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 강행에 이어 야3당이 강력 반대하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 임명도 강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14일 <한겨레>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 회동에서 “헌재소장은 대행 체제로 가도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겨레>는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와 강경화 후보자를 연계하려는 야당의 움직임에 쐐기를 박은 것"이라며 "국민의당이 헌재소장 임명동의를 위해선 강경화 후보자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문 대통령은 ‘헌재소장 대행 체제’까지도 염두에 두며 두 사안의 연계를 거부한 셈"이라며 문 대통령이 빠르면 금주내 강 후보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헌재소장은 대행체제로 가도 된다'고 말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게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신 것은 아니고요. 국회에서 표결로 결정하기 때문에 국회에서 표결로 해줘야하는데 안 되면 어떻게 하냐, 그 걱정이 많은 것"이라고 답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46136
헌재소장 임기 1년반이니 뭐..
문재인 대통령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