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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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후보가 접시꽃 당신~쓴 시인가요?
전설의 시?이고 아주 오래전 시라서ᆢ
아직 활동한다고 생각못했네요
제가ᆢ
문화에 관심이없어서 무식했네요 ㅎㅎ
1. lush
'17.6.14 3:18 PM (58.148.xxx.69)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딨으랴 ...
이것도 도종환 시~~^^2. 흔들리지 않고
'17.6.14 3:20 PM (121.154.xxx.40)피는꽃이 어디 있으랴
넘 좋아요3. 프랑스는 어떻게
'17.6.14 3:22 PM (203.247.xxx.210)앙드레 말로 같은 사람을 장관도 시키고 그럴까 했는데 말입니다
이제 남 나라 안 부럽네요4. ...
'17.6.14 3:23 PM (218.236.xxx.162)도종환 의원님도 잘 하셨죠~문체부 장관 넘 기대됩니다
5. 실망
'17.6.14 3:36 PM (14.32.xxx.47)그 시로 순애보의 주인공이 됐다가 아내가 죽은지 몇년 후에 재혼해서
이미지가 급속도로 나빠지기도 했네요6. 관련 인터뷰
'17.6.14 3:50 PM (61.84.xxx.143)지금 도종환의원님 청문회 보고 있다가...
게시판 올라온 글보고
접시꽃 당신 이후 어찌 지내셨는지 궁금해서
검색하다보니 이런 인터뷰가 있네요~.
http://m.ch.yes24.com/article/view/188727. 실망님
'17.6.14 3:53 PM (210.96.xxx.161)아내 죽고 5년인가 아무튼 좀 오랜세월 지나서 재혼했어요.
8. 재혼하면 어때서요...
'17.6.14 3:56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원래 부부사이가 좋았던 사람들이 배우자가 죽으면 외로워서라도 더 빨리 재혼한다는 소리가 있잖아요.
혹시 살아있을 때부터 불륜이었나요? 시만 좋아해서 그분 사생활은 전혀 모릅니다. 불륜아니고 정상적인 만남이었다면 몇년이나 지났으니 재혼해도 문제없지않나요?
보통 사람들 다 사별하고 마음이 진정되면 좋은 사람 생기면 재혼생각하는 게 당연하잖아요.9. 그럼
'17.6.14 4:34 PM (210.90.xxx.75)시간강사한다는 아내는 그 접시꽃 당신의 아내가 아닌가보군요..
접시꽃 당신 시는 참 절절하던데...병든 아내를 보며 절절한 마음을 표현한 시로 전국의 아내들의 심금을 울리고 유명해지신 분인데.....10. 관련 인터뷰
'17.6.14 4:50 PM (61.84.xxx.143)인터뷰 내용을 보면... 아들은 만2세, 그리고 태어난지 몇달 안된 젖먹이 딸을 놔두고 돌아가셨다고해요. 남자 혼자 아이들 키우기 힘든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었고, 그 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사별 6년 뒤에 재혼하셨다고 나오네요.
“조금도 독자들을 비난하거나 너무 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거죠. 제가 사별하고 6년 만에 재혼했지만, 어떤 독자는 시집을 작년에 읽거나 어제 영화를 봤을 수도 있지요.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재혼한다니 당연히 실망하는 거죠. 남자 중에도 이렇게 순정한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동하고 제 문학에 공감했을 텐데 말이죠. 그 실망은 직접적인 표현으로 나타났어요. 헌책방에 책이 쏟아져 들어오고, 강연 후에 질문하는 시간이면 재혼에 대한 비난의 질문이 꼭 나왔죠. 그리고 전화로 ‘당신 시집을 불태웠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이미지로 문학적인 성공을 유지해가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현실적으로 아이들이 너무 어렸어요. 태어난 지 몇 달 안 되는 아이를 남자 혼자서 키우는 것은 정말 어려웠어요. 그렇다고 그런 정황을 일일이 설명하면서 이해해달라고 말할 수는 없잖아요. 제가 부와 명성을 좇는 사이 아이에게는 더 큰 상처가 쌓이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현실로 돌아와 아이들에게 가정을 찾아줘야 했어요. 그런 와중에 새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어요. 그러니 사랑과 함께 비난도 받아들여야지요. 그리고 그 비난이 끝까지 갈 것인지 문학을 통해서 그 비난을 넘을 수 있을 것인지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싶기도 했어요. 그것이 이번 책을 쓴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해요.”
인터뷰내용보면 좀전 청문회에서 이은재 의원이 투기로 몰아가려 질문한 집에 대해서도 나오네요.
도종환 시인의 고난 중에는 병고도 있었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균형이 깨져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병에 걸린 것이다. 도종환 시인은 세속에서 망가진 몸을 이끌고 ‘구구산방’이라는 충북 보은 산골에 틀어박힌다. ‘거북이처럼 느리게 살자’라는 뜻으로 이름 붙인 ‘구구산방’에서 도 시인은 나무를 때고 나물을 캐어 먹고 산짐승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원고지를 채워가고 있다.
“제 집에 오시는 분들이 처음에는 다들 ‘참 좋은 곳에서 산다’고 말씀하세요. 그런 분들에게 저는 이렇게 이야기하죠. ‘밤에는 산짐승 때문에 무서워 문 걸어 잠그고 자야 하고, 겨울에는 배수관이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고 굉장한 추위 속에서 지내야 합니다’라고요. 그리고 실제 그런 경험을 겪고 나시면 다시는 안 놀러 오시더라고요(웃음).”11. ...
'17.6.14 4:59 PM (222.120.xxx.72) - 삭제된댓글문학가의 가치는 문학가로서의 삶을 살때죠. 유명세로 정치판으로 기어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문재인에 줄댄 운좋은 사람중의 하나로 봅니다. ㅎㅎ
12. **
'17.6.14 5:12 PM (123.212.xxx.76)문학가가 정치하는 것 좋고 재혼하신 것 등등
그건 문제 될 것 없다고 봐요. 그런데
교통법규를 위반하신 전과가 그것도 무척 많으시더군요.
그건 참 실망스럽습니다. 작은 것부터 존중하고 순리대로 하는 성격이 아닌 것 아니신가
하는 회의를 갖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13. 선인장
'17.6.14 5:19 PM (118.42.xxx.175)뭔 말을 그리 싹퉁머리 없이 하는지 ...기어나오다니....문재인에 줄댄 운좋은 사람? 걍 막 던지고 보내..
노대통령님 돌아가셨을때 울부짓는것 보면 문재인 대통령한테 줄대 운좋은건 아닌것 같은디...비약 쩔엌ㅋ14. 관련 인터뷰
'17.6.14 5:55 PM (110.70.xxx.218)교통법규 위반관련은 언론에서 침소봉대한 경향이...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sisa&no=955466&page=115. 맞아요
'17.6.14 8:36 PM (116.127.xxx.144)그거쓰고
그분시가 교과서에도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국회의원도 하셨고.......16. 교통법규
'17.6.14 8:51 PM (218.236.xxx.162)고속도로 전용도로 규칙 미숙지로 운전기사가 위반. 렌터카인 이유로 뒤늦게 통보받아 대부분이 첫 한달동안 위반횟수와 벌금. 이후에는 같은 위반 없었다는 것 보고 납득할 만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