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통사 기지국(중계기)과 전자파

퍼옴 조회수 : 5,219
작성일 : 2011-09-01 02:59:58

휴대전화가 암(癌)을 유발한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처음으로 휴대전화 기기를 ‘발암 가능성 물질’로 판정해
휴대전화 업계에 상당한 파장을 줄 전망이다.

WHO는  “휴대전화를 장기간 사용한 영향으로 뇌와 척수 내부에 있는 신경교세포에
종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2개의 기존 연구 결과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WHO의 이번 발표는  전자파의 유해성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것으로
전자파에 대한  새로운 규제와 대책마련이 시급해졌다.

발암가능성 물질로  판정된  전자파는  일반적으로 휴대폰 통화때 많이
발생하는것으로  알고있으나  사실은 휴대폰  전자파 보다 더 무서운 것이
이통사 기지국과  중계기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다.

WHO의 발표가 있기전에도
이통사 기지국과  중계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때문에  철거민원이 증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WHO의 공식발표로  이통사기지국에 대한 철거요구가가 폭주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전자파는 이미  UN기구인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물질인 2B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다.
전자파는 인체에 왜 해로운가?

문제는 전자파는 인체를 지나며 에너지형태로 변환되어 인체에 흡수된다는 것이다.
관련학계는 인체에 흡수되는 전자파의 작용을 열적효과와 비열적 효과로 나누는데 열적효과만
명확히 규명이 된 상태다.



열적효과란 전자파가 인체에 흡수돼 인체의 온도를 올리는 작용인데
이것은 인체에 해롭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비열적효과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우리 주변 어디서나 흔하게 볼수있는  이통사 기지국 (중계기) 에 대한 설치 제한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볼수있다.
이통사에서 건물주와의  계약을 통해 얼마든지  중계기를 설치할수 있는 상황이다.

이통사 기지국(중계기)설치와 관련  논란의 핵심은
비열적 효과에 대한  인체유해 여부이다.

전자파를  차단할수 없는 상황에서 장기간  전자파에 노출되었을 경우
누적효과 발생여부가 아직 규명되지 않았고
전자파에 대한  과민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상황에서
개인이 ON  OFF할수없는  전자파에  24시간  노출되어 생활해야 한다는 부분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2004년 독일정부가  발표한 연구결과는  기지국(중계기)으로부터 396m(1300피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보다 암 발생이 3배 높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충격을 주었다.

또한 프랑스의학연구에 따르면 기지국(중계기)으로부터 304m(1000피트)내에
사는 사람은 극도의 피로감, 기억상실, 두통, 수면장애, 우울증, 피부문제, 청력손실,
심혈관 질환 등의 병이 보고 되었다.

이처럼 끊임없이 유해성 논란이 그치지 않고있는 전자파 피해는
우리나라에서도 양평동 사건과 용대리 사건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양평동 사건은 기지국 설치 후 기지국 근처에 사는 주민의 아기가 뇌기형으로 유산되어
결국 기지국을 철거하고 그 주민은 이사한 사건이며  용대리 사건은 기지국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집단으로 신체적 피해를 호소하여 결국 기지국을 철거한 사건이다.

그외  언론에 의해 보도된 이통사 기지국과관련  두통  구토 어지러움  불면증 
학습장애등의 이유로 주민들의 민원에 의해  기지국과(중계기)가  철거된곳은  수없이 많다.

주민의 선택권을 무시하고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다는  이통사의  중계기 설치가
문제가 되고있는가운데 이통사 중계기에 대한  철거민원 급증으로  중계기 임대료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지국과 중계기를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각을  
잘 반증해주는 결과이다.

초기 전자파 유해성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주민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철거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은   단순히  일부 주민의  전자파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치부하기에는
이미  철거를 요구하는 참여인원이나  철거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통사 기지국과(중계기)는   한전 송전탑과 더불어  주민들의  대표적인 혐오 시설물이다.
단순히 주민들의 님비현상으로  보기에는
전자파 피해의   심각성이 생각보다 우려할만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파
무색무취의  전자파  피해에 대한
세계각국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가운데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전자파 피해에 취약한 취약계층인 어린이나  노약자  임신부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며  전자파 유해 논란속에 불안에 떨고있는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공개를 통한  대처 방법을  제공하는 정부의 노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상황이다.

IP : 220.80.xxx.17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돌이
    '11.9.1 9:31 AM (175.121.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너무 근심스러워요
    지난번 살던 아파트에선 주민회의 의제로 중계기 설치건이 올라와서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었어요

    그런데 이산온 이곳은 주민의견 수렴절차 없이 어느날 자고 일어나보니 설치가 되었더라고요

    계약해지는 위약금도 있고,,,철거가 쉽지만은 않은가 봐요
    창밖으로 중계기인지 기지국인지 보일 때마다 찝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00 수영으로 살 빼는 요령 24 수영으로 2011/09/28 7,463
17599 親日 인사, 여전히 국립묘지 안장 4 세우실 2011/09/28 1,304
17598 머리때문에 미치겠어요.. 2 으.. 2011/09/28 1,900
17597 공항택배 2 짐이 많아서.. 2011/09/28 1,454
17596 유산을 하고 나서 생리가 빨라졌어요. 2 유산 후 생.. 2011/09/28 1,611
17595 나경원 장애인 인권침해에 대해 방송하던가요 공중파뉴스보.. 2011/09/28 1,387
17594 아침방송에 강수지 나왔는데 여전히 이쁘네요 28 ^ ^ 2011/09/28 10,168
17593 박영선 후보의 남편도 검찰에 털었다고 하네요. 1 다공개하자... 2011/09/28 3,163
17592 pd수첩 광주인화학원 영화도가니 실제사건 3 밝은태양 2011/09/28 1,843
17591 난쏘공이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인가요? 3 질문 2011/09/28 1,808
17590 산책하다가 저희개(푸들)가 큰개(진도개)에게 물렸어요 6 땡그링 2011/09/28 2,756
17589 ms-word 잘 하시는 분 계세요? 2 워드어렵다... 2011/09/28 1,337
17588 내일 급식모니터 가는데.. 뭘 봐야하는건가요? 1 급식 2011/09/28 1,453
17587 승용차 요일제 죽어도 지키시나요? 4 뭣좀 사러가.. 2011/09/28 1,529
17586 건새우를 이용한 요리 뭐가 있을까요? 7 응삼이 2011/09/28 1,945
17585 베란다 확장한 집... 방법이 없을까요? 22 ........ 2011/09/28 11,807
17584 신애라씨 너무 못생겼어요;; 107 ㅡㅡ 2011/09/28 28,978
17583 코엑스에서 열린 적십자 바자회에 다녀오다. 득템? 2011/09/28 1,792
17582 장터에서 구두 2 구두 2011/09/28 2,097
17581 (고민상담) 뒷모습이 넘 자신없어요 ㅠㅠ 3 워나비장윤주.. 2011/09/28 1,881
17580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3 맹랑 2011/09/28 1,661
17579 기저귀를땐울아가 혹 기저귀필요하신가요 3 까뮈 2011/09/28 1,442
17578 맨 밑에 top 표시가 있었으면~(운영자님~) 3 ... 2011/09/28 1,283
17577 (급) 이상한 택배전화!!!!! 3 이뻐 2011/09/28 2,236
17576 만화 형식만 있는줄알았네요. 앗 시리즈.. 2011/09/28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