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82에 LG유플러스 공짜 태블릿 받으셨거나 홈보이 이용하는분 계세요??
어제 글 올렸는데요.
오늘 전화해서 따지고 보니 홈보이 맞더라고요.
어제는 홈보이란말은 쏙 빼고 이것저것 세부 서비스만 얘기하더니
검색해서 찾아보니 결국은 그게 홈보이였어요.
전화해서 취소한다고 하니까 또 장황하게 설명 늘어놓길래
다 필요없고 안한다고 하니 갑자기 태도 돌변해서 좀 기분나쁘게 말하길래
막 쏘아붙였어요. 사실 어제 홈보이라는 말 안하지 않았냐 왜안했냐
그러니까 얼버무리더라고요. 설명해드린게 바로 그거라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면서
한사람도 취소한적 없는데 왜그러냐길래 인터넷만 찾아봐도 홈보이 피해사례 뜬다면서
기사에서 봤다니 어느 신문이냐고..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라니 조선일보나 중앙일보
이런것도 아니라면서 그런거 다 거짓말이래요. 공신력 없다는거죠..
그럼 LG유플러스에서는 대체 왜 이득도 하나도 없이 이런걸 공짜로 주느냐
주면 분명 그쪽도 득이 되는게 있으니 그런거 아니냐니까
아무말 못하대요?
암튼 당장 취소해달라니까 벌써 태블릿 보냈다고;;; 일단 택배 받고나서
고객센터로 다시 전화하면 바로 취소처리해준다네요.
싫다고 그냥 택배 바로 수취거부하고 반송하겠다니 그러면 시간이 또 더걸린대요. -_-
일주일 안에 철회해야하는데 어쩌고 저쩌고.. 그러면서 일단은 받아라
받고 취소하면 바로 제가 사는곳 가까운 서비스센터 기사가 나와서 수거할거다
그러길래 그럼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댓글에도 어떤분이 태블릿 받았다는데 받고보니 홈보이더라는 글 보이시죠?
LG유플러스 진짜 이상해요.
언니한테도 그랬어요. 제발 공짜 좀 좋아하지 말라고. 세상에 공짜가 어딨냐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