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나쁜습관 머리가 아픕니다~

사랑 조회수 : 1,792
작성일 : 2011-09-01 11:14:03

연예때는 몰랐는데요.. 같이 살면서 알게 됬었어요~

지금 어른들과 함께 사는데요..집이 식당하고 있어요

제 남편은 장남이고 후에 이식당을 물려 받을 생각으로

부모님 일을 거들면서 배우고 있어요 저또한 같이 도우며

배우는 중이고요..그런데 남편의 나쁜습관이 골머리가 아파요

목소리가 크고 본인은 시비거는게 아닌데..말투가 시비투에요

세면대에 머리감을때 거기 세면대는 수압이 약하거덩요..근데 샤워기를

대고 있길래 왜그러냐구 물으니 대답이.."왜"! 끝이 올라가는 음성 아시죠?

그래서 제가 "거긴 수압이 약하자나??" 말하니 남편이  "머리 감을라구..왜"!

이말투 끝이 올라가고 목소리가 크고 듣는 상대방은 갠히 기분 나쁩니다..

그런데 그말투 식당에서 어머님 한테도 그렇게 해요 참보기 않좋아요..

목소리라두 작던가 목소리도 크고 홀에 손님들이 다 주방으로 쳐다 봅니다..

주방에서 남편은 소리높혀 말해도 홀에 들린다는걸 모르는건가..

그래서 남편의 이 나쁜습관을 내가 고쳐보리라구 마음 단단히 잡고..같이

싸웠습니다..전 지금임신상태인데두요..이래가지곤 남편이랑은 쭈욱 살기

힘들듯해서요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면 이런걸 배울가 싶어서요..

오늘 아침에 둘다 말한마디도 하지 않았구요 저는 남편이 잘못했다..다신

안그럴께 할때까지 말도 안할 작정입니다..어른들이 걱정하실까바 미리 말씀드렸구요

신경을 바짝 썼더니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IP : 111.65.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1 11:18 AM (125.186.xxx.131)

    이런 걸 싸우지 마시구요...크다면 큰 잘못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또 아주 사소한 습관일 뿐이거든요. 싸우지 말고...그냥 달래 보세요. 결혼하신지 얼마 안 되신 것 같으니까 더 잘 먹히실 거에요. '당신이 나한테 화났는지 알고 깜짝 놀랐어. 정말 무서웠다고. 당신 지금 기분 괜찮아?' 이러면서 말이죠 =_= 저도 잘 못하는 거군요^^:; 아무튼 살살 달래면서 애교부리면서 조금씩 고치게 하세요. 좀 오버하면서 깜짝 놀라는 시늉도 하시구요~

  • 2. ....
    '11.9.1 11:57 AM (110.14.xxx.164)

    그런 성격은 장사 못해요 고치기도 힘들고요

  • 3. 사랑
    '11.9.2 10:58 AM (111.65.xxx.36)

    자기 습관이라는거 알고요 주위 사람들도 그부분 많이 지적하십니다..그런데도 못고치는데요..저요세..
    이사람 이거 못고치면 장사든 뭐든 안댄다 싶어 지지않고 눈부릅뜨고!!따끔히 지적한답니다.ㅎ 그러면 한마디 대꾸도 못하긴해요..어머님 말씀이 제가 들오고나서 좀 바꿨다 하는데 제가 보기엔 아득~합니다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01 책장같은 곳에 기어다니는 벼룩같은 벌레있잖아요.. 2011/09/01 1,473
10000 결혼할때 엄청 큰 액자 아시죠? 9 어떡하지? 2011/09/01 2,732
9999 3백만원 어디다 넣어놀까요 2 무냐무냐 2011/09/01 1,835
9998 사먹는 고추장이 이렇게 맛없는지 처음 알았어요. 5 어후 2011/09/01 2,377
9997 경찰, 인적드문 이승만 동상 24시간 경비…공권력 남용 논란 8 세우실 2011/09/01 1,132
9996 가등기되어 있는 부동산 유산 상속시 어떻게 되나요? 2 .... 2011/09/01 2,983
9995 간고등어 어디꺼 맛나요? 추석선물하려구요 5 고민 2011/09/01 1,789
9994 조언절실-둘째타는 첫째 친정에 보내도 될까요? 14 푸른바람 2011/09/01 2,057
9993 스마트폰 질문 좀 드려요. 1 제발... 2011/09/01 1,063
9992 어제 택배가 밤 12시 10분에 왔어요.. 10 나야나 2011/09/01 2,327
9991 솔모루 진사골국물 괜찮나요? 1 홈쇼핑 2011/09/01 1,160
9990 기탄 문제은행 사보신분 어떤가요? 4 궁금 2011/09/01 2,349
9989 여자 6호에게 당했다는 분의 글이 사실이라면? 20 짝 여자 6.. 2011/09/01 16,462
9988 김형오, 강용석 두둔 발언에 네티즌 비난 쏟아져 ~~ 7 그날 2011/09/01 1,911
9987 진중권 17 .. 2011/09/01 2,462
9986 물가안정 아이디어 공모한 정부??? 6 오직 2011/09/01 1,176
9985 오늘 아침 프로에서요.. 3 참치통조림 2011/09/01 1,848
9984 명절 선물 가지고 이런 말씀 하시는 시어머니의 심리... 84 궁금 2011/09/01 13,402
9983 나꼼수에 동의하는 분이라면 진중권의 흥분에 반응할 필요가 없습니.. 6 햇살가득 2011/09/01 2,503
9982 국멸치 박스에 들어간 걸 그냥 상온에 놔두었다 열었더니! 8 아참 2011/09/01 3,335
9981 이석증에 대해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3 우범지대 2011/09/01 2,144
9980 압력솥에 수육할때(삼겹살찜) 시간은 어느정도하는지요? 5 다 잘될꺼야.. 2011/09/01 3,440
9979 회사 그만두고 싶어요 7 궁금이 2011/09/01 2,420
9978 리코타치즈 생크림 없이 우유로만 만들어도 되나요?? 8 2011/09/01 4,812
9977 8월 소비자물가 5.3% 급등‥3년만에 최고 3 물가왕이명박.. 2011/09/01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