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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엔 여자 필수…판사 성매매, 아내 탓도...안경환 책 논란

백수일기 조회수 : 4,778
작성일 : 2017-06-14 10:38:54
여러 댓글들 읽고 생각해 본게 조선일보 기사와 종편만 보고 제가 섣불리 판단했을수도 있다는 의구심이 들어요. 좀 더 지켜보겠어요.



IP : 175.213.xxx.182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특정구절만
    '17.6.14 10:40 AM (222.239.xxx.38)

    버지 마세요..그 앞뒤 맥락은 생략하고..의도적으로 발췌한 부분,

  • 2. dma
    '17.6.14 10:40 AM (117.111.xxx.84)

    악의적 편집 이라더군요.
    당시 서평들과
    한인섭 교수의 오늘 글도 찾아보세요.

  • 3. ㅇㅇ
    '17.6.14 10:41 AM (223.39.xxx.4) - 삭제된댓글

    뭔소리예요
    그 책 읽어보세요
    ㅉㅉ

  • 4. 저분이
    '17.6.14 10:42 AM (222.239.xxx.38)

    전 근대적 여성관이라??저분 살아온 이력을 좀 보고 오세요.

  • 5. ㅇㅇ
    '17.6.14 10:42 AM (223.39.xxx.4)

    뭔소리예요
    그 책 읽어보세요
    거기에 무슨 여성비하가있다고 그러심?
    ㅉㅉ

  • 6. ㅇㅇ
    '17.6.14 10:42 AM (223.39.xxx.4)

    역시나 티비조선

  • 7. ..
    '17.6.14 10:44 AM (112.149.xxx.183)

    악의적 편집은 무슨. 그 책부터 해서 그쪽 방면으론 뭐 전형적인 한남 클래스 인간이예요. 탁현민도 글코 쉴드 칠 걸 쳐야지.
    근데 이런 인간 다 빼면 뭐 앉힐 사람도 없는 게 울나라 클래스니 장관 앉히는 건 나도 모르겠수다. 지겹다.

  • 8. dma
    '17.6.14 10:45 AM (117.111.xxx.84)

    평생 여성인권 높이고 설대 여성교수 늘리는데 앞장 선 이를 이렇게 밟네요. 원글님은 무슨 의도로 저런 기사만 가져 오시는 것인지 본인 의견을 먼저 밝히시지요.

  • 9. 원글님 반가워요
    '17.6.14 10:45 AM (115.140.xxx.1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반가워요. 대선 전처럼 대선 후에도 열심히 하기로 하셨나봐요.
    근데요, 저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고 비판하더라도 하세요.
    그 정도는 하셔야 하지 않겠어요? 님이 지지하는 정치인을 위해서요.

  • 10. ..
    '17.6.14 10:48 A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악의적 편집이 아니라 억지 옹호로 보임
    타커뮤에서 뉴스 안보고 쉴드글 먼저 봤는데 뭐 이런 개소리를 옹호할 수 있지? 하고 기가 탁 막히던데요. 그 억지 옹호를 '그렇군요. 기래기들이란걸 보니 웃기대요. 진짜 탁현민 쉴드 수준.

  • 11. ..
    '17.6.14 10:49 AM (175.223.xxx.189)

    악의적 편집이 아니라 억지 옹호로 보임
    타커뮤에서 뉴스 안보고 쉴드글 먼저 봤는데 뭐 이런 소리를 옹호할 수 있지? 하고 기가 탁 막히던데요. 그 억지 옹호를 '그렇군요. 기래기들이란걸 보니 웃기대요. 진짜 탁현민 쉴드 수준.

  • 12. 윗님?
    '17.6.14 10:50 AM (175.213.xxx.182) - 삭제된댓글

    제가 누굴 지지하는데요?
    저를 잘 아시는듯 말하시네?
    저는 처음부터 문재인 지지자지만 그렇다고해서 무조건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후보를 다 지지하진 않아요.
    안경환의 경우 특히.
    악의적 편집? 일수도 있겠지만 저 몇몇 문장만 보면 딱 그의 여성관이 나오잖아요?

  • 13. ㅇㅇㅇㅇ
    '17.6.14 10:51 AM (1.227.xxx.212) - 삭제된댓글

    책은 안읽었지만
    뉴스기사에서 다룬 책 구절들은
    성매매, 아들 국적 등
    일기장에 쓰기에도 부끄러울 내용이던데요?
    그런 낯부끄러운 글을 왜 책으로 내서 화를 자초하는지..

  • 14. ;;;;;;;;;;;;
    '17.6.14 10:52 AM (222.98.xxx.77)

    175.223.보는 여기회원들이야 말로 기가 탁 막히는데....본인만 모르나 봄

  • 15. ..
    '17.6.14 10:54 AM (175.223.xxx.189)

    이런글 보고 문제 없다는 수준만 할까요?

  • 16. 이분
    '17.6.14 10:54 AM (221.167.xxx.125)

    존경스런 분이에요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셈

  • 17. 몇몇 충격적 코맨트들
    '17.6.14 10:55 AM (175.213.xxx.182) - 삭제된댓글

    "술자리엔 여자가 있어야 한다. 정 없으면 장모라도..."
    "정신병자가 아니라면 여자는 굶을일 없다. 매춘하면 되니까" 이런 문구들이 책속에 있는데도 악의적인 편집이라고 우기시겠어요?

  • 18. ㅡㅡ
    '17.6.14 10:56 AM (61.102.xxx.208) - 삭제된댓글

    나무가 드러운데 숲은 깨끗할수가 있나요?

  • 19. 싫다
    '17.6.14 10:57 AM (222.239.xxx.38)

    몇 문장만으로 한사람 인생자체를 부정하는..
    몇문장만으로 그의 여성관을 짐작해 ..여성인권,소수자 인권을 위해 했던일은 매도당하고..

  • 20. ...
    '17.6.14 10:58 AM (96.31.xxx.186)

    악의적 편집은 운운.. 웃기고 있네요. 저게 현실이구요.

    원래 운동권이니, 사회정의니 부르짖는 인간들 중에 여성관은 전근대적이고 마초적인 인간들 수두룩해요.

    시민단체 활동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정작 집에선 가부장적인 남자들도 많구요. 이상하지 않아요. 진보적

    성향의 남자들이 저러는건 이상한게 아니라 굉장히

    전형적인 일이에요.

    나무를 보고 숲을 보래.. 나무가 썩었는데 숲을 보면 뭐 다르니?

    실드 칠껄 쳐라 정박아들아 진짜.

  • 21. dma
    '17.6.14 10:59 AM (117.111.xxx.84)

    긴 말 안합니다. 저 책의 서평들 많으니 찾아 보세요. 욕할 내용인지.

  • 22. ...
    '17.6.14 10:59 AM (223.131.xxx.229)

    책 내용은 그런 내용이 전혀아니랍니다.
    책전체를 보면 오히려 심하다 싶을 정도로 한국남성을 씹고 있데요.
    남자들이 읽으면서 불쾌할정도라는데요.?
    그분분에 저부분만 콕 찝어내 기사쓴듯 .

  • 23. 그건
    '17.6.14 10:59 AM (115.140.xxx.171)

    책을 앞뒤로 다 읽어보세요. 그건 자기 생각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대한민국 남자들이 그런 생각을 한다는 거에요.
    글을 쓴 본인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https://www.instiz.net//pt?no=4593346
    책 다 읽을 시간 없으시면 책 읽은 사람 얘기라도 듣고 이런 글 쓰세요.

  • 24. rolrol
    '17.6.14 11:00 AM (121.187.xxx.234)

    이 기회에 책을 구해서 읽어보고 판단하려고 합니다
    다만 조선일보가 이런 안교수를 칼럼니스트로 썼던 것은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제껏 했던 말을 현장에서 듣기까지 한 기자가
    제목만 선정적으로 써서 본래의 맥락과 취지를 무시하고
    해당 발언한 이의 의도를 왜곡한 기사를 하도 많이 봐서요
    위에 언급한 원글님의 코멘트들도 안교수 본인의 생각이 아니라 일부 문제 있는 남성의 시각, 속내가 저러하다로 읽으면 글쎄요, 안교수의 책의 내용 전체가 자기 생각만 주구장창 자기 생각만 내리 쓴 것이 아닐텐데
    전 책 읽고 말하겠습니다
    특히나 선정적인 내용과 기사들은 일단 거르고 보려고요

  • 25. ...
    '17.6.14 11:00 AM (96.31.xxx.186)

    전 그래서 저런 소위 진보성향의 지식인이라는 남자들..역겨워서 제일 싫어합니다.

    차라리 자한당 지지하고 겉으로도 무식한 그런 블루 칼라 남자들이 나아요..최소한 표리부동하진 않거든요.

  • 26. ...
    '17.6.14 11:03 AM (96.31.xxx.186)

    문재인 자서전에 결혼 초기에 아내 기선제압하려고 재떨이 가져오라고 소리쳤다는 구절도 있죠 ㅎㅎㅎ

    여기 문빠들, 문슬람들, 가부장제 이런거 질색하면서 이런것도 우리 이니 이럴려나?

    진보성향의 먹물 남자들.. 토나올 정도로 역겨운 위선적인 놈들 널렸어요.

    그런놈들하고 사느니 홍준표 지지하는 노가다 꾼하고 사귀는게 낫습니다.

  • 27. 책은 안봤으나
    '17.6.14 11:03 AM (125.177.xxx.55)

    82를 보니 대략적 감은 오네요
    요즘 알바들이 참 일하기 힘든 환경이예요 헌정사상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각성이 최고인지라 ㅎㅎㅎ

  • 28. . .
    '17.6.14 11:03 AM (222.111.xxx.216)

    대놓고 그러는것보단 표리부동이 나을 때가 많아요
    적어도 겉으로 대놓고 추행 성희롱 발언하진 않으니깐요

  • 29.
    '17.6.14 11:04 AM (112.164.xxx.149)

    윗님이 말하는 무식한 블루 칼라가 술집 여자들한테 돈 갖다 바치느라 험한 현장일을 쉬지 못하는 현실을 아시면...ㅋㅋㅋ 아, 표리부동하지 않다는 건가요? 겉으로도 속으로도 역겹게 사니까?

  • 30. 책도 안읽어보고
    '17.6.14 11:04 AM (115.140.xxx.171)

    책도 안읽어보고 진보성향 지식인 남자 어쩌고 역겹고 어쩌고 하는 분들.
    님들 행태도 되돌아보세요.
    지금 하시는 판단들이
    오늘 아침 고속도로 운행 중 화장실 가겠다는 아이 그 사건의 판단 그거잖아요.
    한 쪽 말은 안듣고 기사만 보고 우르르 교사 욕하다가
    전말 밝혀지면 우르르 엄마 욕하고.

  • 31. 그러세요
    '17.6.14 11:04 AM (222.239.xxx.38) - 삭제된댓글

    님이나 홍준표지지하는 노가다꾼이랑 사세요~
    너무 어울려요~

  • 32. 96.31
    '17.6.14 11:05 AM (124.59.xxx.247)

    차라리 자한당 지지하고 겉으로도 무식한 그런 블루 칼라 남자들이 나아요..최소한 표리부동하진 않거든요.

    웃기지도 않네요.




    이 틈에 본색드러내네요.

  • 33. TV조선 큰일 났다하던데요
    '17.6.14 11:05 AM (1.239.xxx.228)

    이번에 제대로 왜곡 보도해서 종편 승인 취소되는 데 커다란 증거를 남겼다고 다들 기대감이 대단해요~~ㅋ

  • 34. ..
    '17.6.14 11:06 AM (14.39.xxx.100)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누가 봐도 낯부끄러운 거면
    자기 손으로 써서 발표할 수 있을까요?

    노통때 전체 맥락은 떼놓고 일부 문구만 가져와
    왜곡질하던 조선의 특기가 또 시작됐군요
    이젠 안속아요

  • 35. 그책
    '17.6.14 11:06 AM (222.239.xxx.38)

    서평에 조선일보가 뭐라했는지도 좀 보세요~
    님이 조선일보를 신뢰하시니..권합니다.

  • 36. 하긴
    '17.6.14 11:07 AM (175.223.xxx.189)

    남자들은 틀린 말 없다 하겠네요.
    남초 커뮤는 대동단결해서 시작해서 간만에 훌륭한 사람 뽑았다 할듯?

  • 37. 이분
    '17.6.14 11:07 AM (14.39.xxx.100)

    사고의 깊이가 남다르고
    진짜 훌륭하게 살아오신 분이에요
    글 읽을 때마다 감탄한적도 여러번..
    저질 선동에 속지 마세요

  • 38. ......
    '17.6.14 11:14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책 읽어본 분들이
    안 씨 말의 전체적 맥락이 뭔지 좀 알려주세요.

  • 39. 악마의 편집
    '17.6.14 11:14 AM (175.223.xxx.1)

    특기 나오나요
    언제적 수법을 아직도 벌이고 난리야
    그러니 니들은
    유아낫언론 ~~이지

  • 40. 정말
    '17.6.14 11:15 AM (222.239.xxx.38)

    술자리..장모드립은..너무 악질적인 왜곡이네요.
    일부 그런 남성의 사고를 언급하며..비판한 구절인데..
    마치 안경환 본인이 그렇다는 것처럼 왜곡..

  • 41. 저런종류의 책을
    '17.6.14 11:16 AM (175.213.xxx.182)

    돈내고 사진 않겠지만
    청문회에서 두고 보겠어요.

  • 42. ....
    '17.6.14 11:19 AM (125.186.xxx.152)

    책의 앞 뒤를 읽어보세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342511&page=3

  • 43. bernina
    '17.6.14 11:21 AM (73.184.xxx.232)

    조선일보 없어지면 아마 나라발전 가속화 될긋해요. 수구골통들 성코드에 환장하는 언론사.

  • 44. ㄷㄴㅂ
    '17.6.14 11:23 AM (220.72.xxx.131)

    여자라는 단어만 나오면
    괴벨스가 빙의해서 날뛰는 동네에서 마실 나왔구나
    이젠 여자라고 공부 안 시키는 시대가 아니라
    참 애잔하다, 너님만 글 읽을 줄 아는 게 아니라 힘들죠?

  • 45. ..
    '17.6.14 11:24 AM (223.62.xxx.179) - 삭제된댓글

    앞뒤 보라는 분들.. 지령받고 오셨나요?
    진짜 앞뒤 보고 깜놀했습니다.

    "술자리엔 반드시 여자가 있어야한다. 정 없으면 장모라도 있어야 한다." "여성은 술의 필수적 동반자다"

    여기 가면 책 본문 캡쳐본 있어요.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98693.html?_fr=gg#cb

  • 46. ..
    '17.6.14 11:25 AM (223.62.xxx.179)

    앞뒤 보라는 분들.. 지령받고 오셨나요?
    댓글 올려주시는 링크 가봐도 진짜 앞뒤는 없고 자의적 해석만
    있더군요.
    저는 진짜 앞뒤 보고 깜놀했습니다.

    "술자리엔 반드시 여자가 있어야한다. 정 없으면 장모라도 있어야 한다." "여성은 술의 필수적 동반자다"

    여기 가면 책 본문 캡쳐본 있어요.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98693.html?_fr=gg#cb

  • 47. 그러게요
    '17.6.14 11:28 AM (96.31.xxx.186)

    앞 뒤 봐도 악의적 편집이란 생각은 안들던데요

    안경환이 진보마초 라는 건 톡톡히 알겠네요

    뭐 48년생 이고, 경남 출신이라니 조금 이해는 가지만,

    능글능글맞는 얼굴 들이밀고 정의나 인권에 대해 논하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 48. 윗님
    '17.6.14 11:28 AM (115.140.xxx.171)

    인용된 부분 말고요, 진짜 앞뒤요. 김형경 작가 인용구 뒷까지 다 읽으셔야죠.
    저런 식의 남자들 인식을 꼬집고 그 뒤에 자기말이 나와요.
    그리고 무슨 지령?
    남들이 지령 받고 왔으면 님도 지령 받고 오신 거에요?

  • 49. 그 책 안 읽었고..
    '17.6.14 11:28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제2의 탁현민인가 했건만.. 댓글 읽어보니 한국 남성이 여성상이라고 빗대어 표현한거군요. 본인이 그런 생각을 한게 아니라 한국 남성이라잖아요. 정말! 조선은 망해야해..

  • 50. 한겨레 소액주주이지만 이번 기사는 한걸레라 불리는 이
    '17.6.14 11:31 AM (1.239.xxx.228)

    한겨레 소액주주이지만 이번 기사는 한걸레라 불리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준다고 말할 수밖에 없군요.
    참 안타깝고 한겨레가 한걸레가 되는 과정을 방치한 자로서 사과합니다.

  • 51. ㅇㅇ
    '17.6.14 11:32 AM (211.205.xxx.224)

    국어 공부 좀..

  • 52.
    '17.6.14 11:46 AM (14.39.xxx.232)

    한인섭
    2시간 전 ·

    [안경환 스토리]
    하루 사이에 반여성적 인물로 매도되어 버린 안경환 교수에 대한 팩트체크.
    사람은 글로도 말하지만, 실천으로 해내긴 훨씬 어렵지요.
    저는 서울법대 안밖에서 안교수님과 많은 일을 함께 했기에 그를 소상히 잘 압니다.
    그래서 쉴드치는 걸 양해해주시고...

    1. 서울대 법대 학장(2002-2004)을 시작했을 때, 남자교수 34명, 여자교수 0명.
    여교수 채용에 별 관심없고, (여)학생들도 미온적인 상태에서, 그는 여교수 채용을 줄기차게 밀어붙였습니다. 남성지배적 법학의 관점도 바꾸고, 여학생의 롤모델도 필요하다고 여겨서지요.
    그 결과 퇴임때까지 여교수 4인, 남교수 3인을 신임채용했습니다.
    반여성은 커녕 친여성이라고 선배들로부터 엄청 공격받았지요.
    내부로부터 바꾸기, 이게 진짜 어려운 거지요.

    2. 이런 유리천장을 허문 공로로 여성단체가 주는 을 받기도.
    여성교수 채용 뿐 아니라, 타교 교수들을 여러 분 채용해서, 폐쇄리그도도 처음으로 확실히 깼고요.
    그만큼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리더십이 확실했습니다.
    장애인 학생 TO도 앞장서 챙겨서, 재임중 시각장애인. 보행장애인들이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예산문제로 난색 표하던 학교 당국을 설득하여, 학장이 책임지겠노라~~하면서 밀고나갔고요.

    3. 영미법 전공자로서, 미국 여성운동의 여러 면모를 알려주고, 성희롱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해주고, 아동인권을 의제화하고.
    책의 편집을 책임지고(우리나라에서 이 주제의 첫 단행본). 공익인권법센터를 처음으로 만들어내고. 소수자, 약자의 인권의 이론화와 실천을 위해 학계에서 앞장섰습니다.
    다수의견이 아닌 소수의견의 중요성을 줄기차게 설파하고.
    인권/젠더의제에 관한 한,
    동년배에선 별종으로 불릴 정도로 앞장선 게 틀림없고요.

    4. 국가인권위원장 때는 미혼모 여고생의 교육권 문제가 올라왔지요.
    '미혼모'에 대한 편견 많으니, 대체로 주춤하는데, 그는 미혼모에게 학교다닐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그 보장을 위해, 여러 곳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육청과 지역단체들을 설득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마침내 미혼모들도 퇴학되지 않고, 학업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관철시켰습니다.

    5. 퇴임후 의 제정에, 위원장으로 관여했습니다.
    그 초안 중에서 차별금지조항이 일부 종교단체들의 점거.반발을 받고 서울시장조차도 주춤할 때,
    그는 후퇴하지 않았지요. 시민합의로 통과된 안을 서울시가 좌초시켰을때,
    그는 시민들과 함께 시청광장에서 인권헌장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6. 어제 언론에서 일제히 공격한 건 주로 하는 책이었습니다.
    부분 부분 발췌하면, 뭐 이런 사람이 있냐는 생각도 듭니다.
    그 책은, 노장년 꼴통남성들을 잠재적 독자로 여기고, 소위 남성이란 인간 속에 들어있는 수컷다움을 비교, 풍자, 각성시키고자 함입니다.
    노장년남성들이 제대로 이해못하는 점, 즉 여성의 생각과 대비시킴으로써 여성이해에도 기여합니다.
    그들에게, 변해야 한다는
    각성을 심어주자는 거지요.
    그 과정에서 남성-수컷의 속생각을 적어놓았는데, 그 부분만 뽑아 인용하면 완전마초같이 보입니다만,
    전후 맥락을 보면 그 반대지요.
    이 책이 나왔을때, 여러 언론에서 서평을 실었는데, 어제같은 관점의 비난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장관후보자가 되어 일제히 비방조로 인용하고 있습니다.

    7. 위 책 말고도, 지금 비방되고 있는 인용구는 전부 기성의 언론에 칼럼으로 실린 겁니다.
    그때는 물론 반여성적이라는 비판, 지적은 일체 없었고요.
    수십년간, 언론사들에서는 그에게 다투어 칼럼 의뢰했고요...
    공격하려면, 그런 칼럼에 귀중한 지면을 내준 자기 언론의 뺨을 먼저 때리는게 우선순위인 것 같네요.

  • 53. 더 자세한 책 내용
    '17.6.14 11:48 AM (223.62.xxx.179)

    안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30일 출판한 ‘남자란 무엇인가’에서 “여성은 술의 필수적 동반자”라고 기술했다. 또 ‘위 세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이라며 “술자리에는 반드시 여자가 있어야 한다. 정 없으면 장모라도 곁에 있어야 한다”고 썼다.

    안 후보자는 지난해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근무하던 부장판사가 성매매로 적발된 사건에 대해 “문제 된 법관 연령이라면 대개 결혼한 지 15년 내지 20년이다. 아내는 한국의 어머니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자녀 교육에 몰입한 나머지 남편의 잠자리 보살핌엔 관심이 없다”고 했다. 이어 “이런 답답한 사정이 위법과 탈선의 변명이 될 리는 없다. 다만 남자의 성욕이란 때로는 어이 없이 악마의 유혹에 굴복한다. 이는 사내의 치명적 약점이다”라고 썼다.

    안 후보자는 성매매를 거론하는 단락에서 “젊은 여자는 정신병자만 아니면 거지가 없다는 말이 있다. 구걸하느니 당당하게 매춘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여성의 성을 돈으로 사려는 사내는 지천으로 깔려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안 후보자는 남녀의 차이에 대해 “여자는 생존을 보장해주는 한 남자와 안정된 관계 속에 자녀를 양육하는 데 관심이 쏠려 있지만, 남자는 되도록 많은 정자를 많은 곳에 뿌리는 일에 관심을 둔다. 난교는 남자의 생래적 특징이다”라고 기술했다. 이어 “여자는 일생 동안 300개 정도의 난자만을 생산할 뿐이다. 그런 까닭에 소중하게 아껴두었다가 되도록 비싼 값에 교환하고 싶어한다”고 썼다.

  • 54. rolrol
    '17.6.14 11:55 AM (121.187.xxx.234)

    책 사서 읽고 있고요 사서 읽을만한 좋은 내용이고 술술 잘 읽혀요
    읽을 수록 기사글이 얼마나 악의적으로 인용구도 안교수 본인 발언인 것처럼 인용하고 잘라서 썼는지 확인하고 있는 중입니다

  • 55. 진심
    '17.6.14 11:56 AM (121.131.xxx.161)

    이런 쉴드 진짜 싫어요. 앞뒤 봐도 싫고 부분만 봐도 싫어요. 이사람 변태인가요?
    이거 옹호하시는 분들 왜그러세요? 여기 82쿡이예요. 일베사이트가 아니라구요

  • 56. 진심
    '17.6.14 11:57 AM (121.131.xxx.161)

    문재인 대통령 주위에...표절, 음주운전, 고액법규위반, 더러운 변태마초..들이 있었네요.

  • 57. ↑↑ 진심 ㅁㅊㄴ 이란 소리가 절로 나온다
    '17.6.14 12:10 PM (1.239.xxx.228)

    좀 가능성 있는 시대로 나아가는데 아직까지 댓글달며 돈버느라 별소리 씨불거리는 너란 뇬 진심 욕나온다.

  • 58. ...
    '17.6.14 12:34 PM (218.236.xxx.162)

    악의적 편집 민낯 제대로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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