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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염전(천일염) 과연 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

㏂♥♣♥♣㏘ 조회수 : 3,031
작성일 : 2011-09-01 09:18:56
천일염 업체들 '농약 염전'논란 해명 나서'소비자 신뢰 잃을까' 전전긍긍...생산현장 직접 점검

2011.08.17 12:31:02

염전에 함초를 제거하고 게를 잡기위해 농약과 살충제를 사용한다는 16일 언론 보도에 대해 천일염을 상품화해 판매하는 식품업체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식품업체는 그간 어렵게 쌓아 올린 소비자들의 신뢰를 한 순간에 잃을까 봐 소금 생산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오천년의 신비'란 브랜드로 천일염을 생산 중인 CJ제일제당은 "농약을 주기는커녕 공장에 들어가려면 에어샤워를 통과해야 하고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철저히 신경 쓰는 등 품질과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 전남 신안군 신의도 갯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천일염 생산시설인 신의도천일염㈜을 현지 염전주와 합자 형태로 준공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우리는 천일염 염전주와 개별 계약을 통해 납품 받는 형태가 아니라 신의도 염전주들이 직접 주주 겸 생산자가 되고 CJ제일제당이 브랜드 및 품질관리, 기술제공 등을 하는 모델이어서 철저한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기사를 보면 염전에서 함초를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초제를 쓴다고 하는데 신의도는 함초 자체가 많이 자생하지 않는 지역이라 수작업으로 충분히 제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안섬 도초도에서 '신안섬 보배' 브랜드 천일염을 생산하는 대상 역시 "우리 제품은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대상 관계자는 "도초도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기 때문에 현지 주민들이 서로 농약 등을 사용하거나 오염시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고, 우리 직원들이 방문했을 때도 함초나 망둥어가 서식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달 말 현지 실사까지 거쳐 국내 최초로 유대인 청결식품 인증 마크인 '코셔(Kosher)' 마크를 획득한 데서 할 수 있듯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라는 것. 대상 관계자는 다만 "오늘 기사로 생길 수 있는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했고, 자체 식품연구소를 통해 소금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숨쉬는 갯벌 토판염'을 판매하는 풀무원 역시 "농약을 전혀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생산한다"고 강조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사업 진출 초기 대기업처럼 한 섬 전체를 염전 생산시설로 할 수 없다 보니 중소규모 염전과 공급계약을 맺기 위해 돌아다녔는데, 실제로 일부 염전들은 약품을 사용하거나 저장고 청결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한다는 풀무원의 기업 이념에 맞도록 철저한 관리가 가능한 염전을 일일이 찾아내 계약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산원 갯솔트'를 판매하는 산원염전도 "모든 염전이 제초제나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산원염전 관계자는 "산원염전은 최고의 위생시설기준을 갖추고 ISO 22,000과 HACCP인증를 통과한 염전으로 주변 식품위생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천일염을 생산하는 염전"이라며 "염전에는 관계자외에 출입할 수 없으며 염전입구부터 세척시설을 갖추고 위생복을 입고 관리한다"고 말했다.


또 "주변 둑의 자라나는 풀에 대하여는 주기적으로 낫으로 베거나 뽑아서 제초제나 살충제를 전혀 쓰지 않을뿐더러 청소를 완벽히 함으로 식품위생에 적합한 생산이 되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식품업계는 최근 부쩍 인기가 높아진 천일염에 대한 신뢰가 이번 '농약 파동'으로 크게 흔들릴까 봐 걱정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물론 농약을 사용하는 천일염 염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마치 모든 천일염에 농약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들이 오해할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농약 치는 염전<세계일보>  2011.08.16 (화) 

천일염 생산 방해되는 함초•게 제거한다고 제초•살충제 마구 살포
‘무공해’ 믿음 산산조각

바닷물과 햇볕, 바람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천일염. 자연의 결정체라서 깨끗하고 안전할 것으로만 여겨온 소비자들의 믿음이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일부 염전에서 제초제와 살충제 등 농약을 치는 사실이 확인됐다. ‘녹색 악마’로 불리는 ‘그라목손’과 유엔이 각국에 사용금지를 권고한 ‘지오릭스’도 포함돼 있다. 염전에서는 수십 년간 관행적으로 농약을 사용해 왔으나 관계 당국은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잔류농약 검사 대상에서 빠져 있고 허용 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다. 

세계일보 취재팀이 7월26일부터 29일까지 전남 해남군과 신안군, 영광군의 염전 8곳을 찾아 취재한 결과 8곳 모두에서 농약을 친 흔적을 확인했다. 염전 8곳 모두에서 쓰고 버린 것으로 보이는 농약병과 농약봉지가 발견됐다. 병과 봉지가 발견된 농약은 제초제인 ‘그라목손안티온’과 ‘풀방패’, 살충제인 ‘스미치온’과 ‘지오릭스’, ‘충모리’ 등 10가지 제품이다.

염전 중에서도 농약 살포 흔적이 집중적으로 발견된 곳은 바닷물을 증발시키는 1차 증발지(난치)와 주변 둑, 2차 증발지(누태) 일부 주변이었다. 7월 말이면 한해살이풀인 함초(鹹草)가 무성하게 자라 초록빛이어야 할 염전은 검붉게 변해 있었다. 염전 주변에 서식하는 게와 소라, 조개, 물고기도 집단 폐사해 수생생물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일부 염전 창고에서는 쓰다 남은 농약 상자, 등에 지는 농약 분무기, 모터로 살포하는 고속분무기가 발견됐다.

소금을 만드는 과정에서 왜 농약을 치는 것일까. 제초제는 염전에 그늘을 만들어 소금 생산에 차질을 주는 함초를 말려 죽이기 위해서다. 살충제는 염전에 구멍을 내 바닷물이 새어나가게 하는 게를 없애려고 친다. 한 주민은 “함초 싹이 자라는 6월과 가장 무성한 8월에 농약을 친다는 건 염전 주변 사람이라면 다 안다”며 “농약 치는 걸 외부에 보이지 않으려고 오전 일찍 작업을 한다”고 전했다.


염전의 농약 사용에 대한 당국의 관리감독은 전무한 실정이다. 염관리법에는 소금에 비소 등 중금속이 들어있는지를 검사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을 뿐이다. 염전에서 농약을 칠 것이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해 농약 기준을 만들지 않은 탓이다. 2008년 소금의 분류가 광물에서 식품으로 바뀌었으나 농약관리법이나 식품위생법의 적용 대상에서도 제외돼 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취재가 시작되고 나서야 이 사실을 파악했다고 한다. 농림부 관계자는 15일 “취재 요청을 받고서 염전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함초를 없애려고 일부 염전에서 농약을 뿌린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곧 실태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IP : 99.147.xxx.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 9:20 AM (99.147.xxx.30)

    김치 담그느데 시중에서 파는 소금( 천일염) 쓰시나요?

    ㅎ ㄷ ㄷ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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