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억에 남는 남자들의 스킨쉽 (15금 정도)
남자 1. 사랑을 나눌때 제 몸 구석구석은 아닌데 몸 전체에 키스를 했어요
일반적인 그런 애무의 느낌이 아니라 사랑스러워서 하는 배키스 이런거
이사람은 배에 했던 키스가 유난히 기억에 남네요
남자 2. 어린 친구였는데 저를 번쩍 들어 올려서 키스를 했어요
너무너무 로맨틱했다 기억이... 흐지부지 하고 끝났는데 그때 그가 했던
스킨쉽은 평생 기억에 남을 듯... 이외에 잠자리에서는 그닥 ~~~
남자 3. 등 뒤에서 목덜미에 키스 그때는 좋았는데...
남자 4. 같이 있는 동안 손을 잡고 손등에 계속 키스를 하네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볼까봐 걱정되서 하지 말라고하는데도 입술에 잠.
만 입술만 대는 굿바이 키스를 합니다. 이런 일렬의 행동들이 사랑 받는
느낌이 들어 참 편안하고 좋네요.
이번이 마지막 연애이기를 빌어보아요
1. 흠
'17.6.11 11:12 AM (211.209.xxx.234)평생 한 사람하고만 ㅡㅡ;;;;;;;;;
2. 음
'17.6.11 11:17 AM (118.219.xxx.205)전 우리 남편하고 하는 스킨십이 제일 좋아요
그래서 결혼했구요
사실 절절한 연애도 했지만 지금 남편 만난후로는
과거의 연인들은 생각도 안나요
여자는 현재의 사랑이 젤 중요한것 맞다고
봐요3. 헤어질때는
'17.6.11 11:17 AM (58.143.xxx.127)어느 쪽이 먼저했고 마무리 쉽게 되던가요?
잡고 메달리는 상대는 없구요?4. 섹스리스언1년
'17.6.11 11:18 AM (175.223.xxx.35)거참 아실만한 양반이 아침부터
5. ....
'17.6.11 11:22 AM (223.33.xxx.37)대부분 남자쪽에서 시작하거나, 시작했다고 생각하게끔 만들어서 시작되었어요
이러고쓰고 보니 제가 연애꾼처럼 느껴지는데 그건 아니고요
메달리는 상대는 뭐 있었지만 차단이라는 편리한 기능들이 있어서
별 무리없이 다음 연애로~
그리고 저 성격인데 좀 유한 사람들만 만나서 헤어지고 문제 된적은 없어요. 절제력없고 충동적인 사람한테는 매력을 못 느껴요6. ....
'17.6.11 11:24 AM (223.33.xxx.37) - 삭제된댓글다른분들은 기억에 남는 스킨 쉽 없으세요?
썰 풀어 놔 보세요^^7. ..
'17.6.11 11:27 AM (211.36.xxx.165)지금 남친..
항상 꼭 안아주는데
그 느낌이 정말 사랑해서 꼭 안아주는 마음이 느껴져요.
어디가도 늘 저 졸졸 따라다니고....
저 바라보는 눈빛에서 꿀 떨어져요. ^^8. 아이고~~
'17.6.11 11:33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여러 남자와 참 다양한 경험을 하셨네요.
참 인생을 알차게 사는 분이네요.9. ...
'17.6.11 11:38 AM (175.223.xxx.2)전 우리 남편이 유일한 스킨쉽 상대인데...기억 남는게 없네요..슬프다..
10. 0000
'17.6.11 11:44 AM (175.123.xxx.83)탈의도 안한상태에서 구두벗고 발꼬락부터 애무해줫던 xx아주 예전인데도 그건 참 잊을수 없네요.
11. ㅇㅇ
'17.6.11 11:44 AM (183.107.xxx.92)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면
스킨십 잘 하는 남자들은
나한테만 잘 하는 게 아니겠더라구요
당연한 거지만
그냥 스킨십을 좋아하는 것 뿐임12. ...
'17.6.11 11:59 AM (221.165.xxx.160)황홀했던 순간은 평생 추억이죠.
오래전 연애할때 몇명 생각나네요 ㅎㅎ13. marco
'17.6.11 12:16 PM (39.120.xxx.232)이것도 다양성에 포함되는 건가...
14. ...
'17.6.11 12:27 PM (221.157.xxx.127)기억에남는 사람만 네명이면 기억안나는사람까지 도대체 몇명이나 ㅜ
15. 저도
'17.6.11 12:28 PM (106.102.xxx.27)남편과 스킨쉽이 가장 좋아서 다행 ㅎㅎ
미혼때 많이 해 보는거...자신을 잘 알아가는거 중요한 듯해요16. 근데
'17.6.11 12:30 PM (223.62.xxx.137)이게 왜 15금;;;;;;
17. ...
'17.6.11 12:31 PM (58.230.xxx.110)아는 입과 몸이 남편밖에~~~
비교 불가능...18. 나도
'17.6.11 12:33 PM (61.98.xxx.144)비교 좀 해보고 싶다~
19. 쪼아
'17.6.11 1:14 PM (222.99.xxx.102)남편밖에 몰라서 남편이 최고인 줄 알고 사니 좋습니다^^
20. 수녀생활 어언
'17.6.11 2:38 PM (123.109.xxx.199) - 삭제된댓글스킨쉽이 뭐에요? 양피부에요?
21. 이런건
'17.6.11 3:20 PM (223.62.xxx.164)자랑계좌 입금부터
22. 흑
'17.6.11 3:24 PM (117.111.xxx.105)부럽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정말 달달한 스킨쉽 보면 이제 남의 일이란 생각에 슬픔이...23. ^^
'17.6.11 3:54 PM (222.236.xxx.254)진정 부럽사옵니다. 미혼 시절 다양한 연애 해볼만 하네요~
24. 흥미없음
'17.6.11 4:14 PM (175.205.xxx.248) - 삭제된댓글남자가 여자를 주물럭대는 거 말구
이젠 여자가 남자를 주물럭대는 멋진 스킬 이야기 좀 해보세요.
왜? 여자들은 공격받는데서 안정감과 사랑을 운운하는 겐지.
스스로 덤벼들어서 쟁취한 것 좀 이야기 해보라니까요..-.-;;
그게 더 감질난다구요...씨잉.
어서 빨랑...ㅋㅋㅋ25. ....
'17.6.11 4:45 PM (116.39.xxx.204) - 삭제된댓글가장 기억에 남는 건 내 손을 자기 손으로 완전히 싸서 손을 잡아주던 남자. 깍지를 끼는게 아니라 큰 손으로 제 손을 완벽히 감싸더라고요. 왜 냐 물으니 추울까봐라고.
그다음은 누워서 이마에 눈에 귀에 볼에 계속 키스해 주던 남자. 둘다 너무 취했기도 했고 선을 넘어가기엔 걸리는게 많아서 마음만 굴뚝같은 상황이었는데 그 남자가 저를 꼬옥 안고서 한팔로는 팔베개 해주고 제 얼굴 전체를 한 3시간 정도 키스해주었어요. 허리부터 목까지 한팔로 맛사지도 해주고. 그 탄탄한 팔과 부드러운 얼굴 키스의 느낌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오히려 잠을 같이 잔 경우는 기억에 남는 스킨쉽이 별로 없어요. 그 직전의 스킨쉽으로만 끝난 사람들의 스킨쉽이 애잔하고 설레죠.26. 어이쿠
'17.6.11 5:10 PM (222.233.xxx.7)윗님 책망에 기억을 한번...
없네..없어...ㅠㅠ
지송27. 돌던지기없기
'17.6.11 5:29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스킨쉽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골프연습장 프로가 한참 어린데요
아줌마상대로 장사하는게 도가텄는지 선수들행동을합니다
설명하면서 어깨에 팔도 감싸듯 두르고
당연히 그립 교정하느라 손가락도 만지고요
별거 아닌데
니가 너 니꺼 이런식으로 남자가 여자 놀리듯 해요
영업방식인걸 알지만 여우같이 간당간당 줄타기하듯
구는게 싫지않은 나의 속없음에 놀라요
이런거에 당하는구나 싶어요
남편한테 충분히 사랑받는데도
살랑 콩닥하니
사랑못받고 여자취급 못받고살다
이런식이면 게임끝이겠구나해요
남은 레슨 기간 빨리 끝나고 딴데로 옮길라구요 ㅠ28. ㅎㅎ
'17.6.11 6:42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아무때나 기습적으로 주물럭 대려고 하는 놈들은 왜그런 거예요?
잘 아실것 같아서요.
만만하게 봐설까요?
아님 기회를 안주니까?...
용기도 없고 못난 찌질이로 기억됐는데
짠해서 좀 기억 좀 바꿔줄까 해서요.29. ㅜㅜ
'17.6.11 8:05 PM (203.234.xxx.142) - 삭제된댓글한번도 없었어요
지금남편이 첫남자인데 결혼생활 내내 섹스리스
신혼때 몇번한게 내인생에 다예요
그렇다고 제가 안예쁜가하면 키크고 이쁘다고들 다들 칭찬 일색인데
내인생에 섹스는 없다 생각하고 살아요~30. ㅋㅋㅋ
'17.6.11 10:27 PM (118.32.xxx.81)도대체 이런글은 왜 올리는건지
이런글 올리는 사람의 심리를 알고 싶어요 ㅋㅋ
세상에 자기만 이런 경험한줄 알죠? ㅋㅋㅋ
왜저럴까 진짜..이런 시간에 뭐 건설적인거 하나라도 제발 좀 해보세요 ㅋㅋ31. ..
'17.6.11 10:39 PM (58.145.xxx.146)글을 보구 문득 저도 그런 기억이 있던가 떠올려 보게 되네요ㅎㅎㅎ
뇌가 가장 큰 성감대라는 말 공감하고, 좋아하는 감정이 있어야 느낄 수 있는거겠지만..
확실히 스킨쉽의 스킬이 있는 거 같아요. 잘하는 놈, 못하는 놈. 남자 입장에선 여자도 그렇겠죠??
저는 한창 연애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20대 중후반이 90년대 중후반이었던지라.. 잠자리까지 가는 과감함은 없었고, 진한 키스를 했던 남자는 6-7명쯤 되는데.. 키스하는 것도 정말 다 제각각, 십인십색이에요. 쿨럭;;
키스만으로 녹아내리게 만드는 스킬이 있는 남자도 있고, 증말 짜증나서 밀쳐내고 싶은 남자도 있고....
뭐 그렇다구요ㅎㅎㅎ32. 저는
'17.6.11 11:01 PM (218.51.xxx.164)대딩 때 남자친구랑 껴안았는데 둘다 앉은 자세로. 그니까 제가 남자친구 무릎 위에 올라가 앉아서 목을 끌어안았거든요. 온 몸이 밀착돼있었고 남자친구는 저의 몸을 꼭 끌어안아주고..
그 순간 이 사람이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욕정 아님) 하는 느낌이 들었고 사랑이 충만하다는 게 이런거구나 기쁨을 누리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정말 행복하다 시간이 이대로 멈춰버렸으면.
안좋게 끝났던 남친이지만ㅋ 그 순간만큼은 기억에 남네요. 시간이 멈춰버렸다면 우리 함께 있었을텐데. 시간을 멈출 능력이 있었다면 우리 헤어지지 않았을텐데. 우리가 헤어지지 않는게 어쩌면 시간을 멈추게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었을지 몰라..
누구와 어디에 있냐 보다 누구와 함께있냐가 중요하다고 했던 옛날 남친아. 보고 있니..ㅋ33. ㅇㅇ
'17.6.11 11:12 PM (121.168.xxx.41)귀에 하는 키스.. 아시는지..
온 몸이 녹아날 것 같은.
결혼하고 그게 그리워서 남편한테 해봤더니
남편이 깜놀. 대체 이건 어디서 배웠느냐고.
남편도 내게 했는데.. 간지럽기만 하고 전혀 좋지가 않은.
이것도 스킬이 있어야 되나봐요ㅠㅜ34. 형님
'17.6.11 11:29 PM (125.176.xxx.253)발가락에 키스 했다는 분...
씻지도 않은 상태에서???
발냄새 역해서 구역질 날 것 같은데. 호35. 댓글들 ㅋ
'17.6.11 11:31 PM (180.67.xxx.177)스킨쉽 ㅡskin sheep 맞나요 양피부 ㅋㅋㅋ
어느댓글님 ㅡ이런글 쓸 시간에 건전한거 하라고 하신 ㅡ 아 넘 박하시다
이런 내밀한 글 표현하기도 어려운데
읽는 사람에게 주는 재미가 얼마나 찰진데 그런 말씀을 ...
노골적인 성적표현도 아니잖아유~~36. ㅠㅠ
'17.6.11 11:50 PM (49.165.xxx.11)이러지 마세요.
이 생에 스킨쉽의 기억이 남편 뿐인 사람 웁니다.ㅠㅠ37. 문프가진리
'17.6.12 12:28 AM (122.47.xxx.186)그냥 남자마다 여자를 사랑하는 느낌이 다른것 같아요.그중 나랑 잘 맞는사람이 있는거고요.키스를 해도 솔직히 기분이 별로인 사람도 있잖아요.키스를 하면 온몸이 무너질것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사람이 있고요..저는 스킬적인 부분보다는 그사람과 나의 합이 더우선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38. 발
'17.6.12 1:25 AM (61.255.xxx.77)ㅋㅋ전 계곡에서 제 발 닦아주던 손길이 좋았어요..
넘 건전한가..ㅋ39. 별빛
'17.6.12 2:33 AM (125.178.xxx.55)118.219님 너무 부러워요. 저도 님처럼 꼭 그런 남편 만나고 싶네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나를 가장 사랑해주는 남자요.
40. 흥미없음님
'17.6.12 3:19 A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여기 있어요~
첫 만남에 내거라 직감하고
집에 바래 달래서 우리집 답장에 밀쳐붙이고 제가 키스했네요.
마침 담장 재도색 작업이 끝난지 얼마 안돼 깨끗하기까지해서...
남편도 저도 첫키스.
남편은 누군가를 사랑해서 결혼하게되면 그때 첫키스를 하려한
그때까지는 스킨십에 인색한 남자 였더라구요.
저는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보이면 꼭 내것으로 만들거라는 생각과
여자에게 키스 당하는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거든요.41. 리스3년차
'17.6.12 5:55 AM (109.159.xxx.160)역시 꿈에서 하는 키스가 최고예요. 생전 첨보는 남자랑요.
어젯밤엔 어떤 곱슬 머리 남자가 키스해 주는 데 정말 달달하던데요. 머리숱 많은 걸 보면 한참 연하 같기도 하고 ^^42. ㅔ0
'17.6.12 8:46 AM (117.111.xxx.109)아이고~~
'17.6.11 11:33 AM (24.246.xxx.215)
여러 남자와 참 다양한 경험을 하셨네요.
참 인생을 알차게 사는 분이네요.---이댓글에 뿜엇어요 미치.
..ㅋㅋㅋㅌㅌ43. 사돈남말
'17.6.12 9:17 AM (121.181.xxx.116)생각보다 한사람하고만 한(?)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으셨길래......44. 좋아했던 사람이
'17.6.12 9:32 AM (1.247.xxx.121) - 삭제된댓글서로 호감 가지고 있다는걸 알지만 서로 아닌척 하던 상태였는데
여러사람들과 식사 하면서 제 등을 손으로 한번 쓱 스치며 만졌을때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해요
전기가 흐르는듯 하면서 짜릿한 이사람이 나를 좋아하는구나 느낄수 있었던 그때..
잘살고 있냐? 나쁜늠아 행복해라~~ㅋ45. 너도 놀람..
'17.6.12 10:04 AM (106.181.xxx.121)남편이 처음이자 마지막.......... 이신 분들(것도 모잘라 지금은 수녀생활?!!)..
너무 많아 놀랐어요.. -_-;46. ......
'17.6.12 10:20 AM (165.243.xxx.180) - 삭제된댓글전 노천 스파 펜션 가서..... 밤하늘에 별 보면서 와인 한잔 겻들여 가면서 스파에서 했던 스킨쉽 기억이 참 좋네요~
47. ‥
'17.6.12 10:54 AM (218.155.xxx.89)부러워요. 우이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