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새로운 세상이 열릴거 같네요. 무조건 돈벌어야 해요.

돈 돈 조회수 : 3,598
작성일 : 2011-09-01 12:31:33

 

이번 무상급식 투표와 무상급식을 추진한 곽노현 교육감 관련 보도를 보니까

무섭습니다.

왜 이렇게 죽어라고 교육 부분에 사활을 거는지,

암튼 무상급식도 그렇고, 인간은 평등하다는 개념 자체도 폐기될지 모르겠네요.

왜 돈없는 집 애들이랑 있는 집 애들이 같은 식사를 먹어야 하나,

이는 의료보험 문제도 그렇더군요.

예전엔 많이 내나 적게 내나 의사로서의 양심에 충실한 진료를 했다면,

이젠 낸 보험료에 따라 진료혜택이 달라질 거라고.

 

김주하의 저 자신감은 어디서 오겠습니까.

이미 사시 3차 시험에 성향파악을 해서 판사 검사할 인간도 지들 입맛에 맞는 애들로 뽑은지 벌써 10년쯤 되나요.

사법권과 경찰력, 군대, 국회의원, 행정부, 거기다 모든 금융거래며 개인신상이며 정보력까지,

음지에서 일하는 국정원까지,

모든 권력을 다 가지고 뜻대로 안되는 일이 없을거 같네요.

이거보면 김대중 노무현은 뭘했나 싶기도 하고...

 

이제 돈없으면 진짜 여러모로 힘들어질거 같네요. 돈없으면 죽어야 하는 세상이 오는거 같아요.

이제껏 살아온 세상과는 다른, 차라리 일제시대나 그 이전 조선시대같은 신분제 사회가 도래할거 같습니다.

지금의 필리핀이나 아이티나 남미 몇몇나라처럼

다수의 가난과 비참함,

숨죽이며 사는 중산층

넘치는 부를 누리는 부자들,

이미 일본보다 명품 소비액이 더 많다잖아요.

물가폭등으로 실질 소득을 줄여놓고 남아도는 돈으로 세계적 명품따위나 팔아주는 한국,

돈없는자, 이제 과거와 같은 생각은 버려야겠네요.

인간이 누가 평등하대,

이런 콧웃음이 마구 들리는 듯합니다.

IP : 121.165.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1.9.1 12:37 PM (147.46.xxx.47)

    공감되는 글입니다.제맘도 원글님과 같지만,
    속으론 응원하고있습니다.
    아직 희망의 불꽃은꺼지지않았다고
    믿어볼랍니다ㅜㅜ

  • 2. 의문점
    '11.9.1 12:43 PM (118.217.xxx.83)

    맞아요.. 부정적인 사람이 주도권을 잡고 있으면...
    안타깝게도.. 그주변에 다른 사람도 점점 그렇게 변하게 되더군요.

  • 3. 웃음조각*^^*
    '11.9.1 12:44 PM (125.252.xxx.22)

    그렇지 않아도 저 자랄때보다 더더욱 황금만능주의가 더 팽배해져 가는 분위기예요.

    저소득층에서 올라가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자가 더 많이 가져가고.. 삶의 질과 신분은 고착화 되어가고..


    그렇다고 무방비로 당하면 안되죠. 있는 사람도 가져가고 없는 사람도 가져가고.. 다같이 잘 살아보도록 노력해야죠.

  • 4. 모카초코럽
    '11.9.1 12:59 PM (220.79.xxx.17)

    정말 공감되는 글입니다.
    요즘 세상이 무서워요.

  • 5. 왜 이러긴요
    '11.9.1 1:06 PM (221.138.xxx.132)

    국민들이 그런 정치인들을 뽑기 때문이죠.
    경제만 살리면 모든게 용서된다고 해서 뽑은게 쥐새끼아닙니까~
    정말 국가를 위해,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일하는 사람을 볼줄 모르는게 현재 대한민국 대중들의 눈입니다.
    저나 원글님 같은 혜안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겠지만 ㅎㅎ ,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더군요.
    멍청해서 모른다기 보다 무관심하고 귀찮은거죠. 언론에서 숟가락 들고 떠먹여주면 그걸로 판단하는게 대중들의 수준입니다.
    공직에 욕심이 있는 사람들이 양심이 있고 역사의식이 있으면 좋겠지만, 친일파의 뒷구녕을 핥으면서 공생관계를 유지해왔고, 아직까지 요직에 있는 자들이 그들과 운명을 함께하지 않습니까~ 국가와 민족을 배신하면 살아남을수 없게 해야하는데, 제대로 정리를 하지 않으니까 대중들도 경각심이 없고 보편적인 상식과 원칙이라는게 없잖아요. 그러니 본질을 제대로 파악할수 있겠냐고요. 그리고 양심있는 정치인을 보는눈이 생기겠습니까

  • 6. ///
    '11.9.1 1:10 PM (122.34.xxx.199)

    네... 그럴 것 같아요.
    그래서 살 용기가 안나네요. 세상은 보이는것 가진것에만 집중하네요.
    힘드네요.

  • 7. 개한민국
    '11.9.1 1:13 PM (1.246.xxx.160)

    개한민국 국민들이 이렇게 만드는거지요.
    누굴 탓하나요???

  • 8. 국민성이 이상한가?
    '11.9.1 1:48 PM (1.246.xxx.160)

    미신에 끌리듯 개독에 끌려서 나라가 구렁텅이로 빠져드는듯.

  • 9. jk
    '11.9.1 1:52 PM (115.138.xxx.67)

    돈을 벌어야 한다는것에는 동감하지만

    님이 말하는 그런 세상이 열릴거같지는 않고

    물가가 미친듯이 오르는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기에 돈을 미친듯이 벌어야 할거라능..
    안그러면 굶어죽을거라능.. ㅋ

  • 10.
    '11.9.1 3:53 PM (67.183.xxx.29) - 삭제된댓글

    21세기의 대표 철학은 황금 만능 주의가 되겠지요.

    인간이 평등한 세상이 올거라는 건 이상에 불과했나요.
    인류 역사상 그런 적이 없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40 가래에 좋은 무요리 외 2 엄마의 비법.. 2011/11/16 1,763
38439 유사휘발유 판매하다 적발된 주유소 목록 3 그렇게 살지.. 2011/11/16 1,321
38438 '돌아온 국민타자' 이승엽 "김제동 정치하면 안 만나" 13 실망 2011/11/16 3,655
38437 쩝쩝"거리며 먹는사람... 11 맛있게먹자 2011/11/16 2,462
38436 지혈제 쓰지 말라네요.. 1 눈물김장 2011/11/16 11,114
38435 ‘백색테러’ 전성시대, 이명박 정부의 두 얼굴 2 이승만아바타.. 2011/11/16 1,130
38434 뜬금없는 장면ㅡ김래원이모 전화영어? 2 천일의약속 2011/11/16 2,746
38433 나는 꼼수다 청주 공연 1 gr8sun.. 2011/11/16 1,389
38432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식 취임식-11시 (생방송) 12 ^^별 2011/11/16 1,331
38431 노르웨이산 고등어 먹어도 될까요? 8 FTA반대 2011/11/16 2,868
38430 미국,,, “한-미 FTA 발효 뒤 ISD 재논의 가능” 15 베리떼 2011/11/16 1,621
38429 민주 지도부, MB 제안 거절..."독만두 못 먹는다" 10 막아야 산다.. 2011/11/16 1,643
38428 11월 15일 모의고사 4 눈팅 2011/11/16 1,309
38427 FTA 한마디로 정의한 노회찬 트윗 ㅋㅋㅋ 13 막아야 산다.. 2011/11/16 2,640
38426 화장실 방향제 어떤 걸 쓰시나요? 5 naropi.. 2011/11/16 2,305
38425 가카 덕분에 얼간이가 되었다 2 ... 2011/11/16 1,196
38424 제가 못된 며느리일까요 56 새댁 2011/11/16 11,083
38423 생새우와 꼴뚜기를 사 오라고 하시는데요 3 김장에 꼴뚜.. 2011/11/16 1,507
38422 말죽거리 잔혹사 에서요 7 질문 2011/11/16 1,680
38421 민주당 오늘 10시 전체 회의 하는거죠? 3 막아야 산다.. 2011/11/16 1,044
38420 탁구대 사면 괜찮을까요? 6 탁구좋아 2011/11/16 1,581
38419 내년입시제도 바뀌는거 있나요? 3 입시 2011/11/16 1,517
38418 트윗-천정배 5 ^^별 2011/11/16 1,560
38417 취임식도 'SNS 시대'..박원순 시장 오늘 11시 온라인 취임.. 1 세우실 2011/11/16 897
38416 천일의 약속 김래원 아무리 봐도 별로네요 44 매력남주 2011/11/16 9,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