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이 나쁜 말습관 어떻게 고칠까요?

절대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17-06-10 00:45:45
무슨 계획을 세우거나 애들 교육 문제에 있어서도
본인이 제일 의욕이 많고 열정적으로 끌어가다 중간에
문제가ㅇ생겨 의견 충돌이 난다든가 하면 꼭 마지막에
집어치워라, 이따워로 해서 뭐해 이렇게 말해서 김을
빼버립니다..사실은 포기할 마음도 없으면서 꼭 집어치워.
그만두자 이런 식으로 말하니 화가 나요
잠시 실망해도 좀 생각을 쉬고 숨을 고르면될텐데
왜 저런 말습관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왜 저런 말습관이 생긴걸까요?
IP : 175.223.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7.6.10 12:52 AM (221.139.xxx.166)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 행동을 보면, 모 아니면 도. 중간이 없어요. 절충과 타협, 협의를 못하고,
    갈등을 해결할 정신력이 없는 거예요.
    남자들이 많이 저런 성격이예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고 저는 많이 얘기해주며 타일렀어요. 제 남편에게요.

  • 2. ...
    '17.6.10 12:55 A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똑같이 해주고, 뭐라 그러면 네가 그럴거 같아서 내가 먼저 한거라고 해줘요.
    몇 번 반복하면 느끼는게 있겠지요

  • 3. 보고 배웠겠죠.
    '17.6.10 12:57 AM (110.70.xxx.174)

    시부모 중 한분이
    그런 언어습관 갖고 있을듯.

  • 4. ㅇㅇ
    '17.6.10 12:58 AM (223.39.xxx.79)

    다음엔 원글님이 선수쳐서 똑같이 해봐요
    흠칫 놀랠 수도?

  • 5. 울남편도ㅠㅠ
    '17.6.10 1:20 AM (211.225.xxx.175)

    정말 속터져요
    대화의 끝은 항상 성질섞인 부정적인말이예요
    아무리 싸우고 진지하게 대화해보고해도
    절대 안바껴요
    오늘도 차타고 어디가면서 대화하다가 또 그래서
    2시간가는동안 한마디도 안했어요
    저도 오늘 심각하게 이거 고민하고 있었는데...

  • 6. ..
    '17.6.10 1:50 AM (175.223.xxx.4)

    김어준 화술을 배우면 어떨까요?
    아니 화술이 아니고 부정적인 반응도 애처럼 재밌어하면
    남편도 웃을 거예요. 분위기가 관건이에요.
    근데 매사 그럴 수는 없으니 말이라도 상대를 이해하고 세워주며 하는 걸로.
    하다보면 늘겠네요. 좋은 피드백도 올 것이고ㅡ

  • 7. 고칠 수 있나요?
    '17.6.10 2:04 AM (175.192.xxx.3)

    저희 아빠 70이 다되가도 안 변하던데..
    항상 김빼는 말만 골라서 하고, 부정적이라 엄마와 저희 남매가 난리를 여러번 쳤는데도 변하지가 않아요.
    제가 갑자기 이사를 했는데 와서 보더니, 저번 오피스텔이 낫지 누가 여기를 오겠냐. 그러더군요.
    뭐 좀 하려고 하면 그게 되겠냐고 하고..뭐 좀 했다 하면 그게 뭐냐고 안하느니만 못하지 그래요.
    남동생은 37살인데 항상 긍정적으로 말하는 편이고요.

  • 8. 정공법
    '17.6.10 2:24 AM (180.66.xxx.83) - 삭제된댓글

    유아적인 저런 태도엔 정공법으로 니가 지금 한말이 널마나 유아적인지 알려줘야해요.
    울 남편도 가끔 그러는데 그럼 저는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그런식으로 무책임하게 말하면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지? 오히려 악화되는데 자기 화를 못이기고 홧김에 그렇게 말해버리면 우리가 지금껏 얘기한게 다 의미없어지잖아?
    이런식으로 조목조목 말해요. 그럼 흠칫하면서 수그러들어요.

  • 9. 정공법
    '17.6.10 2:28 AM (180.66.xxx.83)

    유아적인 저런 태도엔 정공법으로 니가 지금 한말이 얼마나 유아적인지 알려줘야해요.
    울 남편도 가끔 그러는데 그럼 저는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그런식으로 무책임하게 말하면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지? 오히려 악화되는데 자기 화를 못이기고 홧김에 그렇게 말해버리면 우리가 지금껏 얘기한게 다 의미없어지잖아? 이
    정도 문제에 그렇게 아이같이 굴어버리면 더 큰 문제가 생겼을때 부부가 대화로 해결하기가 어려워지지 않겠어?
    이런식으로 조목조목 말해요. 절대 화낼수 있는 꼬투리나
    자극하는 단어 안쓰면서요. 그럼 흠칫하면서 수그러들어요.

  • 10.
    '17.6.10 3:38 AM (39.7.xxx.61) - 삭제된댓글

    상대 의욕을 꺾는 발언이 분명 있을 거예요
    그걸 원글이 수정하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817 밑에 강원 임용대기자.. 글보고 4 눈이 ㅁㅊ게.. 2017/08/10 1,640
716816 엄마가 해 준 김밥이 먹고싶네요 7 berobe.. 2017/08/10 2,549
716815 청년경찰 정말 불쾌한 영화네요(스포있음) 5 @@ 2017/08/10 5,233
716814 이렇게 모든 시험이 점차 없어지나요...? 5 정책 2017/08/10 1,650
716813 쉬쉬쉬...언론이 조용하다 1 정청래 2017/08/10 1,672
716812 ...건보 걱정이네요.. 83 2017/08/10 13,050
716811 세상에 미친 사람들이 정말 많네요. 19 그런데 2017/08/10 13,421
716810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 오늘 발표되네요 6 1001 2017/08/10 2,075
716809 말투고치기 성공하신분 있으신가요? 3 2017/08/10 2,154
716808 맘이 다시 회복 될까요? 28 2017/08/10 4,808
716807 원피스 추천부탁드립니다. 2 .. 2017/08/10 875
716806 대문글에서 극강의 고통으로 요로결석 꼽으셨는데 원인이 뭔가요? 3 무섭 2017/08/10 1,504
716805 폭력에 길들여진게 바로저인가봐요 10 .. 2017/08/10 2,998
716804 위장전입·청탁… 프랑스도 못말린 그랑제콜 입시열 3 어디든 2017/08/10 1,140
716803 강원도는 임용대기자 바닥이라는데... 7 도대체왜 2017/08/10 2,210
716802 왕좌의 게임 시즌 7 4화 보신분~~~ 12 ... 2017/08/10 1,560
716801 기간제 다교사면.. 2 아니 2017/08/09 972
716800 여러분 제발 보험 깨지 마세요. 아직 입법 조차 안된 사안이에요.. 5 미치겠다 2017/08/09 3,881
716799 대형 교회 목사들 재벌 회장과 다를 바 없다 MBC 뉴스후 방송.. 1 ... 2017/08/09 796
716798 택시운전사 마음이 먹먹하네요... 9 문짱 2017/08/09 1,372
716797 멜론 정기결제 절대 하지 마세요!! 39 마키에 2017/08/09 23,469
716796 엄마랑 택시운전사 봤는데 ㅋ 15 ... 2017/08/09 6,990
716795 유산균하고 fos 같이 드시는분?? 1 2017/08/09 758
716794 남편있어도 혼술 혼영 하시는분 계시나요? 25 ㅇㅇ 2017/08/09 4,016
716793 창밖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춥네요 23 .. 2017/08/09 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