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요즘 뉴스 자세히 안들여다 봅니다 .

....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17-06-13 18:42:34
요즘 제 마음은 이래요~
뉴스를 자세히 안봐요 
문재인을 뽑았고 
선거하기 전까지 정말 남편이 이상하게 생각하리 만큼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유튜브 tv프로그램 토론, 등등 찾아가며
열과 성을 다해 지켜봤습니다. 
내가 원하는 후보자가 대통령이 되었고 
그래서 좋았는데
이낙연 총리 청문회 부터는 뉴스도 유튜브도 인터넷도 자세히 안들여다보고 있어요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도 열심히 봤지만 요즘은 일부러 안들여다 보고
왠지 모르게 불안해요 
강경화 김상조  누군지도 잘모르고 찾아보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82 정치글은 모두 패스하고 있어요 
여기까지 제마음이예요 ㅠㅠ
저같은 마음인분 계신가요?
제가 왜이럴까요?

IP : 103.10.xxx.19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3 6:52 PM (211.211.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요즘엔 뉴스 잘 안 봅니다. 근데 이유는 원글님과 조금 다른 듯요. 저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지금까지의 어떤 정부보다 큰 믿음이 있습니다. 제가 원하는 100프로의 성과를 내지 못한다고 해도, 그리고 그건 불가능한 일이지요, 최소한 역대 그 어느 정부보다 사람에 대한, 국민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점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보고 있는 것처럼 여러 종류의 차원의 국민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씨끄럽고 싸움박질하고 난리겠지요.. 그런데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을 항상 생각하고 국민과 함께 가는 길을 걷고자 한다는 점에 대해서만은 100 퍼센트 믿음이 있기 때문에 때때로 실망한다고 해도 지지를 놓치지는 않을 듯합니다. 원글님은 조마조마한 마음때문에 그러신 듯해요. 국가대표 축구 시합 못 보는 것처럼요 ^^;

  • 2.
    '17.6.13 6:53 PM (121.128.xxx.116)

    전혀 반대예요.
    퇴근하면 그때부터 정치면만 봅니다.
    다른 것은 관심도 없어요.
    이제 겨우 첫발을 내딛었는데 어째 대선때보다 더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관심이 여론이니 끝까지 관심 갖고 보렵니다.

  • 3. ...
    '17.6.13 6:55 PM (223.62.xxx.180) - 삭제된댓글

    저하고 같으시네요..저는 그 심정을 알거같아요.
    그 마음이 뭔가를 제가 생각해봤는데 선거전에는 목표의식이 있다가 그 목표를 이루고나니 기쁜게 아니라 걱정스러운 마음이 커져서 그런것같아요..
    정치 글이나 대통령의 행보글을 보면 중간중간 끼여있는 악플이나 우려스러운 일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무섭습니다..마치 내 가족을 호랑이굴에 밀어넣은것 같은 느낌..끝이 아니고 시작이었다는것을 이제 알았네요ㅜ.ㅜ
    속상하느니 그런 글이 보이면 패스하고^^; 행사참여 글이나 포털에 올라오는 사진을 보면서 흐뭇하고..잘하시기를 잘되시기만을 바라고 바랍니다.

  • 4. 저는
    '17.6.13 6:55 PM (211.201.xxx.173)

    눈에 불을 켜고 봅니다. 티비도 치웠다가 다시 들여놓고
    종이신문도 끊었는데 다시 신청해서 볼까 궁리하고 있어요.
    노통때 뽑아만 놓고 지키지 못한 것이 너무 한스러워서
    누가 뭐라고 하기만 해봐라. 다 죽었어 하는 마음으로 봅니다.
    게다가 겸둥맘님이 사초정리까지 해주시니 눈에 불을 켭니다.

  • 5. ...
    '17.6.13 6:58 PM (223.62.xxx.180)

    저하고 같으시네요..저는 그 심정을 알거같아요.
    그 마음이 뭔가를 제가 생각해봤는데 선거전에는 목표의식이 있다가 그 목표를 이루고나니 기쁜게 아니라 걱정스러운 마음이 커져서 그런것같아요..
    정치 글이나 대통령의 행보글을 보면 중간중간 끼여있는 악플이나 우려스러운 일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무섭습니다..마치 내 가족을 호랑이굴에 밀어넣은것 같은 느낌..끝이 아니고 시작이었다는것을 이제 알았네요ㅜ.ㅜ
    속상하느니 그런 글이 보이면 패스하고^^; 행사참여 글이나 포털에 올라오는 사진을 보면서 흐뭇하고..잘하시기를 잘되시기만을 바라고 바래봅니다..
    제발 호랑이굴에서 정신 바짝 차리시고 잘해주세요..

  • 6. ....
    '17.6.13 6:58 PM (115.140.xxx.155)

    대선 전 문후보에게 관심 있는 분이라면 김상조 아셨을텐데..몰랐다는게 좀 의외군요.
    후보 시절 김상조 영입으로 큰 이슈가 되고,
    문후보 재벌개혁 국민성장 포럼 때에도 김상조는 참석했고
    이후 캠프에 정식으로 참여한 후, 재벌개혁 의심받던 문후보의 의지를 드러내는 역할을 했는데요.

    관심이 없을 때에는 잠시 관심을 놓고 일상에 충실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 7.
    '17.6.13 6:59 PM (14.39.xxx.232)

    저도 그러려고 했는데,
    일 하라고 뽑아 놓았으면
    일 잘 하게끔 뒤에서 지켜 주는게 도리일것 같아서 뉴스를 봅니다.
    적어도 잘못된 뉴스가 만들어지고 크게 퍼져서 곤란하게 되는 일은 없었으면 해서요.
    노통 때도 그렇게 시작되었거든요.
    하나 둘 씩 등 돌리게 하고 고립시키고.
    언론은 이상한 오해를 살만한 기사만 만들어 내고요.

  • 8. 1234
    '17.6.13 6:59 PM (175.208.xxx.169)

    전 열심히 들여다 보고 참여합니다.
    문재인정부에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기 위해 댓글도 열심히 달죠.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는 길이야 말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보루입니다.

  • 9. 대통령
    '17.6.13 7:00 PM (124.51.xxx.59)

    당선되고 더 더 많이봅니다
    당선이 끝이 아니니까요. 새로운 시작입니다

  • 10. ㅇㅇ
    '17.6.13 7:01 PM (110.70.xxx.253)

    요즘은 뉴스잘보고 있어요.
    근몇년동안 뉴스자체를 안봤구요.
    작년가을부터 따라잡으려고 더 많이 읽고
    뉴스들여다보고있어요. 제목소리내려면
    조금이라도 알아야할거 같아서요.

  • 11. ㅇㅇ
    '17.6.13 7:02 PM (203.226.xxx.125) - 삭제된댓글

    저는 안심되어 안 봅니다.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다가 일 있을 때 힘 모아드릴 거예요.
    방관하지 않아요.

  • 12. 웃음조각*^^*
    '17.6.13 7:07 PM (211.112.xxx.9)

    전 청와대에 문대통령 밀어넣고 나서 이제부터 또다른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뒤늦게 민주당 권리당원 가입했어요.
    (제 지인들 다들 제가 민주당 당원인 줄 알았을거예요. 아니었는데..헤헤~)
    주변 사람들한텐 난 콘크리트 지지할 것임을 천명했구요.ㅎㅎ

    어이없이 소중한 사람 잃어버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밀어넣었으면 정신차리고 지켜주고 임기 마치면 제자리에 온전히 돌려줘야죠.
    편히 쉬실 수 있도록이요.

  • 13. 야당.언론이
    '17.6.13 7:18 PM (125.178.xxx.206)

    벌써 물고 뜯고 반대만하는데 국민이 뒤에서 힘이 돼줘야죠
    가만히 있거나 외면하면 참여정부 2될 가능성 있습니다.
    유시민씨가 진보어용먼론이 되려 정부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말이 참 고맙더군요.

    지금 진정한 정권교체는 아직 멀었습다.
    기득권.극우,더민주 흠집내 뭐라도 얻겠다고 흔들려는 국당,언론 전부다 그대로인데 국민이 가만히 있음 순식간에 허물어집니다.
    대통령혼자 열심히 한다고 유지되는 정권이 아닙니다.
    님처럼 뉴스 외면하다 드문드문 수구찌라시들이 가짜뉴스.프레임에 속아 고노무현대통령도 그렇게 된겁니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달라진건 거의 없습니다.

    검,경.채벌.국정원.언론.야당...,,,
    그대롭니다.국민이 지켜줘야 합니다.

  • 14. ..
    '17.6.13 7:59 PM (175.192.xxx.171)

    국민이 함께 해야 합니다.
    이번엔 정말 대한민국이 앞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 15. 대통령도 국민만 보고 간다
    '17.6.13 9:16 PM (122.37.xxx.112)

    헸으니 님도 같이 응원지지해줍시다. 님이 여려서 그러시는것같아요
    잘 해내실테니
    불안은 던져버리고
    낼 청문회부터 유심히 지켜봐주세요

  • 16. 다 문심이지만
    '17.6.13 11:45 PM (180.67.xxx.177)

    파이터스타일 ㅡ어찌 이룬 정권교체인데 지켜줄꺼야
    새가슴스타일ㅡ
    맨위댓글처럼 스포츠 간떨려 못보는 사람처럼ㅡ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 좋은데요
    댓글이 다 재미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525 강경화 임명 촉구하는 국제기구 직원 60명 2 ㅇㅇ 2017/06/13 1,774
697524 90도 인사 사라진 靑 임명장 수여식, 文대통령 탈격식 행보 2 ar 2017/06/13 1,552
697523 노처녀느낌 11 급궁금 2017/06/13 6,510
697522 학교 선생님에게 황당 서운 했던일 ... 8 원글 2017/06/13 2,668
697521 몸은 마른 편이지만 콜레스테롤이 높습니다 ㅠㅠ 18 고민 2017/06/13 5,136
697520 빌라선택 도와주세요 6 두나두나 2017/06/13 1,515
697519 쌈마이웨이 옥상풍경 어디에요? 6 .. 2017/06/13 2,886
697518 유리멘탈의 카드 사용... 3 11층새댁 2017/06/13 1,234
697517 지금 KBS1 시사기획 창에서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장군의 무죄.. 2 ㅇㅇ 2017/06/13 1,511
697516 돌아기 어린이집 보내도 될까요? 4 ㅇㅇ 2017/06/13 3,289
697515 Lgu 대리점에서 계약 철회 못 해준대요 도와주세요ㅠㅠ 6 도와주세요 2017/06/13 1,304
697514 예전에 신점 봤던게 생각나네요. 2 파란하늘 2017/06/13 3,229
697513 최고의 사랑 보는데 2 moioio.. 2017/06/13 1,544
697512 오늘 한미연합사령부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9 ar 2017/06/13 1,533
697511 반찬, 즉석 파 장아찌 간단하면서도 맛있어요 18 .. 2017/06/13 3,741
697510 통원수술 해보신 분 계신가요? 4 2017/06/13 450
697509 쌈마이웨이 진짜 풋풋하지 않나요? 7 ㅇㅇ 2017/06/13 2,342
697508 닥이 재판중에 웃었대요 넘 무서워요ㅠ 16 후덜덜 2017/06/13 6,375
697507 헤나 염색했어요 12 ... 2017/06/13 3,569
697506 버스안에서 대변보고 휴게소에 두고간 초등 그 얘기 68 alice 2017/06/13 24,170
697505 아이한테 언제까지 뽀뽀할수있나요? 10 .. 2017/06/13 1,950
697504 3개월 푸들 키워요. 잘 키우는법 알려주세요 19 푸들맘 2017/06/13 2,513
697503 영국의회 구조는 누가 잠을 자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1 고딩맘 2017/06/13 865
697502 선생님한테 혼난아이 엄마가 어케 해줘야 할까요 6 걱정맘 2017/06/13 1,390
697501 다이어트는 중간에 고비를 하루만 넘겨도 되죠 4 ㅇㅇㅇ 2017/06/13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