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벼농사는 청동기때 시작됐다'이런 걸 배우는 이유?

.. 조회수 : 3,051
작성일 : 2017-06-13 09:02:55
애가 역사 공부하는데
가만 들어보니 이런 내용이 나와서 궁금증이 들어 문이드려요.
역사를 알면 미래를 볼수 있다라고 얘기들 하니 막연히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뿐만 아니라 예를들면
국어는 시조, 문법
과학은 이온원소 기호..등등
나중에 전공으로 삼을 사람은 몇 안될텐데
구체적으로 나중에 어떤 것을 위해 공주하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IP : 1.233.xxx.71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3 9:03 AM (1.233.xxx.71)

    공주>공부

  • 2. ㅇㅇ
    '17.6.13 9:04 AM (118.36.xxx.57)

    저 정도는 그냥 상식 선이죠

  • 3. ....
    '17.6.13 9:05 A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그냥 상식이죠. ;;; 당연히 알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저정도도 모르면 신문 독해 안될듯한.

  • 4. .....
    '17.6.13 9:09 AM (14.39.xxx.18)

    그렇게 따지면 예전에 여자는 시집가면 밥이나 잘하면 된다며 초등학교(소학교)도 안보내려고 했던 시절하고 달라질게 뭐가 있나 싶네요. 마트가서 거스름돈이나 잘받으면 되는데 미적분은 왜 하는가 이런 식으로 따지고 들면 고등교육은 필요가 없어요. 인간으로서 살아가는건 그저 밥먹고 싸고 자는 기본욕구 해결한다고 사는게 아니니가요.

  • 5. ..
    '17.6.13 9:09 AM (110.8.xxx.9)

    저도 원글님 의견에 적극 동감해요..
    원소기호 암기하고,
    관동별곡 암기하고,
    그렇게 시험 때 잠깐 암기한 지식들이 남는 것도 아니고...

    독서를 통해 장기적으로 이해하면 되는 것들인데, 단편적인 지식과 정보들 달달달 외워서 빈 칸 채우기 시험보고 하는 행위들이 과연 교육적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요.
    공교육이 과연 필수로 따라야 하는 과정일까 싶은 요즘이네요..

  • 6. 벼농사는 잉여
    '17.6.13 9:11 AM (203.247.xxx.210)

    먹고사는 일 말고
    다른 걸 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긴 거 아닌가요?
    정치 문화 뭐 그런거요

    고대국가 종교발생의 기반이 되었겠다 생각하는데요

  • 7. ....
    '17.6.13 9:12 A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단편적인 지식과 정보들이 밑바탕이 되서 독서가 되는 거죠.
    수필집이나 읽으려면 쓸모 없겠지만요.

  • 8. ^^
    '17.6.13 9:12 AM (121.134.xxx.44) - 삭제된댓글

    그냥.. 궁금하지 않나요..?
    인류의 발자취(역사,언어,예술,과학,수학, 경제 등)의 과정들이잖아요.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발달되어 지금에 이르는 과정이 저는 엄청 궁금하던데~ㅋㅋ

  • 9. ㅇㅇ
    '17.6.13 9:13 AM (118.36.xxx.57)

    가만히 있어도 머리 녹슬죠
    어릴 때 구구단 같은 것도 시키니 암기되는 거지
    한창 때 가만히 놔둔다고 뭐가 달라질까요

  • 10. 솔직히
    '17.6.13 9:15 AM (61.102.xxx.208)

    우리나라 역사교육이 시대에 안 맞는면이 많아요.
    단순 퀴즈식 암기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가 아닌데 막상 역사를 통해 배울수 있는점은 생각할 여유 없이 잡다하게 암기할게 많죠. 개선되어야죠.

  • 11. ..
    '17.6.13 9:16 AM (1.221.xxx.94)

    그렇게 따지면 애들 학교 뭐하러 다니나요?
    상식만 알고 덧셈뺄셈만 할줄 알면 사는데 지장 없는 사람 많을텐데...
    다양한 학문을 접해야 더 깊이있는 연구를 하는 사람도 생겨날테고 자기의 관심분야도 생겨나고 하는것이죠...

  • 12. 벼농사청동기
    '17.6.13 9:19 AM (115.140.xxx.155)

    시험을 보기 위한 단편적인 지식으로 습득하니 불필요하다 느끼시는 것 같아요.
    인류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인간과 인류 그리고 나를 이해하는 과정이죠.

  • 13.
    '17.6.13 9:22 AM (76.20.xxx.59)

    우리집 초딩 저학년이 하는 질문을 하시네요.
    지식을 시험 보기 위해서만 쌓나요? 많은 상식과 지식과 경험이 쌓이면서 새로운 깨달음이나 이해를 위한 바탕이 되는 거죠.
    그렇게 치면 아이들 일찌감치 아이큐 테스트 해서 싹수 있는 애들만 공부시키고 나머지 아이들은 한글과 덧셈 뺄셈 정도만 가르쳐도 되겠네요. 어차피 안 써먹을 거.
    소설책은 뭐하러 읽나요? 실용서만 읽으면 되지.

  • 14. ..
    '17.6.13 9:22 AM (110.8.xxx.9)

    재미나게 역사강의해주는 컨텐츠들이 차고 넘친 세상에서, 수십 명씩 한 교실에 집어넣어 똑같은 책으로,,기한 안에 진도 빼기 위해 무미건조하게 가르칠 수밖에 없는 교실의 현실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죠.

    예전에야 대안이 없으니 공교육을 현실 그대로 수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죽은 지식만 달달 외다 시험 끝나면 대부분은 망각하게 되는 강의 방식은,
    이대로 두기에는 아이들의 시간이 아깝고 미래가 안타깝죠. 교육 개혁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 15. 헛...
    '17.6.13 9:2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쌀의 주산지는 동남아시아입니다.
    쌀은 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청동기 시절부터 쌀재배를 했다는 것은
    저수지나 수로 등의 관리가 필요하고 그때문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해서 사람들이 대단위로 모여살게 되었고요.
    금속으로 인한 무기와 농기구의 발달, 모여서 살게된 사람들...
    그로 인해 국가형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총균쇠 하고 몇 개 책을 엮어서 이해한 거라 전공자의 고견이 필요하겠네요.

  • 16. 그냥 상식인데요
    '17.6.13 9:24 AM (115.140.xxx.180)

    그러면 학교는 왜 보내세요? 걍 직업학교 보내시지....
    뭔가 기본적으로 아는게있어야 나중에 더 깊이 공부하고 싶지 않겠어요? 이런생각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모든건 기본바탕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 17. 그냥
    '17.6.13 9:24 AM (211.199.xxx.169) - 삭제된댓글

    벼농사. 농사를 지었다는 것은 자연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을 넘어 인간이 자연을 이용해 경작을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는거 아닐까요? 자연에서만 얻는다면 유목민이나 사냥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하지만 농사를 지었다면 인간이 한곳에 정착을 해서 살고 모여 살게 되고, 서로 상부상조할 수 있는 인간관계를 맺어간다는 거. 그러니까 청동기 시절(까마득한 시절)부터 인간의 두뇌가 우수했다는 거? 자세히 설명이 안됨ㅜ

  • 18. 허걱
    '17.6.13 9:25 AM (211.57.xxx.9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공부 좀 하세요.
    청동기 시대 때 벼농사가 시작되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대요.
    벼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사유재산이 생겼고, 계급이 생기잖아요. 그리고 국가가 생겼고.
    벼농사가 그야말로 대단한 혁명을 일으킨 건데.
    휴. 정말 너무 무식하시네요.

  • 19. 하긴
    '17.6.13 9:28 AM (76.20.xxx.59)

    잠깐 외국에 나와 보니 여기 애들 초등학교 역사 시간 공부하는 방식이 우리와 많이 다르기는 해요.
    우리나라에선 4대 문명 발상지 외우고 상형문자 건축물 강이름 외우고 끝 이런 식이라면
    여기선 아이들이 상형문자를 이용해 자신의 이름을 표현해보고 그 당시 건축물을 미니어처로 만들어보고 실제 지도를 그려보고 왜 거기에서 문명이 생겨나게 되었는지 추론해보고
    그렇게 한 텀이 끝날때면 작은 전시회를 열어 교실로 부모를 초청해요.
    문명별로 먹었음직한 음식을 만들어오는 아이, 성곽 모형을 재현한 아이, 의상이나 악기나 수레바퀴를 재현한 아이 등 각각 맡은 분야에 대해 연구한 걸 전시하고 설명해요. 진도야 느리죠. 우리나라 같으면 3-4시간으로 끝날 내용을 몇달동안 파고 있으니.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배움과 이해와 탐구의 의미를 배워가는 것 같아요.

  • 20.
    '17.6.13 9:28 AM (175.223.xxx.70)

    이런것들 정치인들한테 세뇌당하지
    어이구-
    진짜 무식하다
    원소기호 배워 어따 쓰냐고?
    82에 어쩐지 영어도 배울 사람만 배우라는 사람 많더라

    시대에 안맞네
    촌스럽네
    이러고

    지가 무식한걸 생각해야지..

  • 21. 잉...
    '17.6.13 9:29 A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사실 이런거.. 교육의 문제지요.. 선생님의 자질 문제고요
    제가 그랬어요.
    벼농사 밑줄, 청동기 밑줄.. 이러니 국사가 재미있었겠나요?
    위 댓글님 말씀처럼 차근차근 배경설명해주는 선생님이 별로 없었어요.. ㅠㅠ
    선생님이 밑줄쳐라 그렇게만 가르치면솔직히 원글님처럼 물어볼 수 있어요.
    그런데 진짜 역사가 무엇인지.. 배경, 의미등을 잘 설명해준다면 역사처럼 재밌는게 없다고 하더군요.

  • 22. ..
    '17.6.13 9:29 AM (1.233.xxx.71)

    아 네.. 댓글들 감사드려요
    넓게 이해되는 글들.. 배우고 갑니다

  • 23.
    '17.6.13 9:29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쌀의 주산지는 동남아시아입니다.
    쌀은 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청동기 시절부터 쌀재배를 했다는 것은
    저수지나 수로 등의 관리가 필요하고 그때문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해서 사람들이 대단위로 모여살게 되었고요.
    금속으로 인한 무기와 농기구의 발달, 모여서 살게된 사람들...
    그로 인해 국가형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총균쇠 하고 몇 개 책을 엮어서 이해한 거라 전공자의 고견이 필요하겠네요
    원소기호는 같은 원소가 몇 개가 만나서 다른 성질인 것을(예: O와 O2와 O3 등)아는 것도 신기하고요. 문법는 우리가 언어적 표현을 이해하거나 남에게 더 잘 이해시키기 위해 꼭 필요하고 시조는 지금으로 치면 라임이 있는 랩같은 것인데 운율 맞추기도 재미있고 옛 사람들의 사고나 감정을 잘 알 수 있어서 좋지요.

  • 24.
    '17.6.13 9:3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암기 이전에 독서로 생각과 이해가 넓어져야 하는데
    그것 없이 넣기만 하니 가치판단이나 응용력은
    멀리 가버리고 달달 외운 것만 아는 것이 안타깝네요.
    책을 읽읍시다.~~~

  • 25. ......
    '17.6.13 9:32 AM (124.49.xxx.100)

    원글님 덧글 다셨어요
    받아들이시는 모습이 훌륭하세요!!

  • 26. ,,
    '17.6.13 9:33 AM (59.7.xxx.116)

    어느정도 암기 지식이 있어야
    배경이 되서 쉽게 이해가능해요.
    그걸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익히는거구요.
    요새 공부 정말 안하는 애들
    기본 상식 부족해서 대화의 한계를 느낍니다.

  • 27. ..
    '17.6.13 9:34 AM (211.208.xxx.21)

    76.20님 댓글 참 좋네요.
    역사 공부 정말 중요한 배움인데..

  • 28. ㅇㅇㅇ
    '17.6.13 9:35 AM (175.223.xxx.52) - 삭제된댓글

    실제 역사시험에는 조선시대 쬐끔
    근현대사가 집중적으로 나오죠

    대학 전공 안보고 대학 이름 보고
    채용하는 이유가 얼만큼 성실하게 공부했나를 보니까요

    암기는 두뇌를 확장시키고 성실함을 반영하니까
    트레이닝 차원에서 달달 외우게 하는거 같음

  • 29. ..
    '17.6.13 9:36 AM (110.8.xxx.9)

    게다가 가와지볍씨가 고양시에서 발견되면서 한반도에서 벼농사의 기원은 청동기가 아니라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hnmh2332/221016966796

    죽은 지식만 달달 외우는 것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역시나 행간을 읽지 못하고 타인에게 무식 운운하는 사람들을 보니 헛웃음만 나네요.

  • 30. ....
    '17.6.13 9:37 AM (39.7.xxx.242)

    그렇게 타박할 질문 아닌데요.
    우리나라 중고등 역사교육이 그런 의문 들게 만들법도 하죠. 인류가 발전해온 과정을 배우는게 아니라 뗀석기 간석기 무슨 왕 무슨 업적 달달달 외우는 시험만 치니...

  • 31. ㅇㅇ
    '17.6.13 9:41 AM (218.153.xxx.185)

    제가 어릴 때는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반백년 넘어가니 그 과정들이 사회를 이해하고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작은 나사들이고 윤활유고 그렇더라구요.

  • 32.
    '17.6.13 9:43 AM (211.36.xxx.107)

    그냥 잘 설명해주시면 될것을
    무식하다느니 이런 날선댓글 참 무섭네요.
    우리나라 역사공부는 사람을 지치게해요
    인과관계보단 지엽적이고 미친듯한 암기만을 강요해요
    사지선다형으로 달달외운거 풀고나오면 리셋이구요
    전 원글님이 그런데서 회의를 느끼신것 같은데요

  • 33. 역사
    '17.6.13 9:44 AM (183.109.xxx.87)

    역사적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고 그걸 해석해내는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과정을 배우는거
    제대로된 선생님이 그래서 중요하네요

  • 34. ㅡㅡ
    '17.6.13 9:44 AM (61.102.xxx.208)

    진짜 82분들 이럴때보면 늙은티 너무 나고 나이들면 입 다무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글이가 가지는 의문점 당연한거에요. 역사교육의 본질적 목적과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역사교육의 내용간 차이가 상당히 커요. 가르치는 사람들도 가지는 의문점을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외우는게 맞지 그럴거면 학교는 왜 가냐니 꾸짖고 물어보지도 말라고 비난하나요??

    저런 사람들이 또 외국의 토론 문화는 부러워해요.
    막상 본인 눈앞에 있는 사람의 정당한 의문점은 깔아뭉개지 못해 안달이니 정말 웃기는거죠.

  • 35. 댓글 무식 하나 들어왔네..
    '17.6.13 9:49 AM (163.152.xxx.151)



    '17.6.13 9:28 AM (175.223.xxx.70)

    이런것들 정치인들한테 세뇌당하지
    어이구-
    진짜 무식하다
    원소기호 배워 어따 쓰냐고?
    82에 어쩐지 영어도 배울 사람만 배우라는 사람 많더라

    시대에 안맞네
    촌스럽네
    이러고

    지가 무식한걸 생각해야지..

    ---------------------------------

    역사와 수학, 영어, 그리고 상식을 폭넓게 배우셔서 이렇게 댓글다신 모양인데,
    배우신 걸로 원글이 왜 무식한지 글로 한 번 풀어보시죠.
    그러라고 배우신 공부입니다.

    자, 역사와 언어와 사회, 과학 등 기타 공부라고 하는 과목들을
    제대로 배워 익히지 않으면 이런 댓글 쓰는 사람 되는거에요..

    기본적으로 공부는 자잘한 이론을 배우고 외워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내용을 조합하고 거기에서 또다른 아이디어, 해결능력을 끌어내고자 하는 거지요.

    수학 미적분이 당장 수박장사하는데 필요한 이론은 아니에요.
    미적분을 풀 수 있는 추리능력, 인지능력, 사고력들을 연습하는 거지요.
    뇌는 자꾸 사용해야 발달한다는 거 아시죠? 물론 하지 않아도 타고난 감각이 있는 분들 있어요.

  • 36. ..
    '17.6.13 9:50 AM (1.233.xxx.71)

    다양한 각도에서의 댓글들..도움 아주 많이 도움 되네요

  • 37.
    '17.6.13 9:5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헉...근데요. 외국애들 무식한 애들 진짜 많아요.
    기초상식 부족자들 다글다글...
    저렇게 토론식 교육하다보면
    교육의 질은 어떤지 몰라도 배우는 양은 분명히 적어지고요.
    또 평가수준이 낮기때문에 공부도 열심히 안하는 애들 많아요.
    그래서 평균 상식 수준이나 사칙연산도 우리나라 애들이 빨라요.
    극상위권 말고는 생활 속에서 답답하고
    말은 잘하는 것 같은데 내용이 없고(실력도...)
    일손 느리고 그래요. 자기변명 하나는 기가차게 잘합니다.

  • 38. 엥?
    '17.6.13 9:52 A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농업혁명
    과학혁명
    선업혁명
    프랑스혁명
    ????????
    이거이 역사의 abc잖아요

  • 39.
    '17.6.13 9:5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근데요. 외국애들 무식한 애들 진짜 많아요.
    기초상식 부족자들 다글다글...
    저렇게 토론식 교육하다보면
    교육의 질은 어떤지 몰라도 배우는 양은 분명히 적어지고요.
    아무말 대잔치인 경우도 있고
    또 평가수준이 낮기때문에 공부도 열심히 안하는 애들 많아요.
    그래서 평균 상식 수준이나 사칙연산도 우리나라 애들이 빨라요.
    극상위권 말고는 생활 속에서 답답하고
    말은 잘하는 것 같은데 내용이 없고(실력도...) 
    일손 느리고 그래요. 자기변명 하나는 기가차게 잘합니다.
    아이비리그 정도 다니는 스스로 빡세게 공부하는 사람과의 토론은 다르지만요.

  • 40. 과거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
    '17.6.13 9:54 A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과학혁명
    산업혁명
    프랑스혁명
    ????????
    이거이 역사의 abc잖아요

  • 41. 과거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
    '17.6.13 9:55 AM (175.117.xxx.235)

    농업혁명
    과학혁명
    산업혁명
    프랑스혁명
    ????????
    이거이 역사의 abc잖아요

  • 42. 생각
    '17.6.13 9:58 AM (116.40.xxx.2)

    저 위에 하긴님의 말씀이 맞아요,

    역사 속의 벼농사 얘기, 이런게 무슨 의미를 갖나? 그것과 관련된 문명의 전반에 대한 궁금증, 추론, 배경 등등 연결고리를 찾게 되죠. 사실 그게 공부잖아요. 외국 대중 역사책을 보면 고대문명, 기원전, 그리스 로마, 이집트 갠지스 등 문명에 대한 할애가 아주 많아요.

    우리 대중 역사책? 전혀 아니죠. 그저 근대에 가까울수록 분량 늘어나고 고대는 줄이죠. 학부모도 독자도 다 별 관심없으니까. 그러다 보면 조선왕조실록 중심의 곁가지 얘기들이 역사지식의 본질인 것 처럼 받아들여지고요. 역사 교육, 역사서 등등 많아졌지만 외국처럼 가르치고 배우진 못하는 거 같아요.

  • 43. ㅇㅇ
    '17.6.13 10:05 AM (203.247.xxx.45) - 삭제된댓글

    아이가 나중에 어떤 분야를 좋아하고 어떤 일을 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성인이 되서도 진로나 업종 바꾸는 경우도 많고..
    각 영역별로 기본적인 사항을 골고루 배우는 단계라고 생각해요.
    어디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알아야 전공도 제대로 선택하겠죠.
    가르치는 방식은 왜 이모양이냐 이건 또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44. 나는
    '17.6.13 10:12 A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나는 영어랑 상관없이 살거라서 영어공부 안한다는 친구...애들 데리고 영어권 국가에 살러 갔어요.
    인생은 모르는 겁니다.

  • 45. Rossy
    '17.6.13 10:15 AM (164.124.xxx.137)

    그런 역사 같은 것들은, 배울 때는 잘 모르지만 성인이 되면 당연히 알아야 할 상식(?) 같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드라마, 영화 등 그 내용을 이미 알고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컨텐츠들도 많죠.

  • 46. rolrol
    '17.6.13 10:44 AM (121.187.xxx.234) - 삭제된댓글

    저는 윗분들과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공부도 때가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기부터 일정 나이까지는 암기를 통한 학습으로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온갖 정보를 흡수하는 것이 빠른 시기가 있고
    그 정보가 모아지고 나서 그것들을 통합하고 분석하면서 이해력이 넒어지는 시기가 있죠
    초등학교까지는 단순 암기를 통한 반복학습도 좋은 훈련의 과정이자
    기본적인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꼭 죽은 학습이라고만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직접 경험을 통해서 깨닫게 해주는 것만큼이나
    암기한 내용들을 반복해서 머릿 속에 저장했다가 그것들이 어느 순간 하나의 그림으로 퍼즐이 맞춰지면서
    상상력이 증폭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린 아이가 말을 배울 때 익히는 단어 하나하나에 왜?라는 의문을 붙이며 해석이 필요한 것이 아니듯
    기초 정보의 수준과 양을 적정 수준으로 잡는다면 단순 암기식으로 기본 데이터를 아이들에게 익히도록 하는 것이 후에 자라면서 다른 정보를 구체적으로 배우는 좋은 양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아이때는 몸으로 익히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며 끊임없이 세상에서 배우게 될 것의 기초를 밟는 과정이 곧 놀이가 되어야하니 단순 암기라도 춤으로, 노래로, 즐거운 놀이로 익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요

  • 47. rolrol
    '17.6.13 10:48 AM (121.187.xxx.234)

    저는 윗분들과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공부도 때가 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기부터 일정 나이까지는 암기를 통한 학습으로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온갖 정보를 흡수하는 것이 빠른 시기가 있고
    그 정보가 모아지고 나서 그것들을 통합하고 분석하면서 이해력이 넒어지는 시기가 있죠
    초등학교까지는 단순 암기를 통한 반복학습도 좋은 훈련의 과정이자
    기본적인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것이 꼭 죽은 학습이라고만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직접 경험을 통해서 깨닫게 해주는 것만큼이나
    암기한 내용들을 반복해서 머릿 속에 저장했다가 그것들이 어느 순간 하나의 그림으로 퍼즐이 맞춰지면서
    상상력이 증폭되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린 아이가 말을 배울 때 익히는 단어 하나하나에 왜?라는 의문을 붙이며 해석이 필요한 것이 아니듯
    기초 정보의 수준과 양을 적정 수준으로 잡는다면 단순 암기식으로 기본 데이터를 아이들에게 익히도록 하는 것이 후에 자라면서 다른 정보를 구체적으로 배우는 좋은 양분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아이때는 몸으로 익히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며 끊임없이 세상에서 배우게 될 것의 기초를 밟는 과정이 곧 놀이가 되어야하니 단순 암기라도 춤으로, 노래로, 즐거운 놀이로 익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요
    그것을 꼭 사실에 가깝게 체험학습으로 구현하지 않고 그저 단어로 암기하더라도 아이의 머리에서
    과거의 상황을 상상으로 구현하고 재현하는 과정이 일어나게 되니
    꼭 실사에 가까운 체험을 하지 않고 그저 암기의 과정을 즐겁게 하는 것만으로도 이후의 학습과 아이의 발달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의견 답니다.

  • 48. ㅇㅇ
    '17.6.13 11:02 AM (112.153.xxx.102)

    저는 원글님의 의문을 좀 이해 할거 같아요.
    중학교때 역사선생님이 엄청 까다로운 문제 내기로 악명 높았는데...주로 연도 순서 묻는게 많았어요. 유물 출토지역 그림과 옳지 않은 사실문제로 말장난하는 문항들...암튼 연도 문제들은 일련의 사건중 연도도 아니고 별개의 사건과 유물이 짬뽕되어 그냥 연도를 꿰고 있어야하는 그런거였어요.
    아무튼...이로 인해 저는 역사수업은 들었으나 지금 기억하는게 별로 없네요.
    최근 설민석, 최태성 같은 선생님들 통해 역사강의 들으면 너무 재미있어요.

  • 49. ㅇㅇ
    '17.6.13 11:12 AM (211.57.xxx.98) - 삭제된댓글

    게다가 가와지볍씨가 고양시에서 발견되면서 한반도에서 벼농사의 기원은 청동기가 아니라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
    고대사에서 가장 큰 문제가 기원을 마구마구 올리는데 있습니다.
    벼농사의 기원은 청동기 시대로 보는게 논점이 더 확실합니다.
    가와지볍씨가 신석기 시대 토층에서 발견되었다고 신석기 시대에 벼농사를 지었다고 주장하며
    지자체에서 박물관까지 만들었지만 학계에서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가와지볍씨가 벼농사의 기원이라는 점은 이견이 더 많습니다.

  • 50. ...
    '17.6.13 11:27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원래 고등학교때 까지 배운 지식은 극소수의 전공관련과목을 제외하고는
    알쓸신잡..이에요. 원래 공부라는게 써먹을려고 배우는게 아님.

  • 51. 무명
    '17.6.13 11:40 AM (175.117.xxx.15)

    ㅎㅎ 아주 좋은 의문인데요?? 원래 모든 발전은 "왜?"에서 시작이 되지요. 지식의 시작. 그 "왜"가 없이 그렇다더라.... 중요하니 가르치겠지.... 식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보단 원글님처럼 의문을 갖는게 아주 좋은 자세인거같은데요. 한번 자녀분과도 이야기를 해보세요. 이걸 왜배울까?? 하면서요.
    자녀분 나름의 논리며 이유를 찾아내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건 몰라도 역사는 정말 중요하죠. 역사를 제대로 모르면 지배받는/지배하는 타당성이 되기도 하구요...
    실제적인 국토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하구요.
    왜 독도가 우리나라땅인지... 일본은 왜 지들땅이라 우기는지 사실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답할수 있는 거죠.
    특히 우리처럼 분단된 상태에서... 북한 정권이 무너졌을때... 남한 사회로 흡수통일을 할수 있는가의 문제도 역사적 당위성 없이 해결이 안되구요.
    중국쪽에선 이미 백두산을 장백산이라고 지들 산으로 둔갑시키고... 역사적으로 한반도가 지들꺼라 거짓 주장도 하고... 그게 다 지난 이야기로 민족 자긍심만을 위한게 아니라 북한정권붕괴시 그 땅을 차지하려는 야욕과 같이 가는거에요. 그래서 우리가 케케묵은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하구요.
    농사 시기 문제도 결국은 문명에 대한 이야기인데 문명이 언제 있었는지가 민족의 자긍심과 관계도 있지만... 더 나아가서 한 민족을 다른 한민족이 지배하는데 타당성을 제공하기도 하거든요.
    암튼 원글님의 "왜"를 응원합니다!!!
    참.... 전 항상 아이와 이놈의 수학을 왜 미친듯이 배울까???에 대해서도 항상 고민하고 이야기해요. ^^

  • 52. ..
    '17.6.13 11:58 AM (110.8.xxx.9)

    ㅇㅇ님~

    고대사에서 가장 큰 문제가 기원을 마구마구 올리는데 있습니다.
    벼농사의 기원은 청동기 시대로 보는게 논점이 더 확실합니다.
    가와지볍씨가 신석기 시대 토층에서 발견되었다고 신석기 시대에 벼농사를 지었다고 주장하며
    지자체에서 박물관까지 만들었지만 학계에서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가와지볍씨가 벼농사의 기원이라는 점은 이견이 더 많습니다.
    ==============
    위와 같은 주장을 하셨는데요,
    가와지볍씨가 인정받을 수 없다는 말씀에 대한 논거를 여쭤볼 수 있을까요?(관련지식이 풍부하신 듯하여 순수 호기심에서 여쭤보는 겁니다.^^)

    제가 알기론,
    인류가 그간 발견된 고대 볍씨를 감안하여 쌀의 기원을 중국으로 보아왔으나,
    우리나라 청주 소로리에서 중국보다 무려 4천년이나 앞선,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볍씨(=소로리볍씨)가 발견되어 쌀의 기원이 중국이 아닌 우리나라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고 하는데요..
    비록 소로리볍씨는 재배벼라고 단정할 수 없다 하지만, 소로리볍씨와 가와지볍씨 사이에 수천 년의 시간이 존재함을 감안할 때, 가와지볍씨가 청동기 이전의 시대에 우리 땅에서 재배되었다고 보기 힘들다..라는 주장이 수용되려면 더욱 자세한 논거가 필요해 보여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07/2017050701095.html
    "쌀의 기원 중국 아닌 한국"…"청주 소로리볍씨, 中보다 4000년 앞선 가장 오래된 볍씨"

  • 53. gks
    '17.6.13 2:17 PM (1.11.xxx.125)

    rolrole 님, 제가 항상 느끼던바를 정확하게 써 주셨네요. 동감!

  • 54. 냥냐옹
    '17.6.13 4:08 PM (180.92.xxx.147)

    그런식으로 따지면 인간은 덧셈뺄셈 한글만 떼면 더이상의 교육은 필요없는거네요?
    초등 저학년까지만 교육시키고 더이상은 불필요한건데 자식들 왜 교육시켜요?
    전업주부할 여자는 초등교육도 필요없으니 어릴적부터 학교 보내지 말고 집에서 밥이나 시켜야 겠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525 유투브로 그알 다시보는데 너무 리얼하게 보여주네요 어우 2017/06/13 808
697524 평행주차가 너무 안됩니다ㅠ 24 ... 2017/06/13 4,076
697523 서울시장 여당 후보군 6~7명..안철수·유승민 등판 여부도 관심.. 16 ㅋㅋㅋ 2017/06/13 1,357
697522 친정엄마한테 섭섭해요 32 2017/06/13 5,410
697521 꿈이 영 뒤숭숭해요. 1 베이 2017/06/13 524
697520 핏플랍과 운동화 중 어느 게 편할까요 3 ㅡㅡ 2017/06/13 1,419
697519 전등 교체 하려는데 인건비 보통 얼마인가요? 3 ㅇㅇ 2017/06/13 1,288
697518 어제 지워진 부동산 글 본문에서 증여세 줄이는 방법 알려주세요~.. 4 부동산 2017/06/13 1,744
697517 짠~ 기다리셨나요? 집밥 백선생 레시피 모음이에요 19 집밥 2017/06/13 4,704
697516 정시확대위해 오늘도 광화문에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7 2017/06/13 575
697515 주택 아니면 아파트? 6 선샤인 2017/06/13 1,446
697514 애까지 있는데 왜 저런 집에서 사냐고 묻던 아는 엄마 19 ... 2017/06/13 4,721
697513 프랑스 헌재, 국가비상사태법 일부 조항 위헌 결정 2 프랑스테러 2017/06/13 453
697512 한국당, 하룻만에 "추경 심의에 참석하겠다" 6 샬랄라 2017/06/13 1,896
697511 국정을 문재인에게 맡겼지, 지지율 쥐꼬리 야당에게 맡겼나? 30 미친나 2017/06/13 1,723
697510 수능 상대평가와 절대평가의 차이점은 뭔가요? 7 예비중맘 2017/06/13 1,992
697509 스킨푸드 바나나골드 컵케익 4 ㅇㅇㅇ 2017/06/13 845
697508 (속보)연세대 공학관 '택배 폭발 테러', 경찰 특공대 급파.... 2 ㄷㄷㄷ 2017/06/13 1,958
697507 아몬드 조금씩 벗겨진 부분 9 어쩌나 2017/06/13 1,434
697506 놀림 받는 초6아들 어쩌죠? 9 부글부글 2017/06/13 2,331
697505 파마 후 며칠째부터 머리 묶어도 되나요? 2 fw 2017/06/13 1,575
697504 버섯 안 씻어 먹어도 되나요? 5 버섯 2017/06/13 2,212
697503 제가 문제가 있나봐요 3 중2아들 2017/06/13 869
697502 맞선보고 만나는 남자가 이런행동 할때 6 2017/06/13 3,158
697501 의정부 미군 장갑차 사건의 진실 - 언제까지 미선이 효순이를 이.. 4 길벗1 2017/06/13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