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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먹어 어떻게 주나요?

ㄹㄹㄹ 조회수 : 814
작성일 : 2017-06-09 23:59:27
혼자사는 우리애 도와주러 잠시온거라 열흘이면 이 동네 떠나야하는데..
오늘 하루종일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도 간간이 작게 내는 소리라 그냥 흘러들었어요
좀전에 생수가 떨어져 사러나갔더니 까맣고 바짝마른 고양이가 차밑에서 나오는게 보이더라구요
생수사면서 소시지 하나사서 같이 놀려고 갔더니 고양이가 세마리나 있었어요
1년은 안된거 같고 5,6개월쯤된?
얼마나 못먹었는지 너무 말라서 집에 가서 생선이랑 치킨 물 떠다 갖다놔줬어요
쏘세지는 허겁지겁 먹더니 생선 치킨은 반쯤 남겼더라구요
안보여서 '야옹아'하고 불렀더니 근처에서 나와서 몸 부벼주고 가요
우리애한테 물어보니 6개월전 처음 왔을때부터 동네 돌아다니고 동네 사람들 따라다니며 산다고해요
사람들이 오다가다 쓰다듬어주며 가는게 보이는데 먹을거 좀 주지;;;
열흘 동안 사료 사서 주긴 할건데 그 다음은 어떻게해야하나요
평생먹을거 사다놓고 가라면 그렇게라도 하고싶어요
먹여줄 사람만 있으면
애는 기숙사 들어가야하고 저는 외국으로 나가야해서 방법이 없네요
IP : 203.251.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밑에나 으슥한곳 비닐봉투에
    '17.6.10 12:08 AM (180.67.xxx.177)

    사료 반정도 담아 입구묶어서 여기저기 던져두면 알아서 찢어서 먹어요 물까지주면 좋은데 플라스틱통이 쓰레기로 변해서
    사람들 눈에 띌까봐 좀 조심해서..
    마음이 정말 고우신 분인듯이요.
    야옹이들이 알아서 냄새맡고 모이니까 여러군데 두고 지켜보시면 관심있는분이 터치될른지도 몰라요

  • 2. ㅇㅇ
    '17.6.10 12:10 AM (14.45.xxx.70)

    사람에게 부빌 정도면 고양이카페에 분양글 적어보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운좋게 좋은 인연이 생기면 좋을텐대요

  • 3. 안그래도
    '17.6.10 12:19 AM (203.251.xxx.9)

    음식물 쓰레기봉투랑 종량제봉투 죄다 뜯어놨더라구요
    먹을게 없어서 뒤졌나봐요
    한마리는 좀 크고 나머지 두마리는 숨어서 안나오려해서 잘 못봤는데 아직 다 크지않은 아이였어요
    열흘 지켜보면서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네요
    사람만 보면 먹을거 달라고 쳐다보는듯해요
    본적도없는 내가 불렀는데도 금방 뛰어 나와요
    동네에서 자유롭게 잘 사는거 같아 먹이만 잘 챙겨줬음 좋겠어요

  • 4. 아까 길에서 너무
    '17.6.10 1:23 AM (180.67.xxx.177)

    깡마른 냥이 보이길래 도로 집에 뛰어가 사료뭉치 들고가니 안보여서 구석에 살짜기 두고왔는데 지금도 눈에 어른거려요
    아가 잘묵었냐~~
    원글님 있는동안만 열심히 사랑해주시고
    그다음에 걍 알아서 잘살겠지하고 잊으셔야해요. 독하게 ~~
    좋은분 인수해주실분 만나길 바래용~~

  • 5. ....
    '17.6.10 6:36 AM (61.72.xxx.121)

    열흘 사료 챙겨 주시고 떠나실때
    사료 한푸대 사서 사료 푸대에 메모 붙여 놓으세요.
    길냥이를 사료 좀 챙겨 달라는 메모 보고
    사료 푸대 들여 놓고 길냥이를 사료 계속 챙겨 주고
    있습니다. 분명 누군가가 메모 보고 마음 움직이는
    사람 있을것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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