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모차 오래 탄 아이들 몇 살까지 탔나요? (저희 딸 만 5세...)

엄마 조회수 : 7,227
작성일 : 2017-06-14 19:12:26
아이가 12년 3월 생으로 만 5살이 넘었어요. 근데 저희는 아직도 외출할 때 유모차 없이는 못 나갈 엄두가 안날 정도예요.
놀이공원이나 이런대 가면 본인이 걷고 싶을 때만 걷고 조금 오래 걷는다 싶으면 여지없이 안아달라-업어달라 징징대는 통에 그냥 유모차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괜찮은건지 문득 궁금하네요;;;
(계속 임신 시도 중이라 아이를 제가 많이 못 안아요. 17키로 정도 되기도 하구요;;)

유치원도 엄청 좋아하고 놀이터 좋아하고 그냥 평범한 그 또래 아이예요.

여기가 외국이라 이번 여름에 한국 가는데 당연히 유모차 가져가야지 생각하다가 유모차가 휴대용이래도(맥클라렌 퀘스트) 대중교통 타기는 불편해서 고민이네요. 이 또래 유모차 타는 애들은 못 보기도 했구요 ㅠㅠ

IP : 213.4.xxx.9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7.6.14 7:18 PM (211.36.xxx.179)

    6세면 잘 안타긴하죠.
    근데 보통은 몸무게가 나가게되니 불편해서 못타게되는데 아이 몸무게가 적게 나가네요..
    유모차들고 대중교통은 편하진 않으실거에요. 지하철이 그나마 낫구요.

  • 2. ..
    '17.6.14 7:19 PM (124.111.xxx.201)

    안탄다 할때까지 태우세요.
    아나운서 박지윤씨 딸은 1학년이라도 타던데요.

  • 3.
    '17.6.14 7:26 PM (119.14.xxx.32)

    저희 아이도 늦게까지 아주 잘 썼어요.
    그 이상도 썼던 듯 싶은데;;; 너무 오래돼 기억이 확실하진 않군요.
    아무튼 다 커서도 트렁크에 늘 유모차가 들어있었어요.

    저희 아이는 안아달라 떼부리고 이런 거 절대 안 하는 아이였는데, 저 편하자고 썼어요.
    취침시간이 너무 일러서 저녁 외식하고 공원이라도 한바퀴 돌다보면 잠이 쏟아지는 게 보였어요.
    그럴 때 태워서 좀 더 돌다가 오는 그런 식의 용도로 쓴 거죠.

    대신 저희 아이는 몸집이 아주 작았어요.
    초등 저학년 때도 이십킬로그램이 안 됐으니 ㅎㅎ;; 더 어릴 땐 말 다 했죠.

    임신하셨고 힘드신데 이리저리 다니시려면 가져오세요.
    버스는 좀 곤란해도 지하철은 가지고 다닐만 하실 거예요.
    남들 눈은 중요하지 않고요.

  • 4. 엄마
    '17.6.14 7:36 PM (213.4.xxx.90)

    다들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지금도 계단 같은대 나오면 걸으라고 하고 유모차 들고 갑니다;; 그래도 애 들쳐 업는 것보단 나아요 ㅠㅠ

  • 5.
    '17.6.14 7:47 PM (112.148.xxx.240)

    저희딸은 13년생인데 유모차 언제탔는지 기억도..;;
    오래걸으면 힘들다 징징대긴해요
    무거워 전 안안아주니 안아달라고는 안하지만 징징대서 힘든데 퀵보드잇으면 좀 낫더라구요
    임신하셨으면 몸건강 정신건강 위해 좀 태워야겠네요^^

  • 6. 보통
    '17.6.14 7:52 PM (61.102.xxx.208)

    우리나이 5살? 4살까지는 자주 타고 5살 넘어가면 뜸해지고 6살 이후엔 잘 안타던데...뭐 애들마다 다르니까요.
    보통은 창피해서도 잘 안타요. 애기들 타는거라고

  • 7. 보통
    '17.6.14 7:53 PM (61.102.xxx.208)

    자기가 아는 동생들 앞에서도 잘 타나요?? 동생들 앞에서는 창피하다고 질색하던데

  • 8. 지금은 다커서
    '17.6.14 8:04 PM (203.128.xxx.29) - 삭제된댓글

    생각이 가물가물 하지만 꽤 오래 탄거 같아요
    이유는 이넘이 질주본능을 주체하지몬하고
    나갔다 하면 뛰거든요

    그거 잡으러 댕기다 정작 내볼일도 못보고
    따라 잡을수도 엄꼬
    그래서 오래 태웠던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우사인볼트가 나온줄 알았는데
    운동회때 달리기는 매번 이등이에요 뒤에서 이등 ㅜㅜ
    하하하

  • 9. 오래 태워도 됩니다
    '17.6.14 8:08 P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대학생 우리딸도 7살까지 여행 갈 땐
    10불짜리 휴대용 유모차 잘 타고 다녔어요.
    초딩 때도. 업어달라면 업어도 주고.
    그래도 잘만 컸습니다

  • 10. 걷기
    '17.6.14 8:26 PM (182.226.xxx.98)

    걷기 힘들어 하는 저희 아이 8세인 지금도 가끔 탑니다. 몸도 가볍고 저도 어렸을 때 엄마랑 다니다 보면 너무나 다리가 아팠던 기억에 유모차 태워요. 점차 타는 횟수가 줄기는 하네요. 같은 반 친구 만나면 조금 부끄러워 하긴 하네요. 여했가서 5학년 오빠도 다리 아프다고 잠시 유모차에 앉아 있기도 하고요^^

  • 11.
    '17.6.14 8:48 PM (221.145.xxx.83)

    2004년생 딸아이..맥클라렌 유모차 7살까지 탔네요. 더 태우고 싶었지만 본인이 싫어해서.
    .

  • 12. 엄마
    '17.6.14 9:14 PM (213.4.xxx.90)

    덧글 너무 감사드려요!! 계속 태워도 되겠네요. 차에서 내리기 전에 꼭 물어보거든요. 유모차 꺼낼까 말까? 그럼 꼭 유모차 꺼내라고 다리아프다고;;해요. 사실 그래서 더 가벼운걸로 하나 살까...말까 고민중이예요. 맥클라렌이 눕힐 수 있어서 좋긴한데...

  • 13. dd
    '17.6.14 9:21 PM (112.170.xxx.103)

    저희 막내딸은 7살까지 탔는데요 ㅋㅋ
    가벼운 유모차는 휴대도 간편하고 안아주는 것보다 간단해서 오래 태웠어요.
    미국에 가보니 거긴 더 심하던데요.
    아예 쌍둥이 유모차사서 작은 애랑 큰애 둘다 태우던데 기동력있고 좋아보였어요.

  • 14. sany
    '17.6.15 5:41 AM (58.148.xxx.141)

    6살까진여행가서나 놀러가서탔어요
    저희아이는 무거워서유모차잘안밀렸구요
    7살때는 타고싶어도 동생이생겨서 짐이많아지니그냥바로
    아웃 ㅠㅠ
    어느때부터 본인도안찾고 저희도 패스하게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8160 초1 아이친구 2 걱정 2017/06/14 1,586
698159 런던 아파트 화재(stay put)실내 머물러 있으라!'는 대응.. 9 ㄷㄷㄷ 2017/06/14 4,610
698158 특급 하체비만녀 옷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1 고민 2017/06/14 1,807
698157 와...김원준 많이 늙었네요 24 음... 2017/06/14 14,893
698156 고3 대학질문 3 현실 2017/06/14 1,115
698155 싸이 흠뻑쇼 볼만 한가요? 4 ... 2017/06/14 1,397
698154 어떤 말을 들으면 3 ... 2017/06/14 570
698153 도종환, 최근 5년간 교통위반 62차례..과태료만 481만원 11 ........ 2017/06/14 2,474
698152 최유라는 왜 그만둔거예요? .. 2017/06/14 2,217
698151 40대 체력강화, 운동 전문가 계시면 도와주세요!! 7 운동 2017/06/14 2,426
698150 테레사 메이, 마크롱 만나 인터넷규제와 대테러 논의 1 의기투합 2017/06/14 586
698149 중1 아들이 학교에서 박치기를 당하고 왔어요. 2 둥이맘 2017/06/14 1,344
698148 모유수유 중인데 지금 넘 배고파요. 20 ㅇㅇ 2017/06/14 2,031
698147 대기업 중에선 삼성이 제일 혹사시키나요? 15 ... 2017/06/14 2,845
698146 연남동 맛집, 빵집 추천해주세요 14 서울 2017/06/14 2,819
698145 매일 토마토 드시는분들~ 얼마나 드세요? 15 ᆞ루미ᆞ 2017/06/14 6,328
698144 또래와 트러블 많지만 형 누나와 잘놀고 동생도 잘 보는 6살. 4 6살, 2017/06/14 686
698143 까다로운 아이 4 2017/06/14 907
698142 버스에 교사 2명있었다네요 55 안타까움 2017/06/14 18,563
698141 올해 중3 외고희망했는데 3 외고폐지 2017/06/14 2,216
698140 한선교 3 ㄱㄴ 2017/06/14 1,473
698139 실연으로 힘들 땐 2 너는올거야 2017/06/14 1,105
698138 선볼때 맘에 안들면 뭐라하고 빨리 일어날수 있을까요? 8 ... 2017/06/14 1,584
698137 클렌징오일에 하얗게 떠다니는 부유물 뭘까요? 1 .. 2017/06/14 654
698136 문 대통령, 안희정 충남지사와 악수..... 댓글 ㅋㅋㅋㅋㅋ 7 ar 2017/06/14 3,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