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
'17.6.9 1:30 AM
(38.75.xxx.87)
저도 제 황금기가 님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입사하고 보낸 몇년이였어요. 저는 아직 애가 어려 커서 님처럼 보람된 결과를 이야기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부러워요.
2. ㄴㄴ
'17.6.9 2:14 AM
(221.139.xxx.166)
그때 결혼을 하는게 아니었어요. 일찍 끝난 그 시절이 너무도 아쉬워요.
결혼 후에는 참 힘들었어요.
너무나 못사는 시집과 시부모의 학대와 시형제들 때문에 힘든... 아니 남편의 몰이해가 가장 컸지요.
제가 아직 재직 중이고 큰 아이만 있을 때 이혼을 했으면 지금보다 나은 인생을 살았을거라는 공상도 해봐요.
사고 싶은 것; 로봇청소기, 건조기
하고 싶은 것; 주방과 안방베란다 리모델링
여행 할 곳; 북유럽, 동유럽, 서유럽, 남미, 캐나다. 인도 타지마할, 앙코르와트, 발리, 중국 서너곳
일년에 한번 가면 십년 걸리겠네요. 서둘러야겠어요.ㅎ
3. 멋지세요
'17.6.9 2:56 AM
(118.40.xxx.151)
-
삭제된댓글
꽤나 안좋은 상황속에서 긍정적인 기운으로 사시는 것 같네요.
남편 분 퇴직이 머지 않은 걸로 봐서 황혼이신 것 같은데 그 나이에 설렘을 가진 분이 있다는 게 좋은 모토가 되네요.
앞으로 즐겁게 보내세요 응원합니다.
4. 멋지세요
'17.6.9 2:58 AM
(118.40.xxx.151)
꽤나 안좋은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 긍정적인 기운을 유지하고 계시는 게 보기 좋네요.
남편 분 퇴직이 머지 않은 걸로 봐서 황혼이신 것 같아요. 그 나이에 설렘을 가진 분이 있다는 게 좋은 모토가 되네요.
앞으로 즐겁게 보내세요 응원합니다.
5. ..
'17.6.9 6:17 AM
(121.190.xxx.131)
님이 가지신거 저도 거의 다 가진거 같은데...없는것에만 애닯아하면서 매일매일 불행했었어요.
그.어느것보다도.님의.긍정마인드가.부럽습니다.
그건 그때가서 걱정하자!!!
잊지않을께요.
6. 님
'17.6.9 6:24 AM
(39.121.xxx.83)
부럽네요
긍정마인드~~~
7. ...
'17.6.9 7:58 AM
(58.230.xxx.110)
맞아요~
마음먹기 나름인거죠~
그리고 그만하심 대비도 잘하신거구요...
긍정적마음 건강 그리고 절약하는 생활이
최고의 노후준비인듯요...
그리고 최고 중요혼 자녀들까지 잘키우신듯~
8. ...
'17.6.9 8:16 AM
(125.128.xxx.114)
저랑 같은 입장이신듯요...이제 저도 맘 편하고, 작지만 아직 제가 일해서 월급 받고 있고 아직은 건강하네요...그동안 여행 한번 못가고 살았는데 이제 가까운데부터 슬슬 해외여행도 다녀볼까 해요...가끔은 너무 평화롭고 행복해서 내가 이래도 되나 싶을 지경이예요...
9. ^^
'17.6.9 9:23 AM
(114.206.xxx.174)
글 읽는것만으로도 제가 행복해지네요 ^^
부럽습니다.
마음껏 누리세요^^
10. ........
'17.6.9 10:39 AM
(58.237.xxx.205)
양가 부모님 안계시나요?
저도 우리 세식구는 대충 걱정이 없는데,
시가, 친정 때문에 걱정이 끝없네요.ㅜㅜㅜ
11. 원글
'17.6.9 1:10 P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
저에게 온갖 악행을 저지르던 시부모님은 몇 년전 병으로 돌아가셨어요.
고구마 드리고 싶지 않아서 제가 했던 며느리 노릇은 생략할게요.
하여간 지금은 친정어머니 한 분 계시고, 연금으로 생활 하셔요.
제 두 아이는 직장과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어서 한 달에 한두 번 볼까 말까 입니다.
남편은 일주일에 세네 번은 회의와 모임으로 저녁식사 하고 오고, 주말에는 외식(동네밥집)합니다.
설거지, 빨래 돌리고 널고 개키기, 간단 장보기도 남편이 자주 합니다.
저는 용돈이라도 벌려고 빡센 알바 하다가 작년에 그만 뒀어요. 그래도 바쁘네요.
아이들이 기숙사에 있어서 일도 없고 외출하지도 않고 365일 하루종일 집에서 있더라도, 마음이 힘들면 안편해요.
지금은 백수가 과로사 한다고.. 바쁘고, 각종 경조사와 병원진찰 등 나갈 일도 매일이고 시간에 쫓기는 일이 자주 있어도 마음이 편하니, 모든 것이 편하게 느껴져요.
12. 원글
'17.6.9 1:14 PM
(221.139.xxx.166)
저에게 온갖 악행을 저지르던 시부모님은 몇 년전 병으로 돌아가셨어요.
고구마 드리고 싶지 않아서 제가 했던 며느리 노릇은 생략할게요.
하여간 지금은 친정어머니 한 분 계시고, 연금으로 생활 하셔요.
제 두 아이는 직장과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어서 한 달에 한두 번 볼까 말까 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혼자 있어요.
남편은 일주일에 세네 번은 회의와 모임으로 저녁식사 하고 오고, 주말에는 외식(동네밥집)합니다.
설거지, 빨래 돌리고 널고 개키기, 간단 장보기도 남편이 자주 해요.
저는 용돈이라도 벌려고 빡센 알바 하다가 작년에 그만 뒀어요. 그래도 바쁘네요.
아이들이 기숙사에 있어서 일도 없고 외출하지도 않고 365일 하루종일 집에서 있더라도, 마음이 힘들면 안편해요.
지금은 백수가 과로사 한다고.. 바쁘고, 각종 경조사와 병원진찰 등 나갈 일도 매일이고 시간에 쫓기는 일이 자주 있어도 마음이 편하니, 모든 것이 편하게 느껴져요.
13. 나도 황금기
'17.6.9 1:43 PM
(218.146.xxx.68)
-
삭제된댓글
모임에서 황금기를 서로 주고 받습니다.
아이가 취업해서 결혼 전까지가...황금기죠.
세끼 식사도 어느 정도 자유롭고,
자녀 뒷바라지에서도 벗어나고.
몸도 건강해서, 여행하기 딱 좋은 나이입니다.
그 후에는...운이 나쁘면 자녀 결혼으로 머리 아프고,
어른들 병치레로 머리 아프고.
본인 부부가 병들어서 마음 아프고...그럽니다.
지금의 황금기 잘 누리세요.
14. 님.
'17.6.9 4:11 PM
(14.46.xxx.169)
님 긍정 마인드 배우고 갑니다. 저한테도 투척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