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 구창모 씨(송골매) 노래 어마어마하게 잘하시네요

홍두아가씨 조회수 : 3,913
작성일 : 2017-06-09 23:33:56

저 아주 어렸을 때 활동하셨는데, 워낙 당시에 큰 인기도 끌었었고 방송을 통해 노래도 많이 들었었는데

어려서 뭘 몰라서 그랬는지 별로였어요.


그러다 30대 초반 어느 날 밤 12시 40분에 라디오에서 '모두 다 사랑하리'가 흘러 나왔는데

'와우~ 이게 이렇게나 아름다운 노래였던가...'해서 홀린 듯이 빠져들었고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더불어 자주 듣는 노래였죠.  


엊그제 라디오 스타에 배철수 씨 나와서 유투브에서 간만에 노래 찾아보다가 라이브로 들었는데

세상에 노래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잘하시네요~ 외모도 약간 모튼 하킷? 느낌 나면서 옷도 예쁘게 입으시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3-UUOQhg4iI  ..

 

IP : 116.45.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9 11:38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옛날 가수들은 진짜 실력파들이 많았죠

  • 2. ㅇㅇ
    '17.6.9 11:40 PM (121.168.xxx.41)

    노래 듣고 있는데..
    오우 가슴이 두근거려지네요.

  • 3. ㅇㅇ
    '17.6.9 11:42 PM (121.168.xxx.41)

    라스에 배철수씨가 나왔는데
    지방 어느 호텔에 갔던 얘기를 했어요
    호텔 주방장이 종씨라서 더 열심히 듣고 있다해서
    반갑게 안았는데
    주방장 명찰이 송ㅇㅇ이더래요

  • 4. 삼천원
    '17.6.9 11:4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대학다닐때 이미 노래로 가수이상이었던 사람이었어요.
    노래전부 작사작곡하고 대단한 실력파지요. 노래도 다 좋아요. 가사도 뛰어나고.
    풋풋한 대학생 모습이네요. 멋있어라.

  • 5. ^^
    '17.6.9 11:57 PM (121.172.xxx.108)

    희나리
    한 번 들어 보세요.
    적절한 비음으로 꺾어지며 이어가는 노래
    처음 들었을 때 소름이 쫙~~~~

  • 6. 홍두아가씨
    '17.6.10 12:04 AM (116.45.xxx.163)

    ...님
    그렇죠!! 변진섭 씨도 '노래 정말 잘하는 가수구나'라고 나이 들어 느꼈었거든요
    구창모 씨는 더하네요 ㅋㅋ

    ㅇㅇ님
    저도 호텔 주방장 얘기 들으며 웃겨서 쓰러졌어요 ㅋㅋㅋㅋㅋㅋ 은근 유머 감각 넘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삼천원님
    그렇죠? 제가 어릴적 기억에도 주위 어른들이 노래 잘한다고 막 칭찬하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요.
    근데 저는 '그리도 잘하는건가?' 했는데, 나이들고 보니 그 진가를 알겠더라고요.

    ^^님
    안 그래도 희나리도 들었는데, 꺽기가 세상에~ 또 예술이네요...
    목소리에 뭔가 착하면서도 여리여리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이 있어요.

  • 7.
    '17.6.10 12:05 AM (117.111.xxx.26)

    구창모도 나이에비해 동안인듯~ 이오빠 노래 넘잘해요 좋은노래도많구요 희나리 아픈만큼성숙해지고 방황 다좋아요 요즘도 자주듣는노래

  • 8. 좋죠
    '17.6.10 1:20 AM (211.36.xxx.1)

    중학교때 책받침 코팅해서 들고 다녔던~
    너무너무 좋아했었네요 ㅎ

  • 9. ....
    '17.6.10 7:59 AM (110.70.xxx.200)

    저도 구창모씨 노래 엄청 좋아했어요.
    지금도 멜론으로 즐겨들어요.

    그 시절에 좋은 노래 참 많았는데..
    대학가요제 대상 노래들도 좋았구요..
    링크 밑에 옛노래 리스트 쫙 있으니 듣고싶은거 들으세요..

    https://youtu.be/GOcc9xXqd5U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4634 하루종일 저랑 딸아이한테 한마디도 안한 남편. 21 종일 2017/07/03 7,058
704633 불면증 있는 분들요 9 ..... 2017/07/03 2,490
704632 참나 예술가의 까칠함은 이해해야 된다니... 19 참나 2017/07/03 5,236
704631 학원도 예능 쪽 분들은 다들 예민하신가요? 7 ... 2017/07/03 1,621
704630 자취생 싸고 좋은 믹서기 추천해주세요 7 ㅇㅇ 2017/07/03 2,601
704629 조승연 얘기 나오길래 공부의 신 강성태는 어떠신가요? 7 공부의 신 2017/07/03 5,119
704628 오늘부터 사대강과 서울대병원 감사 시작한대요. 17 올레~~~ 2017/07/03 2,828
704627 케익먹다 계란껍질이 나왔어요 13 . 2017/07/03 3,083
704626 비밀의 숲... 너무 의심하다 보니 9 솔솔라라 2017/07/03 3,579
704625 503 이 사진볼때마다 빡치는데요 10 ,,,,,,.. 2017/07/03 4,957
704624 물건 잘 버리는 습관 5 없음 2017/07/03 4,175
704623 예술의전당급에서 연주하는 1 ... 2017/07/03 1,193
704622 빅뱅이론 페니 몸매 어때요? 3 페니 2017/07/03 1,832
704621 남편 취미, 육아 소홀, 이혼? 23 ㅇㅎ 2017/07/03 4,597
704620 국수 추천해주세요. 칼로리 낮고 잘 안뿔는.. 2 제일 2017/07/03 1,734
704619 미친 중앙일보의 클라스 31 와아 2017/07/02 5,044
704618 성신제는 잊을 만 하면 나와서 자신 사업 광고... 20 .. 2017/07/02 8,945
704617 더럽게 돈안되는 남편회사 17 q11 2017/07/02 4,062
704616 이소라 실제로는 되게 까칠한가봐요 45 .. 2017/07/02 29,141
704615 이정도 비면 해갈됐겠죠? 14 2017/07/02 4,031
704614 착즙기는 휴롬이 짱인가요? 3 ㅇㅎ 2017/07/02 2,067
704613 "노무현입니다" 특별상영회 후기기사.와~ 3 3500명이.. 2017/07/02 1,314
704612 제주도 처음 가보는데 만 5세 아이와 다니기 좋은 위치 9 제주도 2017/07/02 1,135
704611 신생아 옆으로 재우기 4 심플앤슬림 2017/07/02 5,643
704610 천둥,번개 구경하면서 10 헉! 2017/07/02 2,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