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으로 35 넘어가고 일년인데
식탐이 많지도 않았지만 적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식욕 먹는거에 대한 열망
맛 배고픔이 사라졌어요
그냥 허기진걸 가시려고 아침겸 점심먹고
점심겸 저녁 먹는데
그마저도 식사량이 반이 넘어가면 속이 불편하고
약속잡혀서 세끼를 억지로 먹으면 배가 터지려고해요
검사했는데 문제는 없고 다 정상인데
식사량이 절반으로 줄어서인지
일년만에 4키로가 줄었네요
예전엔 티비광고 야식장면보면 배고팠는데
지금은 아무 느낌도 없어요
먹는거가 주는 즐거움 자체가 사라진 느낌이네요
퇴근하고 와도 집에서 먹는게 없으니
냉장고는 텅비어 있고
심지어 그룻에 먼지까지 쌓여있네요.
의사가 식욕찾으려면 운동하라는데
그것도 귀찮고 그냥 누워서 티비만 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5넘어가니 두끼만 먹어도 배가 터질지경이애요
.....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17-06-07 19:21:41
IP : 110.70.xxx.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7.6.7 8:08 PM (175.209.xxx.110)전 올해 서른인데 올해부터 그래요 ㅠ
한끼만 잘 ~~ 챙겨먹으면 그 담엔 간식으로 대충 때워야 함...
비싼 음식 먹을 기회 있을 때 짜증나요 ㅠ
살은 죽죽 빠지긴 하는데 안 이쁘게 빠지죠 ㅠ
건강하게 먹고 운동해야 이쁘게 빠지지..2. 흠
'17.6.7 8:09 P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그건 나이랑은 상관없고 그냥 님이 식욕이 없는거 아닐까요? 물론 저도 예전만큼 소화는 안되는거 같은데 먹는양이 줄진 않았거든요 되려 더 먹을때도 있구요 근데 확실히 예전만큼 먹으면 배터질거 같긴 하더라구요 저는 언제가 되야 먹는게 귀찮을까요 ㅠㅠ
3. ㅜㅜ
'17.6.7 8:17 PM (122.43.xxx.22)원글님 동갑인데 전 더잘먹어요
소화력은 아직까진 상관없는데 ....
스트레스 는 없으시나요
전 불안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입맛이
바로 없어지더라구요4. 음
'17.6.7 10:32 PM (49.143.xxx.62)전 임신했는데 식욕이 안살아나요..ㅠ
그게 소화력이 떨어져서 그런가봐요...
30살전까지는 돼지였거든요ㅠ
오늘도 저녁 넘 먹기싫어서 패스했어요...
흑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