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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리버리한것 같은데.. 나름 똑똑한 아이?

ㅠㅠ 조회수 : 2,233
작성일 : 2017-06-09 14:59:23

제 딸이예요

같이 지내보면 정말 어리버리해보여요.

한번에 잘 못하고 답답한 면이 많아요

남편하고 둘이 보고 있다가 서로 참으면서 웃게되요


그런데 이 아이가 특목고 다니고 거기서 공부도 잘하네요

수학을 젤 좋아하고 수학문제푸는거 보면 다른 친구들이 놀란다고 하네요.

영어도 해외파아이들에 비해 밀리지 않구요. 그런데 암기과목은 넘 싫어하구요


 문제는 대화를 하다 가끔씩 어리버리한 면이 보이면 이래서 사회생활 할수있나 싶어요.

사회성이 아주 좋진 않지만 잘 지내는 친구들도 몇명있어요.

그닥 두루두루 많이 사귀는건 안좋아하더라구요



혹시 이런 스타일의 사람은 어떤 일을 하고 살아야하나요?

피해야할 직업이 있다면 어떤 직업일까요?

IP : 125.176.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합병원
    '17.6.9 3:01 PM (116.127.xxx.143)

    의사.....개인병원은 가지 마시고(개인병원은 영업 잘해야해요 요새)
    그나마 종합병원은 싸가지 없어도 병원이름으로 그나마,,,버틸수 있을테니까요.
    근데 그런곳도 정치 못하면 좀 그렇겟죠

    어디나 정치...정치...

  • 2.
    '17.6.9 3:04 PM (123.212.xxx.101)

    학창시절 비슷하고 공부는 잘 했어요.
    사회성 없고 어리버리 했고요.
    계산적이지 않다고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늘 있어서 챙겨줬어요.

    사람 사이에서 치이는 일만 아니면
    전문성 갖고 잘 살 수 있어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 3. ....
    '17.6.9 3:04 PM (222.238.xxx.103) - 삭제된댓글

    연구직 특화인종이예요.
    하루종일 연구만 해도 지겨워하지 않고
    온종일 멍청하지만 자기 하는 일에는 눈이 반짝반짝 발표도 술술 하지요

  • 4. 네..
    '17.6.9 3:07 PM (125.176.xxx.13)

    넘 수줍어하고 어리버리한데
    발표를 너무 잘해서 가끔 제가 모르는 면이 많다는걸 느낍니다.

  • 5. ...
    '17.6.9 3:30 PM (61.72.xxx.154)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 6. 00
    '17.6.9 3:59 PM (220.117.xxx.59)

    제딸이 거기 있네요
    4차원소리 듣지 않아요?
    멍도 잘때리고
    그런데 문제 풀때 빠르게 머리 굴리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아요
    실생활에서는 어리바리..
    귀여워요 걱정도 되고요

  • 7. ......
    '17.6.9 4:35 PM (1.241.xxx.150) - 삭제된댓글

    사회성 좋고 시야가 넓으면 (보통 둘이 함께감) 관리직
    사회성이 평범하거나 그 이하면 연구직

    장사나 영업직은 피해야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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