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비시터분께 호구 될까봐 걱정이네요

ㅇㅇ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17-06-13 16:13:57
저희 아기 봐주시는 베이비시터 아주머니께 잘해 드리려고 하거든요. 근데 아까 도우미 글만 봐도 그렇고..잘해드리면 편하게만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요.. 저는 간식도 종종 사다드리도 일 특별이 없으시면 좀 일찍 가시게도 하거든요.

저는 가사포함으로 구했는데 바닥청소랑 빨래 정도만 애기 잘때 부탁드린다고 하고 반찬은 저희가 필요할 때만 하루에 한개 정도 부탁드리려고 하거든요. 주 업무는 아기 보는 거구요..

사실 제가 휴직기간동안 애를 봐보니 애가 순해서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제가 출근하면서 아주머니가 온종일 봐주시는데 아무래도 힘들면 아기한테 소홀히 하실까봐 최대한 아기보는 일 외에는 힘들지 않게 해 드리려고 해요. 아주머니가 성실히 잘 해 주시리라 믿어야 하는데.. 제가 잘해드리면 편하게..좋게 좋게만 생각하시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IP : 223.62.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긴다
    '17.6.13 4:23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애를 봐보니 애가 순해서 별로 힘들지 않았어요......

  • 2. 예전
    '17.6.13 4:30 PM (220.86.xxx.209)

    아이 보러 갔더니
    5살 여아 2살 남아
    5살 여아는 절대 손이 안 간다고 2살 남아만 계산 일 7천원
    아이 아빠, 친정 엄마까지 그렇게 이야기 하는데 아니라고 그럴 수도 없고
    갔더니 역시나가 역시나
    하루 가고 못 한다 했어요
    5살 여아가 제 손을 잡고 안 놔주어요
    그러면서 아이만 봐 달라 하더니
    반찬 좀, 청소좀
    주상 복합이니 아이들이 갑갑해서 창문에 매달리는것 단속해 달라고 하고

    물론 상식 없는 도우미분들이 주인이 잘 해주면 기어 오르는 사람도 있긴하겠지요
    인간적으로 잘 부탁하고
    너무 말 섞지 말고 기본적인것에 준해서 일 부탁하면 되겠지요
    젊은 엄마라서 나이 드신 도우미들을 일 시키리 어렵겠지만
    일 시키다 보면 이게 아니다 싶으면 다른 사람 구하면 되지요
    뭘 걱정을 그렇게 하시나요

  • 3. 예전
    '17.6.13 4:30 PM (220.86.xxx.209)

    일-시간 오타 수정

  • 4. 원글
    '17.6.13 4:34 PM (223.62.xxx.62)

    네.. 첫째아이는 엄청 힘들었는데 상대적으로 둘째는 잠도 잘자고 순해서 그렇게 느꼈어요..그래서 저도 아이 보며 혼자 집안일 다 할 수 있었거든요. 근데 그건 제 살림이고 이모님은 연세도 많으니 제 기준으로 요청드리는 건 아니고 최대한 안 힘들게 아이 잘 봐주시게끔 편의를 봐드리려고 하는데 제가 일을 시키는 스타일도 아니고 이모님이 나이도 많으시니 뭐 부탁하기도 쉽지 않아서 어렵더라구요..

  • 5. ....
    '17.6.13 5:01 PM (59.29.xxx.42)

    그런건 쉽게 눈치챌수 있는듯 해요.
    이 아주머니가 우리집이 편해서 계속 오고 싶어한다.
    싫어서 오기싫어한다...
    뻔히보이거든요.

    하기싫은데 애기한테 정들어서 억지로 일하시는 분들..전 거의 못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7203 사람안만나요 우울증초기인가요? 7 떡복이 2017/09/10 3,355
727202 요가해도 근력운동되겟죠? 5 ㅇㅇ 2017/09/10 3,764
727201 아기들 옷 브랜드 좋은 거 뭐가 있나요? 49 아기 2017/09/10 1,641
727200 영어 잘하시는 분들! 시얼샤 로넌 이름이 영어 맞아요? 10 한국여자 2017/09/10 1,495
727199 집을 보러 다니니 계속 보는 눈이 높아지는데 어떻게 결정할까요?.. 2 2017/09/10 1,960
727198 나이들어 외모집착, 옷얘기만 하는것도 다 부질없어요. 40 여자들 2017/09/10 15,229
727197 구르프 헤어롤 지속시간 늘이는 비법이요~ 3 헤어 2017/09/10 4,344
727196 홍콩 자유여행 팁좀 얻고싶어요? 15 사피니아 2017/09/10 3,113
727195 전신마취하고 수술해보신 분...마취깬 후 어떤 상태가 되나요??.. 31 ㅠㅠ 2017/09/09 21,529
727194 자유당 지지하는 사람들은 사악하거나 무식하거나 7 자유당꺼져 2017/09/09 797
727193 안철수 실지로 보면 이런 느낌??? 31 날보는 느낌.. 2017/09/09 4,986
727192 한살림 누룽지 너무 맛있어요ㅡㅡ 10 ㄱㄱㄱ 2017/09/09 4,231
727191 대구분 질문할게요 대학교 관련 5 2017/09/09 1,303
727190 이런 영화들을 좋아하는 남자는 15 어떤가요 2017/09/09 3,174
727189 아이 영유나 놀이학교 보내려고 맞벌이하는분계신가요? 4 .. 2017/09/09 1,838
727188 명불허전에서 궁금한것.. 2 토요일 2017/09/09 1,830
727187 와우....파마에 염색하고 클리닉하니 거의 40만원이예요. 14 미용실 2017/09/09 7,095
727186 손등에 수포가 여러개 잡히는데요. 대상포진일까요? 6 119닥터 2017/09/09 3,560
727185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이 비슷한 성격, 가치관인 경우 1 2017/09/09 907
727184 요즘 부터 조금 더 쌀쌀해지는 시기에 어떤 신발 신으세요? .. 2017/09/09 1,313
727183 50대 부부 퀸 사이즈 침대에서 같이 자니 불편하네요 33 .. 2017/09/09 13,228
727182 베드신이 아름다운 영화 추천해주셔요~ 9 .. 2017/09/09 6,009
727181 최근에 전기밥솥 사신 분 계세요??? 10 밥솥고민 2017/09/09 2,173
727180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vs 인간 3 4 2017/09/09 762
727179 저는 정말 이갈리는 이상한 선생 있었어요 4 토바이 2017/09/09 1,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