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나쁜습관 머리가 아픕니다~

사랑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1-09-01 11:14:03

연예때는 몰랐는데요.. 같이 살면서 알게 됬었어요~

지금 어른들과 함께 사는데요..집이 식당하고 있어요

제 남편은 장남이고 후에 이식당을 물려 받을 생각으로

부모님 일을 거들면서 배우고 있어요 저또한 같이 도우며

배우는 중이고요..그런데 남편의 나쁜습관이 골머리가 아파요

목소리가 크고 본인은 시비거는게 아닌데..말투가 시비투에요

세면대에 머리감을때 거기 세면대는 수압이 약하거덩요..근데 샤워기를

대고 있길래 왜그러냐구 물으니 대답이.."왜"! 끝이 올라가는 음성 아시죠?

그래서 제가 "거긴 수압이 약하자나??" 말하니 남편이  "머리 감을라구..왜"!

이말투 끝이 올라가고 목소리가 크고 듣는 상대방은 갠히 기분 나쁩니다..

그런데 그말투 식당에서 어머님 한테도 그렇게 해요 참보기 않좋아요..

목소리라두 작던가 목소리도 크고 홀에 손님들이 다 주방으로 쳐다 봅니다..

주방에서 남편은 소리높혀 말해도 홀에 들린다는걸 모르는건가..

그래서 남편의 이 나쁜습관을 내가 고쳐보리라구 마음 단단히 잡고..같이

싸웠습니다..전 지금임신상태인데두요..이래가지곤 남편이랑은 쭈욱 살기

힘들듯해서요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면 이런걸 배울가 싶어서요..

오늘 아침에 둘다 말한마디도 하지 않았구요 저는 남편이 잘못했다..다신

안그럴께 할때까지 말도 안할 작정입니다..어른들이 걱정하실까바 미리 말씀드렸구요

신경을 바짝 썼더니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IP : 111.65.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1 11:18 AM (125.186.xxx.131)

    이런 걸 싸우지 마시구요...크다면 큰 잘못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또 아주 사소한 습관일 뿐이거든요. 싸우지 말고...그냥 달래 보세요. 결혼하신지 얼마 안 되신 것 같으니까 더 잘 먹히실 거에요. '당신이 나한테 화났는지 알고 깜짝 놀랐어. 정말 무서웠다고. 당신 지금 기분 괜찮아?' 이러면서 말이죠 =_= 저도 잘 못하는 거군요^^:; 아무튼 살살 달래면서 애교부리면서 조금씩 고치게 하세요. 좀 오버하면서 깜짝 놀라는 시늉도 하시구요~

  • 2. ....
    '11.9.1 11:57 AM (110.14.xxx.164)

    그런 성격은 장사 못해요 고치기도 힘들고요

  • 3. 사랑
    '11.9.2 10:58 AM (111.65.xxx.36)

    자기 습관이라는거 알고요 주위 사람들도 그부분 많이 지적하십니다..그런데도 못고치는데요..저요세..
    이사람 이거 못고치면 장사든 뭐든 안댄다 싶어 지지않고 눈부릅뜨고!!따끔히 지적한답니다.ㅎ 그러면 한마디 대꾸도 못하긴해요..어머님 말씀이 제가 들오고나서 좀 바꿨다 하는데 제가 보기엔 아득~합니다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44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보면 우승자가 항상 제 예상과 빗나가는.. 4 brams 2012/02/26 2,001
77143 5학년 어린이가 팬티에 변을 묻히는데요(죄송, 비위약한분 패스).. 6 지저분하지만.. 2012/02/26 1,867
77142 내일 회계사1차 보는 친구에게 ㅇㅇ 2012/02/26 1,034
77141 거제도 여행 코스 3군데만 추천해주세요.. 6 .. 2012/02/26 3,672
77140 상처 잘 받는 성격인데요 편의점 아르바이트 중에 ㅠㅠ 13 ... 2012/02/26 4,215
77139 점점 저렴한 그저 그런 거리로 변하는 인사동 23 못내 아쉬움.. 2012/02/25 8,434
77138 집을 사야할지.. 그냥 전세를 갈지 고민이 너무 되네요 7 집고민 2012/02/25 3,103
77137 생리대 이야기예요 20 저두 2012/02/25 6,628
77136 강기옥 브랜드 가격대가 어느정도 해요? 5 궁금해요 2012/02/25 3,273
77135 통영에 잘방이 없네요 27 여행자 2012/02/25 8,152
77134 로얄 알버트 100주년 커피잔세트 사고싶어요. 9 지름신 2012/02/25 4,848
77133 길거리 가다보면 도를 아시나요하며 붙잡는 사람들 2 ... 2012/02/25 1,832
77132 아이들 안쓰는 가방-모아서 제 3국에 기부하면 어떨까요? 11 지민엄마 2012/02/25 2,049
77131 그것이 알고 싶다... 보고 계세요? 6 된다!! 2012/02/25 4,578
77130 이채 면생리대 사신 분들 좀 봐주세요. ^^* 4 고씨네 큰딸.. 2012/02/25 3,177
77129 홈쇼핑 키스바이우 써보신분~~~~ 1 꼬꼬맘 2012/02/25 979
77128 저같이 남자에게 관심없는 분 계세요? 6 ..... 2012/02/25 2,777
77127 딸아이 데리고 어린이치과 처음 가봤어요~ 4 덴버좋아 2012/02/25 1,346
77126 올케 선물로 미국에서 코치백 사가려 하는데. 12 코치백 2012/02/25 4,269
77125 알래스카산 자연산생선 어디서 사나요? 믿어요 82.. 2012/02/25 733
77124 남초사이트나 여초사이트가 숨막히느게 뭐냐하면요. 8 123 2012/02/25 3,020
77123 혹시 청담동 살아요 시트콤 보시는분 있으세요? 44 .... 2012/02/25 4,703
77122 토렌트다운이라는 사이트에서 영화다운받는 거 안전한가요? 3 알려주세요 2012/02/25 3,067
77121 [펀글]생리대 재료 원산지 확인하세요 .TXT- 방사능 감염주의.. 10 ..면생리대.. 2012/02/25 5,578
77120 리바트 소파와 리바트 이즈마인 소파의 차이는 뭘까요? 4 ;; 2012/02/25 5,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