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황장애 이겨내신 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4,009
작성일 : 2017-06-08 15:03:40
이주전 호흡곤란처럼 와서 병원가서 약하게 약처방 받았어요 . 그후 심장이 답답한 거 같고 밤에 자다 깨면 잠을 못이뤄요 . 아까도 갑자기 내가 이걸 못이겨내면 어떡하나 생각이 들며 너무 힘들었어요 . 마음은 별거 아니야 그냥 누구나 불안한거야 심장이 정지 돼 죽는일은 없어 하는데 갑자기 무서움이 엄습하네요 . 완치되신 분들 인지치료 어떻게 하셨나요?
IP : 124.50.xxx.2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8 3:07 PM (61.72.xxx.191)

    잘 먹고 잘 자고
    일단 신체가 강해져야 하고요
    몸이 건강하다는 확신이 생기니까
    공황상태가 와도 심호흡 하면서 이겨냈어요

    치료는 받으면서 건강에 힘쓰세요

  • 2. 저는
    '17.6.8 3:12 PM (175.199.xxx.114) - 삭제된댓글

    공황장애인줄몰랐어요
    복식호흡으로 고쳤는데요
    평상시에도 숨들여마셨다 내쉬었다 길게하라고해요

  • 3.
    '17.6.8 3:14 PM (49.143.xxx.62)

    저도 스트레스받을때 심했는데
    운동하고 명상하고
    좋아졌어요...낮은 산 산책하고요...
    근데 가끔 다시 불안해질때가 있지만(특정상황)
    특별한도움이 안되시겠지만 운동꼭해보세요

  • 4. ....
    '17.6.8 3:18 PM (203.234.xxx.136)

    저는 심하지 않은 상태라 스트레스 덜받게 되고 시간이 흐르니까 많이 좋아졌는데 스스로 심하다 생각되면 그냥 의학의 힘을 받으세요. 연예인들도 다 약먹고 그러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닌 듯 해요. 저도 심하거나 자주 발작이 있었으면 바로 병원 가려고 했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니어서 그냥 살아요.

  • 5. ...
    '17.6.8 3:24 PM (211.253.xxx.18)

    여건 되시면 요가 해 보세요.
    산책과 겸하시면 효과 많이 볼 거예요.

  • 6. 잘드세요
    '17.6.8 3:25 PM (39.7.xxx.24)

    몇년전 불안장애 공황장애로 치료받고 좋아졌는데 요즘 신경쓸 일이 생긴후로 한밤중 심장이 두근거려 깨는일이 생기네요. 님과 똑같은 증상인데 그냥 잘먹고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맘 다스리고 있습니다 잘 드시고 약은 당분간 꾸준히 드세요

  • 7. ...
    '17.6.8 3:29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무조건 걸어세요 ..내가 쓰러지면 지나가는 옆 사람이 병원 데려다 준다 생각하고 걸어세요

    제가 그랬어요 7년전에요
    2년을 그렇게 보내고 지금은 일도 하고 차도 하나사서 몰고 다니고...너무 사는게 재미 있어요..제인생만 보면요..


    운전도 못하고 죽을것 처럼 세상밖으로 못나올줄 알았어요

    지금도 미친듯이 운동해요 자전거 한두번 걷기 2번이상 등산1번..일주일에요..

    걷고나서 약 끊은지 5년 지났어요..지금은 내가 공황이었나 싶어요

  • 8. ...
    '17.6.8 3:32 PM (203.228.xxx.3)

    저 호흡곤란 정말 심하게 와요..심할땐 몇시간동안..내 몸상태 스트레스상황 전혀 상관없고 지가 오고싶을때 와요..너무 고통스러워요..아침마다 약 먹고 있어요..직장에서 그러면 조퇴해요

  • 9. Dd
    '17.6.8 3:57 PM (118.36.xxx.100)

    몸이 힘들면 안돼요.
    잘 먹어야하고 힘들다 싶으면 잠깐이라도 꼭 쉬어야하고
    잠도 잘 자야해요.
    전 대중교통 이용할때 공황장애 증상이 오면서 눈물이 막
    쏟아졌는데 몸을 힘들게 하지 않는 방향으로 되도록이면
    외출을 줄이고
    공황장애 증상이 오면 심호흡을 크게 하고
    괜찮아 괜찮아 단지 호흡이 거칠어진거뿐이고 어지러움도
    곧 가라앉을거야. 두려워할 필요없어 금방 괜찮아질거야.
    이런식으로 계속 나를 다독였어요.

    지금은 대중교통 이용 잘 하고 운동도 하고 아주 건강해요.

  • 10.
    '17.6.8 4:07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누군가가 응급실 할인이용권 끊고 싶다던데 딱 제맘이에요.

    저는 아기들을 키워서 가끔 좀 심할땐 일부러 현관문 조금 열어놔요. 혹시나 잘못되면 애들 우는 소리 듣고 누구든 들어오라고...

    전 오히려 밖에서 활동할때는 괜찮은데 집에 있을때 더 심하더라고요.

  • 11. 원글
    '17.6.8 4:13 PM (124.50.xxx.215) - 삭제된댓글

    답변주신 분들 감사해요 . 어제밤에 삼을 못자 더 그런가봐요 . 수면제를 더 처방받아야하나 고민이네요 ㅏ

  • 12. 원글
    '17.6.8 4:14 PM (124.50.xxx.215)



    '17.6.8 4:13 PM (124.50.xxx.215)

    답변주신 분들 감사해요 . 어제밤에 잠을 못자 더 그런가봐요 . 수면제를 더 처방받아야하나 고민이네요

  • 13.
    '17.6.8 4:47 PM (118.34.xxx.205)

    일단 운동하시고요

    인지치료 하는 병원들 있어요.
    여럿이 그룹으로 배우고 대처법도 배워요. 그런데 가보세요.
    효과있어요.

  • 14. 무뎌짐
    '17.6.8 5:19 PM (183.102.xxx.197)

    일단 이건 위험하지 않다라는 믿음이 있어야합니다
    관련서적도 요즘엔 많고 정보도 많구요
    전 2000년도에 발병해서 흔히도 않았을때
    이 병알아내느라 엄청 고생했어요
    빨리 인지행동치료도 받았고요
    결국 믿음이 있어야되요 "정상적인 신체반응" 이라는걸요
    약도 잘챙겨드시고요 몸무디게 하는건 이완훈련과
    운동이 최고입니다

  • 15. 청심환
    '17.6.9 12:36 AM (118.219.xxx.45)

    사실 청심환으로 낫겠어요?
    근데 밤엔 그거라도 먹으면 좀 낫더라구요.
    약에 의지해서인지..

    수면제도 조금 먹긴했는데

    이런거저런거 다 놓으면서 좋아졌어요.

    한번은 비행기 탔다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ㅠ_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039 공황장애 이겨내신 분 계신가요? 11 ㅇㅇ 2017/06/08 4,009
696038 강남 대치동 학원강사들은 4 ㅇㅇ 2017/06/08 3,031
696037 네일샵에서 네일 하지않고 손톱 손질만도 해 주나요? 5 손톱 2017/06/08 2,412
696036 집값 내린 지역은 어디인가요? 6 ,,,, 2017/06/08 3,291
696035 엄마들하고 친해져봤지만 그래도 친구가 최고네요 5 ... 2017/06/08 2,236
696034 독일여행 뭐를 사오면 좋을까요? 16 여행 2017/06/08 2,926
696033 yg 탑 언플은 대단하네요 11 .. 2017/06/08 4,599
696032 영어책 기증받는 곳 아시는 분 계세요? 5 혹시 2017/06/08 554
696031 야마하기타 전시 많이 되어 있는 곳 추천부탁드려요~ 2 ^^ 2017/06/08 252
696030 조카생일 다 챙기세요? 4 ........ 2017/06/08 1,503
696029 부양했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의 경제적 지원일까요? 11 봉양 vs .. 2017/06/08 1,829
696028 초 5착년 남자아이 방학때 코딩학원 보내볼까요?? 7 초5학년 2017/06/08 1,967
696027 애만 보는 건 할만 한 것 같아요. 3 ㅇㅇ 2017/06/08 1,083
696026 강경화 후보자, ‘첫 여성 외교수장’ 자격 있다 4 한미정상회담.. 2017/06/08 741
696025 성폭력 가해자가 되지 않는 법 oo 2017/06/08 680
696024 제 급여좀 봐주세요(47세 아짐) 14 여우누이 2017/06/08 7,231
696023 가슴 크신분 요가복 어디서 사세요? 4 hap23 2017/06/08 1,745
696022 거슬리는 말에 바로 반박을 못하고 어버버거려요. 4 ㅇㅇ 2017/06/08 1,347
696021 로보킹 브라바 전기건조기 조합 편하게 살자.. 2017/06/08 853
696020 이 아이를 찾습니다 2 ..... 2017/06/08 1,297
696019 자식이 결혼못한다고 정신과치료받는 부모도 있어요 27 2017/06/08 4,419
696018 ‘손혜원 의원 신상모욕’ 일베 악플러 무더기 입건 12 ㅇㅇ 2017/06/08 1,660
696017 캣츠 보고 싶은데 많이 비싼가요? wj 2017/06/08 1,013
696016 부모님 여행 용돈 얼마 드리세요? 16 답답 2017/06/08 5,568
696015 연합뉴스에 뉴스 제보한 후기.jpg 4 니네가그렇지.. 2017/06/08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