 엉엉
    '17.6.14 10:03 PM (116.41.xxx.110)

    원글님.제 얘기 하시는거예요? 전 둘째 이후로 25년을 거실서 자는 식모 아줌마예요.남들이랑 여행도 못가요. 다덜 기절초풍입니다. 탱크가 지나가는거 같대요. 오래전 수술도 했지만 소용 없어요.라텍스 깔고 거실서 주무셔요. 위로 드리며 담생에서는 코골이로 태어나지 맙시다.ㅠㅠ

  • 23. 저요!
    '17.6.14 10:15 PM (47.148.xxx.26)

    제가 코골아요
    전화기로 녹음하고 언제 고는지 다 연구해봤어요
    자다가 남편 나가는것도 맘상하고..
    하여튼 포기한지 오래 되었네요
    남편은 거실 쇼파에 저는 침대에.

  • 24. ....
    '17.6.14 10:42 PM (125.186.xxx.152)

    옆으로 누우면 덜해요.

  • 25. 양압기
    '17.6.14 10:50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하세요
    처음 구입 가격이 좀부담스럽지만 온집안이 평화로와졌어요
    남편 코골이가 넘 심해서 저나 애나 잠을 설치기 일수였구요
    코고는 당사자는 코골이로 인해 숙면을 못 취하니 만성피로였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수술을 강권하더군요
    저희는 수술은 전혀 고려치않아서 의사의 권유를 거절하고 양압기만 구입했어요
    강추입니다^^

  • 26. 저도
    '17.6.14 11:04 PM (58.232.xxx.166)

    양압기 추천이요. 비수술 요법 중에는 가장 나을거예요.

  • 27. 거실
    '17.6.14 11:47 PM (39.115.xxx.106)

    결혼한지 24년.안방에서 같이 지내다가 남편 코고는것때문에 내가 거실로 나와서 잔지 8년째.
    남편(원래 코골기를 천둥치듯이 고는 사람이고 술먹으면 더 크게 곤다) 코고는건 둘째치고 내가 먼저 자고있는데도 침대에 몸을 던지다시피 누워버려서 자는사람 다 깨게 만드는,그래서 조용히 좀 누우라고 조금 화내면 그거가지고 되려 화를 내버리는 무식한 남편놈때문에 거실로 나와서 잔다.
    처음 거실에서 바닥에 매번 이불깔고 잤는데 지금은 거실소파치워버리고 새싱글침대 들여놓고 잔다.
    거실이라서 대학생 딸,아들이 화장실간다고 또는 부엌간다고 왔다갔다 문열었다가 닫았다가 진짜 짜증많이 났다.궁여지책으로 잠잘땐 쭈그러뜨려서 귓속에 넣으면 부풀어 올라서 귓속을 막아주는 귀마개하고 잔다.그나마 좋다.

  • 28. ㅇㅇ
    '17.6.15 12:05 AM (59.14.xxx.217)

    휴..여기 저같이 괴로운사람 많네요..남편이 천둥치듯 고는데 정말 답이 없어서 따로 잔지 오래됬구요..ㅜㅜ
    전 정말 제 딸에게 남자 코고는지 아닌지 꼭꼭 보고 결혼하라고 할꺼에요..

  • 29. ...
    '17.6.15 12:20 AM (211.58.xxx.167)

    10키로 빼니 안골아요

  • 30. 괴로워요.
    '17.6.15 12:55 AM (61.82.xxx.218)

    남편이 코를 너무 심하게 골아요. 이거 안당해본 사람 모릅니다.
    솔직히 너무 괴롭고요. 남편은 거실에서 전 안방에서 자는데 문 닫고 자는데도 시끄러워요.
    회사에서 워크샵 갔는데, 남편은 방 혼자 썼데요. 근데 옆방 사람들이 남편 코고는 소리에 잠을 못 잤데요.
    살도 거의 10kg 뺐었는데, 안골긴요. 소리가 아주 약간 줄긴 했지만 여전히 심하게 골아요.
    코고는 사람들은 본인이 상대 배우자를 얼마나 괴롭히고 있는지 몰라요.
    별거를 하든지 2층집에서 층 분리해서 살고 싶네요.
    위에 거실님 위로드려요. 남편분이 거실에서 자야지, 어찌 당하는 사람을 쫓아 내는지.
    원글님 거실에 좋은 매트리스 까세요. 아님 그냥 침대를 들여 놓으시고 파티션으로 공간 분리하시고요.
    잠이 보약입니다. 잠을 편히자야해요.

  • 31. 궁금이
    '18.1.6 3:47 PM (175.223.xxx.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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