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돈 빌려 달라고 했는데 모른척 하면 마음이 많이 상하나요?

... 조회수 : 4,114
작성일 : 2017-06-11 11:21:40
알고지낸지 1년 좀 안된 조리원동기가 있어요.
가까이 살며 자주 만났고 그분은 저를 많이 가깝다 여겼던것 같아요
먹거리도 많이 주고받으며 친분을 쌓았죠
물론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어느날 대화중 돈 이야기가 나왔고
그분이 자기가 현재 카드값이 통장잔고를 넘어섰다며
익살맞고 장난끼 어린 말투로 저를 쳐다 보며
"수정씨에게 돈 좀 꿔볼까?"
이러더라구요
순간 느낌이 이건 진심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에이 다연씨가 나보다 더 잘살면서 그래요~
라고 했더니 한숨을 푹 쉬며 친언니에게 말해야겠다
이러더라구요
그러더니 그분이 저에게 수정씨 나 풍족하지 않아
아무리 그래도 사업하는 수정씨네가 더 낫지
수정씨는 그래도 여윳돈이 있잖아
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좀 놀랐어요. 전 여윳돈 있다는 말 한적 없었거든요.
다만 서로 너무 격 없이 지내다보니 별의별 이야기까지 다하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그분에게 언젠가 몇달가량 수입 펑크나서 돈 까먹고 살았다고
그거 매꿀 생각에 고민이라는 이야기를 한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저에게 여윳돈이 있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일단락이 되었는데 며칠뒤에 만났더니
대화하다 자연스레 돈 이야기가 나왔고
다시 한번 저를 보며 장난스러운 말투로 수정씨에게 돈 꿔볼까 라는 말을 하길래
다연씨네가 더 잘 살면서 그래요 ^^ 나같이 없이 사는 사람에게...
라고 하니 갑자기 살짝 격양된 표정으로 자기네가 뭐가 풍족이냐고 황당하다 하더라구요
아무튼 이런 일 있었고 이 이후부터 뭔가 예전같지가 않네요
벽이 생긴 느낌
그분딴엔 우리가 서로 가깝다 여겨서 부탁한걸수도 있을텐데
제가 너무 그렇게 하니 서운했을수도 있을까요
IP : 125.183.xxx.15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11 11:23 AM (220.126.xxx.65)

    진짜어려운데 벽쳐서 그런건데
    잘 안빌려준건 맞아요

  • 2. ...
    '17.6.11 11:23 AM (220.75.xxx.29)

    그 사람 슬슬 간보는 중이네요.
    상식적인 사람이면 혈연도 아니고 안지 1년 되는 조리원동기한테 돈 안 빌려요.

  • 3. 신경쓰지
    '17.6.11 11:23 AM (210.178.xxx.56)

    마세요 수법입니다. 벽 생긴거 그냥 벽으로 지내세요. 안 빌려주신 거 잘하셨어요

  • 4. 무슨소리예요
    '17.6.11 11:26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친할수록 돈거래는 하는게아니예요
    친해진지 1년밖에 안된사람이 돈빌려달라고하면 멀리하세요
    돈빌려주고 뜯기지말구요
    돈은 절대빌려주지마세요
    사람잃고 돈잃고 화병까지생깁니다

  • 5. ㅇㅇ
    '17.6.11 11:28 AM (203.229.xxx.233) - 삭제된댓글

    잘라내야 할 사람
    지인으로 두면 언젠가 필히 해를 입힐 거임

  • 6. 돈거리 하지 마세요.
    '17.6.11 11:31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친할수록 돈거래는 하는게아니예요 - 222222222222

  • 7. 위험한 여자네요.
    '17.6.11 11:32 AM (59.86.xxx.92)

    정말로 힘들다면 제대로 빌려달라고 사정을 해보든지...
    그렇게 은근슬쩍 간보기를 하면서 님이 더 잘 사니 빌려줘도 되지 않겠냐는 그 사고방식은 돈을 빌려가고도 오히려 큰소리 칠 그런 타입의 인간이라는 뜻이네요.
    자기가 쓸 돈은 다 쓰면서 남의 돈은 안 갚는 그런 인간들 더러 있잖아요.

  • 8. .,
    '17.6.11 11:34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사람 그렇게 걸러지는겁니다.

  • 9.
    '17.6.11 11:37 AM (223.62.xxx.157)

    원글님도 죽는 소리 하세요
    그리고 부모 형제 간에도 원글님댁 경제 상황 자세하게 얘기 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사람 끊어 내세요
    앞으로도 계속 돈 빌려 달라고 할 거예요

  • 10. 별꼴이야
    '17.6.11 11:46 AM (118.37.xxx.127)

    아무리 장난식으로 돈말해도 단호라게 나는돈거래 안한다고 직구 날려요
    삐지거나 말거나 우리통로에 내또래 아줌마가 내가 코스트코홀에서
    장봐오니 나보고 회원이냐길래 그렇다고 하니까 그럼 자기좀 같이가자고해서
    그러자고하고 같이 안가요 갈그치게 뭐하러 다른사람 대리고 다녀요
    그나마도 회원비가 올랏다길래 상품권만 몇십만원어치 사다놓고
    회원갱신 안햇어요 이제회원안해요 식구가 적어서 살것도 별로없고
    회원비도 못뽑아먹어요

  • 11.
    '17.6.11 11:49 AM (1.227.xxx.212) - 삭제된댓글

    조리원에서 만난 사이에
    돈 빌려달라는 사람을 뭘 믿고‥.
    여기저기 그런 식으로 친해진 후 돈 꾸고 안갚는 사기꾼일 수도 있어요. 그러다 연락 두절되면서 돈 떼이는거예요.

  • 12. ㅡㅡ
    '17.6.11 11:50 AM (223.62.xxx.91)

    돈 좀 꿔볼까가 뭔가요. 돈 좀 꿔볼까가..;;;
    그런 얘기 무겁게하지 않는 사람인 것 같은 건 알겠네요.

  • 13. ...
    '17.6.11 12:16 PM (183.98.xxx.95)

    정말 이상한 사람입니다
    멀리 하는게 맞아요
    10년을 넘게 만나 친구도 그런 소리 안해요

  • 14. adf
    '17.6.11 12:32 PM (218.37.xxx.74)

    집 담보로 내 놓으면 빌려준다고 하세요.

  • 15. ..
    '17.6.11 12:32 PM (114.204.xxx.212)

    멀리ㅡ해야죠 돈 빌리려고 간보는건데
    돈 빌려볼까? ,ㅡ어찌 그런말을 쉽게 하는지 원

  • 16. 눈팅
    '17.6.11 12:32 PM (61.98.xxx.144)

    돈거래는 누구하고도 안하는게 맞아요
    앞으로도 쭉 그리 하세요 그 문제 때문에 멀어진다면 오히려 다행이었다 생각 하세요

  • 17. ㅇㅇㅇ
    '17.6.11 12:51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그분하고 가깝게지내지마세요
    그게 힌트입니다
    조리원동기ㅡ딱 동기이상 지내지마세요

  • 18. 형제에게 돈떼이는중인 1인
    '17.6.11 1:00 PM (223.62.xxx.222)

    정리할사람이네요
    뭔신뢰를쌓았다고 1년만에 돈이야기를 하는지...
    참 뻔뻔한사람이네요
    아웃시키세요

  • 19. ..
    '17.6.11 1:20 PM (121.161.xxx.1)

    저도 대동단결..
    염치없네요. 그사람.. 1년알고 돈꿔달란 소리 안나오던데.
    거기다 한번 떠봤으면 됐지 두번씩이나 그러는건 노이해.
    그쪽 풍족한단 얘긴말고 돈없다 하세요.

    벽생겨도 그런 사람은 그러려니 합니다.
    아 저런 사람 정말 싫다...

  • 20. ...
    '17.6.11 3:57 PM (110.70.xxx.171)

    사람이 별로네요 돈 빌려달라는 얘기가 쉽지 않은 법인데..아마 주변 다른 사람에게도 저랬을 것 같구요 주변인들도 이제 안빌려주니까 님한테 간보는거예요 어차피 돈을 빌려줘도 안빌려줘도 저런 사람과는 오래 못 가니깐 신경쓰지 마세요

  • 21. .....
    '17.6.11 4:07 PM (211.229.xxx.16)

    와.. 돈은 은행이랑 가족한테만 빌리는 겁니다. 가족한테도 안 빌리는 게 좋지만.
    집안 사정 속속들이 아는 20년지기도 아닌데, 그 정도 관계에서 돈 꿔달라는 사람은 멀리하세요.
    서운하다면 막 내마음이 안 편해요? 내 주변사람들 서운하면 안되고 다들 나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줬으면 해서 다 퍼주면서 살고 싶어요?

  • 22. 살아보니
    '17.6.11 5:41 P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

    돈을 빌릴 때 여저의 순서는
    은행 < 가족 < 친인척 < 지인 < 친구 예요.
    시작은 작은 금액을 빌리고 약속한 시간을 잘 지켜서 갚고, 고맙다고 빌린 액수에 비해 과한 보답을 해요.
    이 과정을 8개월~1년 쯤 한 후에 금액이 천 단위로 뛰고, 갚을 때가 되어도 점점 연락을 줄여요.
    바로 연락하지 마세요. 지금이 관계의 유통기한 종료에 임박한 때예요.

  • 23. 수정씨 정신차려요
    '17.6.11 6:34 PM (178.190.xxx.112)

    조리원에서 만난 1년 안 사람인데 무슨 미주알고주알
    다연씨는 꾼이네.

  • 24. 수정씨
    '17.6.11 9:48 PM (116.37.xxx.157)

    그 사람 만나지 마세요
    생각해보세여
    만난지 1년 된 사람에개 돈 빌려달라는 말
    수정싸는 할 수 있어요?
    그 여자 이상한 사람....뀬 입니다

  • 25.
    '17.6.11 11:21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윗님들 재치있으세요
    다연씨는 잊으세요~~
    댓글이 주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720 한국 화장품 해외로 엄청 팔리는 군요... 14 .,, 2017/06/10 5,999
696719 강경화내정자는 오히려 지금 외모가 더 나은거 같아요 6 ... 2017/06/10 2,895
696718 애들 신발신은채 공공장소 의자 올라가는거요 11 ... 2017/06/10 2,169
696717 서현 연기자치고 인물이 빠지네요 27 ... 2017/06/10 8,858
696716 국정위, 미래부의 통신비 인하안 또다시 퇴짜 샬랄라 2017/06/10 791
696715 한달전에 백화점서 산옷 세일들어갔어요ㅠㅠ 49 어쩌나ㅠ 2017/06/10 14,813
696714 홈쇼핑서 사도 되는 건 어떤 품목이에요 19 -- 2017/06/10 6,132
696713 포장마차에서 술 안마시면 진상일까요? 3 국수 2017/06/10 1,386
696712 예쁘고 쓸모있는 반짇고리 사고싶어요 10 우리 2017/06/10 1,748
696711 문대통령의 협치 시험대, 인사 실패 프레임 8 0 0 2017/06/10 1,344
696710 문화 예술 공연 정보 얻으려면? 3 ..... 2017/06/10 755
696709 애 둘 키우는데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38 ㅇㅇ 2017/06/10 16,146
696708 삼인가족 냉장고 사이즈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3 Ooo 2017/06/10 928
696707 헤어짐이 넘 힘들어요 2 55 2017/06/10 1,673
696706 매실 담글때 유리병 아니면 플라스틱통 어느거 쓰세요? 8 용기 2017/06/10 1,674
696705 mb도 독서광인가요? 11 전직대통령들.. 2017/06/10 2,452
696704 강경화 씨 누구 닮은거 같다 했는데 생각났어요^^ 25 . 2017/06/10 9,985
696703 우리나라에 전세라는 제도가 있는 이유. 3 ㅇㅇㅇ 2017/06/10 2,128
696702 즐거운 돼지라네 3 나는야 2017/06/10 1,152
696701 박종철 열사 앞에...경찰首長 30년만의 사과? 5 고딩맘 2017/06/10 1,552
696700 도서관 다니시는 분.. 연체되면 몇일동안 못빌리잖아요? 13 ㅇㅇ 2017/06/10 4,680
696699 강남 소형아파트도 떨어지나요? 6 하락기, 정.. 2017/06/10 3,164
696698 사춘기 자녀엄마들의 마음은 10 2017/06/10 2,766
696697 세상 모든 것이 너무 미워요. .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까요 23 좌절 2017/06/10 5,450
696696 카펫타일 철거한 폐기물 어떻게 버릴 수 있을까요? 카펫 2017/06/10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