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로운 도전을 못하게 하며 옭죄는 성향의 부모님

이런 스타일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7-06-07 20:06:33
저희 부모님 특히 아버지가
도전이라는 것 자체를 거부하며 본인의 인생에서

항상 안전한 것만 추구하는 스타일입니다.

본인 직업도 공무원. 결혼도 공무원 여자 만나서 하시고
승진 노력 안하는 인생.

자녀에게도 전문직이나 공무원이 되기를 강요.

어릴때부터 과도하게 도전하지 않는 삶을 강요 주입받음.

다행히 공부는 잘해서 전문직이 되어 잘먹고 잘 살기는 하는데..
다른 일들에 대해서도 엄청나게 옭죄는 스타일이라서

너무나 답답하고 짜증이 나네요.

본인만 그렇게 사시는게 아니라 가족에게 강요와 잔소리.

그게 나날이 심해집니다.
게다가 부정적인 예언과 비관적 세계관도 나날이 나이들면서

더욱 심해지시는 성향..

이런 사람은 답 없겠죠?

자녀들의 인생을 갉아먹는 타입 같아요.
다행히 저 자신은 살면서 도전이라는 것을 해본 경험이 많아
주저하는 타입은 아니예요..

저희 아버지같은 분은 회사원되면 사형선고 받는줄 아는 스타일인듯... 다들 직장다니시는 분들도 잘나가고 잘살던데요..
IP : 223.62.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7 8:12 PM (114.202.xxx.242)

    내 인생의 주인은 꼭 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사실 누가 옆에서 옥죄든 말든, 제 선택에 저는 그리 크게 영향을 안받아요.
    부모님이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길만 강요하는건,
    뭐 부모님이니까 저렇게 말하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내가 그 말대로 꼭 살아야하는건 별개라고 봐야죠.

  • 2. 어릴 때
    '17.6.7 9:03 PM (112.186.xxx.156)

    어려서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될때야 어쩔 수 없이 부모의 말에 영향을 받을 수밖엔 없겠지만
    내가 독립하여 내 생계를 유지한다면 부모나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한들 아무 상관 없을거 같아요.
    저는 직업도 결혼도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했는데
    그게 결정적으로 제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사실 저는 부모가 있으나 없으나 상관 없었기 때문에
    부모님이 반대를 하시든 찬성을 하시든 제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없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865 안동에서 하룻밤 잠자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2 눌질금 2017/06/08 1,382
695864 밥지옥 이제는 이해가요~ 7 ㅇㅇ 2017/06/08 3,211
695863 우신고 사태아세요? 9 울산 2017/06/08 3,533
695862 감정 교류 없지만 무난 사고 안치는 남편 vs 이래저래 속썩이면.. 21 흠냥 2017/06/08 3,756
695861 안압 높으신 분들 수영 어찌하시나요? 1 하미 2017/06/08 1,740
695860 벤쿠버랑 시드니 비교될까요? 2 벤쿠버 2017/06/07 961
695859 이런 무릎 통증은 뭔가요? 3 부실 2017/06/07 1,675
695858 학원 그만둘때.. 7 .... 2017/06/07 4,368
695857 일산 오킴스 성형외과 어떤가요? 4 도움에 요청.. 2017/06/07 5,714
695856 서현필립병원근처빵집 3 분당 2017/06/07 1,206
695855 샷시 수명 몇 년일까요? 2 ㅎㅎ 2017/06/07 2,960
695854 강경화 외교부 장관님 수고하셨습니다. 29 외교부 2017/06/07 5,792
695853 대장내시경 비수면으로 해보신분 계세요? 24 궁금 2017/06/07 9,309
695852 약 더러운얘기)치질증상인가요? 1 ㅇㅇ 2017/06/07 784
695851 브라 70D컵인데 75C컵 사서 수선 어떨까요? 9 오렌지 2017/06/07 6,887
695850 토스터기 세척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새것 2017/06/07 3,099
695849 . 61 밥지옥 2017/06/07 12,669
695848 고기구울때는 가스불 1 스테이크 2017/06/07 689
695847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17 ar 2017/06/07 3,026
695846 20년 우울증글 올린 사람입니다 오늘은 걷기운동안했어요 7 의욕상실 2017/06/07 3,976
695845 강용석과 조경태 저질말싸움ㅎㅎ 2 ㄴㄷ 2017/06/07 2,320
695844 혹시 철학전공자 있으세요 ? 2 철학 2017/06/07 858
695843 화장품 블러셔 추천해 주세요~~ 14 화장품 2017/06/07 2,526
695842 박근혜 측은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하나도 없나 봅니다. 3 헐~~~~~.. 2017/06/07 1,027
695841 뉴스포차ㅡ잊혀진 배우와 100만 감독이 말하는 노무현 ( 이창재.. 고딩맘 2017/06/07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