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5살에 바라본 이한열 박종철 열사는..

.... 조회수 : 2,609
작성일 : 2017-06-10 23:05:40

1987년 중학생이라 뭘 잘 몰랐던게 변명이 될수 있지만
20살이후 뭘 모르고 산게 결코 자랑은 아니라 참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한열 박종철 열사가 어른인줄 알았어요.
지금보니 너무 어린....그냥..학생의 앳된얼굴이네요..
그때 그들의 어머니는 지금의 저보다 조금더 나이 많으셨구요..
그들이 내 아들뻘이 되는 지금에서야...그들의 어머니 아픈 마음까지 헤아려집니다.

아들 제사상에 절을 해야하는 비통한 심정이....

나이들어 자식낳고 하니 이제야 알고 더 쓰라립니다..


피로....죽음으로 지켜낸 민주주의...

잊지않고 지켜내겠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IP : 1.245.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안함
    '17.6.10 11:09 PM (211.108.xxx.4)

    그렇죠
    저렇게 어리고 똑똑하고 바른 청년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 받쳐 얻어낸걸 자유당에서 무너뜨리려 하네요

  • 2. 선인장
    '17.6.10 11:32 PM (118.42.xxx.175)

    공감합니다..

  • 3. 미미
    '17.6.10 11:56 PM (210.123.xxx.198)

    이한열 열사 사진볼때마다 너무 ...ㅠㅠ

  • 4. 박정희 전두환
    '17.6.11 12:37 AM (117.111.xxx.66) - 삭제된댓글

    죽여야해요
    박정희는 무덤파내서 다시 죽여야 해요!!
    이한열 열사 죽을 때 저도 서울역 앞에서 데모에 참가했었습니다
    너무 너무 가슴 아파요

  • 5. marco
    '17.6.11 8:10 AM (39.120.xxx.232)

    그당시 학내분위기는 5월달이 최고조를 이루었던 시기입니다.
    5월 그날이 다시오면이라고 나오는 운동가요도 있었지요.
    그 여세를 몰아 6월로 넘어왔지요.
    매일 시위가 일상이던 시절 이한열학생이 최루탄에 맞아서 죽었지요.
    처음에 무조건 부인했지요.
    최루탄 총은 45도 이하로 내려오면 격발이 안된다고...
    그러나 이미 많은 학생들이 수평으로 날아오는 최루탄을 수도 없이 봤지요.
    처음에 넉넉하게 쏘아대던 최루탄도 오후 늦게가 되면
    최루탄이 모자라는 지경에 이릅니다.
    또는 시위대가 학내 밖으로 나올정도로 밀리면
    시위대를 향하지는 않지만 적당한 벽이나 옹벽에
    격발하면서 총을 내리면 날라와서 부딪히며 생기는 파열음이
    공포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던 시절이었죠...

  • 6. 최루탄 소리
    '17.6.11 10:29 AM (219.115.xxx.51) - 삭제된댓글

    박종철, 이한열. 특히 박종철 열사는 같은 학교 같은 학번이예요. 박종철 죽음이 보도된 날, 아직 기억합니다. 친구와 우리도 토플이란 걸 공부할까 하고 만났었는데 그 기사를 봤어요. 기억하실거예요.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 나중에 드러났지요. 물고문. 물고문 기사 읽으면서, 일면식도 없는 그에게 너무 너무 미안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내 앞길 챙겨볼라고 이러고 있는데 내 학우는 독재타도를 외치고 있었고 그놈들한테 고문당해 죽어 가고 있었구나. 그 때는 그랬던 거 같아요. 적극적으로 운동하는 친구들에게, 그들과 함께하지는 못해도 동조하고 미안함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았어요.

    많은 희생으로 얻어진 현재인 걸 알아요. 그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말 잘 살아가려고 합니다.

  • 7. 가슴아픈 이름들입니다.
    '17.6.11 10:31 AM (219.115.xxx.51)

    박종철, 이한열. 특히 박종철 열사는 같은 학교 같은 학번이예요. 박종철 죽음이 보도된 날, 아직 기억합니다. 친구와 우리도 토플이란 걸 공부할까 하고 만났었는데 그 기사를 봤어요. 기억하실거예요.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 나중에 드러났지요. 물고문. 물고문 기사 읽으면서, 일면식도 없는 그에게 너무 너무 미안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내 앞길 챙겨볼라고 이러고 있는데 내 학우는 독재타도를 외치고 있었고 그놈들한테 고문당해 죽어 가고 있었구나. 그 때는 그랬던 거 같아요. 적극적으로 운동하는 친구들에게, 그들과 함께하지는 못해도 동조하고 미안함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았어요.

    많은 희생으로 얻어진 현재인 걸 알아요. 그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말 잘 살아가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966 산후조리원 안가는것보단 가는게 나을까요? 7 산후조리고민.. 2017/06/12 2,047
696965 남친과의 카톡이 재미없어요. 4 ㄱㄱ 2017/06/12 3,592
696964 순발력 부족인지 방금 애한테 발로 차이고 사과 못 받았어요 5 000 2017/06/12 1,057
696963 머리카락 얼마나 빠지세요? 6 머리카락ㅠ 2017/06/12 1,527
696962 남편 자랑....... 10 . 2017/06/12 2,421
696961 자유당에게 의견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6 ㅈㅇ 2017/06/12 936
696960 북한산 백운대 올라가기 많이 위험한가요? 7 .. 2017/06/12 1,870
696959 오후 2시 에브리봇사용하는데 밑에 집에서 연락왔어요 4 에브리봇 2017/06/12 2,635
696958 부모나 자매와의 인연이 끊는다고 끊어지지않나요? 7 핏줄 2017/06/12 2,792
696957 청양초장아찌 담을 철인가요 1 지나다 2017/06/12 581
696956 문통때문에 정치인들을 달리보게되었어요. 6 000 2017/06/12 1,269
696955 조선일보는 꼭 폐간됐으면 하네요. 14 문짱 2017/06/12 1,056
696954 사골국 - 주문해서 사는 곳 있으신가요? 4 궁금 2017/06/12 846
696953 서울지하철은 시내 어느 곳에서 타고 지하철역에만 내려가면 내가 .. 5 왜살까 2017/06/12 1,008
696952 5천만원...3,4년정도 묶어두고 싶으면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3 노크 2017/06/12 1,918
696951 요즘 삼다수에서 쓴맛나지 않나요? 3 2017/06/12 3,749
696950 직딩맘들 퇴근후 헬스하는거 가능할까요 6 다이어트 2017/06/12 1,451
696949 2017.06.12 (생방송) 제351회 국회(임시회)본회의 -.. 11 고딩맘 2017/06/12 672
696948 김윤아의 봄날은간다 노래 좋아하시는분... 16 .... 2017/06/12 2,747
696947 결혼하면서 대출 풀로 받아 신혼집 장만했었어요 8 신혼집 2017/06/12 4,227
696946 오늘자 청와대 페이스북.facebook 6 ㅇㅇ 2017/06/12 1,481
696945 5단 서랍장을 직사광선 닿게 하면 뒤틀릴까요? 4 구조변경 2017/06/12 569
696944 초코파이 광고에 복길이 엄마가? ㅋㅋ 2 광고대장 2017/06/12 2,001
696943 근로시간 줄인 만큼 임금 줄여… 양보·타협·연대·배려의 모델 1 ........ 2017/06/12 515
696942 연애건 결혼이건 마흔 넘으면 포기해야하나 봅니다 25 연애 2017/06/12 6,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