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달라지면 이런 아이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ㅠㅠ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7-06-08 15:13:09

고등 딸 아이와 사이가 너무 안좋아요.

아이가 게으르고 충동적인 반면 엄마인 저는 완벽주의적이고 분노조절이 힘든 성향 때문에 어려서부터 자주 심하게 부딪혔고 그러면서 서로에게 너무나 많은 상처를 주었네요. 이제는 저와의 대화 자체를 거부하구요. 아이 또한 저를 닮아서인지 보고 배워서인지 화가 나면 화를 주체하지 못해 무서울 정도에요. 며칠 전에는 저때문에 일을 망쳤다며(제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아이의 일이 좀 꼬여서 제가 미안하다고 얘기한 상황이었어요) 소리를 지르고 문을 주먹으로 치면서 패악질을 부리는데 정말 다 놓고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ㅠ 

예전엔 공부를 너무 안해서 그것때문에 잔소리하다가 많이 부딪혔는데 이제는 공부는 둘째치고 아이 인성이 너무 삐뚤어져서 걱정이에요. 안하무인에 부모를 돈대주는 하인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은 태도... 정말 자식이지만 너무 미워서 갖다버리고 싶어요. 제가 잘못 키운 것도 크고 아이 성향도 그런 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제가 달라지면 아이가 변할 수 있을까요? 저 혼자 노력한다고 해도 잘 안되는데 어디 상담이라도 받아보면 도움이 될까요? 정말 어디가서 털어놓을 수도 없고 너무 절망적이어서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어요ㅜㅜ

IP : 61.77.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라질 수
    '17.6.8 3:27 PM (61.76.xxx.17)

    있어요.
    자신있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치료사례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예요.
    님 딸아이 같은 아이들 많아요. 그런 케이스들도 좋아진 사례 정말 많구요.
    첫번째 원인이 엄마라는 건 아시죠?
    엄마가 바뀌면 아이도 바껴요.
    괜찮은 심리 센터를 한번 찾아보세요. 어중이 떠중이 상담사말고 스펙 빵빵한 제대로 된 사람 찾아가세요.

  • 2. 당연합니다.
    '17.6.8 3:36 PM (110.140.xxx.96)

    엄마가 달라지면 아이도 달라질까요?가 아니고

    엄마가 달라지면 아이도 당연히 달라집니다 예요.

  • 3. ...
    '17.6.8 4:37 PM (1.229.xxx.104)

    그런데 따님이 너무 그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어서 이미 사고와 행동이 고착화되어있는 게 문제네요. 엄마도 달라져야겠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변화가 힘들어 보여요. 저문가의 코칭이 필요할 듯합니다

  • 4. 원글
    '17.6.8 5:32 PM (223.38.xxx.16)

    제대로 된 전문가는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아는 곳이 없어 인터넷으로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스펙 보면 감이 올까요?

  • 5. ...
    '17.6.8 8:11 PM (1.229.xxx.104)

    아이는 우선 소아정신과에서 진료받으시고 필요시 의사에게 심리치료사 부탁해 보세요. 아마 대부분 추천해줄 거예요.
    아이가 정신과 진료 기록 남는 게 꺼려지시면 병원에 비보험으로 처리하겠다고 하세요. 그렇게 하면 기록에 남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700 나 먹자고 죽 끓이다 공유하고픈 팁 하나 21 . . 2017/06/10 4,645
696699 야자열매 하나 얻어서 골치 아프네요 4 구르다 2017/06/10 1,028
696698 文대통령 "우리의 새로운 도전은 경제민주주의".. 3 샬랄라 2017/06/10 625
696697 알쓸신잡 어제편에 절갈때 나온 클래식 노래 뭔가요?? 3 궁금 2017/06/10 1,471
696696 일학년 주산 그만둬야할까요 (무플로 제목 수정했네요ㅜㅜ) 10 미숙엄마 2017/06/10 1,413
696695 노란우산공제 잘 아시는 분 8 .. 2017/06/10 3,484
696694 남생 처음 아보카도를 주문했는데요 새파란게 왔어요 7 저기 2017/06/10 1,778
696693 미국은 한국전쟁을 끝내고 싶어하지 않겠죠 3 영구분단체제.. 2017/06/10 789
696692 집에서 음식 자주 해먹는데 좋은 향기 나는 집 7 향기 2017/06/10 3,593
696691 이명박 박근혜 정부때 5.18. 6.10 기념식 했나요..?? 2 ... 2017/06/10 1,297
696690 한글파일 도와주세요ㅠㅠ 9 .. 2017/06/10 790
696689 장서희 얼굴에서 최강희가 보이고.. 3 지금TV 2017/06/10 3,508
696688 맘마이스 즐기시는 분들, 이번 편 들어보세요. 역대급입니다. 6 노랑풍선 2017/06/10 1,734
696687 여자들은 왜 아저씨를 싫어할까요? 31 ㅇㅇ 2017/06/10 6,282
696686 지적호기심 많으신분들 무슨일하셔요 26 2017/06/10 4,688
696685 니코마코스 윤리학 이란 책 완독하신분 계신가요 ? 10 철학 2017/06/10 1,341
696684 송민순 등 전직 외교부 장관들, 강경화 후보자 임명 지지 성명 .. 11 샬랄라 2017/06/10 2,300
696683 특정 음식이 당길 때 몸에서 그 음식이 필요해서 그런거겠죠? .. 5 ... 2017/06/10 1,440
696682 아까 섬총사에서요 10 아니겠노 2017/06/10 1,573
696681 가지를 전자렌지에 돌렸더니.. @.@ 15 가지나물무침.. 2017/06/10 6,715
696680 저같은 사람은 아이허브에서 뭘 사면 좋을까요? 7 2017/06/10 2,068
696679 영등포 바나나헤어에서 불륨매직 해보신분 디자이너 추천부탁드립니다.. .. 2017/06/10 1,056
696678 아름다운 기념식. 4 보리보리11.. 2017/06/10 746
696677 왜 그럴까요? 4 알쓸신잡 2017/06/10 632
696676 일이 없어서 힘들지만 그래도 대통령이 문재인이니.. 3 ~~ 2017/06/10 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