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며칠 간 집 나가있고 싶어요

지긋지긋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7-06-11 21:36:09
회사다니는 애 엄마입니다. 회사일, 아이 사춘기, 집안일, 남편과 불화 등 얼마 전부터 심신이 다 고갈된 것 같아요. 남편이고 자식이고 그냥 당분간 주위에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어요. 내일 그냥 회사 근처 호텔로 퇴근해서 다음주 내내 나가있었음 좋겠는데 도움이 될까요? 제 자신이 궁지에 몰린 쥐같아요
IP : 118.223.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7.6.11 9:45 PM (121.88.xxx.102)

    네. 돼요. 원글님 그래도 됩니다

  • 2. ...
    '17.6.11 9:48 PM (223.62.xxx.209) - 삭제된댓글

    도움돼요. 가능하면 일주일 휴가 내서 일상에서 벗어난 곳에서 많이 걸으면서 생경한 풍경도 보고 그럼 더 좋을텐데 어렵다면 생각대로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 내려놓을 건 내려놓고 심신을 한번 정비하는 시간 가지세요.

  • 3. 동지
    '17.6.11 9:53 PM (221.140.xxx.107)

    뭐라도하세요,궁지에 몰린,쥐같다고하시니
    정말 처지가,동지같고,그렇네요
    힘내세요

  • 4. 저도
    '17.6.11 10:07 PM (121.138.xxx.15)

    딱 같은 마음이예요.
    이기적인 남편ㅅㄲ. 고딩 딸둘. 집안일. 그리고 직장일에 며칠이라도 혼자 있고 싶은 맘 간절해요.
    원글님.
    하실수 있으면 그리하세요.
    전 아이들 아침에 학교도 안보내는 남편땜에 아침잠 많은 애들 아이들 학교 못갈까봐 못하네요. ㅠㅠㅠ

  • 5. .......
    '17.6.11 11:40 PM (121.167.xxx.153)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 이후부터 지금까지 갈망하던 사항이예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는 여성 특히 주부들 덕분에 지탱되는 거라는 생각... 아마도 모든 계층에서 집안을 이끌고 지탱하는 사람이 엄마일 거라고 생각해요. 올바른 방향이든 잘못된 방향이든, 집안에서 큰소리 치는 입장이든 그저 묵묵히 최선을 다 할 뿐인 입장이든...

    또 다른 사항이지만 각종 세계 스포츠 대회에서 개인으로 메달 따오는 비중이 여성이 더 많지 않나 예전부터 생각했구요. 여성이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숨은 원동력이랄까..지나친 생각일까요.

    어쨌든 우리 모두 힘내고 서로 응원합시다. 무엇보다 우리 자신을 아끼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824 수능이 절대 평가로 바뀌면 강남이 불리한거 아닌가요? 6 내생각 2017/06/12 2,112
696823 과외비 회수 선생님이 착각하시는데 7 따사로운햇살.. 2017/06/12 2,010
696822 님들은 인생의 암흑기가 몇 살 때였나요? 7 인생 2017/06/12 1,540
696821 절대평가 상대평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 좀 13 .. 2017/06/12 2,478
696820 김동연, 김현미 온도차…부동산 대책 마찰음 20 ... 2017/06/12 2,747
696819 바오바오백~ 16 뽀연 2017/06/12 4,495
696818 공연 중 무대 난입한 지적장애인..백건우 반응은 4 고딩맘 2017/06/12 2,901
696817 바뀌는 입시제도가 강남에 유리한게 맞나요? 19 궁금 2017/06/12 2,630
696816 여대생 여드름 화장품 5 고민맘 2017/06/12 734
696815 갱년기 불면증 9 의지..약해.. 2017/06/12 3,633
696814 집에만 있으려는 남편, 나이들어도 그러겠죠? 3 .... 2017/06/12 1,715
696813 정의당 여성주의자 “유시민 탈당하면 ‘클린 정의당’” 12 ar 2017/06/12 2,325
696812 드라마 제작 과정 잘 아시는 분 1 계세요? 2017/06/12 430
696811 호날두는 왜 대리모로 17 ㅇㅇ 2017/06/12 6,155
696810 부동산매매시 복비 부가세별도문의드립니다 4 복비 2017/06/12 1,121
696809 냉장고 주변에 물웅덩이 알려주세요 4 냉장고 2017/06/12 773
696808 고1 여름방학 이과생 과학 뭐 하나요? 7 .. 2017/06/12 1,102
696807 박근혜학종 전도사 김상곤이 개혁적인사? 28 ㅅㅈㄷ 2017/06/12 1,544
696806 스테인레스 냄비 교환주기? 8 궁금 2017/06/12 2,375
696805 어준이 돌아왔어요~~ 6 반가워 2017/06/12 2,201
696804 Jack fruit와 두리안이 같은 과일인가요? 5 무슨 맛일까.. 2017/06/12 1,447
696803 우울증 치료제 좀 알려주세요 11 ff 2017/06/12 2,579
696802 모100%인데도 7 ??? 2017/06/12 1,491
696801 추천부탁 쿠션 2017/06/12 263
696800 일산에 출장오시는 한의원 계실까요? 1 웨하스 2017/06/12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