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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타벅스 머그컵 하나 사고 개념 없는 여자 됐어요

절망감 조회수 : 20,698
작성일 : 2017-06-12 15:29:04

내용만 삭제합니다

IP : 121.66.xxx.146
1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
    '17.6.12 3:30 PM (14.138.xxx.96)

    해서 이런 소리 듣는건 사랑해서 했겠죠
    소리 지르신 건 잘 한 건 아닌데 비혼이 왜 늘어나는지 알겠어요

  • 2.
    '17.6.12 3:31 PM (39.7.xxx.61) - 삭제된댓글

    생활비의 대부분은 친정 부모님이 지원해주십니다.
    --
    남편 문제는 잘 해결하시고요

    독립한 성인로서 저 부분이 이해 안가네요
    시댁이든 친정이든 왜 그렇게 지원들을 받지요?

  • 3. ㅁㅁㅁㅁㅁ
    '17.6.12 3:32 PM (117.111.xxx.196) - 삭제된댓글

    평소 알뜰하던 분이 의외의 것을 산듯해 한 말인듯요
    그냥 내가 헛돈 안쓰니까 알아서 하게 두라하세요

  • 4. ....
    '17.6.12 3:34 PM (1.245.xxx.33)

    머그컵을 화병으로 써서 그랬던거 아닐까요??

  • 5. 빼먹었네요.
    '17.6.12 3:34 PM (121.66.xxx.146)

    평소 하지 않던 외식 두끼를 해서 제가 '오늘은 돈 많이 썼다'라고 했더니 남편 왈 '괜찮아 여보가 잘 버니까'였습니다. 남편이 뭐 제 등꼴 빼먹고 사는 사람 아니에요. 근데 머그컵 하나에 진짜 회의가 다 밀려오는데, 도무지 생각 정리가 안됩니다.

  • 6. 생활비 지원은
    '17.6.12 3:36 PM (121.66.xxx.146)

    저희가 친정부모님과 한 집에 살기 때문에 전체 비용 분담 차원에서 계산하면 대략 생활비 정도를 부모님이 부담하시는 걸로 정리한 거고, 이로 인한 잡음 전혀 없어요.

  • 7. adf
    '17.6.12 3:36 PM (218.37.xxx.74) - 삭제된댓글

    600 벌어 대출금 갚고..... 남편은 월급이 절반이고..... 생활비는 친정에서 가져다 쓰고..... 소설이요?

  • 8. 글쎄요
    '17.6.12 3:36 PM (114.204.xxx.4)

    "여보 진짜 돈 쓸 줄 모른다"
    죄송하지만 이 말이 그렇게 화가 날 일인가요?

    그래? 그래도 난 이 머그에 꽃 꽂아서 보는 게 내 행복이야..

    이러면 끝날 일 같은데요..

    그것보다는 두 분 모두 경제활동을 하면서 적잖은 수입을 올리는데
    친정 부친, 모친께 님네 생활비를 책임지게 하는 이 상황에 대해 화를 내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건 억울하지 않으신가요?

  • 9. 윗님처럼
    '17.6.12 3:38 PM (121.66.xxx.146)

    처음엔 이게 내 작은 행복이다 말했어요. 저도 거기서 대화가 끝날줄 알았는데 무슨 가성비 얘기부터해서 일장연설이 시작되어 폭발했어요.

  • 10. 지금은 남편이
    '17.6.12 3:39 PM (121.66.xxx.146)

    미안하다, 말실수했다, 말하고 있는데요... 제 감정이 도저히 다스려지지 않네요.

  • 11. ...
    '17.6.12 3:39 PM (39.7.xxx.5)

    이해 안되는게 시시콜콜 사온걸 공개해야되나요?
    남편 보기엔 와이프가 필요없는 물건 사들여온거 같고
    와이프 보기엔 남편이야말로 아내 수입 믿고 외식도 서슴없이 하고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
    그 문제는 그만 덮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12. 아아..
    '17.6.12 3:39 PM (114.204.xxx.4) - 삭제된댓글

    뒷 이야기가 또 있으셨군요...남편이 나빴네요..

  • 13. 식탁에 꽃을
    '17.6.12 3:39 PM (121.66.xxx.146)

    꽂으면서 자연스럽게 공개가 된거죠.

  • 14. ...
    '17.6.12 3:40 PM (1.245.xxx.33)

    제생각엔 그걸 컵으로 쓰면 문제가 없었을텐데 화병으로 써서....ㅡ.ㅡ
    남자들이 원래 좀 그렇잖아요..
    그런거 아닐까요?

  • 15. ......
    '17.6.12 3:41 PM (175.118.xxx.184) - 삭제된댓글

    남편 말이 그렇게 화가 날 일이에요???
    남편이 설마 만삼천원 아까워 그랬을라구요.

    친정에서

  • 16. 그런데요 원글님
    '17.6.12 3:41 PM (114.204.xxx.4)

    수입도 많으신데 적당히 좀 쓰고 사세요.
    평소에 못 쓰고 살았던 스트레스가 여기서 폭발한 느낌도 있네요.
    외식 두 끼 아니라 상황에 따라 세 끼 하는 날도 있는데 너무 강박에 갇혀서 소소한 행복을 못 느끼고 사시는 것 같아요.
    젊을 때 예쁜 옷도 좀 입어 보셔야죠. 그러시면 기분이 좀 나아지실 겁니다.

  • 17.
    '17.6.12 3:43 PM (125.137.xxx.47)

    이거 한마디가 문제일뿐 다른 문제는 없는거 같은데요.
    원글님이 친정집을 부양하고 친정부모님은 생활비를 부담하는거네요.
    아마 집 명의도 원글님 이름으로 되어 있을거고
    남편이 번돈은 걍 생활비, 저축 조금 하겠네요.
    원글님이 가장이라 그런 잔소리를 들은 거예요.
    가장답게 가볍게 무시하고 즐기면서 사세요.
    원글님이 부들거리면서 알뜰하게 살면 남편은 탱자탱자 놀생각할거고
    원글님이 즐겨야 남편이 열심히 돈 벌 생각해요.

  • 18.
    '17.6.12 3:43 PM (39.7.xxx.61) - 삭제된댓글

    저희가 친정부모님과 한 집에 살기 때문에 전체 비용 분담 차원에서 계산하면 대략 생활비 정도를 부모님이 부담하시는 걸로 정리한 거고, 이로 인한 잡음 전혀 없어요.
    --
    잡음의 문제가 아니라 인식의 문제입니다

    친정과 함께 살면 남편이 처가살이하는 건데
    힘들겠네요

    친정 어른들과 함께 사는 거면
    생활비 친정지원이란 개념으로 덧붙일 필요없지요

  • 19. ......
    '17.6.12 3:43 PM (175.118.xxx.184)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그정도로 지원받아 사시면서 뭘 그렇게
    벌벌 떨며, 혼자 스트레스 받아 사시는지...
    남편도 처가집에서 사느라
    쉽지는 않겠어요. 원글님만 봐도
    이렇게 돈으로 유세를 하는데...

  • 20. ...
    '17.6.12 3:44 PM (59.151.xxx.64)

    땅때문에 꽁했는데
    머그컵이 도화선이 된거 아닌가요
    땅문제를 다시 잘 이야기해야 할 듯

  • 21. ..
    '17.6.12 3:44 PM (110.11.xxx.8) - 삭제된댓글

    문제의 원인은. 단순 스벅머그가 아닌거죠??
    님 마음을 한번 잘 살펴보세요
    이번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수 있는 문제같아요

  • 22. ㅇㅇ
    '17.6.12 3:46 PM (121.165.xxx.77)

    식탁에 꽃 꽂아둬도 생전가야 그거 있는 줄도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남편분이 왜 그러는지 정말 모르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리면요 님이 남편이 사자는 땅 안사서 그래요. 남편 생각에 님돈은 자기돈이고 자기돈은 자기돈인데 님이 돈을 쓰니 얼마나 속이 쓰리겠어요. 친정부모님이랑 같이 산다고 생활비지원받는 것도 웃기긴한데 생활비 받으시는대신 용돈은 넉넉하게 드리고 계시지요?

  • 23.
    '17.6.12 3:46 PM (49.98.xxx.3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센스가 없네요
    스벅컵에 꽂을 이쁜 꽃이라도 사다주면
    2만원도 안되는 돈에 부부사랑이 넘칠텐데…
    차라리 입다물어 주는게 고마울 때가 있지요
    저는 돈문제는 아닌데 다른 이유로 가끔 비슷한 경우를 겪는지라
    위로드립니다

  • 24. 오멋진걸
    '17.6.12 3:46 PM (211.114.xxx.126)

    어디 말 한마디 때문이겠습니까?
    님이 지금 스트레스가 엄청 쌓여있다는 증거입니다
    이참에 제대로 스트레스 안풀면 더 크게 폭발 할껄요,,,
    뭐가 나를 힘들게 했을까 곰곰히 다시 한번 더 생각하는 계기로 마련하세요

  • 25.
    '17.6.12 3:46 PM (125.137.xxx.47)

    시골땅 함부러 사는거 아니예요.
    토지대장 꼼꼼히, 지목보고 도로 있는지 보고 사야되는게 땅이예요.
    가장님 힘드시겠어요.

  • 26. 오멋진걸
    '17.6.12 3:48 PM (211.114.xxx.126)

    월 600에서 천을 버는데 고대로 집 대출금으로 다 나가면 진짜 억울 할듯 해요
    근데 그 집 이혼하면 남편이랑 반반해야 하는건가요?

  • 27. 솔직히
    '17.6.12 3:50 PM (14.36.xxx.234)

    원글님 수입반밖에 안된다 하니 기껐해야 삼백남짓인데 명색히 가장인데 저정도 수입이면 처가살이가 불편해도 입다물고 살아야지 별수있나?
    돈만원짜리 컵하나 샀다고 꼴에 이죽거리기나 하고...
    지 주제에 돈천씩 벌수있는 전문직 마누라 만났으면 저정도는 그냥 넘어가는거지 무슨 꼴값인지.
    아까 벤츠 사달라는 시에미둔 여자도 그렇고 만원짜리 컵하나 샀다고 이죽거림 당하는 이분도 그렇고,,,
    참 복창터지는 집 많으네.

  • 28. 저 미혼때
    '17.6.12 3:50 PM (121.66.xxx.146)

    돈 많이 썼어요. 절제력은 남편을 만나고부터 배우게 되었고요, 아기가 생기면서 절제력은 저절로 더 강해졌어요. 시골에 남편명의로 되어 있는 땅은, 시골에서 농사짓는 시부모님이 농지가 더 있으시면해서 남편이 가지고 있던 돈 얼마에 제 돈(굳이 따지면 제 돈이 더 들어갔어요) 합쳐서 해드린거에요. 결혼 후에 해드린거 맞고요, 저는 그 땅 별로 미래가치 없어 보였지만 남편이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그러라고 했어요. 그 옆에 작은 땅이 나서 그 땅까지 사면 전체 농지의 활용도가 높아지니 그 작은 땅도 사자는 취지였고요, 지금은 남편이 여윳돈이 없으니 제 월급으로 사자고 얘기한 겁니다.

  • 29. 여보는
    '17.6.12 3:50 PM (211.178.xxx.174)

    참 단어선택 할 줄 모른다.
    왜 말을 그렇게 하지?
    일단 말해주시고.

    적당히 돈좀 쓰고 사시구요
    여자가 번돈 생활비나 날아가는 돈으로 쓰게 마시구요..

    우리나라 일부 남자들이
    일베나 군대에서 이상한거 배워서
    스타벅스는 곧 김치녀라는 아주 요상한 공식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경향이 있어요.
    결국 자기들도 여름되면 학습이 되었는지 어쨌는지
    쿨라타니 슬러시니 프라페니 쪽쪽 빨고 다니면서
    왜 그렇게 스타벅스는 땡땡녀 취급하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의 능력을 최대치 발휘하고 계신거라면
    드러나는 방법으로 권력행사를 하세요.
    원글님 이름으로 집,예금,차,땅 등을 사두세요.
    그런부인 옆에둔걸 감사한마음 갖도록
    계속 일깨워주시구요.
    남자들은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 30. 도대체
    '17.6.12 3:51 PM (222.98.xxx.80)

    애초에 600만원 버는 여자가 왜 300만원 버는 남자랑 결혼하셨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 31. ㅇㅇ
    '17.6.12 3:53 PM (121.165.xxx.77)

    이분도 진짜...갑갑하신. 남편이 절제력이 있는게 아니라 님이 남편 봉이라구요.

  • 32. ㅇㅇ
    '17.6.12 3:54 PM (121.165.xxx.77)

    아니 600씩 벌고 생활비는 친정지원까지 받으면서 그깟 삼만원짜리 귀걸이 하나를 못사고 겨우 만오천원짜리 바람막이나 권유받고 이만원도 안되는 컵 하나사고 쿠사리를 듣고 사치스럽다는 소릴 듣고 사냐구요. 진짜 돈 쓸 줄 모르시네.

  • 33. 친정 생활비 지원은
    '17.6.12 3:55 PM (121.66.xxx.146)

    이 문제에서 분리해서 봐주시면 좋겠어요. 그저 남편 월급으로만 생활비를 충당하는 게 아니라는 취지로 덧붙인 정보일 뿐이고요, 친정에서 생활비를 지원받는 건, 무한히 내리사랑 해주시는 저희 부모님께서,"우리를 딛고 일어서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주시는 돈이에요. 친정부모님 모두 고소득에 저희 부양 필요없습니다. 그렇다고 저나 남편이 이 돈 쉽게 생각하는 거 절대 아니에요,

  • 34. @@
    '17.6.12 3:57 PM (220.124.xxx.197)

    진짜 빡칠 상황같은데. (험한말 죄송ㅡ)
    평소에도 그런가요?
    보아하니 돈이 예민한 집 같은데 (부부 수입이라든지 대출이라든지) 남편이 자격지심있나?
    보통 남자라면 꽃 꽂아두니 화사하다. 잘했네. 하지않나요?
    무슨 만얼마짜리 산걸로 가성비 따지나요
    저까지 짜증이 확

  • 35. ???
    '17.6.12 3:57 PM (1.180.xxx.103)

    부모님이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왜 생활비내고 딸 사위랑 같이 사나요?
    남편 스트레스가 엄청날듯..,좀 안됐네요
    그리고 잘난여자는 잘난남자 만나던가 혼자사는게 정답

  • 36. 이렇게 부부가
    '17.6.12 3:58 PM (114.204.xxx.4)

    네 돈 내 돈 갖고 시시각각 싸우면....사이좋을 수가 없어요.
    전체적인 가계 구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해보세요.
    그리고 돈도 많이 벌고 결혼전에도 어느 정도 소비하시던 분이 왜 남편을 만나서 갑자기 그렇게 초절제녀가 되나요? 15만원도 아닌 1만 5천원짜리 바람막이 점퍼, 남편은 사라고 했는데 님이 몰래 가서 환불했다면서요? 대체...왜 그러고 사세요?? 남편보다 부인이 더 많이 벌 수는 있어요. 하지만 그 여자들은 그만큼 본인을 가꾼다거나 본인 취미 활동에 돈을 쓴다거나 하는 보상이 있을 걸요. 님은 지금 돈 벌어서 오로지 저축저축..그러고만 계시는 거라서 스트레스 지수가 엄청 높아지신 것 같은데...아이 교육비도 뭘 얼마나 모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엄마 아빠가 서로 사랑하고 화목한 모습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한 교육 아닐까요. 참 어리석어 보여서 안타깝네요.

  • 37. ,,
    '17.6.12 4:00 PM (180.66.xxx.23)

    시상에 한달에 6백이나 벌고
    생활비도 친정에서 지원 받는데
    만삼천 ㅎㅎ 기가 막혀 웃음이 나네요
    원글님정도면 한달에 백삼십만원씩 써도 충분할거 같네요
    전 그거보다 못 버는데도 한달에 백삼십 이상 씁니다

  • 38. 이와중에 궁금한 건 원글님 직업
    '17.6.12 4:02 PM (175.194.xxx.96)

    무슨 일을 하세요?? 작가신가. 집에서 일을 하게.

  • 39. ㅇㅇ
    '17.6.12 4:03 PM (121.165.xxx.77)

    보세요 원글님. 친정에서 지원해주는 돈가지고 지금 남편이랑 시가먹여살리는 사람이 원글이에요. 원글은 그 돈 쉽게 생각안하는지 모르겠지만 남편은 그돈 쉽게 생각하고요, 님돈=자기돈입니다. 알뜰하고 절제있는 사람이 자기 부모 시골땅은 쉽게쉽게 사주네요.

  • 40. 스트레스 원인에 대해
    '17.6.12 4:05 PM (121.66.xxx.146)

    생각해보라는 댓글에, 생각해보니.. 지금 일이 많습니다 ㅎㅎ 그래서 스트레스 풀이용 머그컵을 산 것 같고요, 그리고 이런 문제는 처음이네요. 평소에 말 이상하게 하는 사람 아닌데 이번에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지금 월급은 제가 더 많아도 제게 없는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 결혼한거죠.

  • 41. 아니 그러니까요
    '17.6.12 4:06 PM (14.36.xxx.234)

    도대체 님이랑 님 부모는 무슨 죄를 져서 딸을 전문직까지 키워놓고 생활비 지원해주고 그것도 부족해서
    딸은 저따위 말이나 듣고 사는거냐구요.만오천원짜리 옷 환불까지 하면서 전전긍긍.
    왜 델고 살겠어요. 딸내미 늦게까지 일해야하는데 애 봐줄곳도 마땅치않으니 들어와라하신거겠지.
    여자가 저만큼 버니 집안일 제대로 할 여력이나 되겠어요? 안타깝고 안쓰러우니까 내 봐주마 하신거겠지.
    집안일 신경쓰느라 애 곪을까봐. 그런데 사위놈은 저지랄을 하고 앉았다.
    돈은 돈대로 버리고 품은 품대로 쓰면서 거지같은 사위자식은 땅을 사니 어쩌니 까불고 앉았고
    급기야 만원짜리 컵 샀다고 내 딸한테 지랄을 해댄다.
    나같으면 그 머그컵 면전에다가 던져버린다..아우,.미련스러워.

  • 42. 집 아니고요
    '17.6.12 4:06 PM (121.66.xxx.146)

    사무실입니다. 사시 행시 외시 셋 중 하나에요.

  • 43. 만오천원짜리는
    '17.6.12 4:08 PM (121.66.xxx.146)

    갖고 싶은데 돈때문에 환불한 게 아니라요, 별로 갖고 싶지 않은 걸 남편 권유로 샀다가 후회해서 환불한거에요.

  • 44. ...
    '17.6.12 4:08 PM (172.250.xxx.61)

    일단 본인 알뜰이 지나쳐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거 맞고요
    꾸밈비도 쓰시고 마사지를 받든 취미생활을 하든 좀 하세요

    아무리 시댁사는 며느리보단 편하다지만 남편도 내집아닌 처가살이 힘든거 맞아요
    맞벌이.처가살이 선배로서 하는 말인데 위아래집을 살더라도 분가부터해야 부부사시 좋아집니다

    스타벅스머그가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나 남편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인것같네요

    그리고 충분히 벌만큼 벌면서 너무 돈돈하지마시구요. 주변에서 보기도 없어보이고 사람이 너무 각박하면 여유가 삶에 없습니다

    효율.가성비 너무 따지면 잃는것도 많아요

  • 45. ㅇㅇ
    '17.6.12 4:08 PM (121.165.xxx.77)

    아니 그러니까요님 그러게나 말이에요.
    저집 친정부모님 속이 참 말이 아니겠요.

  • 46. ㅇㅇ
    '17.6.12 4:10 PM (121.165.xxx.77)

    원글님 그 만오천원은요....그게 필요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님한테 그런걸 권유하는 남편 마인드자체를 말하는거에요...더불어 만삼천원짜리 컵 가지고 사치운운하는 그 남편의 마인드...

  • 47. ...
    '17.6.12 4:11 PM (59.6.xxx.201)

    생각의 차이...
    시골 땅에 대해 좀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지 그러셨어요.
    남편분이 서운했었던 것 같아요...
    가진 땅 바로 옆땅이라니 마음이 많이 갔었나보네요.
    그러다 보니 작은 돈이라도 쓰고 없어질 컵따위에 쓴다는 괜한 속상함이 들었을수도...
    님의 수입이 더 많다하니...
    님과 님의 소비에 대한 비난이라기보단 스스로에 대한자책일수도 있겠네요.
    대화로 잘 푸시길 바래요.
    고향이 시골이신 분들 땅에 대한 애착 있지 않나요...
    반대를 하시더라도 그 부분을 좀 살펴주셨어야 하지 않았었을까...
    피곤하고 복잡하더라도 우리 사는 이유가 서로를 살피고 알아가고... 하는데 있으니까,
    소소한 일들로 골생기지 않게 잘 푸시고...
    행복하세요^^

  • 48. 잘못하고있음
    '17.6.12 4:12 PM (125.137.xxx.47)

    원글님 칼자루를 쥔건 원글님인데
    쉽게 돈을 턱턱 왜 내주나요.
    그러니 마누라 돈 알기를 내돈 알듯이 하죠.
    대부분의 한국남자들은 하는거 봐가면서 조금씩 잘해줘야될 스타일이예요.
    원글님 남편은 백여우라 더 천천히 잘해줘야되요.
    이번 기회에 좀 쓰고 사세요.
    모든 부동산.동산은 원글님 명의로 하는거 잊지마세요.

  • 49. ,,,
    '17.6.12 4:14 PM (223.62.xxx.39)

    이래서 수준을 보는것~
    텀블러 샀음 쫒겨났겄네요.

  • 50. 제가 이 글 올린건요
    '17.6.12 4:16 PM (121.66.xxx.146)

    마지막에 써 있듯이 어찌해야 이 분이 풀릴까 알고 싶은 게 제일 큰데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참 중요하지만(댓글님들 덕분에 지금의 일 스트레스는 조금 인식되었어요)
    당장 스트레스 풀려면 내가 그동안 안쓰던 제 월급 가지고 몇백만원 쯤 써버릴까 생각하며 출근했는데,
    만일 사게 된다면 뭘 사면 좋을까, 얼마쯤 써버릴까. 그런 생각하던 걸 충분히 표현 못했어요. 한 달 대출금 안 갚는다 생각하고(이자만 내고) 이번달 월급 죄다 써버릴까 하는 생각중이에요.

  • 51. ....
    '17.6.12 4:17 PM (211.199.xxx.170)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과 같이 사시면 대출금은 어떤것에 대한 대출금인지요?
    분양받은 집일 듯 한데 친정부모님과 같이 살고 생활비도 일정부분 대 주시고 남편도 동의했다하더라도 좀 기죽을 수도 있겠어요.
    그 과정에서 혹 원글님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을까요?
    원글님 한달소득 정도의 땅 살 여력도 없고 의견을 구해야 했던 남편분이 속상하신듯 하네요. 그래서 별거 아닌데 말이 날카롭게 나온것 아닐지요.

  • 52. --
    '17.6.12 4:19 PM (114.204.xxx.4)

    변호사이신가보네요

    행시, 외시야 국가공무원 수입이니 저렇게 높은 수입이 안 나오죠. 부수입도 금지되어 있고요.

    아무튼 답답합니다. 지금 만오천원짜리가 나한테 필요하네 마네가 중요한 게 아닌데.......

  • 53. 아..
    '17.6.12 4:24 PM (118.200.xxx.24)

    안타깝네요. 왜 원글님 벌이 절반밖에 안되는 남자와 결혼해서, 그딴말을 듣고 살게 되신건지... ㅠㅠ
    보통 남자들은요.. 자기보다 더 잘난 여자를 만나면 그 여자한테 잘보이고 잘해줘야 할텐데
    오히려 정반대로 더 그 자기 여자보다 수준 낮은 남자가 그 잘난여자를 더 구박하고 지 밑으로 취급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만오천원짜리 머그컵이 뭐라고.. 세상에. 십오만원짜리 화병이라도 샀다간 난리나겠네요.
    남편분 수준이 한심스럽습니다. 원글님과 격이 안맞아요..

    시골땅 운운.. 여보가 잘버니까 운운..
    원글님 지금 눈가리고 계시지만.. 사실 원글님도 아실겁니다.
    그남자 지금 원글님 등골 파먹는거 맞구요. 등골 파먹으면서도 주제에 원글님 자기 수준에서 평가질하고 지적질 하고 있는것도 맞아요.
    아기가 없다면 갈라지라고 하고 싶은데 아기가 있으시다니..
    철저히 개별 경제 하시구, 생활비도 철저히 단속하시고... 원글님 버는돈 잘 묶어두시고..
    꼭 꼭 그러시길.

  • 54. ...
    '17.6.12 4:24 PM (172.250.xxx.61)

    남편 마음도 생각하며 사세요.자기보다 2배버는 부인에 처가살이. 처가보다 형편 기우는 본가. 님도 인정하듯 오바하며 소리질렀는데 사과했다면서요. 한국남자 자존심에 남편분도 참 힘들것 같네요. 님 고민은.. 저라면 피부관리나 마사지에 쓰렵니다. 애기낳고 살이 덜 빠진 상태라면 헬스 피티나 필라테스 개인교습 받고요. 몸에 투자하는게 장기적으로 제일 남는장사더라고요.

  • 55. ㅇㅇ
    '17.6.12 4:25 PM (121.165.xxx.77)

    아무리 말해도 쇠귀에 경읽기인것 같고 뭘 사면 분이 풀릴까 하시니까 퇴근하면서 시계나 하나 사서 들어가요. 보기에는 아주 아주 수수해보이는데 가격은 님 월급 두어배되는 걸로. 남편이 뭐라 그러면 째째하세
    만삼천원으로 사치녀소리 들으니까 너무 자괴감느껴져서 사치녀다운 걸로 샀다고 말하시면 되겠네요. 그런데 그거 사서 들어갔다고 살인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 56. ㅇㅇ
    '17.6.12 4:26 PM (121.170.xxx.232)

    다른건 자 제쳐두고 사는게 팍팍한데 만오천원짜리 기분전환용 컵도 하나 맘대로 못사나요?
    이런것도 못하고 살면 사는재미가 없다고 나를위한 선물이라고 참견말라고 하세요
    남편분 참 쪼잔하네요
    600버는 부인이랑 살면 한달에 한번 그 컵에 꽂을 삼천원짜리 꽃이라도 사들고 들어와야죠

  • 57. 엥?
    '17.6.12 4:27 PM (58.122.xxx.142)

    돈쓸줄 모른다 라는 말이 왜 스벅 컵 같은걸로 화병을 하느냐
    한번 사놓으면 계속 쓸텐데 이왕이면 좀 비싸더라도 고급스런걸로 사지..
    이 의미가 아니라 설마 돈 막쓴다 그 의미인가요???
    원글님 상황에서 남편분 좀 많이...그렇네요..

  • 58.
    '17.6.12 4:30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화가난 이유는 생활비를 친정에서 보조 받으며 대출에 원글 월급을 몽땅 부어버리니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화가 난 것입니다
    오늘 돈 좀 쓴다고 풀릴 스트레스 일까요?.....
    원글 남편이 알뜰하고 재테크에 강하고 평소에 사치없이 자상한 남편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꽉 막혔네요
    그래도 그 남편이 좋고 따르고 싶다고 하신다면야.. 뭐 스트레스 쌓이는 거 감수하고 사셔야 하는거죠

  • 59. ..
    '17.6.12 4:32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돈 이백버는 사람도 원글처럼 아끼며 쪼들리며 스벅컵 하나 못사고 살진 않아요
    주위 사람들한테 그 컵 왜 샀냐는 말도 듣지 않고요

  • 60.
    '17.6.12 4:34 PM (39.7.xxx.61) - 삭제된댓글

    무한히 내리사랑 해주시는 저희 부모님께서,"우리를 딛고 일어서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주시는 돈이에요. 친정부모님 모두 고소득에 저희 부양 필요없습니다. 그렇다고 저나 남편이 이 돈 쉽게 생각하는 거 절대 아니에요,
    ---
    너무 단순하게 사안을 보시네요
    분리될 사안이 아닙니다
    남편 안에서는 처가살이 컴플렉스 있을테고
    원글이 말하는 그 방식

    무한 내리 사랑
    친정이 베푼다
    이런 인식이 모두에게 있는 거잖아요
    남편 포함

    이게 사실이라해도
    독립된 가정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겁니다

    수혜받는 남편이 주제모르고 마음 여유 못 부리게 타박한다
    이건데... 글쎄요
    애초 단추가 잘못 끼워졌고 머그컵 문제에서 불거졌을 뿐
    다른데서 또 불거질 겁니다

    여기 댓글다는 분들
    호화로운 시집살이보다 누추해도 발뻗을 내 집이
    낫지 않나요?
    그것도 빚진 거마냥 부채의식 가지면서
    뭐하러 그리 삽니까?

  • 61. ..
    '17.6.12 4:37 PM (172.250.xxx.61)

    원글님 말대로 남편은 월급은 적어도 장점이 있으니 결혼했잖아요 근데 자상하고 사치안하고 딴생각안하고 고지식한 남자는 원래 말주변없고 눈치없고 센스없고 좀스러워요. 그 남자는 원래 그랬고 안변합니다. 내 성질은 내가 다스려야지 남편한테 퍼부우면 부부사이만 나빠집니다. 내 성질 어떻게 다스리는지는 또 시간을 두고 내 마음. 내 자신을 들여다봐야하고요. 그렇게 내마음을 알아가는게 인생인듯 합니다

  • 62. ...
    '17.6.12 4:38 PM (39.115.xxx.179)

    남편이 한달에 600벌어서 못쉬고 일하다가 13000원 짜리 샀다고 와이프가 저렇게 얘기하진 않을거 같아요.
    정말 뭔가 쌓인게 있는듯하고요...
    저라면 남편돈으로 살면서 내돈은 나 가꾸는데 일정부분 투자할거 같아요. 비싼 옷도 사고 고가품도 사고요.
    이번달 열받아서 돈 많이 써버리고 싶으면 시계나 가방 같은거 지르세요.

  • 63. ...
    '17.6.12 4:39 PM (39.115.xxx.179)

    그리고 그 머그컵 화병같은거 많이들 사요ㅋ
    2-300버는 남편이 아침에 아내 대신 나가서 사다주기도ㅜ하는데..
    정말 매력 떨어지네요 그분

  • 64. ...
    '17.6.12 4:42 PM (223.62.xxx.42)

    뭐가 쌓였을거다~
    궁예질 어김없이......

  • 65. ..
    '17.6.12 4:42 PM (172.250.xxx.61)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다시한번 말하지만 친정에서 독립하세요. 육아때문에 가까이는 살아도 같이사는건 아닙니다. 지금 상황은 원글님 가정이 독립된 가정이 아니에요. 남자 하나 데려와 사는거죠. 결혼했고 애도 낳았으면 물리적.경제적.정신적으로 친정부모님 그늘에서 벗어나 독립해야죠.

  • 66.
    '17.6.12 4:46 PM (39.7.xxx.61) - 삭제된댓글

    남편은 모시고 산다라 생각할테고
    원글과 친정은 남편 거둔다 생각할텐데
    애초 OS가 이상합니다
    원글

    경제보다 더 중요한 게 있죠
    원글 말대로

  • 67. ...
    '17.6.12 4:51 PM (172.250.xxx.61)

    돈 도 나보다 못벌어오고 처가집 신세지는 니까짓게.. 이런 마음 남편도 바보 아니기 때문에 둔해도 은연중에 느낍니다. 그런 마음 말과 태도에서 불쑥불쑥 베어나오게 되고요. 남편도 자격지심 쌓이다 보면 자꾸 헛소리 하게 되고요. 그런 상황에서 갈등은 재발할 수 밖에 없고 자꾸 부딪히게 돼있습니다. 그럼에도 원글님 부부가 친정살이/처가살이 에서 얻는 경제적 이득 포함 유무형의 이득이 더 크다 동의되면 그대로 가는 거구요. 앞으로 살면서 지금처럼 소리 지르고 싸우는 빈도가 자꾸 많아진다 싶으면 한 번 재점검 해보세요. 어느 편이 우리 가정에 더 이득인지.

  • 68. 단언컨대
    '17.6.12 4:59 PM (39.7.xxx.61) - 삭제된댓글

    친정 합가에 대한 원글과 친정 부모님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문제는 더 커질 겁니다.

    모시고 사는 것이고 생활비도 분담하는 거라고 생각해야지
    수혜 모드는 아니지요.

    모든 건 역지사지 해보면 됩니다.

  • 69.
    '17.6.12 5:29 PM (116.125.xxx.180)

    저는 꽃사와서 꽃병에 꽂을수 있는 여유가 부럽네요

    전 돈아까워서 꽃을 못 사겠어요

    스벅컵이야 두고두고 남는거지만

    꽃은 며칠밖에 못가자나요

    꽃은 돈도 돈이지만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살수있는거 같아요

  • 70. 참...
    '17.6.12 6:04 PM (61.83.xxx.59)

    남편이 단순히 스타벅스 컵 보고 사치한다고 탓하는 소리가 아니잖아요.
    예쁘게 보던 귀걸이 포기하고 만 오천원 짜리 바람막이 가지고 그렇게 고민하다 일부러 환불까지 하면서 그깟 컵을 그 정도 돈을 주고 사고 꽃을 사오니 이상하게 보는거죠.
    그렇게 아껴야 한다고 잔소리하면서 텔레비전 틀어놓고 자는 어머니를 보면 절로 나오는 소리나 마찬가지에요.

    말 한마디 한마디를 그렇게 꼬투리 잡고 살아서야 어떻게 행복하게 살겠어요.
    힘들게 일 하고 아끼고 사느라 스트레스 받아 신경질적인 엄마와 엉망인 가정 분위기가 아이에게 좋을까요?

  • 71. 아우ㅋㅋㅋㅋㅋ
    '17.6.12 6:15 PM (59.11.xxx.210)

    처가살이한다고 사위가 살림을 하나요, 육아를 하나요? 입장 바꿔서 내가 그 힘들다는 시집살이에 맞벌이한다해도 내 수준으로는 도저히 못할 생활비, 아마 육아까지 도움받고 심지어 시골에 내부모님 농사지을 땅까지 샀으면 너무 고마울 것 같은데 뭔돈을 또 달래고 안줬다고 그따위야? 무슨 한국남자 자존심이라는 건 왜 본인이 아내보다 무능할 때만 더러운 성격으로 발현되나요?

  • 72. 아이고..
    '17.6.12 6:51 PM (203.246.xxx.74)

    원글님 말 몇마디에 관심법 쓰시는 님들도 계시네

    돈 버는거 생색 내세요.. 기도 살려줄 사람 살려줘야지 그런 사람 돈으로 꾹 눌러요
    그 돈 버는데 세상에 만 삼천원짜리 머그도 하나 내 맘대로 못삽니까?

    자격지심이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 서로 대화해야 하는거지
    상대의 행동 하나에 옳타꾸나 걸려들었다고 달려들어서 저렇게 물어뜯진 않아요
    저게 잘하는 행동인가요?

    저라면 너랑 결혼했기 때문에 내가 만 삼천원짜리 머그컵도 내 맘대로 못사는 인생을 산다
    그렇게 얘기하겠어요 아휴 승질나..
    가만 있으면 안되요

  • 73. aaa
    '17.6.12 8:50 PM (147.46.xxx.199)

    원글님 돈 쓸 줄 모르는 거 맞네요.
    자기 자신을 위해서 좀 팍팍 쓰고 사세요~!

  • 74. ㅇㅇ
    '17.6.12 8:57 PM (121.168.xxx.41)

    징가? 놀이 아시죠
    위태위태한 탑, 흔들흔들한 탑에
    스벅 머그는 돌 하나 얹은 것일뿐이에요.

    어떻게 하면 튼튼한 탑이 될지 하나하나 다
    돌아보세요

    고마워 해야 될 남편이 그렇지 않아 보여 속이 부글거려했던 건 아닌지..

  • 75. 나나
    '17.6.12 9:05 PM (121.129.xxx.90)

    근데 그 시골땅이랑
    원글님이 대출갚는 집은 누구명의인지 신히 궁금하고
    똘똘하게 챙기시라고 하고싶네요

  • 76. 근본적으로
    '17.6.12 9:13 PM (77.119.xxx.17)

    님 마음 들여다보세요.
    돈도 제대로 못 벌면서 처가살이하고 이기적인 남편이 밉죠?
    원인은 그거에요. 님 콩깍지가 벗겨진거.
    돈 못벌면서 당당하고 님의 돈으로 자기거 사려고, 즉 내돈은 내돈이고 니돈도 내돈이라는 남편이 미운거에요.
    남편이 님과 처가집 재산을 지돈인양 착각하는거, 이게 거슬리는거죠.

  • 77. ㅎㅎㅎ
    '17.6.12 9:16 PM (180.70.xxx.126)

    원글의 답글만 봐도... 꽉 막혀 보이는데요?
    남편은 아내에게 길들여진것이고 원글탓도 있어요.
    쓰고 사세요.

  • 78. ridvina
    '17.6.12 9:24 PM (174.92.xxx.185) - 삭제된댓글

    어떤 기분이었는지 알것 같아요...그럴때가 있어요. 시간 좀 지나면 괜찮아 지더라고요. 부군과 빠른 시간에 따뜻해 지세요. ????

  • 79. 이래서
    '17.6.12 9:28 PM (118.223.xxx.207)

    제가 그냥 130만원 씩 긁으며 삽니다.
    저도 몇 번 그러길래 내가 뼈 빠지게 돈 벌어서 이깟 것도 못사!!!!! 하고 GR GR 해줬더니 이제 절대 그런 걸로 제 신경 안 건드려요

  • 80. 555
    '17.6.12 9:28 PM (49.163.xxx.20)

    변호사이신 거죠?
    수입 보니 중소형펌이거나 인하우스이시거나.

    저도 원글님같은 소비 패턴 갖고 있고 차이가 있다면.. 전 친정에서 경제적 지원보다는 육아도움을 받는 편, 저희부부는 둘이 수입은 비슷해요. 저라도 그런 소리 들으면 폭발해요.
    남편이 말실수가 아닐 거예요, 실제로 늘 그렇게 생각해 왔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저거 답 없어요. 억울해도 내 생긴 대로 참고 살거나, 아니면 안 억울하기 위해 쓸 돈은 쓰고 살거나.

  • 81. 남녀바꿔서...
    '17.6.12 10:10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과 함께 사는 데 생활비분담이지 생활비지원이라는 말은 안맞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들도 아무리 이것저것 혜택이 있다하더라도 순순히 시댁과 합가하고싶은 사람있나요? 좀 힘들게 살아도 따로 살고싶어하는 게 보통이죠. 남편도 마찬가지에요.
    원글님 글 전반에 나와 친정이 베푸는 데 남편은 능력도 없는 게 꼬투리잡고 감사할 줄 모른다는 생각이 묻어납니다. 그리고 대출을 말씀하셨는데 그 대출이 무슨 대출인가요? 부모님이 엄청 지원해주시는 것처럼 묘사하셨는데 사실은 원글님이 대출로 집을 사고 친정부모님 모시고 사는 것처럼 보이는 데 어떨 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둘이 합치면 한달 최소 900이상이고, 친정부모님이 생활비내시는 것 같고...뭔가 상황이 잘 이해가 안갑니다... 원글님과 남편분 둘다 불만이 있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서로 허심탄회하게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82. ...
    '17.6.12 10:17 PM (218.155.xxx.92) - 삭제된댓글

    남편 외벌이인데요..
    남편이 가끔 돈ㅈㄹ할때가 있어요.
    어제도 바질 뜯어먹게 사다달라고 했더니
    심혈을 기울여 고른 손바닥만한 2만원짜리 화분에 심어왔어요.
    분명 뜯어먹고 가을에 버린다했거늘..
    게다가 집에는 떡시루 화분들이 용도를 몰라 방치중이구요.
    창고에 넣어놨더니 없는줄 알았대요.
    목구멍에 울컥 올라온 무언가를 꿀꺽 삼키고
    잘했다. 했어요.
    영감 왜불러~그노래가 절로 나옴.
    맞벌이 해봤기때문에 힘들여 벌어온 돈의 가치 잘 알고
    본인이 벌어서 쓰는거에 잔소리하고 싶지않아요.
    굉장히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수백벌어다 2만원도 내맘대로 못쓰고 잔소리나 듣는다면
    돈버는것이 전혀 신나지않을거에요.
    경제관념의 유무가 문제가 아니라
    경제행위에 대한 존중을 받으셔야겠어요.

  • 83. 스타벅스컵이 아니라
    '17.6.12 10:21 PM (100.2.xxx.156)

    님남편이 님에게는 가장 어이없는 사치네요.
    진짜로 꽝인 구매가 님남편이거든요.

  • 84. ...
    '17.6.12 10:34 PM (223.62.xxx.60)

    원글님 글쓰시는 걸 보면 한없이 본인에게만 너그러운 사람으로 보입니다.
    남편분을 만삼천원 머그컵 구매로 사치한걸로 몬다고 쓰셨는데. 사실 그분이 화가난 포인트는 그게 아닌거 같거든요.
    남편이 원글님 생각해서 만 오천 원짜리 바람막이를 구매했으나 그거 환불하고 오는길에 산 컵 이라는게 포인트 아닐까요. 남편분 입장에서는 옷은 필요품이고 컵과꽃은 사치품이니 돈 쓸줄 모른다고 표현하신거구요.
    그걸 가지고 남편마음이 이해가 안된다 하시는 원글님이 더 이해가 안됩니다.
    남편분이 원글님 돈 보고 결혼한 사람도 아닐텐데 사랑하는 감정이 너무 많이 식으셨네요.

  • 85. ..
    '17.6.12 10:55 PM (118.216.xxx.139)

    저같음 남편분 같은분과 못살것 같아요. 속물이라.
    원글님이 큰돈 쓴것도 아니고, 만얼마짜리 컵 하나인데.
    거기다 남편보다 더 버는데....ㅋㅋ

    이런게 결혼생활이라면 전 하고 싶지 않네요. 원글님 이해가 가요.

  • 86. 대출금 갚는 부동산은 누구 명의
    '17.6.12 11:00 PM (65.78.xxx.249)

    로 되어있나요? 설마 그것도 남편 명의거나 공동명의 아니지요?
    남편 좋은 고생만 사서 할까봐 걱정되네요.

  • 87. 으으~~~
    '17.6.12 11:01 PM (14.47.xxx.73)

    "여보가 잘 버니까~"
    이 말 역대급으로 밥맛이네요
    여보가 잘 버니까
    본인 부모들 농사 지을 땅도
    당연히 사줘야 하는거죠 ㅋ
    뻔뻔함이 어마어마

  • 88.
    '17.6.12 11:12 PM (39.7.xxx.61) - 삭제된댓글

    "여보가 잘 버니까~"
    이 말 역대급으로 밥맛이네요
    여보가 잘 버니까
    본인 부모들 농사 지을 땅도
    당연히 사줘야 하는거죠 ㅋ
    뻔뻔함이 어마어마
    --
    엄청난 혐오네요
    저렇게 사는 다수의 여자들에게도 같은 말 하려나? ㅎㅎ
    같은 여자지만 이 불균형은 뭐지? ㅋㅋ

  • 89.
    '17.6.12 11:16 PM (39.7.xxx.61) - 삭제된댓글

    "여보가 잘 버니까~"
    이 말 역대급으로 밥맛이네요
    여보가 잘 버니까
    본인 부모들 농사 지을 땅도
    당연히 사줘야 하는거죠 ㅋ
    뻔뻔함이 어마어마
    --
    엄청난 혐오네요
    저렇게 사는 다수의 여자들에게도 같은 말 하려나? ㅎㅎ
    같은 여자지만 이 불균형은 뭐지? ㅋㅋ

    게다가 여자만 시댁 스트레스 받는다고 착각하는 부류들까지 ㅎㅎ

  • 90. 22222
    '17.6.12 11:29 PM (223.62.xxx.142)

    님 마음 들여다보세요.
    돈도 제대로 못 벌면서 처가살이하고 이기적인 남편이 밉죠?
    원인은 그거에요. 님 콩깍지가 벗겨진거.
    돈 못벌면서 당당하고 님의 돈으로 자기거 사려고, 즉 내돈은 내돈이고 니돈도 내돈이라는 남편이 미운거에요.
    남편이 님과 처가집 재산을 지돈인양 착각하는거, 이게 거슬리는거죠.

    222222222

    그 스스로 화 못다스려요.

    원글은 남편욕을 같이해서 풀리는것도 아니고
    자기의 이런상황 이해도 아닌
    이런 상황 다스리기위해 스스로 글 쓰면서 정리중..

    나라면 산다 못산다 남편 찌질이다 이거 이분께는
    아무소용없음.

    님 이제 콩깍지 벗겨졌는데 님이 선택한 남자
    버릴꺼 아님 스스로 그 상황 합리화하지말고
    사세요. 쓰고 지르고 후회도 하고 안그럼 엉뚱하게 터짐

  • 91.
    '17.6.12 11:31 PM (39.7.xxx.61) - 삭제된댓글

    "여보가 잘 버니까~"
    이 말 역대급으로 밥맛이네요
    여보가 잘 버니까
    본인 부모들 농사 지을 땅도
    당연히 사줘야 하는거죠 ㅋ
    뻔뻔함이 어마어마
    --
    엄청난 혐오네요
    저렇게 사는 다수의 여자들에게도 같은 말 하려나? ㅎㅎ
    같은 여자지만 이 불균형은 뭐지? ㅋㅋ

    게다가 여자만 시댁 스트레스 받는다고 착각하는 부류들까지 ㅎㅎ

    땅은 시댁 농사 땅이라는 비약까지 ㅎ
    그거 재테크용이죠

    남편이 전임되면 원글도 갑 마인드가 좀 사라지겠죠
    부부간에도 갑을 있거든요

  • 92. 저는
    '17.6.12 11:45 PM (210.178.xxx.56)

    가끔 공연 보러 다녔습니다. 만원 이만원 소극장 공연이었지요. 비싼 뮤지컬 아니었어요. 영화 보는 비용이죠. 그럼에도 남들은 절대 이해 못합니다. 돈지랄하냐는 눈빛도 느꼈습니다. 무대 위의 배우들이 나에게 쏟아내는 열정을 내가 온몸으로 받아내는 느낌. 영화로 느낀 것과 차원이 달랐기에 나의 취미를 포기할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나의 반려자가 내 작은 소비를 이해 못해서 서운하시겠어요. 이번은 그냥 넘어가겠지만 다음에 또 그러면 "당신은 돈 벌 줄 모른다" 반격을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전쟁이 시작될 수 있으니
    최후의 수단이겠죠. 자신만의 작은 소비를 멈추지 말고 즐기세요. 이해 구할 필요가 없어요. 세월이 지남에도 상대가 툴툴대고 괴롭게 하면 그때는 행동을 달리해도 되겠죠

  • 93. 남자 600월급 주부 댓글
    '17.6.12 11:46 PM (39.7.xxx.61) - 삭제된댓글

    많죠. 20대 초반에 외근 나가면 남자가 저녁에 만나자고
    어디 앞에서 기다린다 해서 바람 맞춘적도 있고,
    문제는 40대에도 어딜가든 연예인 인줄 알았다.
    인상이 너무 좋으시다 이런말 노점상들에게도
    듣고, 회사에서도 대쉬하는 사람들 많아요.

    다행인것은, 남편이 너무 좋아 그들과 놀고 싶지 않아요.
    내남편이 제일이죠.
    월 600 넘게 갖다줘, 처가에 납짝 엎드려 잘하고
    제가 뭘 먹고 싶다면 꼭 사다주고
    생선가시 다 발라서 밥에 놔주고
    속궁합도 너무 잘맞아 딴 남자들 궁금하지도 않아요.

    결혼전 남자들과 많이 자봤는데,
    무려 7살이나 많으면서, 저를 만족하게 해줍니다.
    ---
    여자는 이래도 되고 남자는 잡놈되고
    본전 생각나고

    참 이상하죠?

  • 94. 남편 600 월급 주부 댓글 ㅎㅎ
    '17.6.12 11:54 PM (39.7.xxx.61)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64910&page=3

    많죠. 20대 초반에 외근 나가면 남자가 저녁에 만나자고
    어디 앞에서 기다린다 해서 바람 맞춘적도 있고,
    문제는 40대에도 어딜가든 연예인 인줄 알았다.
    인상이 너무 좋으시다 이런말 노점상들에게도
    듣고, 회사에서도 대쉬하는 사람들 많아요.

    다행인것은, 남편이 너무 좋아 그들과 놀고 싶지 않아요.
    내남편이 제일이죠.
    월 600 넘게 갖다줘, 처가에 납짝 엎드려 잘하고
    제가 뭘 먹고 싶다면 꼭 사다주고
    생선가시 다 발라서 밥에 놔주고
    속궁합도 너무 잘맞아 딴 남자들 궁금하지도 않아요.

    결혼전 남자들과 많이 자봤는데,
    무려 7살이나 많으면서, 저를 만족하게 해줍니다.
    ---
    여자는 이래도 되고 남자는 잡놈되고
    본전 생각나고

    참 이상하죠?

  • 95. 댓글이 왜 이럼?
    '17.6.12 11:57 PM (203.254.xxx.134)

    자기한테 없는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 결혼했다는데,
    왜 다들 그것밖에 못버는 사람이랑 결혼했냐고, 아깝다고 난리난리인가요?

    역으로 남자가 600벌고 여자가 그 반 버는 경우는 지극히들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나요?
    아무리 여초카페라고 해도 생각을 하면서 댓글을 달아야지.

    이 원글 맘 속까진 모르겠고,
    스스로도 13000원짜리 사와서 가성비 운운까지 들으니 열 받을 수는 있겠으나
    한달 월급 다 써버리겠다...이런건 남편이 많이 벌어야하는데, 자기 월급이 많고 자기월급으로 아껴 사는 이 상황이 상당히 스트레스가 되는 듯 하군요.

    아까 읽은....반포동 남편 3000 이상 번다는 글에, 왜 그 남편이 이런 여자를 만나서 봉이 되었냐 이런 댓글은 단 하나도 없던데. 600만 벌어도 여자가 많이 버는 건, 남자한테 호구가 되는 거군요.

  • 96. 안수연
    '17.6.13 12:02 AM (1.231.xxx.22)

    요 타임에 물어보긴 그런데요,
    스벅이 새벽에도 하나요??
    원글에 새벽에 스벅 나갔다 하셔서리...

  • 97. ...
    '17.6.13 12:37 A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스벅 24시 없어요.
    10시 마감

  • 98. ...
    '17.6.13 12:41 AM (223.62.xxx.55)

    스벅 24시 한국없음
    7시ㅡ11시까지가 최장

  • 99. 위에 ㅇ님
    '17.6.13 1:27 AM (14.47.xxx.73) - 삭제된댓글

    네 엄청난 혐오 맞구요
    저렇게 사는 여자에게도 똑같이
    얘기 한겁니다만?
    뭘 지레짐작으로 불균형 ㅋㅋ 대나요?
    그리고 땅에대한 부분은
    원글의 댓글 중 농지로 더 폭넓게 활용하고자
    구입하고 싶어한다고 쓰여 있어요
    아무리 봐도 같은여자 아닌거 같은데 ㅍ

  • 100. 위에 ㅇ님
    '17.6.13 1:31 AM (14.47.xxx.73)

    네 엄청난 혐오 맞구요
    저렇게 사는 여자에게도 똑같이
    얘기 할겁니다만? 
    뭘 지레짐작으로 불균형 어이없단식으로 ㅋㅋ 대나요?
    그리고 땅에대한 부분은 
    원글의 댓글 중 농지로 더 폭넓게 활용하고자
    구입하고 싶어한다고 쓰여 있어요
    비아냥 거리기 전에 글이나 제대로 읽어요

  • 101. 피식
    '17.6.13 2:08 AM (39.7.xxx.61) - 삭제된댓글

    혐오 자체에 너무 빠지셨구랴

    82 댓글들마다 혐오 댓글 달려면 힘들겠수

    그리고 여기 원글이 쓴 글 잘 좀 읽어보고 댓글 달길
    무슨 시댁 농사지을 땅 운운? ㅎㅎㅎㅎ

  • 102. 우째쓰까
    '17.6.13 2:10 AM (222.100.xxx.102)

    돈 쓸줄 모르는 거 맞고만-,.-
    뭐 맞는말이라해서 예쁜말은 아니지만.
    님은 신경질적이고 남편은 싹퉁머리 없고 그러네요.
    머그컵사건에 굳이 앞뒤로 친정얘기 바람막이얘기 귀고리 얘기 구구절절 사족 붙이신것만 봐도 이거봐라, 내가 이렇게 사는데 이놈이 이렇게 나온다, 하는 억울함 같은게 평소 있다는거겠죠.
    어쩌겠어요. 다른 좋은점이 많아서 하신 결혼이라니. 그러고 사셔야지...
    기분전환은요. 상황이 변하지않을거기때문에 괘씸한 마음도 안 없어질것.
    영원히.

  • 103. ...
    '17.6.13 3:58 AM (107.2.xxx.133)

    평소에 돈좀 쓰세요... 왜 스타벅스 컵 하나가지고 싸우고 섭섭해하지는지. 젊을때 이쁜옷 신발 가방도 하고 그런거지 시골에 땅이 뭐 그렇게 중요한가요. 만오천원 바람막이에 스타벅스컵 가지고 싸우니까 스스로 궁상맞다 생각되서 더 그러겠죠. '나는 소소한 재미로 큰 욕망을 억눌러.' 이러면서 사실 욕구불만족이 계속 쌓이고 그래서 더 섭섭한거죠. 너무 아끼지 마세요.

  • 104. ...
    '17.6.13 4:13 AM (107.2.xxx.133)

    그리고 이건 한번 돈 쓴다고 될일이 아니고요. 월급중 한달에 대출 얼마를 갚을지 다시한번 계획 세워보시구요. 행복하게 돈 모아야지 열심히 일하고 버는돈도 적지 않은데 사는게 궁상인거 같으니 스트레스 받는거에요. 길게 보고 가야죠.

  • 105. 분가하심이...
    '17.6.13 5:40 AM (121.138.xxx.24)

    분가하시고 친정부모님 딛지 마시고 이왕에 도와주실거면 따로 모아서 몰래 달라고 하세요. 또는 생색나게 일시불...
    그리고 대출금은 남편도 반절 부담하게 하시고요. 나머지로 살림 하시고요. 대출금 발생한 그 부동산은 누구 명의 인가요...여튼 친정 부모님은 같이 살고 계신다는 이유로 생활비 내주시는 의미도 퇴색될 거에요. 내(남편)가 장인 장모 모시고 살았다고 외치는 결과가 될 뿐이에요...

  • 106. 그냥 오가는 말에
    '17.6.13 6:01 AM (68.98.xxx.181) - 삭제된댓글

    서로 신경이 날카로워서 대응한거라면
    그냥 넘어가세요.

  • 107. ...
    '17.6.13 7:21 AM (151.227.xxx.214) - 삭제된댓글

    머그건은 문제를 들여다보게 하는 시작일 뿐인데
    돈을 쓴다고 해서 풀릴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깊게 잘 들여다 보세요.
    그리고 누굴 위해서 무슨 시골 땅을 삽니까.
    원글님은 부부 한 팀으로 생각하고 열심인데
    남편은 자기 생각만 하고 있으면서 심사까지 꼬여 있네요.
    저런 말은 심사가 뒤틀려서 나오는 말인건 아시죠?
    그 뒤틀린 것까지 안고 가겠다면 그렇게 열심히 사는거고
    아니면 정신 차리게 해서 살던가
    가망없으면 버려야 하는데

    원글님처럼 자기가 똑똑하다고 믿는 사람들은
    남자 고쳐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하더군요.

  • 108. 화 날 만 해요
    '17.6.13 7:34 AM (182.226.xxx.99)

    말 한마디에 많은 것이 녹아있고 느껴지고 그렇잖아요.
    남편에게 보여주기식보다 이번 기회에
    내 행복을 위해 돈을 어떠한 것의 수단으로 쓰면
    내 행복이 최적화될지 생각하시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한가지라도 답을 찾으면
    이런 기회?를 준 남편과 억울한 내 자신에 대해서도
    화가 풀릴 것 같고요.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뭘 하면 행복하니, 뭘 사면 기분 좋니..

    꼭 돈이 아니고 시간을 쓰는 것도 포함해서
    열심히 살아오신 예쁜 원글님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래요. ^^

  • 109. 댓글 감사합니다
    '17.6.13 7:42 AM (121.66.xxx.146)

    저는 미혼때 워낙 돈을 많이 써봤고 좋은 옷 좋은 악세시라며 피티니 피부관리니 원 없이 해 본 끝에 좋은 옷 이고 악세서리 다 별 거 없구나... 싶던 찰라에 남편을 만나 지금 이 소비습관이 자리잡았어요. 미혼 때 사둔 옷과 악세서리는 다 기본 고급으로 사두어서 솔직히 거기에 몇 만원 짜리 혹은 몇 십만 원 짜리 뭐 하나 더 생긴다고 제 일상이 크게 달리지지도 않더라고요. 다만 지금도 피티나 피부관리는 꾸준히 하고 있어요. 댓글 보고 제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요, 아마도 어제 제가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건,

  • 110. 제 스스로
    '17.6.13 7:47 AM (121.66.xxx.146)

    가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댓글 힌트로 알았어요 ㅎ) 제가 앞으로 임신 등 사정으로 돈벌이가 줄어들면 가계에 큰 타격이 온다라는 생각으로 '돈 벌 수 있을 때 벌자, 그리고 모을 수 있을 때 모으자.' 마인드가 지나치게 투철해져 있는 상태 더불어 일이 엄청나게 많은 상황 거기에 아이에게는 정서적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 피곤에 쩔어 들어와도 늘 웃는 모습(이건 억지 노력이 아니라 절로 되지만요^^;)에 아이와 스킨쉽, 아기띠에 안고 외출하기(이건 남편이 해도 되지만 제가 아이를 안아 주고 싶어서 해요) 등으로 체력이 소진되는 점 등 여러 사정에 지쳐있던 거 같아요. 대화스킬 부족도 한 몫 있고, 그밖에 하루 사이에 들여다보지 못한 내면의 요소도 있겠죠. 남편과의 관계도 더 풀어보아야 하고요.

  • 111. 댓글 보고 많은 도움
    '17.6.13 7:50 AM (121.66.xxx.146)

    받았어요. 아기를 못 보고 출근해서 긴 댓글 달기가 미안해서 마지막 댓글 하나 달자면요,
    주말에는 한 백 만원 쯤 저를 위해 쓰려고요. 생필품이 아닌 기호품으로요 ㅎ
    저는 이 일로 매우 화가 났고, 소리 지른 저도 잘한 건 없지만 일단은 뭐가 됐든간에 제 스스로 저를 좀 위로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좋은 계기 만들게요. 예쁜 댓글 달아주신 분들 특히 고맙습니다.

  • 112. 답답한 남편 맞는데요
    '17.6.13 7:53 AM (175.213.xxx.5)

    가끔 살면서 저런소리 삑삑해달겁니다
    자기 기준에서 봤을때 스벅컵은 커피나 음료마시는 용도지 화병이 아니라 생각하니까
    반대로 님은 꽃을 꽂아 예쁘면 어떤것이던 화병으로 써도 된다 생각하시는거구요
    자기 기준을 상대에게 강요하다 안되면 나타나는 현상이죠 ㅎㅎ
    그리고 이렇게 밀리고 싶지 않다는 맘이들면 님네처럼 감정싸움이되는거구요
    그 밑바닥에 님의 감정과
    남편의 감정 무언가가 부딪혔을듯 하네요
    서운한게 한가지 터지면 괜한 지난 말들까지 곱씹게되고 그러죠
    남자들 자기 얘기가 되게 논리적이라 생각하고 설득하려들면 반감생기는줄 몰라요
    걍 남녀의 차이고 거기에 여러가지 감정이 복잡하게 녹아든게 이유일거 같은데
    맥주한잔하며 터세요
    난 이러이러해서 이랬는데 당신이 이래서 서운했던거ㅈ같다고
    자꾸 감정싸움해봐야 남는거 없고 더 나빠지는게 부부사이예요
    지나고 보면 별거아닌데 그렇죠 서운하고 ㅎ

  • 113. 원글 정신 승리 짱!
    '17.6.13 9:16 AM (175.253.xxx.183) - 삭제된댓글

    친정 부모와 계속 동거하면서
    생활비 지원받는다란 마인드에는 흔들림이 없군요! ㅋㅋㅋ

  • 114. ,,
    '17.6.13 9:20 AM (59.7.xxx.116) - 삭제된댓글

    님을 위한 소비만 문제가 아니고
    남편도 처가살이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돈 많이 번다고 마누라 구박하는 남자들 마인드네요.

  • 115. 흠...
    '17.6.13 9:44 AM (152.99.xxx.114)

    아내분이 사시출신 변호사고 남편이 행시출신 공무원이라고 치면... 별로 이상할거 없는데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여유있으면 저렇게 비빌언덕해주시면 감사하죠.

    혹 남편분이 공무원이시면 공무원세계가 워낙 보수적이라 같이 일하면서 옮아요.
    지들 술먹는건 대인관계고 여자들 커피마시는건 사치;;; 뭐 그런거 흔합니다.
    다 내탓이오 하지 마시고 남편의 정신세계도 한번 잡아주세요.

    .....
    저도 사무실에 스벅이나 커피빈 들고 들어오면
    남자들이 역시... 클라스가 다르다는둥하며 아직도 헛소리 듣습니다.
    똑같은 월급쟁이인데말이죠..

  • 116. ..
    '17.6.13 11:03 AM (210.181.xxx.11)

    아..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 117. .....
    '17.6.13 11:13 AM (121.181.xxx.116)

    원글 댓글 읽고 나니 고구마

  • 118.
    '17.6.13 11:21 AM (111.91.xxx.76)

    님. 부부별산제 철저히 하세요.
    각자 돈은 각자가 알아서 해결하게 하시고, 들어간 돈 비율에 따라 명의도 딱 떨어지게 나누세요.

    저런 남자들은 부부별산제 해줘야합니다. 각자가 일군 재산이 명확하게 눈에 보여야 저런 헛소리가 안나와요. 와이프가 더 많이 번다는건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는 저돈도 내돈이니 좀 가져다 쓰고싶은데. 싶은거에요.

    저도 저런 남편 가지고 있는데 생활비를 딱 떨어지게 반반하고 있는데 자기가 가장이라고 자기돈으로 생활한다고 주장합니다.
    한번 계산해줬어요. 그랬더니 반반한다는게 그렇게 딱떨어지게 반반이 되냐고 말이되는 소리를 하라고 말도안되는 화를 냅니다. 그래서 말해줬지요. 진짜 반반 해볼까? 내가 미혼때 사놓은 집에 니가 들어와서 사니 정말 반반하려면 니가 월세에 해당되는 금액도 반반 내야한다. 를 비롯해서 줄줄 읊어줬더니 그다음부터 헛소리 안합니다. 계산하면 자기가 손해인걸 아니까요.

  • 119. ㄹㄹㄹㄹ
    '17.6.13 11:58 AM (211.196.xxx.207)

    니가 들어와서 사니 정말 반반하려면 니가 월세에 해당되는 금액도 반반 내야한다.

    이 논리가 왜 여자들에게는 안 통할까요.
    아들 편하라고 사준 집이지 내 집이니?
    공짜 잠자리에 아이 낳아주고, 귀하고 한정된 자산인 나, 여자를 얻었으니 당연히 니가 돈을 더 써야지
    라잖아요?
    부부별산제 제도화 좀 하죠, 어느 입에서 더 곡소리 나나 보게요.

  • 120. 친정부자.
    '17.6.13 11:59 AM (1.224.xxx.99)

    그러게요...윗님 말이 진리같네요. 그돈이 내돈같아서...아까와서...........딱 이느낌 이에요.

    이럴때 GRGR해줘야 정신 들락말락 일거에요....

    원글님 잘 꾸짖어줬어요. 돈없는 남자가 처가에 빌붙어 살 적에 저런 거품이 머리와 뱃속에 들어차는것 같아요.

  • 121. ...
    '17.6.13 12:23 PM (180.64.xxx.195)

    좋은 생각만 하고 살기에도 인생 짧아요~~

  • 122. ...
    '17.6.13 12:39 PM (110.70.xxx.171)

    마음 푸세요 남편이 잘못했네요 사치하는 부인도 아닌 걸 알면서 그런 사람이 사왔을 땐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말아야지 쓸데없는 말을 했군요 간혹 살다보면 상대방이 별생각없이 툭 던지는 말에 상처받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남편도 반성중인것 같으니 화 푸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 123. ....
    '17.6.13 12:45 PM (211.246.xxx.56)

    이 글 낚시예요?
    새벽에 스벅 안한다는데 새벽에 스벅 나갔다고 되있고
    어제 화 나신 마음은 온데 간데 없고 남편하고 잘 풀어보겠다는 말씀만
    아기가 이제 돌인데 임신후 경제적 어려움 걱정하시는거 하며
    여기 조언들이 아까울정도로 1차원이신듯

  • 124. ㅇㅇ
    '17.6.13 12:50 PM (121.168.xxx.41)

    여기 조언들이 아까울정도로 1차원이신듯..2222

  • 125. 위에 피식
    '17.6.13 12:51 PM (14.47.xxx.73) - 삭제된댓글

    시골에 남편명의로 되어 있는 땅은, 시골에서 농사짓는 시부모님이 농지가 더 있으시면해서 남편이 가지고 있던 돈 얼마에 제 돈(굳이 따지면 제 돈이 더 들어갔어요) 합쳐서 해드린거에요. 결혼 후에 해드린거 맞고요, 저는 그 땅 별로 미래가치 없어 보였지만 남편이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서 그러라고 했어요. 그 옆에 작은 땅이 나서 그 땅까지 사면 전체 농지의 활용도가 높아지니 그 작은 땅도 사자는 취지였고요, 지금은 남편이 여윳돈이 없으니 제 월급으로 사자고 얘기한 겁니다.
    ㅡㅡㅡ
    글 좀 제대로 읽으라고요
    아무대나 피식.ㅋ 그러고다니는거
    밑바닥 인생인거 너무 티 나니까 그만하고
    애써 센척하는거 애잔~ 하네요

  • 126.
    '17.6.13 1:17 PM (175.252.xxx.163) - 삭제된댓글

    님. 부부별산제 철저히 하세요.
    --
    모든 남성들의 꿈입니다
    고무줄 논리로 살지 맙시다들 ㅋ

  • 127. ...
    '17.6.13 2:53 PM (222.109.xxx.42)

    그 돈으로 남편분 사자는 땅 사세요.
    그래야 후회 없을 듯...
    기호품 사시면 당장 만족은 될지 모르지만 분란예상 뻔 함.
    왜 알면서 그러는지 잘 이해가 안가요.
    한번 해보자는 심리가 느껴지네요.
    다툼의 원인은 원글님이 충분히 아실듯 하네요.
    하지만 원글님은 문제해결 보다는 감정해소가 필요하신 듯...
    불을 보고 뛰어드는 나방의 심리...
    제 먼저 댓글이 너무 순진한 것 같아 지우려고 들어왔다가
    혹시나해서 원글님 글, 댓글 꼼꼼히 읽어봤는데...
    돈없는 남자든 속좁은 남자는 님의 선택...
    잘 해 보세요..

  • 128. 야무진 원글님
    '17.6.13 11:46 PM (151.227.xxx.214)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는 너무너무 잘 아는데
    남편이 뭘 잘못했는지는 1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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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288 어제 시끄럽다고 아파트 도색작업 하던 40대 인부의 밧줄 끊어서.. 45 고딩맘 2017/06/13 14,732
697287 프랜차이즈 카페 운영중인데요 .. 3 고민일세 2017/06/13 1,828
697286 송골매 모여라~아시는 분들^^ 5 모여모여 2017/06/13 767
697285 외고목표..기말고사에서 영어에만 올인하고 싶다고 해서요.. 5 은지 2017/06/13 1,222
697284 이 남자..저 좋아하는 걸까요? 3 // 2017/06/13 1,965
697283 양상추 100포기 어떻게 할까요? 18 텃밭 2017/06/13 3,774
697282 외국인노도자들 많이사는 아파트 어때요? 5 .. 2017/06/13 1,394
697281 감자품종 오륜 아세요? 2 분감자 2017/06/13 801
697280 사.걱.세. 이사가 서천석 이였네요~? 52 땡땡 2017/06/13 11,220
697279 우농닭갈비시키려고하는데요.질문. 5 ..... 2017/06/13 779
697278 어두운 피부 쿠션 색상 좀 추천해주세요.(입생, 헤라 등등) 2 ... 2017/06/13 1,780
697277 매실짱아찌 과육 자르고 남은 씨앗부분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8 매실짱아찌 2017/06/13 925
697276 이 나이에 용기를 내서 해보고 싶은 일 혹시 있으신가요? 9 용기 2017/06/13 1,716
697275 길고양이 ,, 어쩜 사람들이 19 고양 2017/06/13 1,852
697274 손이 더워 못살겠어요. 저같은 증상 겪으신 분 계실까요? 3 ahah 2017/06/13 1,020
697273 가볍게 만나다 결혼까지 가는 인연도 있나요? 5 .. 2017/06/13 3,056
697272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탤런트 50 ㅇㅇ 2017/06/13 25,133
697271 여자들은 한번 아니면 끝인가요? 6 .. 2017/06/13 1,673
697270 기독교 믿는다고 하면 소개팅할때 마이너스죠? 15 질문 2017/06/13 3,666
697269 청년들아~일어서라~ 2 .... 2017/06/13 459
697268 어제 수학문제 올라신분~~ 3 nnn 2017/06/13 552
697267 인연을 끊고싶은데,어떻게 끊어야할지 모르겠어요.. 6 손님 2017/06/13 2,564
697266 지금 집을 사야할까요 4 ㅇㅇ 2017/06/13 1,949
697265 죽음은 정해진걸까요. 8 ㄱㄴ 2017/06/13 2,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