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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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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이겨내신 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4,052
작성일 : 2017-06-08 15:03:40
이주전 호흡곤란처럼 와서 병원가서 약하게 약처방 받았어요 . 그후 심장이 답답한 거 같고 밤에 자다 깨면 잠을 못이뤄요 . 아까도 갑자기 내가 이걸 못이겨내면 어떡하나 생각이 들며 너무 힘들었어요 . 마음은 별거 아니야 그냥 누구나 불안한거야 심장이 정지 돼 죽는일은 없어 하는데 갑자기 무서움이 엄습하네요 . 완치되신 분들 인지치료 어떻게 하셨나요?
IP : 124.50.xxx.2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8 3:07 PM (61.72.xxx.191)

    잘 먹고 잘 자고
    일단 신체가 강해져야 하고요
    몸이 건강하다는 확신이 생기니까
    공황상태가 와도 심호흡 하면서 이겨냈어요

    치료는 받으면서 건강에 힘쓰세요

  • 2. 저는
    '17.6.8 3:12 PM (175.199.xxx.114) - 삭제된댓글

    공황장애인줄몰랐어요
    복식호흡으로 고쳤는데요
    평상시에도 숨들여마셨다 내쉬었다 길게하라고해요

  • 3.
    '17.6.8 3:14 PM (49.143.xxx.62)

    저도 스트레스받을때 심했는데
    운동하고 명상하고
    좋아졌어요...낮은 산 산책하고요...
    근데 가끔 다시 불안해질때가 있지만(특정상황)
    특별한도움이 안되시겠지만 운동꼭해보세요

  • 4. ....
    '17.6.8 3:18 PM (203.234.xxx.136)

    저는 심하지 않은 상태라 스트레스 덜받게 되고 시간이 흐르니까 많이 좋아졌는데 스스로 심하다 생각되면 그냥 의학의 힘을 받으세요. 연예인들도 다 약먹고 그러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닌 듯 해요. 저도 심하거나 자주 발작이 있었으면 바로 병원 가려고 했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니어서 그냥 살아요.

  • 5. ...
    '17.6.8 3:24 PM (211.253.xxx.18)

    여건 되시면 요가 해 보세요.
    산책과 겸하시면 효과 많이 볼 거예요.

  • 6. 잘드세요
    '17.6.8 3:25 PM (39.7.xxx.24)

    몇년전 불안장애 공황장애로 치료받고 좋아졌는데 요즘 신경쓸 일이 생긴후로 한밤중 심장이 두근거려 깨는일이 생기네요. 님과 똑같은 증상인데 그냥 잘먹고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맘 다스리고 있습니다 잘 드시고 약은 당분간 꾸준히 드세요

  • 7. ...
    '17.6.8 3:29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무조건 걸어세요 ..내가 쓰러지면 지나가는 옆 사람이 병원 데려다 준다 생각하고 걸어세요

    제가 그랬어요 7년전에요
    2년을 그렇게 보내고 지금은 일도 하고 차도 하나사서 몰고 다니고...너무 사는게 재미 있어요..제인생만 보면요..


    운전도 못하고 죽을것 처럼 세상밖으로 못나올줄 알았어요

    지금도 미친듯이 운동해요 자전거 한두번 걷기 2번이상 등산1번..일주일에요..

    걷고나서 약 끊은지 5년 지났어요..지금은 내가 공황이었나 싶어요

  • 8. ...
    '17.6.8 3:32 PM (203.228.xxx.3)

    저 호흡곤란 정말 심하게 와요..심할땐 몇시간동안..내 몸상태 스트레스상황 전혀 상관없고 지가 오고싶을때 와요..너무 고통스러워요..아침마다 약 먹고 있어요..직장에서 그러면 조퇴해요

  • 9. Dd
    '17.6.8 3:57 PM (118.36.xxx.100)

    몸이 힘들면 안돼요.
    잘 먹어야하고 힘들다 싶으면 잠깐이라도 꼭 쉬어야하고
    잠도 잘 자야해요.
    전 대중교통 이용할때 공황장애 증상이 오면서 눈물이 막
    쏟아졌는데 몸을 힘들게 하지 않는 방향으로 되도록이면
    외출을 줄이고
    공황장애 증상이 오면 심호흡을 크게 하고
    괜찮아 괜찮아 단지 호흡이 거칠어진거뿐이고 어지러움도
    곧 가라앉을거야. 두려워할 필요없어 금방 괜찮아질거야.
    이런식으로 계속 나를 다독였어요.

    지금은 대중교통 이용 잘 하고 운동도 하고 아주 건강해요.

  • 10.
    '17.6.8 4:07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누군가가 응급실 할인이용권 끊고 싶다던데 딱 제맘이에요.

    저는 아기들을 키워서 가끔 좀 심할땐 일부러 현관문 조금 열어놔요. 혹시나 잘못되면 애들 우는 소리 듣고 누구든 들어오라고...

    전 오히려 밖에서 활동할때는 괜찮은데 집에 있을때 더 심하더라고요.

  • 11. 원글
    '17.6.8 4:13 PM (124.50.xxx.215) - 삭제된댓글

    답변주신 분들 감사해요 . 어제밤에 삼을 못자 더 그런가봐요 . 수면제를 더 처방받아야하나 고민이네요 ㅏ

  • 12. 원글
    '17.6.8 4:14 PM (124.50.xxx.215)



    '17.6.8 4:13 PM (124.50.xxx.215)

    답변주신 분들 감사해요 . 어제밤에 잠을 못자 더 그런가봐요 . 수면제를 더 처방받아야하나 고민이네요

  • 13.
    '17.6.8 4:47 PM (118.34.xxx.205)

    일단 운동하시고요

    인지치료 하는 병원들 있어요.
    여럿이 그룹으로 배우고 대처법도 배워요. 그런데 가보세요.
    효과있어요.

  • 14. 무뎌짐
    '17.6.8 5:19 PM (183.102.xxx.197)

    일단 이건 위험하지 않다라는 믿음이 있어야합니다
    관련서적도 요즘엔 많고 정보도 많구요
    전 2000년도에 발병해서 흔히도 않았을때
    이 병알아내느라 엄청 고생했어요
    빨리 인지행동치료도 받았고요
    결국 믿음이 있어야되요 "정상적인 신체반응" 이라는걸요
    약도 잘챙겨드시고요 몸무디게 하는건 이완훈련과
    운동이 최고입니다

  • 15. 청심환
    '17.6.9 12:36 AM (118.219.xxx.45)

    사실 청심환으로 낫겠어요?
    근데 밤엔 그거라도 먹으면 좀 낫더라구요.
    약에 의지해서인지..

    수면제도 조금 먹긴했는데

    이런거저런거 다 놓으면서 좋아졌어요.

    한번은 비행기 탔다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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