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고난데가 있어서 응시를 하려고 그 학교
모집 해당 분야 사이트를 들어가서 현재 있는 사람들
출신학교를 보니 일정학위는 모두 뽑는 그 대학 출신이더라구요.
정말 한 사람도 예외없이 모두 다요.
사실 어딘가 응시를 한다는 건 굉장히 수고스러운 일이잖아요.
성적과 졸업 증빙은 기본이고 여긴 그거말고 다른 데서는 안 요구하는 것도 요구해서
그거 준비하려면 시간들고 신경 써야 되는데
그렇다고 뽑는게 많은 인원수도 아니고 그런데
그러고 보니 갑자기 전의가 상실되네요.
전 기존 사람들이 나온 그 학교의 학위자가 아닌데
그럴 경우 되지도 않을 일 그러니까 뽑지도 않을 걸
내가 이 많은 걸 준비해서 들러리서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실제로 저렇게 한 대학 출신자만으로 뽑아서 구성원을 채워도
그게 문제가 되는 건 아닌거죠?
혹시 오해하실까봐 말하자면 S대 출신자만 뽑아놨더라는 아닙니다.
기존 사람들은 모두 뽑는 그 학교 출신자들이던데 이런 경우 응시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요?
그 학교 출신자들도 많이 있으니까 결국 공고내도 그 중에서 뽑을 건데
내가 쓸데없는 짓을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안되는 게 다반사라고는 해도
워낙 준비하는 건 많으면서 안되면 한동안 기분이 많이 다운되기 때문에
자기방어 같은 심리가 발동하나봐요.
그리고 대개는 안돼도 안 됐다는 연락도 없는 그런 매너 꽝인 학교들도 많고요.
자기들은 그거 돌려주는 것도 일이라고 안하면서 이것 저것 내라는 건 정말 많고
남이 애써서 준비해 제출한 거 자기들은 안 뽑아서 그 사람거 필요도 없으면서
내꺼 돌려주지 않는 학교들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