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관리 받으면 나는 느낌적인 느낌...

.... 조회수 : 7,114
작성일 : 2017-06-09 08:49:35
나이가 드니 주변에 피부 타입이 갈리는데요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관리 받으러 다니거나 집에서 셀프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은
비슷한 분위기가 나는거 같아요.
먼가 빤들빤들하면서.. 사우나 막 하고 나왔을때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자연스럽게 피부 넘 좋다.. 이런건 또 아니에요..)

저만 느끼는 건지 아님 다른 분들도 알아채시는건지 궁금해요. 

IP : 124.49.xxx.10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9 8:51 AM (220.80.xxx.165)

    장판도 물걸레질 한번 더 해주면 윤이 나는데..... 당연 더 보기 좋죠.

  • 2. .......
    '17.6.9 8:53 AM (114.202.xxx.242)

    시술이야 피부 정돈이야 어느정도 되는거겠지만, 관리한다고해도, 피부가 어린사람들같은 빛과 결이 나오진 못하죠.
    나무로 표현하자면, 나무도 어릴때는 야들야들한 결이 있고 부들부들한데,,
    나이가 들면서 이게 거칠고 두꺼워지고 좀 건조해지면서, 고목처럼 변하는데,
    피부관리라는건 그런 나이든 나무에다가 보기흉하다고 니스칠을 해버린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사실 나무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저는 자연그대로가 더 나은것 같아요.
    뭔가 묘하게 이질적이예요.

  • 3. ...
    '17.6.9 8:56 AM (125.128.xxx.114)

    시술 말고 꾸준한 관리는 알게 모르게 표 나는것 같아요...

  • 4. ㅋㅋㅋㅋ
    '17.6.9 9:02 AM (14.36.xxx.12)

    장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그 느낌
    '17.6.9 9:02 AM (175.223.xxx.39)

    젊은 사람도 피부과 끼고 사는 애들은 그런 느낌 있어요
    자연스런 뽀송함이 아니라 인위적인 맨들거림.

    그래도 나이들어서는 그 맨들거림이라도 관리 안된 푸석함보다는 훨 낫죠

  • 6.
    '17.6.9 9:15 A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장판에 물걸레질... 정말 와닿는 표현^^

  • 7. ...
    '17.6.9 9:19 AM (222.234.xxx.177)

    장판에 물걸레질 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어요 ㅋㅋㅋ
    달목욕 다니면서 땀꾸준히 빼드만 피부좋아진 사람들 봤어요
    근데 모공이 열려서?그런지 평소에도 땀을 뻘뻘 흘린다는게 단점 ;;

  • 8.
    '17.6.9 9:20 AM (211.36.xxx.204)

    저만 이런지..ㅜ
    관리만 받으면 더 꺼칠해지고 뭐가 나네요
    레이저 받으면 잠깐은 좋아지다가
    색소생기고...
    그냥 홈케어하는게 그나마 낫던데ㅜ

  • 9. ...
    '17.6.9 9:22 AM (219.250.xxx.172)

    정말 첫댓글님같은 분이 계셔서 82를 좋아한다능
    주부라서 할수있는 재치있는 유머 ㅋㅋ
    주부라서 바로 수긍되는 유머

  • 10. ...
    '17.6.9 9:26 AM (220.75.xxx.29)

    그게 얼굴이 정말 비닐처럼 광이 나는데 보통 제 경우는 레이저 쏘면서 얼굴 솜털을 태우니 화장도 착 붙고 빛이 나더군요.

  • 11. .....
    '17.6.9 9:35 AM (124.49.xxx.100)

    아.. 맞네요. 솜털없는 ... 그게 이유인가봐요

  • 12. 푸하핫..
    '17.6.9 9:49 AM (106.181.xxx.101)

    장판에 물걸레질에 한번 웃고, 한번 허탈해지는 40대초반입니다..

    집안에 쳐박혀있던 초음파미용기로 간만에 맛사지했더니..
    다음날 정말로 장판에 물걸레질 한번 한 것 같은 피부가 되더라구요..
    그리곤 다다음날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옴. ㅋㅋㅋ

    30대까지만 해도 초음파 한번 하면 얼굴이 탱탱 몇일은 갔던 거 같은데. ㅎㅎㅎㅎ
    피부속으로 넣어주고 싶은 미용성분이 겉으로 맴돌다 금방 사라지는 느낌이 참.. -_-;

  • 13. ㅡㅡ
    '17.6.9 9:58 AM (117.111.xxx.182)

    그 느낌이 전 별로예요
    인위적인 느낌이랄까?
    피부 그런데다가 성형까지 하면 정말 최악..
    분명 윤기 좔좔나고 어려보이고 하는데 뭔가 자연스럽지 않아요
    아마 얼굴피부의 솜털이 죄다 없어지고 도자기가 되버린 사람아닌 사람피부가 되나봐요
    그냥 아무것도 안한 약간 거친듯한 피부가 전 더 좋습니다

  • 14. ....
    '17.6.9 10:50 AM (114.204.xxx.212)

    맛사지 정도로는 별 차이 없고.. 윤기 이런거 못느껴서 관두고 집에서 팩 정도 해요
    시술이나 성형하면 차이는 나는데... 그런 사람 보면 뭔가 어색한 느낌이 있더군요

  • 15. 트랩
    '17.6.9 10:51 AM (124.50.xxx.73)

    장판 ㅋㅋㅋㅋㅋ 이 험한 세상에 무심한듯 제게 큰 웃음 주시고

  • 16. 표현 좋아
    '17.6.9 10:54 AM (121.167.xxx.134)

    저는 니스칠에서 무릎을 칩니다.
    그 표현력에 탄복, 구구절절 동감입니다.

  • 17. ......장판
    '17.6.9 11:00 AM (175.223.xxx.254)

    장판 ㅋㅋㅋ
    와 진짜ㅋㅋㅋㅋ

  • 18. 고목에 니스칠
    '17.6.9 11:35 AM (116.126.xxx.124)

    고목에 니스칠 딱인거 같아요
    팽팽하게 반질반질 한 표면이 부자연스러워요
    피부표면이 얇은 비닐 잘못 건드리면 터질거같이 얇아보여요
    그렇게 될까봐 레이저 시술 좀 받다가 그만했어요

  • 19. 저도.
    '17.6.9 11:51 AM (1.233.xxx.179)

    장판때문에 ㅎㅎㅎ쓰러짐. ㅋㅋ

  • 20. ㅍㅎㅎ
    '17.6.9 2:30 PM (222.110.xxx.3)

    장판 진짜 빵터졌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 21. ....
    '17.6.9 2:57 PM (180.159.xxx.101)

    첫글 그냥 지나쳤는데 덧글에서 계속 장판,장판 해서 다시 올라가보니 너무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229 남자아이는 20 살에 독립시키는게 좋은걸까요? 4 독립 2017/06/29 2,042
703228 아이폰에서 몇몇 팟캐스트 다운로드가 안돼요 1 갑자기 2017/06/29 661
703227 국당건으로 인천 공범 얘기 속 들어갔네요 8 2017/06/29 1,683
703226 (스포 없음) 옥자 다 봤네요 4 dfg 2017/06/29 3,989
703225 시어머니가 딸을 무시하면 며느리도 무시하나요? 9 ㄹㄹ 2017/06/29 3,356
703224 감기 앓고난후 후각 미각에 이상이 생겼는데요.. 6 ... 2017/06/29 4,183
703223 이용주는 그당시 지방에 있어서 못 들었다고..... 10 어용시민 2017/06/29 2,363
703222 요즘 캐러비안베이 다녀오신 분 있으실까요 어때요? 2 엠마 2017/06/29 1,029
703221 후비루 증상 같은데 저 좀 봐주세요 5 토토 2017/06/29 3,202
703220 브라 늘 하고 계시는 분은 없나요? 25 .... 2017/06/29 4,858
703219 비처럼 음악처럼 정말 명곡이네요 7 김현식 2017/06/29 1,367
703218 지난 순시리때부터 분노가쌓여서 2 111111.. 2017/06/29 682
703217 오늘자 국당 대선조작 기사를 조작한거 분석한거 봤어요 3 ,,,,,,.. 2017/06/29 996
703216 다음주에 제주도 여행가는거 많이 더울까요? 6 ..... 2017/06/29 1,514
703215 위니아나 캐리어 에어컨 어떤가요? 4 hum 2017/06/29 1,737
703214 누우면 몇분안에 잠드세요 18 시간 2017/06/29 2,982
703213 빈손으로 시작하니 세상 살기가 점점 더 4 서럽네요. 2017/06/29 2,651
703212 위로 좀 해 주세요.... 6 찐감자 2017/06/29 803
703211 우상호 의원이 밝히는 고위 정치인의 자문료 액수 3 송영무 후보.. 2017/06/29 979
703210 파우치 뭐가 더 이쁜지 봐주세욤... 8 에스텔82 2017/06/29 1,584
703209 3분도 안되는 이유미 녹음 파일을 안들었다고??? 5 .... 2017/06/29 1,314
703208 중딩딸에게 남친이 카톡으로 가슴키우는 방법을 14 어찌해야하나.. 2017/06/29 9,861
703207 장애인연금에 대해 오해하는 분들이 너무 많네요 5 ㅏㅏㅏ 2017/06/29 1,271
703206 넷플릭스 사용자입니다. 옥자보려구요 6/29 자정이 지났네요^^.. 6 Love05.. 2017/06/29 1,492
703205 원칙주의자 제 인생 실패한 것같이 참담해요 20 대체교사 2017/06/29 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