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석/명절 음식 미리 만들어놓아도 되는게 뭐가 있을까요?

애엄마 조회수 : 2,684
작성일 : 2011-09-01 10:27:34

아래에 딸만 있는 친정집 명절 질문 보고 생각나서 씁니다.

저희 집이 딸만 셋인데 전부 맏며느리에요.ㅠㅜ

그래도 이리저리 이해해주셔서 추석이나 명절 오후/저녁에는 친정에 모일 수 있는데

부모님이 연세가 있으시니 음식준비가 항상 문제입니다.

 

다행히 저희 시어머님께서 음식 솜씨가 좋으시고 손이 크셔서,

시댁에서 음식 좀 넉넉히 해서 얻어가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요.^^;;

올해에는 사정상 자동차를 못가져가서 음식을 못얻어오게 생겼어요.

 

거기에 올해에는 친정집에 제 사촌들이 명절뒷날 들리겠다고(딸밖에 없는 저희 부모님 불쌍하다고ㅠㅜ)하는데

미리 장보고 음식을 넉넉히 준비해야할 것 같아서요.

 

제가 움직이는 주말부부 워킹맘이라,미리 장보고 거들려면 정말 주말 하루 밖에 없거든요. 

말하자면 친정가족이 모여서 먹는 것은 월요일 저녁/화요일 아침/점심 되겠는데

저희 딸(일손)들이 모일 수 있는 것은 월요일 저녁뿐이고요.

미리 장봐다 드린다해도 토요일에는 시댁으로 출발해서 그 전주 금요일 저녁이나 가능할 거 같아요.

 

빨리 장봐다가 금요일 밤에 만들어놓아도 월요일 저녁 화요일에 먹어도 문제가 덜하거나

미리 장봐두었다가 월요일 저녁에 후루룩 만들 수 있는 음식 메뉴 좀 알려주세요.ㅠㅜ

 

오래 가도 될 거 같아 홍어회 택배로 주문 해놓았고,돼지고기 미리 삶아 냉동해놓으려 합니다.

전을 동생이 만들어온다고 했는데...지혜 좀 나누어주세요.ㅠㅜ

IP : 168.131.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 10:58 AM (165.246.xxx.66) - 삭제된댓글

    님 글을 보니 제 마음이 울컥.. 눈물이 나네요.
    주말부부에 워킹맘에 맏며느리에 글쓴이 이름은 애엄마로.......
    월요일저녁, 화요일아침... 글을 읽으면서도 바쁜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도 님이 열거한 위 조건 다 갖췄습니다(ㅎㅎ 자랑스럽게스리).

    그나마 저는 친정은 몰라라해도 되는 막내입니다.
    명절에 친정안가는 걸로 버텨요.
    명절 한참 전이나 한참 지난 후에 찾아뵈어요.
    다행히 형제가 많아 섭섭해하지 않고 안스러워만 하세요.

  • 애엄마
    '11.9.1 11:55 AM (168.131.xxx.156)

    팔자좋은 사람들이 인터넷에 버글버글하지만,주변 둘러보면 의외로 '우리'같은 사람들도 참 많아요.
    제 직장이 좀 시골이어서 맞벌이하는 직원들은 다 주말부부에요.(배우자가 직장 구하기 어려움)
    그러다보니 여자 선배들 보면 다 친정이건 시댁이건 생활 도와드리며 살기에(젊었을 때 육아를 도와주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으로)저도 그리 살아야겠다 마음먹었어요.
    그래도 저는 단지 맏며느리일 뿐 '종부'는 아니거든요.제사 11개 치르면서 주말부부 워킹맘하는 선배도 있어요.ㅠㅜ

  • 2.
    '11.9.1 11:21 AM (98.110.xxx.251)

    친정어머니는 추석준비로 음식 안하시나요?.
    딸들이 그런 상황이면 친정어머니가 준비하시는게 맞다 생각해요.
    딸만 가진 친정어머니가 음식하는건 안쓰럽고, 아들 가진 시어머니가 음식한느건 당연하고, 이건 아니다 봄.
    자기들 먹을 음식은 자기들이 하는게 맞다 봐요.
    더구나 딸들이 맞벌이라면 더더구나 .

  • 애엄마
    '11.9.1 11:34 AM (168.131.xxx.156)

    시댁에는 택배로 과일 같은거 미리 보내드려요.그리고 며느리들이 가서 함께 장보고 이틀간 음식준비 밤새워가며 함께 합니다.좀 얻어오는 거 죄송하지않아도 될만큼 명절비용도 부담하고 밤새워 일도 합니다.

    친정 부모님은 명절이 지나야 일손이 오니 장보고 음식준비를 80노인들 두분만 하셔야 하는거죠.
    기운없는 분들이 장 본것 옮기는 것도 쉽지않습니다.
    친정집 모임이라하지만 결국 먹는 입은 딸과 그 가족들인데 밥이랑 국 정도는 준비하시겠지만, 노인들이 손자들 몫까지 십 수명 음식준비하는 것 쉽지않습니다.
    '자기들 먹을 음식'자기가 하려고 미리 만들어둘만한 메뉴 질문 드리는 겁니다.

  • 3. 음..
    '11.9.1 11:23 AM (59.20.xxx.85)

    LA갈비정도는 양념에 재워두면..2-3일은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간단한 겉절이나...해파리냉채종류...1가지하면 어떨까요....
    암튼...남일같지않네요....힘내세요~~^^

  • 애엄마
    '11.9.1 11:56 AM (168.131.xxx.156)

    제가 순발력은 있는데 '썰기'가 안되서 냉채를 피하고 싶었건만,역시 그런게 하나는 있어야겠죠?ㅠㅜ

  • 4. 날라리
    '11.9.2 1:49 AM (69.193.xxx.218)

    채칼 하나면 순식간인데.. ㅎㅎ 채썰기 싫어하는 아짐 여기도 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19 전 짝 한번도 안본 사람인대요 4 그래도 비판.. 2011/09/01 2,893
12418 사람 관찰하기 4 *** 2011/09/01 2,877
12417 가족이라고 같이 살아놓고 이럴 수 있는 건지.... 2 속상해 2011/09/01 2,570
12416 아이안과문제로(시력) 상담 부탁드립니다. (안과의가 아니라도 같.. 6 dma 2011/09/01 3,088
12415 앞으로 새로운 세상이 열릴거 같네요. 무조건 돈벌어야 해요. 10 돈 돈 2011/09/01 4,263
12414 프라다 가방 둘 중에 하나 골라주세요 1 골라주세여 2011/09/01 2,918
12413 꼭 어릴때 자식 버린 사람들이 늙어서는 자식을 찾네요.. 3 .. 2011/09/01 7,099
12412 1일 곽노현 측 후보단일화 참여인사들 기자회견 인생은한번 2011/09/01 1,989
12411 당장 살 수 있는 곳 없을까요? 1 아동한복화 2011/09/01 1,805
12410 보통 시댁에 용돈(?) 얼마나 드리시나요~?? 16 윤이 2011/09/01 5,115
12409 다음에서 이 기사를 내려 버렸다네요! 1 오직 2011/09/01 2,570
12408 걱정이 많거나 하는사람에게 책 추천해주세요 책추천 2011/09/01 1,751
12407 나경원 꼬리내리기 ㅋㅋ 2 ........ 2011/09/01 3,006
12406 너무 뜨겁네요. 2 ... 2011/09/01 1,954
12405 역시 김주하네요! 61 리미니 2011/09/01 16,064
12404 곽교육감님 사퇴의사 없으시데요 8 감사합니다 2011/09/01 2,550
12403 사채까지 끌어다 쓴 박명기 계좌로 돈을 줄 수 없었던 상황 아.. 2 구랭 2011/09/01 2,663
12402 저 곧 도서관 갈건데 추리소설 추천해주세요 12 니콜 2011/09/01 3,291
12401 여자42 실비보험. 얼마정도드나요? ^^* 11 실비보험. 2011/09/01 3,252
12400 진보진영이 왜 팔팔 뛸까 생각해봤는데~ 7 ㅇㅇ 2011/09/01 2,339
12399 온라인 판매 이익금 배분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3 장사하시는분.. 2011/09/01 1,950
12398 도자기 대접에 사각 유리 비결 2011/09/01 1,873
12397 자녀 피아노 레슨하시는 분들 질문입니다. 2 피아노 2011/09/01 2,259
12396 책장같은 곳에 기어다니는 벼룩같은 벌레있잖아요.. 2011/09/01 2,126
12395 결혼할때 엄청 큰 액자 아시죠? 9 어떡하지? 2011/09/01 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