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나쁜습관 머리가 아픕니다~

사랑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1-09-01 11:14:03

연예때는 몰랐는데요.. 같이 살면서 알게 됬었어요~

지금 어른들과 함께 사는데요..집이 식당하고 있어요

제 남편은 장남이고 후에 이식당을 물려 받을 생각으로

부모님 일을 거들면서 배우고 있어요 저또한 같이 도우며

배우는 중이고요..그런데 남편의 나쁜습관이 골머리가 아파요

목소리가 크고 본인은 시비거는게 아닌데..말투가 시비투에요

세면대에 머리감을때 거기 세면대는 수압이 약하거덩요..근데 샤워기를

대고 있길래 왜그러냐구 물으니 대답이.."왜"! 끝이 올라가는 음성 아시죠?

그래서 제가 "거긴 수압이 약하자나??" 말하니 남편이  "머리 감을라구..왜"!

이말투 끝이 올라가고 목소리가 크고 듣는 상대방은 갠히 기분 나쁩니다..

그런데 그말투 식당에서 어머님 한테도 그렇게 해요 참보기 않좋아요..

목소리라두 작던가 목소리도 크고 홀에 손님들이 다 주방으로 쳐다 봅니다..

주방에서 남편은 소리높혀 말해도 홀에 들린다는걸 모르는건가..

그래서 남편의 이 나쁜습관을 내가 고쳐보리라구 마음 단단히 잡고..같이

싸웠습니다..전 지금임신상태인데두요..이래가지곤 남편이랑은 쭈욱 살기

힘들듯해서요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면 이런걸 배울가 싶어서요..

오늘 아침에 둘다 말한마디도 하지 않았구요 저는 남편이 잘못했다..다신

안그럴께 할때까지 말도 안할 작정입니다..어른들이 걱정하실까바 미리 말씀드렸구요

신경을 바짝 썼더니 머리가 지끈지끈합니다

IP : 111.65.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9.1 11:18 AM (125.186.xxx.131)

    이런 걸 싸우지 마시구요...크다면 큰 잘못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또 아주 사소한 습관일 뿐이거든요. 싸우지 말고...그냥 달래 보세요. 결혼하신지 얼마 안 되신 것 같으니까 더 잘 먹히실 거에요. '당신이 나한테 화났는지 알고 깜짝 놀랐어. 정말 무서웠다고. 당신 지금 기분 괜찮아?' 이러면서 말이죠 =_= 저도 잘 못하는 거군요^^:; 아무튼 살살 달래면서 애교부리면서 조금씩 고치게 하세요. 좀 오버하면서 깜짝 놀라는 시늉도 하시구요~

  • 2. ....
    '11.9.1 11:57 AM (110.14.xxx.164)

    그런 성격은 장사 못해요 고치기도 힘들고요

  • 3. 사랑
    '11.9.2 10:58 AM (111.65.xxx.36)

    자기 습관이라는거 알고요 주위 사람들도 그부분 많이 지적하십니다..그런데도 못고치는데요..저요세..
    이사람 이거 못고치면 장사든 뭐든 안댄다 싶어 지지않고 눈부릅뜨고!!따끔히 지적한답니다.ㅎ 그러면 한마디 대꾸도 못하긴해요..어머님 말씀이 제가 들오고나서 좀 바꿨다 하는데 제가 보기엔 아득~합니다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19 안양쪽으로 사주 잘 보는 곳 가르쳐주세요 1 사주 2011/11/14 2,225
36318 나의꿈 - 이 사람 징글징글 2011/11/14 777
36317 남편한테 화내고 나니 마음이 안좋아요.. 8 새댁 2011/11/14 2,122
36316 유치원에서 매일 벌 받고 오는 딸 아이 30 맘아파요 2011/11/14 8,409
36315 첫임신이여서 궁금한 게 좀 있어요.물품 관련 9 d 2011/11/14 1,975
36314 돈 쓸 일은 많아지고 월급만으로는 당분간 어렵고 힘드네요 2 .... 2011/11/14 1,609
36313 요즘엔 할머니도 젊고 세련되셔서 구별이 잘 안되요. 1 .. 2011/11/14 1,591
36312 겨울옷에 어울리는 가방은? 궁금 2011/11/14 1,102
36311 여우털 목도리를 베스트로 리폼하는데 비용아시는분? 여우 2011/11/14 1,490
36310 부산분들..모피입을만 한가요? 15 .. 2011/11/14 2,306
36309 푸들을 보구 왔는데 눈에 밟히네요~ 15 고민또고민 2011/11/14 2,748
36308 부부사이..억울함이 남아서 괴로워요 20 새로운 시작.. 2011/11/14 7,072
36307 남자아이 스케이트 탈 때 뭘 입혀서 보내요? 3 정주리 2011/11/14 1,948
36306 나꼼, 또 대박이군요! 6 참맛 2011/11/14 3,701
36305 세상에나......알바들 땜에 배꼽잡았네요 4 웃기네 2011/11/14 1,830
36304 ?? 갑자기 대댓글 달기 저만 안되나요? 2 오잉 2011/11/14 972
36303 혹 법무사님 계세요 4 상속 2011/11/14 1,632
36302 라면의 유통기한은 반년.. 그 반년도 더 지난 생산된지 일 년 .. 유통기한 2011/11/14 2,986
36301 점이 마구 늘어나네요. .. 2011/11/14 953
36300 감정이 말라가나봐요 .... 2011/11/14 1,164
36299 네덜란드에서 뭘 사오면 좋을까요? 5 궁금 2011/11/14 1,949
36298 파워블러그 언론에서 터졌는데... 1 .... 2011/11/14 1,444
36297 2007년생 아이 두신분 계신가요??? 15 황금돼지띠 2011/11/14 2,549
36296 가벼운 안경테가 있다던데 그 이름이 뭔가요 13 안쓴것같이 2011/11/14 4,726
36295 반값할인 의류나 생활용품은 어떨까요? 1 .. 2011/11/14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