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달라지면 이런 아이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ㅠㅠ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17-06-08 15:13:09

고등 딸 아이와 사이가 너무 안좋아요.

아이가 게으르고 충동적인 반면 엄마인 저는 완벽주의적이고 분노조절이 힘든 성향 때문에 어려서부터 자주 심하게 부딪혔고 그러면서 서로에게 너무나 많은 상처를 주었네요. 이제는 저와의 대화 자체를 거부하구요. 아이 또한 저를 닮아서인지 보고 배워서인지 화가 나면 화를 주체하지 못해 무서울 정도에요. 며칠 전에는 저때문에 일을 망쳤다며(제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아이의 일이 좀 꼬여서 제가 미안하다고 얘기한 상황이었어요) 소리를 지르고 문을 주먹으로 치면서 패악질을 부리는데 정말 다 놓고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ㅠ 

예전엔 공부를 너무 안해서 그것때문에 잔소리하다가 많이 부딪혔는데 이제는 공부는 둘째치고 아이 인성이 너무 삐뚤어져서 걱정이에요. 안하무인에 부모를 돈대주는 하인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은 태도... 정말 자식이지만 너무 미워서 갖다버리고 싶어요. 제가 잘못 키운 것도 크고 아이 성향도 그런 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제가 달라지면 아이가 변할 수 있을까요? 저 혼자 노력한다고 해도 잘 안되는데 어디 상담이라도 받아보면 도움이 될까요? 정말 어디가서 털어놓을 수도 없고 너무 절망적이어서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어요ㅜㅜ

IP : 61.77.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라질 수
    '17.6.8 3:27 PM (61.76.xxx.17)

    있어요.
    자신있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치료사례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예요.
    님 딸아이 같은 아이들 많아요. 그런 케이스들도 좋아진 사례 정말 많구요.
    첫번째 원인이 엄마라는 건 아시죠?
    엄마가 바뀌면 아이도 바껴요.
    괜찮은 심리 센터를 한번 찾아보세요. 어중이 떠중이 상담사말고 스펙 빵빵한 제대로 된 사람 찾아가세요.

  • 2. 당연합니다.
    '17.6.8 3:36 PM (110.140.xxx.96)

    엄마가 달라지면 아이도 달라질까요?가 아니고

    엄마가 달라지면 아이도 당연히 달라집니다 예요.

  • 3. ...
    '17.6.8 4:37 PM (1.229.xxx.104)

    그런데 따님이 너무 그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어서 이미 사고와 행동이 고착화되어있는 게 문제네요. 엄마도 달라져야겠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변화가 힘들어 보여요. 저문가의 코칭이 필요할 듯합니다

  • 4. 원글
    '17.6.8 5:32 PM (223.38.xxx.16)

    제대로 된 전문가는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아는 곳이 없어 인터넷으로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스펙 보면 감이 올까요?

  • 5. ...
    '17.6.8 8:11 PM (1.229.xxx.104)

    아이는 우선 소아정신과에서 진료받으시고 필요시 의사에게 심리치료사 부탁해 보세요. 아마 대부분 추천해줄 거예요.
    아이가 정신과 진료 기록 남는 게 꺼려지시면 병원에 비보험으로 처리하겠다고 하세요. 그렇게 하면 기록에 남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179 프랑스 오픈 여자 우승- 47위 20살 옐레나 1 ... 2017/06/13 773
697178 최현석셰프네 뚜이..너무 귀여워요 2 ㅇㅇ 2017/06/13 2,738
697177 어디서 노화를 가장 많이 실감하세요? 73 노화 2017/06/13 22,354
697176 거동이 안되는 시어머니.. 23 어이상실 2017/06/12 6,806
697175 아이친구만들어준다고 동네엄마 사귀는거 23 .. 2017/06/12 6,999
697174 나또를 먹으니 가스가 엄청...ㅠ 1 뿡순이 2017/06/12 2,004
697173 척추측만증이신분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6 ㅇㅇ 2017/06/12 2,237
697172 교육열 과하진 않지만 적당하고 분위기 괜찮은 동네 어디있을까요?.. 6 이사고민 2017/06/12 2,145
697171 빌보 아우든과 포트메리온 중 고민인데.. 7 추천 2017/06/12 2,466
697170 다이어트 1일차 9 한결나은세상.. 2017/06/12 1,818
697169 자궁폴립 제거 수술 도움글 주세요 ㅠㅠ 11 happy 2017/06/12 7,870
697168 기반잡은 남편 가정적일수 없는지 17 ㅇㅇ 2017/06/12 4,222
697167 결혼생활과 낮아진 자존감 26 자존감이 뭐.. 2017/06/12 7,606
697166 아이얼굴에 손톱자국으로 얼굴이 패여왔어요 13 초5아들 2017/06/12 2,756
697165 자취생에게 냉동해서 보낼 닭으로 8 ,,, 2017/06/12 972
697164 경유값 인상안 검토, LPG가 대안? 3 ........ 2017/06/12 911
697163 상속세 잘 아시는 분 도움부탁드려요 7 미소 2017/06/12 2,348
697162 문재인 대통령 추경예산 국회 시정연설 SNS 반응 7 ... 2017/06/12 2,082
697161 와~ 쌈 마이웨이 엔딩 좋네요 15 질투 2017/06/12 5,051
697160 너무나 바쁜 아이 안쓰러운데... 13 바쁜 2017/06/12 2,682
697159 청와대 사진기사님 모친상에 직접문상가신 문대통령님.. 7 오유펌 2017/06/12 3,156
697158 시몬스 매트리스 어떤거 쓰시나요? 4 긍정 2017/06/12 3,691
697157 시누이의 시할머니 즉, 시누남편의 조모상에 부조는?? 4 부조 2017/06/12 2,918
697156 고창 수박이 유난히 단 거 맞나요? 13 너무맛있어요.. 2017/06/12 2,144
697155 쌈마이웨이 드라마 여주 김지원 정말 이쁘지 않나요? 28 ㅇㅇ 2017/06/12 7,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