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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정사를 봤어요

미숙정재 조회수 : 4,607
작성일 : 2017-06-10 17:01:16
어제 베스트 글에 올랐길래 어머 얼마나 야하길래? 내가 봐주마 이러면서요. 별로 에로스럽지는 않고 1998년 영화인데 모든 것이 너무 세련되어서 깜짝 놀랐어요.
영화 안에서 이미숙 넘넘 세련되고 우아하고 예뻐요. 20년 전인데 화장, 헤어스타일, 의상이 하나도 안 촌스러워요. 다 구호 의상이고 평소 거적떼기 같다고 별로 안 좋아했던 브랜드인데 오늘 백화점가서 보고 왔어요! 당시 이미숙이 30대 후반이었을텐데 요즘 열광하는 동안은 아니고 오히려 살짝 노안인데 분위기로 올킬. 딱 하나 등장인물들이 곱창 머리끈 하고 나오는데 그건 좀 웃기더라구요.
이미숙 네 집 인테리어도 요즘 유행하는 미니멀리즘 그레이 인테리어예요. 아트 디렉터가 20년 앞서간 사람이었던가.
이정재도 지금이랑은 다르게 외모가 때묻지 않고 순수한 매력이 있었구요. 82 덕분에 재미있게 영화 한 편 잘 봤어요!
IP : 118.223.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분위기가
    '17.6.10 5:19 PM (118.44.xxx.239)

    완전 에로 스럽죠 두 주인공 서로에게 끌리고 있느나 절제하는 그 느낌
    언제 둘이 뭔가 커질지 몰라 조마조마 하게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정말 야한 영화 였어요
    특히 그 오락실 씬 잊을 수 없어요 말이 없으니 더 신비로웠고
    음...막 야한 영화는 아니지만 이미숙의 묘한 베드씬을 볼 수 있는 영화 추천해요
    베사메무쵸

  • 2. 매우 세련된 감성 영화
    '17.6.10 5:28 PM (223.62.xxx.78)

    이재용감독 정구호의상 이미숙 콤비의
    다른 영화 스캔들도 음악까지 매우 좋습니다
    프랑스 소설을 영화화했는데
    개인적으로 배용준 연기중 최고는 스캔들이라고 생각해요

  • 3.
    '17.6.10 5:29 PM (211.219.xxx.39)

    20년을 앞서갔다기보다는 유행은 돌고도는거겠죠^^

  • 4. 그래요?
    '17.6.10 5:29 PM (175.223.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시대배경 인테리어 이런거 보고싶네요
    요즘 이미숙을 보고 있자니
    저렇게 예쁜 아줌마였었나 너무 이뻐서 놀래고 있는중이거든요
    시간 내서 봐야겠네요

  • 5. 인상적인 영화죠
    '17.6.10 5:34 PM (211.107.xxx.182)

    더 놀라운 건 이미숙 지금 봐도 외모만큼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거요
    물론 그때가 더 젊었던 건 말할 필요도 없지만 자기관리는 정말 대단한 배우에요

  • 6.
    '17.6.10 6:27 PM (61.82.xxx.129)

    저도
    스캔들 배용준 좋았어요
    다른배우가 했다면
    그느낌 안났을듯

  • 7. ..
    '17.6.10 6:46 PM (218.38.xxx.74)

    오락실신이 앉아서 하는 그장면인가요? 앉아서 하는 씬이 짱 멋진데 ㅋ
    전 류수영 김지현 나온 거 봤는데 넘 야하더군요 ㅠ
    기사보니 김지현이 해외작품상 출품한다해서 찍었는데 안했다고 속아서 한거라는 기사가 있네요 심지어 류수영 자위씬이 넘 적나라 김지현씨도 넘 심한 체위까지.
    다운받아서는 안보고 유투브 있는 몇대목만 본건대도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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