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개월 쌍둥이있는 친구집 가면 민폐일까요?

...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17-06-13 10:31:46
친한 친구가 출산을 했는데 쌍둥이 아기들이고 3개월쯤 되었어요.

병원, 조리원때는 초췌한모습으로 만나기 싫을거같아서 안찾아갔고
친구도 몸좀 추스리고 연락한다고 했구요..

아기들을 보고싶기도 하지만 아직도 출산선물을 못해준게 마음에 걸려서요
직접 만나서 줄려고 했는데.. 저도 지금 출산이 코앞이라 나중에는 더 시간이 없을거같아요.

쌍둥이 3개월이면 너무 정신없을라나요? 물론 저도 오래 뭉개고앉아 대접받을 생각 없구 맛있는거 제가 사가서 잠깐 같이먹고 선물만 줄까 생각했는데.. 친구가 제가 만삭이라 왔다갔다 하게 만들기 미안하다고 하네요. 돌려서 좋게 거절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카톡이나 택배로 선물보내는게 나을까요?
IP : 119.201.xxx.8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7.6.13 10:33 AM (179.232.xxx.172)

    저는 좋았어요. 집에만 있어서 넘 답답했어요.
    물론 넘 정신없는 와중이었지만 누가 와주면 넘 고맙더라구요.

  • 2. ㅇㅇ
    '17.6.13 10:40 AM (223.33.xxx.250)

    나 힘들까봐 먹을꺼까지 챙겨오는 친구보면 넘 눈물나죠

  • 3. 저도
    '17.6.13 10:43 AM (218.234.xxx.167)

    너무 고마울 것 같아요
    더군다나 먹을 것까지ㅠㅠ

  • 4.
    '17.6.13 10:49 AM (121.166.xxx.226)

    정말싫어요
    연락준다는데 그때까지 기다리면되지요
    쌍둥이면 친정식구나 도우미있어요
    제발 그똑의사묻고오세여

  • 5. ,.
    '17.6.13 10:50 AM (211.244.xxx.179)

    잠깐 젖병만
    물려줘도 눈물나게 고마울듯요..
    ㅠㅠ

  • 6. 원글
    '17.6.13 10:52 AM (119.201.xxx.82)

    그렇잖아도 그친구가 121님처럼 생각할까봐 여쭤봤어요
    역시 싫을수도 있겠네요 아무리 친구래도 누가 집에 온다면 신경쓰이니까요...

  • 7. 만삭
    '17.6.13 11:04 AM (58.225.xxx.118)

    만삭이시면 원글님도 아기 낳으면 언제 볼지 몰라요...
    친구 정말 친하면, 집 엉망이어도 괜찮다, 밥은 시켜먹어도 좋다 말하고 방문해 주시면 넘 좋을거예요.

  • 8. 음.
    '17.6.13 11:18 AM (179.232.xxx.172)

    저도 쌍둥이었는데 혼자 키웠어요.
    그래도 누가 오면 좋았어요.
    오래 있을것도 아니고 한번 물어보세요.

  • 9. 잠시
    '17.6.13 11:19 AM (183.96.xxx.129)

    얼굴이나 보고오면 되죠

  • 10. ..
    '17.6.13 12:23 PM (222.232.xxx.179)

    다녀오세요
    누구 오면 너무 반가와요~^^
    싫다는분 한분인데
    다수는 좋아할꺼예요~^^
    꼭 먹을것 사가시구요

  • 11. 이 얘길 고대로 친구에게
    '17.6.13 1:26 PM (1.238.xxx.39)

    곧 나도 출산이라 언제 볼지 모르고
    출산선물 주고 싶고 너랑 아가들도 보고싶고
    근데 육아 힘들어서 그런건지
    정말 내게 미안해서 미루는건지
    네 의사대로 하겠다.
    모르죠.곧 원글님도 출산하는데 챙기자니 힘들어
    서로 오가는것 없이 지나고 싶은건지,
    쌍둥이 키우는데 멘탈이 털려 아무도 안 반가운지
    댓글이 100개라도 그 친구 원하는 바는 그 친구만 알죠.
    충분히 의사 타진해 보고 만나시길!!

  • 12. ㅇㅇㅇ
    '17.6.13 1:38 PM (61.83.xxx.25) - 삭제된댓글

    친구에게 물어보고 오라하면 가고
    나중보자하면 가지마시고
    여기분들이 그친구는아니니까

  • 13. 얼마나
    '17.6.13 2:12 PM (183.98.xxx.70) - 삭제된댓글

    친한지 모르겠는데 저는 친한 친구가 오는 것도 싫었어요. '연락줄게'라고 했다면 완곡한 거절이라 생각하시고 선물만 택배로 보내주세요.

  • 14. ...
    '17.6.13 4:38 PM (125.128.xxx.114)

    친구한테 이미 물어보신거네요..."친구가 제가 만삭이라 왔다갔다 하게 만들기 미안하다고 하네요" 이렇게 말한건 오지 말라는 소리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612 감자 전기밥솥 찌는거 올려주신 분~~~~ 21 봄이오면 2017/06/13 3,535
697611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질문이요 8 콩나물 2017/06/13 1,476
697610 초2, 초5 아이들 책을 사주고 싶은데.. 추천 도서 있나요??.. 8 책이요 2017/06/13 2,544
697609 은교영화를 이제야보고 씁쓸함이... 49 2017/06/13 17,545
697608 삼성냉장고 광고! 저는 좀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17 광고 2017/06/13 3,535
697607 롤링핀이 유기농 빵집인가요? 6 ㅇㅇ 2017/06/13 1,619
697606 결혼 20년이 지나면 재산 반반인가요? 23 이혼 2017/06/13 6,767
697605 코스트코에 리큅이나 기타 식품건조기 파는곳 있나요? 2 ㅁㅁ 2017/06/13 890
697604 식사 아주 천천히 하시는 분들 1 식사 2017/06/13 617
697603 락커 문재인.jpg 10 어머머 2017/06/13 2,076
697602 도우미 아줌마 원래 이런건가요? 43 탄탄 2017/06/13 17,306
697601 영어 잘하시는 분들 if I will 이 표현 맞는건가요? 7 누가좀알려 2017/06/13 2,285
697600 감자품종중에... 2 찰감자..... 2017/06/13 542
697599 서울에서 사는지역 물어보는거? 10 ㅊㅊ 2017/06/13 1,955
697598 생애 첫 오이지 도전~~ 물 없이 하는 vs 펄펄 끓여서 붓는.. 6 프라푸치노 2017/06/13 2,088
697597 잇몸 노화에 효과적인 방법....................... 25 ㄷㄷㄷ 2017/06/13 8,577
697596 친하게 지내는 엄마가 저에게 마음 상한 느낌인데요 3 ... 2017/06/13 2,212
697595 확실히 여성인권이 달님정권에서 좋아지는중 3 ... 2017/06/13 397
697594 지금 빨랑 티비조선 보세요!!!! 김정숙김정숙 7 지금빨리 2017/06/13 3,692
697593 어제 시끄럽다고 아파트 도색작업 하던 40대 인부의 밧줄 끊어서.. 45 고딩맘 2017/06/13 14,774
697592 프랜차이즈 카페 운영중인데요 .. 3 고민일세 2017/06/13 1,844
697591 송골매 모여라~아시는 분들^^ 5 모여모여 2017/06/13 775
697590 외고목표..기말고사에서 영어에만 올인하고 싶다고 해서요.. 5 은지 2017/06/13 1,228
697589 이 남자..저 좋아하는 걸까요? 3 // 2017/06/13 1,968
697588 양상추 100포기 어떻게 할까요? 18 텃밭 2017/06/13 3,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