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창고에서 귀한거 발견했다고 해서

사랑스런 조회수 : 3,199
작성일 : 2017-06-12 13:39:48
고2 중2남매 어릴적 놀던 모습 씨디인거 있죠
눈물이 왈칵 ㅠㅠ
지금 저랑 으르렁 대는 신랑은 아기랑 노는데 너무 멋지고 이쁘고 젊고
아이들이 아빠 잘생기고 멋지다고ㅋㅋ
지금 모습이야 늙어가니까요
어릴적 아기 모습 보니 눈물 나더라구요
내복 입고 노는데
눈물나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좀더 잘해 줄걸
저 내복보다 더 좋은거 입힐걸..
아가가 걸음마 하다가 넘어져서 우는데 마음 아프고
지금 웃는 아이의 얼굴 보면 이쁘고도 짠하고 무조건 잘해줄걸 그런 생각뿐.
아이들 이쁜 얼굴 보고와서 타임머신 타고 다녀온 기분이에요


IP : 125.186.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2 1:43 PM (99.232.xxx.238)

    지금도 안 늦었어요.
    더 커서
    훌쩍 떠나고 곁에 없으면
    그때는 더 후회되요.

  • 2. ...
    '17.6.12 1:43 PM (223.62.xxx.132)

    보물 찾으셨어요~
    그땐 왜 소중한 시간인줄 몰랐을까요~

  • 3. ..
    '17.6.12 1:43 PM (124.111.xxx.201)

    남편도 그 씨디보고 기분이 말랑말랑해졌을거에요.
    으르렁대지말고 사이좋게 지내요.
    씨디가 좋은 선물이자 보물이었네요.

  • 4. 그렇게
    '17.6.12 1:50 PM (123.215.xxx.204)

    저희도 그렇게 키워서 독립시키고
    둘만 남아서 서로를 지키며 살고 있네요
    옆에서 지키주고 있는 남편도 소중해요
    으르렁 대지 마시고
    오늘은 꼭 껴안고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말해주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 5. ..
    '17.6.12 1:59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정말 보물이지요
    아이들 어렸을때 너무 힘들때
    그때가 좋은 때라고..
    이제야 알겠습니다
    훗날 지금이 좋은 때 이겠지요
    후회없이 즐겁게 열심히 살려고요

  • 6. @@
    '17.6.12 2:07 PM (175.223.xxx.147)

    눈물날려 하네요..

  • 7. 전 지금 너무 힘든데...
    '17.6.12 2:10 PM (216.81.xxx.84)

    어제도 아이한테 화내고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잠도 안올지경이었는데...
    나중에 이 시간이 그리워질지는 솔직히 모르겠는데, 우리 아이들 지금의 모습은 그리워질 것 같네요.
    많이 사랑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6622 달팽이 크림의 최고봉은 어디 제품이셔요?? 6 그럼 -- 2017/09/08 2,031
726621 저희딸 친구와 주말 데이트를 하고 싶은데료 3 ollen 2017/09/08 917
726620 호남홀대론 안철수당 갤럽 4프로 9 깨소금 2017/09/08 1,089
726619 폭행 피해자부모면 사람사서 불구만들거같아요 5 .... 2017/09/08 1,152
726618 급) 헉 블루베리 주스가 면티에 튀었어요 도와주세요~! 5 ᆞ루미ᆞ 2017/09/08 753
726617 결혼엔 학벌 필요없죠?! 14 Hoha 2017/09/08 5,308
726616 혹시 종로공안과에서 라식,라섹 하신 분 있으신가요? 둥ㄷㄷ 2017/09/08 1,589
726615 도서관가서 팩스보내달라하면 실례일까요 16 팩스를? 2017/09/08 2,534
726614 효리 로브 1 ... 2017/09/08 1,486
726613 딸애가 마카오여행을 가자고 난린데요 13 dy 2017/09/08 3,967
726612 운전시 T맵으로 네비를 대신하려면요... 16 잘 몰라서요.. 2017/09/08 2,337
726611 결혼할 인연은 태어날 때부터 운명적으로 정해진 거 같아요 12 인연 2017/09/08 14,803
726610 저를 혹독하게 무시하는 아버지를.. 전 아직 두려워 하나봐요... 11 어제 2017/09/08 1,498
726609 40살인데 갱년기증상이온거같아요 4 화이팅 2017/09/08 4,092
726608 나진-하산에 공단 조성 남북기금 2조로 늘려 6 이건 아니자.. 2017/09/08 529
726607 늘 신나고 새롭고 감탄할것이 없으면 우울하고 무기력해져요 8 저같은분? 2017/09/08 1,514
726606 골라주세요.여행^^ 후쿠오카 제주도 4 ... 2017/09/08 1,022
726605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7 (목) 2 이니 2017/09/08 372
726604 자고 났는데 너무 피곤하면 뭘 해주면 될까요? 5 ... 2017/09/08 1,717
726603 근데 박해일은 정말 조용하네요 10 하늬 2017/09/08 6,347
726602 등산 가방과 이스트팩 무게차이 날까요? 6 ... 2017/09/08 1,573
726601 전에 폰 카톡에 있는 사진 어떻게 다운받나요? 3 새폰구입 2017/09/08 967
726600 공권력 싫어!! 18 궁금 2017/09/08 1,030
726599 아이허브에서 재구매하는 제품 있으신가요? 24 뭐살까 2017/09/08 3,665
726598 맵쌀 현미로 뭘하면 가장 좋을까요?^^ 4 시골표 입니.. 2017/09/08 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