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중학생이라 뭘 잘 몰랐던게 변명이 될수 있지만
20살이후 뭘 모르고 산게 결코 자랑은 아니라 참 부끄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한열 박종철 열사가 어른인줄 알았어요.
지금보니 너무 어린....그냥..학생의 앳된얼굴이네요..
그때 그들의 어머니는 지금의 저보다 조금더 나이 많으셨구요..
그들이 내 아들뻘이 되는 지금에서야...그들의 어머니 아픈 마음까지 헤아려집니다.
아들 제사상에 절을 해야하는 비통한 심정이....
나이들어 자식낳고 하니 이제야 알고 더 쓰라립니다..
피로....죽음으로 지켜낸 민주주의...
잊지않고 지켜내겠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