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넌 우리에게 모욕감을 주었어ㅡ주진형

고딩맘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7-06-07 17:44:50

[주진형]

연락이 온 것은 일요일 오후였다. 김상조 선생 주위 사람들이 공동성명을 내려고 하는데 참여해달라는 것이었다.

단순한 지지선언이 아니었다. 화가 난다고 했다. 그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고, 청문회 검증 과정에서 드러난 그의 행적 중 그를 알고 있던 사람을 실망시키거나 안타깝게 생각할 건덕지가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닌 국회의원들이 의혹 운운하고 면전에서 모욕하는 것을 보면서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했다.

내 그 마음 안다. 자기들이 대신 모욕을 당하는 것 같았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그들이 검증이란 핑계로 김상조 선생을 모욕하는 것은 한 개인을 모욕하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양식과 양심을 모욕하는 것이다.

오늘 국회에서 지지성명서를 발표했다. 단 하루 만에 거의 500명의 지식인들이 참여했다. 전성인 선생도 놀랐단다. 보통 이런 일에 백명 이상 모으기가 어렵다고 했다. 이 지지성명은 김상조 개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보았나? 그게 김상조다. 알았나? 그게 김상조다. 우리들에게 김상조는 그런 사람이다.


원문보기 : https://www.facebook.com/jinhyung.chu/posts/1149935038483219
IP : 183.96.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스민향기
    '17.6.7 5:54 PM (125.183.xxx.20)

    단순한 지지선언이 아니네요

    김상조후보님 적극 지지합니다

  • 2. 좋아여
    '17.6.7 6:09 PM (211.206.xxx.50)

    꾸~욱!

  • 3. 지지합니다
    '17.6.7 6:33 PM (61.98.xxx.56)

    이분을 공격하는건 보편적 윤리에 대한 모욕이죠..

  • 4. 도대체
    '17.6.7 7:25 PM (222.111.xxx.47)

    이런 분이 안되면 누가 됩니까
    김상조 후보님 지지합니다

  • 5. 공감합니다.
    '17.6.7 8:15 PM (219.115.xxx.51)

    청문회 많이 보지는 못하고 유튜브에서 몇 개 찾아 보았는데, 정말 그랬습니다. 의혹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청문회에서 드러난 건 그 의혹이라는 것이 근거가 없고, 차근차근 설명을 해명을 하는데도 막무가내인 겁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고집하는 야당의원들의 행태를 보면서 저도 제가 모욕을 당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국회의원할 정도의 인간이라면 어느 정도의 이성은 있어야 하는 건 아닙니까? 인간들이 저리 부끄러운 행동을 하는가, 한심하기 그지없었고, 그들 앞에서도 침작하게 예의를 갖춰 대답하는 김상조 교수님에게 존경하는 마음과 미안함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329 경유값 인상안 검토, LPG가 대안? 3 ........ 2017/06/12 924
697328 상속세 잘 아시는 분 도움부탁드려요 7 미소 2017/06/12 2,355
697327 문재인 대통령 추경예산 국회 시정연설 SNS 반응 7 ... 2017/06/12 2,095
697326 와~ 쌈 마이웨이 엔딩 좋네요 15 질투 2017/06/12 5,060
697325 너무나 바쁜 아이 안쓰러운데... 13 바쁜 2017/06/12 2,695
697324 청와대 사진기사님 모친상에 직접문상가신 문대통령님.. 7 오유펌 2017/06/12 3,174
697323 시몬스 매트리스 어떤거 쓰시나요? 4 긍정 2017/06/12 3,699
697322 시누이의 시할머니 즉, 시누남편의 조모상에 부조는?? 4 부조 2017/06/12 2,936
697321 고창 수박이 유난히 단 거 맞나요? 13 너무맛있어요.. 2017/06/12 2,163
697320 쌈마이웨이 드라마 여주 김지원 정말 이쁘지 않나요? 28 ㅇㅇ 2017/06/12 7,716
697319 [2012년 9월] 정준길은 누구인가? 5 고딩맘 2017/06/12 971
697318 (백구와 누렁이) 백구소식 및 마무리글입니다. 16 Sole04.. 2017/06/12 1,630
697317 고무통이 새는데 5 고무 2017/06/12 828
697316 생리통 아픔이 원래이런건가요? 9 ㅜㅜ넘아퍼 .. 2017/06/12 2,353
697315 요즘 저장용 마늘 사면,,,낱개로 쪼개서 말려서 보관하는거 맞죠.. 6 .. 2017/06/12 1,854
697314 소아당뇨 - 어린이 소아당뇨. 학교에서 지원 필요성 2 소아당뇨 2017/06/12 984
697313 나이 마흔넘어 처음 알게된 영어단어 ㅠㅠ 25 영어지옥 2017/06/12 18,020
697312 임재범씨 아내가 갑상선암으로 세상을 떴네요 40 갑상선암 2017/06/12 24,308
697311 아들이 제 배를 문지르며 7 점둘 2017/06/12 2,537
697310 도종환, 최근 5년간 교통위반 62차례..과태료만 481만원 52 ........ 2017/06/12 13,897
697309 집안경제가 조금 피기 시작하니... 8 제목없음 2017/06/12 4,808
697308 40중반 화농성 여드름 1 이기이기 2017/06/12 1,366
697307 중딩아이 홍삼 먹이려는데요 3 ㅇㅇ 2017/06/12 988
697306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나이대 분들께 여쭤볼게요~ 8 ^^ 2017/06/12 1,646
697305 바퀴달린 롤링?캐리어? 뭐라 검색해야 나올까요? 7 ** 2017/06/12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