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실짱아찌 과육 자르고 남은 씨앗부분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매실짱아찌 조회수 : 918
작성일 : 2017-06-13 11:07:43

생전 처음 매실짱아찌를 만들어 보려고 어제 밤새 매실을 잘랐습니다.

10키로인데 4시간 걸렸어요.

덕분에 손은 다 칼에 찔리고 손톱이고 뭐고 난장판이 되고 손톱아래는 아프다 못해 손톱이 빠질정도로

통증이 심하답니다.

일일이 칼로 사과 조각내듯 자르기도 하고 아니면 단면으로 슥슥 자르기도 하고 하다보니 씨앗부분에 과육이 엄청

많이 붙어있네요.

나중에는 씨앗도 설탕에 절여 볼까 하는 마음에 씨부분 과육이 많이 붙어있어도 대충 벗겨냈습니다.

혹시 남은 씨앗부분 어떻게 처리하는지 직접 해 보신분 계실까요?

다음엔 죽으라 해도 매실짱아찌는 못만들것 같습니다.

꼭좀 알려주시길 부탁드려 봅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IP : 1.242.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7.6.13 11:09 AM (1.242.xxx.2)

    혹시 잘라놓은 매실을 소금에 한번 살짝 절였다가 씻어 내도 될까요?
    제가 강박증이 있어서 손질도중 손도 베고 상처가 생기다 보니 피가 묻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어서요.

  • 2. 스물
    '17.6.13 11:12 AM (175.117.xxx.45)

    로그인 했어요.
    씨에 과육찌꺼등 없애려고 한번 삶고 닦아서 다시한번 삶고 씻어서 찬물에 담갔다가 체에 아주 바짝 말립니다.
    베게 속재료로 사용해요. 울 남편 전용.
    머리가 시원하다구요~

  • 3. ..
    '17.6.13 11:12 AM (124.111.xxx.201)

    술을 부어놨다가 몇달 후
    반신욕할때 섞으면
    피부가 매끈매끈해요.
    사실은 매실주처럼 먹을까해서 술을 부었는데
    세상엔 그보다 맛있는 술이 많더라고요.

  • 4. 매실씨
    '17.6.13 11:15 AM (1.242.xxx.2)

    벗겨낸 매실씨앗에 과육이 거의 반 정도 붙어 있어서요.
    그걸 베갯속으로 쓰기는 부적절하고 거기에 설탕 올리고당 넣어 또 매실청처럼 만들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이 좀 부끄럽네요. ^^*

  • 5.
    '17.6.13 11:28 AM (118.219.xxx.92)

    씨앗에서 독성이 나온다는데요
    대부분 씨앗에 묻은 과육을 삶거나 문질러서 과육 떼어내고 씻어서 말려 베게속으로 사용하거나 술 부었다가 음식할때 청주 대신 사용 해요
    위의 두가지 용도 아니면 버리세요
    내년엔 수건이나 방석 깔고 그위에 도마 놓고 매실 꼭지 뗀 다음에 매실위에 나무 주걱 놓고 작은 망치나 방망이로 힘조절해서 내려 치면 과육과 씨가 분리돼요
    대신 과육이 칼로 자른것 같이 깨끗하지는 않아도 쉬워요
    미리 매실 과육 줄에 칼자국 내고 내려쳐도 되고요
    매심 장아찌나 매실 음료가 이의 상아질을 녹인다고 하니까
    드시고 이 닦으세요

  • 6. ..
    '17.6.13 11:50 AM (124.111.xxx.201)

    아직 매실절임을 하지않은 분들께 참고하시라고 올려요.
    이렇게 하시면 조금이라도 수월합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25&num=101228&page=1&searchType=searc...

  • 7. ..
    '17.6.13 11:54 AM (124.111.xxx.201)

    다른 매실 얘기가 궁금하시면...
    http://www.82cook.com/entiz/enti.php?bn=25&searchType=search&search1=1&keys=...

  • 8. 매실 씨 베개 10년
    '17.6.13 12:31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다른베개로 바꿀 필요를 못느껴요.
    ㅎ해마다 여름 불볕날때 씨앗 꺼내 말려주거나 소다물에 삶아 말려 쓰거든요.
    침구는 백화점 물건을 선호하는데 매실씨앗 베개는 평생 정착일거 같아요.
    위색적이고 뭣보다 머리가 쾌적해요.
    우리집은 다른베개는 다 퇴출 된지 오래랍니다.
    속싸개 겉싸개 다 삶을 수 있는 천으로 ...하여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792 82 멜론사태 뉴스에 20 아이고야 2017/06/30 3,760
703791 영화 옥자요 4 구파 2017/06/30 1,689
703790 1년에 여행에 수입의 몇 % 정도 지출하세요? 7 여행여행 2017/06/30 1,076
703789 미국 내 항공권 예약 후 자리배정 3 ........ 2017/06/30 1,137
703788 인공관절수술 간병인 6 .. 2017/06/30 1,643
703787 잠실 직장인데 분양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9 3억 2017/06/30 1,141
703786 문재인대통령 흔들기 3 콘크리트 2017/06/30 1,094
703785 인생을 사는 이유 한가지만 말하라면요? 37 ... 2017/06/30 5,369
703784 한복 입고 싶다 15 우리도 2017/06/30 1,886
703783 남편이 좌천되었어요 11 위로 2017/06/30 5,952
703782 미디어 오늘.. 5 좋은세상이궁.. 2017/06/30 847
703781 한걸레의 고민.JPG 16 ㅋㅋㅋㅋㅋㅋ.. 2017/06/30 3,192
703780 장진호전투기념비 제막식 날짜. 2017.5.4 3 장진호 2017/06/30 914
703779 김 진짜 맛있네요~ 12 82최고 2017/06/30 3,133
703778 두손 모으고 문 대통령 배웅하는 트럼프 15 ㅇㅇ 2017/06/30 5,885
703777 급]제의, 제안의 차이점이 뭔가요?? 3 궁금이 2017/06/30 561
703776 강아지 산책 아침이나 저녁에만 해야겠어요. 14 . 2017/06/30 2,414
703775 김밥에 계란 우엉조림 불고기 단무지만 넣으면 어떨까요? 6 .. 2017/06/30 1,293
703774 태권도학원 안 가려는 아이 안보내는게 맞나요? 8 kj 2017/06/30 2,956
703773 김상곤 후보자 교육 수장으로 모자람 없다 28 샬랄라 2017/06/30 1,346
703772 돈은 없는데 옷이 너무 사고싶어요 6 옷욕심 2017/06/30 3,825
703771 뉴스타파가 열일하네요. 실시간 트윗입니다. 12 SOS 2017/06/30 3,204
703770 김상곤 나쁜사람!! 12 ^^ 2017/06/30 1,308
703769 라면중에 안성탕면맛이 예전이랑 달라졌죠..?? 4 ... 2017/06/30 1,636
703768 김여사님 한복 자세히보니 더 고급스럽고 아름답네요 21 ... 2017/06/30 4,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