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자랑 살아서 부럽다기 보다는
인생을 두번 사는 거잖아요.
우리처럼 이제 막 세상을 알듯 말듯 하던 20대때에
어리버리 상태에서 잠깐의 사랑이란 감정이 평생 영원할거라 믿고 결혼해서
죽을때까지 좋던 싫던 그 굴레안에서 살다가 가는 것이 가장 훌륭하다고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한 배우자와 자식을 낳고..자식이 장성한 후에도 죽을때까지
그 사람만 바라보고 사는 것 보다는
서로 적당한 시기가 되면..자녀에 대한 의무도 어느 정도 다 한 시기에
서로의 적당한 합의하에 더 나은 발전을 위해 , 그게 꼭 새로운 배우자를 만나는게 아니더라도
제 2의 인생을 살아보는 게 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것 같아요.
마크롱 부인은 두번의 명확히 다른 인생을 사는데 그게 참 부럽네요..
세상을 두번 태어나 사는 것 같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