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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결혼할때 4억지원이면 많이 해준건가요?

...d 조회수 : 13,154
작성일 : 2017-06-12 00:28:09

제 남동생한테 엄마가 저렇게 줬다네요...


부유하지않은 평범한 집안에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계시거든요.


연금받으시는데 알뜰하셔서 저금을 많이하셨나봐요.


딸 3명에 막내아들하난데,


엄마한테 바라지도 않았지만


막상 아들 4억해줬고, 우리한테 비밀로 하니 조금은 서운하네요.


말하고 해줬어도 괜찮은데...


막내딸한테는 3년전에 5천주셨더라두요. 이것도 큰딸인 저는 오늘 알았네요.


전에 엄마가 5천 전세에 보태라고 준다는거 전 안받았거든요.


엄마돈은 내돈 아니다라고 생각했고


엄마가 남동생 특히 싸고 도는거 알았지만(남동생도 엄마한테 잘해요)


서운한맘은 어쩔수가 없네요..


IP : 118.33.xxx.7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6.12 12:31 AM (223.33.xxx.246) - 삭제된댓글

    그냥 외곽 전세값 정도구만요. 아들 장가보내는데

  • 2. ㅇㅇ
    '17.6.12 12:31 AM (223.62.xxx.178)

    4억이면 엄청 많이 지원해주신 것 같네요. 딸들은 안해주고 아들만 많이 주셨네요..당연히 섭섭하죠..다른딸들에게는 비밀로 하고...부모님들은 왜그리 아들한테만 주려고 하는걸까요?

  • 3. 당연
    '17.6.12 12:32 AM (61.255.xxx.77)

    당연 서운하죠.
    「같은 자식인데..딸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그럴거면 아들만 골라 낳지.」이렇게 저도 엄마한테 말한적 있습니다.

  • 4. 분명 4억이 큰 액수인데
    '17.6.12 12:33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많이 지원해준건데

    요즘 집값이 헉 해서 ... ㅠㅠ 4억으로 서울에선 아파트는 어림도 없을듯요 ㅠㅠ

  • 5. ...
    '17.6.12 12:38 AM (211.36.xxx.165)

    제 남동생은 10년전 결혼할때
    3억 5천짜리 집 해줬어요.
    저는 2억 5천짜리 아파트 사주셨구요.
    상속은 반반주신다고 하셨어요.

  • 6. ...
    '17.6.12 12:45 AM (175.223.xxx.177)

    비밀로 했는데 어떻게 아셨어요.?
    확실해요?
    우리는 결혼할때 우리가 대출받아 집사고 차샀는데..
    시댁서 진짜 한푼 안보태줌..오히려 친정에서 5천 빌림..
    시누이 넷이 자기들끼리 시부모님이 우리 도와줬다고 쑥덕쑥덕... 없는 얘기 만들어 다 돌았던데요...
    진짜 어이 없었어요.
    돈 천만원이라도 받고 그런말 들으면 억울하지도 않지..
    10원하나 안받고..그런말 들으니...

  • 7. ..
    '17.6.12 12:45 AM (220.118.xxx.203)

    4억 평범한 가정에서 큰 액수에요.

  • 8.
    '17.6.12 12:47 AM (38.75.xxx.87)

    너무 속상하실 듯. 혼자시니 아마 아들에 기대는 마음이 강해서 그랬다 생각하세요. 부모도 사람이라 실수하고 잘못된 판단하고 이기적 결정을 하죠.

  • 9. 4억
    '17.6.12 12:55 AM (58.143.xxx.127)

    4인 가구 전재산 일 수도 있는 큰 금액이지요.
    그 금액에 대출얹든 맞추든 아파트 구입할 금액입니다.

  • 10.
    '17.6.12 12:56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4억이면 엄청 많이 지원해주신 것 같네요. - 22222222222

  • 11.
    '17.6.12 12:57 AM (24.246.xxx.215)

    4억이면 엄청 많이 지원해주신 것 같네요. - 22222222222

    주위보면 보통 4천정도 지원해 주던데..
    아마 서민이라서 그러나 ?..

  • 12. @@
    '17.6.12 12:57 AM (112.153.xxx.102)

    4억...후덜덜하네요.

  • 13. ..
    '17.6.12 1:10 A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4천도 못해주는 집도 많아요.
    4억은 실제 들어 보지도 못한 액수네요.

  • 14. ㅍㅍ
    '17.6.12 1:10 AM (220.78.xxx.36)

    남매중 저는 참 못살아요 오빠는 잘 살고요
    결혼때도 오빠는 경기도지만 아파트 받았구요
    부모님 가지고 있던 땅이 팔리니까 오빠 집이 더 좋은곳으로 업그레이드 되더라고요
    전 반지하 원룸 사느네요 ㅎㅎㅎㅎ
    절대 오빠 안줬데요 근데 땅 팔리고 금방 오빠 집이 업그레이드 되는건 뭐야 ㅋㅋㅋ

  • 15. 나도 아들이
    '17.6.12 1:25 AM (203.251.xxx.9)

    있었으면 이렇게 차별하고 키웠을건가
    딸만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우리딸 해달라는거 다 해줄거임
    그게 엄마 행복인데
    아들있음 아들만 보이나요?
    진심 궁금..

  • 16. 심리
    '17.6.12 2:40 AM (61.102.xxx.208)

    그토록 아들바라기가 되는 이유가 뭘까요?
    전 아들이 없어 죽는날까지 이해 못할거 같아요.

  • 17. ...
    '17.6.12 2:58 AM (118.223.xxx.53)

    4억이면 평범한 집안에선 아주 크게 해주신거죠.
    옛날 노인분들 많이 그래요. 제 주변에서도 아들한테만 몰빵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저는 아들,딸 다 있지만 뭐든 똑같이 해줄거예요.
    차별하는 마음 이해 안돼요.

  • 18. 많이
    '17.6.12 3:06 AM (210.178.xxx.56)

    속상하시겠네요. 뒤늦게 알게 되면 더 충격받거든요. 저 같으면 얼굴 몇 번 보겠지만 마음의 벽 쌓고 데면데면 살지 싶어요. 혼자 울기도 하고요. 지원은 달리 하면서 또 자식한테 똑같은 걸 요구하잖아요. 전 직설적이라 살면서 못된 소리도 하면서 살지 싶어요

  • 19. 자격없는 부모
    '17.6.12 3:28 AM (218.48.xxx.151)

    엄마 생각해서
    주시는 돈
    안받은거죠? 잘하셨어요
    자신도 얼마나 떳떳해요
    앞으로 잘 되실거예요!


    여기 들어 오시는
    아들하고 딸 같이 키우시는 부모님들
    저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제발 자식한테 억지 효도 바라면서 부담 주지 마시고
    마음이야 어쩔수 없다해도
    물적으로 차별하지 마세요
    올바른 부모 노릇 아닌거 아실테고
    자식들 불화하게 만드는 길인거잖아요

  • 20. 이런건요
    '17.6.12 3:31 AM (178.190.xxx.112)

    형제자매 다 모였을때 다 밝혀야 해요.
    님도 엄마가 돈 주면 받으세요. 모았다 나중에 드리더라도.
    누가 얼마 받았다 투명하게 밝혀야 나중에 병원비며 합가며 공평하게 합니다.

  • 21. mi
    '17.6.12 4:20 AM (98.163.xxx.106)

    넉넉치 않은 형편에 애써서 해주셨나보네요.
    아들 장가보내는데 집 얻는데 보태셨나보네요.

  • 22. 이제홀가분하실차례
    '17.6.12 5:19 AM (121.138.xxx.24)

    이제 부모님 대소사에 좀 홀가분 하실 수도 있겠네요. 4억과 0과 5천은 좀 큰 차이네요...자랄 때도 속상한 일 있으셨을 법한데요 ㅜㅡㅜ

  • 23. ///
    '17.6.12 6:08 AM (223.62.xxx.70)

    4억을 외곽전셋값으로 하챦게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부자인지 알고싶네요
    증여세는 는지궁금하구요..
    이럴때보면 공직자들에 대한 도덕잣대가
    너무 과하지 않 나 싶네요..
    자식 결혼하는데 아무능력없는 부모는
    내자신이 너무 초라함으로 다가 오네요..

  • 24. 그참
    '17.6.12 7:58 AM (113.199.xxx.86) - 삭제된댓글

    웃긴게요
    그래놓으시고는 돈없으면 님같은 자식에게 하소연 한다는거 걔들은 원래 없어서 준것이니 나중에라도 암소리 안하시고 안챙기고 덜 챙긴 자식에게~~~~

    주실때 받지 그러셨어요 다시 드릴망정
    속이나 안 상하게~~
    나만 안 받는다고 효녀될것도 아니고
    나안받는다고 다른 형제 안받는것도 아니니...

    제가 느끼는건 그래요
    다시 드리거나 부모위해 다쓰고 더쓰는 한이 있어도
    줄때 받는게 나중에 덜 억울~~~

    다 퍼준 후 후회해도 소용은 엄꾸...

  • 25. 흙수저
    '17.6.12 8:05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회사원평생 4억못모아요

  • 26. mm
    '17.6.12 8:35 AM (121.131.xxx.227) - 삭제된댓글

    많이 서운하시겠어요. 저희도 비슷한데, 제가 제일 형편이 나아서 크게 억울하진 않아요. 형제들이 비슷하게 잘 살아야 마음이 편하니까요.
    대신 전 맏이로서 사랑과 지지를 듬뿍 받고 자랐고, 동생들에게 오히려 제가 누린 특권(?)을 베풀어야한다고 생각해서 동생들 명의로 적금도 들고 있어요.

  • 27. 어떤집
    '17.6.12 8:40 AM (121.132.xxx.225)

    전재산이에요. 외곽 전세는 뭐래요?
    서운 하실듯요. 그냥 어머니에 대한 기대를 버리세요. 그래야 편해요. 다같은 자식이 아닐땐 책임감도 내가 주는 사랑도 줄여갈 때 좀 마음의 여유가 생겨요. 그리고 사랑 주고 싶을때 그때는 또 사랑해 드리면 되죠.

  • 28. ...
    '17.6.12 8:52 AM (221.165.xxx.160)

    나중에 아플때는 딸찾는다에 백원

  • 29. 효도도
    '17.6.12 10:39 AM (47.138.xxx.254)

    더 많이 하라고 지나갈 때 마다 한마디씩 하셔요.

  • 30. 지원 하나도 못받고 결혼
    '17.6.12 11:07 AM (122.37.xxx.112)

    했는데
    4억이라니....휴

  • 31. 궁금이
    '17.6.12 8:47 PM (211.49.xxx.65) - 삭제된댓글

    그런데 어떤식으로 4억을 해줬는지 궁금합니다
    증여로 되면 세금이 20프로인데
    어머님이 집 매매 하신것 주신다고 하는데 어떻게
    가져 와야 절세 되는지 궁금하거든요

  • 32. 궁금이
    '17.6.12 8:51 PM (211.49.xxx.65) - 삭제된댓글

    아시는분 댓글 부탁이요~ 10년 주기로 자식.손주는
    5000만원이 세금 안내고 증여 가능한데
    엄마가 이제서야 돈좀 주시려고 하는데 절세 방법
    궁금합니다. 50평생 학비도 제대로 못받고 일절 못 받아 받음 ㅠ

  • 33. 이제 병원갈때 딸부를꺼에요
    '17.6.12 9:14 PM (223.33.xxx.149)

    그땐 꼭 거절하세요
    님 화나는게당연하고
    이글보는 딸들 꼭 결혼할때 결혼후에
    친정에서 돈준다함 받아요
    효녀라고 거절했다
    나중에 아들한테 줬다고 ㅂㄷㅂㄷ하지말고
    여자는 결혼할때주는게 다에요
    유산상속도 아들한테 몰빵입니다
    미리 증여해버려요

  • 34. ㅠㅠ
    '17.6.12 9:42 PM (1.225.xxx.199)

    저도 착한 딸 콤플렉스가 있는지...전에 준다던 상가 안받고 있었는데...
    오빠는 20억 넘는 땅 주고 지금 같이 살고 잇는 50평 아파트도 줄거고,
    남동생은 8억 땅 주고...저는 5천짜리 지방 택지 준다네요 ㅠㅠㅠㅜ
    줄 때 받을 걸 안 받는다고...팔아서 부모님 넉넉히 쓰시라 했는데 오빠 아들, 그러니까 조카 줬대요 ㅠㅠㅠ
    줄 때 받으시고...평소에도 힘들어 죽는 시늉이라도 해야할 거 같아요 ㅠㅠㅠㅠ
    정말 다정한 부모님이고 남매간에도 무지 사이 좋은데 그 얘기 듣고 얼마나 서운하던지 ㅠㅠㅠㅠ
    그래, 그거 아버지 엄마꺼니까 쓰고 싶은 대로 쓰는거고 그 분들 또래는 아들 선호 사상이 크니 어쩔 수 없지 내가 뭐라고 화가 날까...두 분만 행복하면 됐지...라고 마음 돌리려해도 안돼요 ㅠㅠㅠㅠ
    나는 자식 아닌가? 딸은 어디서 주워왔나? 셋 중 내가 젤 못사는데...진짜 넘하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고 넘나 괴롭고
    부모님께 가는 마음이 막 닫혀요 ㅠㅠㅠㅠㅠ

  • 35. ᆢᆞᆞ
    '17.6.12 9:56 PM (115.137.xxx.145)

    당당히 말씀하세요

    온가족이 모였을때 이미 상속이 선배분?이 이리되었다고 통보하시구요
    섭섭하지만 엄마의중이니 딸들이 참견하지는 않겠지만
    이건 비밀은 아니고 자식이라 다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세요

  • 36. ..
    '17.6.12 10:00 PM (223.62.xxx.69)

    부유하지 않은데 어케 4억이란 현금이 있나요
    글케 현금 보유하고 있음 부유한거에요
    있는 사람들한텐 4억 암것도 아니겠지만
    큰돈입니다
    우는애 떡하나 더 준다고 원글님도 징징 거려보세요

  • 37. 내심
    '17.6.12 10:42 PM (175.213.xxx.111) - 삭제된댓글

    옛날분이신 어머니는 계산이 있으신 거죠.
    나중에 늙은 몸을 아들에게 위탁하리라는..
    아들이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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