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에 각방 만들어 서로 방만들어 쓰면 안될까요?

부부 조회수 : 7,318
작성일 : 2017-06-08 22:10:50
남편 물건 옷가지 침대도 온도도 안맞고 진짜..매일 덥다고 침대위에 냉매트며 침대위에 지져분 하게... . 이것저것 올려놓고 저는 춥고 침대 너저분해서 답답해서 매일 소파에서 자는데 매일 감기걸리고 ... 이사가서 남편방 침대 따로 제방에 제가 원하는 매트리스로 침대 따로 각자 방만들어서 ...각자 방을쓰는게 답일거 같은데 부부사이에 방 따로 만들면 안되나요
IP : 223.39.xxx.7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되죠
    '17.6.8 10:11 PM (116.127.xxx.144)

    왜안돼요?

  • 2. ???
    '17.6.8 10:13 PM (111.118.xxx.138)

    님 맘대로죠. 안되는게 어딨나요

  • 3. ..
    '17.6.8 10:14 PM (124.111.xxx.201)

    됩니다.
    완전 됩니다.

  • 4. ㅁㅇㄹ
    '17.6.8 10:15 PM (218.37.xxx.74)

    남편하고 얘길해야지 걸 왜 여서 묻나요?

  • 5. 당연
    '17.6.8 10:18 PM (121.186.xxx.81)

    당연히 됩니다. 조선시대에도 사대부들은 그렇게 지냈어요. 부인은 안채에, 남편은 사랑채에. 부부가 한 방 써야 한다는 건 근현대 들어와서 서민, 중산층 중심으로 퍼진 생각이예요. 개인적으로는, 둘 다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 6. .....
    '17.6.8 10:18 PM (59.15.xxx.86)

    둘이 편하고 동의가 되면...됩니다.
    남의 눈치 볼 것 없어요.
    다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질까봐...
    멀어지지 않게 잘 조절하는게 관건이죠.
    저희는 방은 따로 써도
    정기적으로 서로의 방에 가고
    여행도 자주 가고...그렇게 살아요.
    남편이 50대 후반에 들어서니
    밤에 그냥 편히 자기를 원하더라구요.

  • 7. 양쪽이
    '17.6.8 10:20 PM (117.111.xxx.53)

    동의를 해야죠..

  • 8. ㄹㄹㄹㄹ
    '17.6.8 10:24 PM (121.160.xxx.150)

    영국인지 프랑스인지 서양 속담 중에
    아내가 남편을 침대에서 밀어내면 남편은 아내를 마음에서 밀어낸다 가 있죠.

  • 9. ㅎㅎㅎ
    '17.6.8 10:24 PM (222.233.xxx.7)

    저희는 가끔 만나요.
    신혼부터 지금까지 각방...
    방 합쳐도 침대는 따로 쓸 예정.

  • 10. 저는
    '17.6.8 10:29 PM (175.112.xxx.180)

    옷방으로 쓰던 방에 작은 침대하나 사서 제 침실로 쓰고 있습죠.
    진짜 수면의 질이 달라요.
    같이 잘 때는 서너번씩은 깨는데 지금은 암막커튼까지 달고 자니 알람 울리기 전에는 절대 안깨요.
    남편은 이게 부부냐? 하면서 서운해하는데 만족도가 너무 높아 당분간은 좀 이렇게 살려구요.
    하지만 부부애는 좀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 11. ㅁㅁ
    '17.6.8 10:35 PM (182.221.xxx.208)

    각방쓰고 살아요
    결론은 왜 진즉 이렇게 안살았나 싶어요
    옆에서 코골고 방귀끼고 젤 싫었던거
    만지고 치대는거
    그거없으니 정말 너무 살거같아요
    저에게 끊임없이 붙어 항상 침대끝에 붙어자느라
    잠을자도 몸이 늘 찌뿌등했는데
    각방쓴후로 자도 잔거같아요

  • 12. ...
    '17.6.8 10:39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남남 되는 거 한순간이네요..
    침대에서 밀면 마음에서 밀어낸다 어이쿠...

  • 13. 솔직히
    '17.6.8 10:58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다들 각방쓰고살고자하나
    방이없어서 못쓰는거아닌가요?
    남는방있어봐요
    당장 그방에 티비놓고 침대놓고
    남편그리로 넣고싶다는여자들
    천지예요

  • 14. 전에는
    '17.6.8 11:17 PM (216.40.xxx.246)

    방이 없으니 그랬죠. 222
    방 여유있으면 다 각방써요.

  • 15. ...
    '17.6.8 11:49 PM (121.124.xxx.53)

    코골아서 같이 잘수가 없어요.
    서운해해도 어쩔수 없죠.. 뭐..나도 살고 봐야죠..

  • 16. ....
    '17.6.9 12:23 AM (125.186.xxx.152)

    왜 진즉 이렇게 안 살았나22222

    수면의 질도 달라지고요.
    남편이 여기저기 어지르는것에 영향받지 않아도 되고
    딱 내 취향대로 정돈된 방. 참 좋아요

  • 17. 저는
    '17.6.9 1:43 A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미혼인데
    각방쓰고싶어요 정말이지.
    남편도 남편이지만, 저도 속이 가끔 안좋아서 잘때나 일어날때 가스찰때가 있는데, 둘이 같이자면서 그걸 참고 있어야하는게 생각만해도 불편해요. 남편 생리현상도 목격하고 싶지않고요.

  • 18. 좋아요.
    '17.6.9 1:58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내시간 할랑하고 세상 좋네요.
    말이 각방이지 안방도 내방,내방도 내방
    남편은 안방은 지방,내방에 오면 혼나요.ㅎ
    내방엔 나의 온갖것들을 다 늘어놔서 방해되니
    얼릉 쫒아내 버려요.ㅋ~
    한겨울과 한여름엔 한공간에서 또 지지고 볶고...

  • 19. 근데
    '17.6.9 3:55 AM (109.159.xxx.160)

    각 방 써도 ㅅㅅ는 하시나요? 저는 아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각 방 쓰게 된 후부터 부부 사이가 너무 멀어졌어요. 아이가 여섯 살인데 삼년 째 리스예요. 가끔 아이 학교 간 다음에 어떻게 해 보려고 해도 몸이 반응을 안 한다네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 정말 맞아요. 지금도 작은 일로 대판 싸우고 단식 투쟁 중.

  • 20.
    '17.6.9 7:01 AM (223.62.xxx.215)

    각방써도 일 있으면 만나요
    아니면 슈퍼싱글 두개 붙여 사용해도 편해요
    안고 있다가 잠이 들면 각자 자요
    예민해서 같이 자다 보면 이불만 들썩거려도 잠이 깨서요
    깊은 잠을 못 자요
    자다 깨다 몇번하면 잠이 부족 해서요

  • 21. marco
    '17.6.9 7:04 AM (14.37.xxx.183)

    각방이 어려우면 트윈 침대를 쓰세요...

  • 22. 됩니다
    '17.6.9 9:41 AM (110.8.xxx.88)

    법에 저촉 되는 것 아니고 도덕적으로도 문제 되는 것 없습니다.
    남편 말고는 누구말고도 물어볼 만한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

  • 23. 됩니다.^^
    '17.6.9 10:50 AM (211.63.xxx.211)

    전 결혼 3년차인데 처음부터 잠자는건 땨로 햇습니다. ^^ 남편이 일년정도는 서운해 하기도했지만 지금은 제가 잠을 잘못는걸 알아서 서로 편안하게 지냅니다. ^^

  • 24. 나요
    '17.6.9 1:58 PM (218.146.xxx.68) - 삭제된댓글

    나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너무 좋아요.
    50대 초반부터 리스..
    아이들이 다 결혼해서 방이다 비어 있어요.
    맨처음에는 잠만 자다가..살림살이 다 옮겨줬어요.
    옷가지도요.

    나이들면, 잠 시간대가 다르고, 불면증도 있고...같이 자기 힘들어요.
    이 나이에, 잠도 맘대로 못하면 어쩝니까?
    나는 안방에서 테레비, 컴터하다가 자고 싶을 때 잡니다.
    남편은 거실 티브. 컴터 하다가...아이 방에 가서 자고요.
    너무 편합니다.

    나이들면 불면증으로 조금만 바시락 대면 깨서 날밤 새고요.
    밤중에 화장실도 가고....
    코도 골게 되어 있어요.

    콩꺼플이 있는 젊은 나이면 같이 자는데...나이 들어서는 마주보면 웬수같으니 따로 잡니다.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523 대학생도 방통대 입학할 수 있나요? 2 나뭇잎 2017/06/29 1,323
703522 고푸장 쌈장 덜을 때 뭐 사용하세요? 6 2017/06/29 1,034
703521 손석희씨 다른거 안바라고 그저 공정한 6 39 2017/06/29 457
703520 쌍꺼풀제거수술하면 밤에 잘때 눈안감길수도 있다는데 하겠다는 남편.. 6 .. 2017/06/29 3,027
703519 남편 아는분 치과에서 임플란트하는데요 뭐먹을거라도사가야되나요 3 남편 2017/06/29 1,604
703518 님들은 제가 겪은 일 어떻게 생각하세요? 2 ..... 2017/06/29 1,278
703517 헉 ! 부모자격 시험 있었음한다는 글에 폰으로 장문댓글 작성.. 3 잘될꺼야! 2017/06/29 672
703516 아들이 초등 오케스트라 합격을 했는데요.. 5 클라리넷 2017/06/29 1,568
703515 옛날 어린시절 부모님의 체벌도구가 뭐였나요? 45 체벌 2017/06/29 4,877
703514 덜 익은 아보카도는 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나요? 5 아보카도 2017/06/29 4,199
703513 안철수가 박지원에게 네거티브 부탁했다는 기사가 언제쯤이었죠? 3 00 2017/06/29 1,302
703512 강경화 장관도 인기 많으시네요.~~~ 24 인스타 2017/06/29 5,523
703511 인터넷 하는게 너무 재미있어요-아무것도 못함 2 ^^* 2017/06/29 1,154
703510 자기 말만 하는 지인들 결국 다 안 좋게 끝나네요 ㅇㅇ 2017/06/29 1,457
703509 경북대 등 지역 9개 거점대 '연합 국립대' 뭉치나 5 ........ 2017/06/29 2,023
703508 인간관계에서 오는 외로움 극복하고 싶은데 1 ad 2017/06/29 1,615
703507 하동대안학교 40대 남교사 여중생 강간.성추행 기숙대안위험.. 2017/06/29 1,672
703506 우리 아파트 청소부 아주머니 36 성실 2017/06/29 19,047
703505 극복 안 되는 외국어 발음.... 7 ZZZZZ 2017/06/29 1,659
703504 밑에보니 손석희가 강용석 팩트체크 보다 못하네요. 18 .. 2017/06/29 2,152
703503 등 파인 옷에는 무슨 속옷 입어요? 6 아만다 2017/06/29 3,527
703502 국민의당 이번 사건하고 대파 한단이 뭔지 설명 좀 부탁드려요 2 궁금이 2017/06/29 827
703501 아이가 등교할때 안아주면서 등 토닥토닥해주고 학교갔어요 무조건 .. 7 20년우울증.. 2017/06/29 2,219
703500 "이준서, 박지원에 문자로 '제보' 조언 구해".. 8 ... 2017/06/29 1,577
703499 속보) 국방부, 송영무 장관 후보 기밀 유출 조사 착수 14 ㅇㅇ 2017/06/29 2,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