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기억에 남는 여행지 있으신가요?
가장 맛있었던 거..
어디서 먹은 어떤 음식이었나요?
1. 맛보다 추억
'17.6.12 6:15 AM (2.247.xxx.20) - 삭제된댓글학교선배들이랑 안동장 여관방에서 끓여먹었던 닭과 마늘만 들어간 닭백숙. 로마 외각의 싼숙소 뒷골목 슈퍼겸 카페 먹었던 1유로짜리카푸치노. 춘천가서 썸남이랑 계곡물에 발담그고 먹던 막국수. 거의 첫 해외여행이었던 프라하 작은 바에서 먹은 거품 왕창 든 완전 부드러운 맥주. 보통은 추억이 맛의 51%
2. 맛보다 추억
'17.6.12 6:16 AM (2.247.xxx.20)학교선배들이랑 옥탑여관방에서 끓여먹었던 닭과 마늘만 들어간 닭백숙. 로마 외각의 싼숙소 뒷골목 슈퍼겸 카페 먹었던 1유로짜리카푸치노. 춘천가서 썸남이랑 계곡물에 발담그고 먹던 막국수. 거의 첫 해외여행이었던 프라하 작은 바에서 먹은 거품 왕창 든 완전 부드러운 맥주. 보통은 추억이 맛의 51%
3. 여행
'17.6.12 6:17 AM (112.163.xxx.122)여행가서 먹는 음식은
다들 줄 서서 먹는
그래서 얼른 먹고 일어나야 될 것 같은
음식이 입으로 들어 가는 지 코로 들어 가는 지 모르겠어요
사실 룸으로 되서 비싸도 조용히 먹는 음식이 제일 맛있어요
재료 본연의 맛으로
소고기 일식 중식 한정식으로...
남도 음식 맛있다 하는 데
가짓수만 많지 사실 모르겠고
강원도 음식은 너무 밍숭맹숭 하고
충청도는 진짜 모르겠고
경상도 음식은 너무 짜고 자극적이고4. 여행
'17.6.12 6:22 AM (203.226.xxx.233)윗님 맞아요
맛 보다 추억 인듯요
그게 더 기억에 남아요..
전 학창시절 다락방에서 2대1로 타먹던 막걸리 사이다 마시면서 민중가요 부르던 그 때 그 막걸리가 너무 먹고 싶네요
지금은 먹어도 그 맛 안 나겠지만5. ...
'17.6.12 6:31 AM (175.208.xxx.165)아이링뚱x인줄
6. 여행 음식
'17.6.12 6:47 AM (223.62.xxx.236)최근에 간 군산 한일옥 무국... 맛있더라고요
7. 제주도
'17.6.12 6:56 AM (121.130.xxx.156)횟집. 저도 바닷가 살아 많이 먹었지만
맑은 지리탕 정말 신세계의 맛이요8. ㅎㅎㅎ
'17.6.12 6:56 AM (175.209.xxx.57)저는 동남아,일식 좋아해서 일본과 동남아 대부분 좋고
유럽은 입맛에 잘 안 맞는데..런던이 좋았어요. ㅎㅎㅎ 아주 맘에 드는 한식당이 있어서요.9. ...
'17.6.12 7:06 AM (116.33.xxx.29)뚱뚱이가 닉 바꾼거일수도.. 패턴이 똑같아요.
10. 프랑스
'17.6.12 7:20 AM (82.0.xxx.77)에서 먹는 프렌치도 맛있지만
뜻하지 않게 베트남 음식이 맛있는데가 프랑스에 꽤 있더군요.
베트남이 엣 프렌치 식민지여서 서로 영향을 받은탓도 있을테고
프랑스에서 먹는 볘트남 음식은 제게는 특히 인상적이었어요.11. ㅇㅇㅇ
'17.6.12 7:47 AM (61.83.xxx.25) - 삭제된댓글터키요
어디가든지 맛잇더라고요
구멍가게든지 관광지든지
한국말 안적힌데 가면 됩니다12. ᆞ.
'17.6.12 7:50 AM (39.7.xxx.188)피렌체 부카마리오 티본스테이크가 넘 좋았어요.
후에 태국 가서는 비슷한 티본맛집이 있어서 방문했던 기억이~ 아르노~13. 전
'17.6.12 7:51 AM (210.94.xxx.34)전 태국, 남아공, 튀니지..가 젤 맛있었어요.
14. ...
'17.6.12 7:56 AM (14.39.xxx.18)일본 간사이지방, 대만은 여행다니면서 과식으로 힘들었던 기억만 있어요. 사실 어딜 가든 잘먹고 다니고 다 맛있어서 음식으로만 기억나는 여행지는 없는듯 해요. 실상 먹는거로만 따지면 요즘 왠만한 해외음식이 다 한국에 들어와 있어서 한국에서 다 먹을 수 있으니까요. 한국에서 다 먹을 수 있단 생각으로 요즘은 해외나가면 먹는거에 좀 덜 집착하기는 해요.
15. 태안
'17.6.12 8:01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바닷가 바지락 칼국수랑 새우구이요.
비싸 그렇지 한없이 들어가요.16. 군산
'17.6.12 8:09 AM (223.39.xxx.140) - 삭제된댓글한일관 무국요.
어떻게 끓였길래 시원한지 깍두기도 맛있고요.
국물까지 싹비우고 깍두기 세번 달라해서 먹었어요.17. 제주도
'17.6.12 8:13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공항에서 맛있게 먹었던 전복된장찌개를
다시가서 먹었는데 똑같은 맛이었어요.
문어회도 쫄깃쫄깃18. 저도.
'17.6.12 8:18 AM (220.124.xxx.197)유럽 10년 살면서 여러곳 여행 많이 했는데요.
저도 터키음식이 젤 맛있어서 기억나더라구요19. 심플라이프
'17.6.12 8:26 AM (175.194.xxx.96)통영 복국하고 다찌에서 먹은 술안주요. ㅎㅎ 그리고 경주에서 먹은 육회비빔밥 ^^
20. 경상도쪽
'17.6.12 9:13 AM (121.133.xxx.89)음식 맛없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다녔는데
최근에 영주가서 먹은 음식들은 너무 맛있었어요.
해장국, 갈비살, 백반 다 맛있대요.
반대로 맛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가는 전라도쪽은 실망스러웠던 경험이21. ㅇㅇ
'17.6.12 9:27 AM (114.207.xxx.170)여수에서 장어탕이요!! 너무 맛있었어요!!
여수 순천 쪽은 웬만한 식당도 다 맛있더라구요.
똑같은 브랜드 치킨도 동네보다 더 맛있어서 웃겼어요!! 이럴일 이냐며~~22. ..
'17.6.12 9:33 AM (223.38.xxx.68)싱가폴 호텔? (비지니스 호텔?)에서 밤늦게 도착해서 호텔에서 가르쳐줘서 배달시켜먹은 중국식 볶음밥.
홍콩공항 지하에서 사먹은 에그타르트23. ..
'17.6.12 9:36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이스탄불..
24. 000
'17.6.12 9:37 AM (121.131.xxx.212)전 서촌에 있는 토속촌삼계탕의 통닭구이가 그렇게 맛있더군요. 거기 무우절임 ..예술..닭과 너무 잘 어울리더군요 . 삼계탕보다 통닭구이 먹어보세요.
25. 전주
'17.6.12 9:39 AM (99.244.xxx.206)기본으로 한정식시키면 거진 다 맛있던데요.
26. 점둘
'17.6.12 9:45 AM (218.55.xxx.19) - 삭제된댓글부여의 장원막국수
춘천의 숯불닭갈비
순천의 간장게장
제주의 전복죽
속초의 오징어순대27. ...
'17.6.12 9:45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1위: 목포 갈치찜 (블로그에 유명한 집 말고 택시 기사분이 안내해주신 현지인들 간다는 식당)
2위: 이태리 큰도시 작은 도시의 큰 식당 작은 식당 큰 호텔 작은 호텔 기차역 카페테리아 간이 식당 등
열흘 체류 동안 맛 없었던 곳이 없었어요.28. ..
'17.6.12 10:04 AM (122.35.xxx.138)속초 봉.머구리집에서 먹은 물회. 한시간 이상 번호표 받고 기다리다 먹었는데도 억울하지 않았음.
29. 자카르타
'17.6.12 12:54 PM (124.243.xxx.160)자카르타에 출장때문에 장기간 있었는데 음식이 정말 다 맛있어요
심지어 한국식당음식들까지도 맛있어서 한국에서도 자카르타 한식당 생각이 날 정도에요
글구 태국도 다 맛있어서 하루 3끼인게 아쉬웠어요 5끼,6끼 막 먹고 싶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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