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하, 아이가 있는 남자

,......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7-06-07 14:03:28

남자는 저보다 대략 8살정도 어려요.

똑똑하고 현명하고 배려심이 있으면 무엇이든 절 도와주려해요.

자기 감정을 잘 절제하며 드러내지 않아요. 평정심이 있어 쉽게 흔들리지 않아요.

정직하고 잘 생겼어요.

절 좋아하지만 사랑하진 않아요.

제가 조금 더 좋아해요.

저는 감정적이고 쉽게 누구한테 빠지고 감정절제가 잘 안되서 화가나는 상황을 잘 참지못해요.

남자가 사귀고 싶어했으나, 저에 대한 감정이 깊지않음에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좋아하니,

사귀자했어요. 질투심이 너무 많고, 정신적으로 미성숙해요.

사귀는 와중 주말에 연락안되는 상황을 견딪수 없어 그만하자 한 상황이예요.

남자는 주말에 자기의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데 그때는 아이에게 집중하고 싶어서

핸드폰도 안본다고 미리 얘기를 했지만 토.일요일 전혀 연락없는 남자를 여자는 견디기 힘들어 그만하자 했어요.

아이가 자고 저녁 늦게나 조금이라도 짬을 내서 연락하려면 할수 있다고 생각 되는데,

남자한테 보채는 그런 모양새가 되는걸 원치 않기 때문에 그만하자 했는데,


남자는 그러고 싶진않지만 너가 원한다면 그러자해요.

남자는 자신의 상황때문에 무엇을 여자에게 요구할수 없다해요.

그만하자 할때 바로 끝내긴 힘드니까, 가끔 문자하자 하고 저녁에 문자를 한 상태에요.


남자는 사귈때처럼 물어보고 대답하고 했고,

너는 이렇게 서서히 감정을 줄여가자 했지만 오히러 자신의 감정만 확인하는 꼴이 되어 혼란스러워요.


현재는 저는 혼란스러워요.

여전히 다정한 그는 그대로 있고,

주말에 또는 연락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도 노력하겠다고 하면 될텐데 자기아이와 있는 시간을 방해받지 않겠다고

노력해보겠다 해놓고, 노력하지 않았고

그리곤 그만하자 하니 그러자 하네요.


아직도 좋은 마음이 잇는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마음을 접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서서히 연락을 줄려가자 했는데,

그도 헤어짐을 받아들이고 서서히 마음을 건더들일 생각하니 가슴이 아파요.

차라리 이대로 다시는 연락하지 않는게 나을까요.


그사람은 잡지도 않네요.

그사람은 그자리에 그대로 서서 오고 싶으면 오고 가고 싶으면 가라해요



IP : 180.81.xxx.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7 2:15 PM (112.220.xxx.102)

    이혼남이에요?
    주말,휴일엔 자녀랑 시간 보낼수 있다쳐도
    연락 못할정도는 아닌것 같은데요?
    이혼남이 아니라 유부남 같은데요?

  • 2.
    '17.6.7 2:16 PM (116.127.xxx.144)

    뭐하러
    지옥불에 들어가시려고?
    왜 힘든일을 하시려고?

    내 자식도 키우기 힘듭니다.
    뉴스에 나는 ,,,남의 자식(내연녀의 아들.딸)을 헤치는 사람들이
    아주 독한 사람들이어서 그런거 아닐겁니다.

    평범한 보통사람들인데
    상황이.....그렇게 된거죠..

    하여간 내자식도 미워죽고싶을때 있는데
    남의 자식이라....그것도 연하의 남자.....흠..잘 생각해 보세요

  • 3. 햇살
    '17.6.7 2:25 PM (211.36.xxx.71)

    유부남 아닌가요?

  • 4. 지우셔요
    '17.6.7 2:31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님이 상대할 남자 아님, 그냥 편한 섹파트너로서도 뭐한게? 연하남이 여럿 여자와 어장관리 중이라 재수없으면 성병이잖아요

    남자가 토일 잠적이면 바로 캐취하셔야죠 애타령은 젤 편한 핑계고

    8살 연하에 외모까지 되면 굳히 노력 크게 안해도 여자들이 대충 붙어요~ 이 여자 아니어도 저 여자 있는데 간다는 여자 굳히 잡진 않죠 그남자의 어장에서 님 스스로 나오는게 님 정신건강상을 위해

  • 5. ....
    '17.6.7 2:34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그 남자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아니면 유부남이던가.
    접으세요.
    주말엔 확실하게 당신으로부터 벗어나 있고 싶은거에요.
    아니면 확실하게 연락 차단하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겠지요.

    사랑하면 아들 케어하면서도 얼마던지 다 연락 합니다.

  • 6. ....
    '17.6.7 2:41 PM (221.157.xxx.127)

    주말엔 전처가 애보러오면 같이지내나보죠 여친있는척 하기싫은것보니 전처와 재결합하고싶은맘도 있을지도

  • 7. . .
    '17.6.7 2:58 PM (58.141.xxx.88)

    사랑하면 아들 케어하면서도 얼마던지 다 연락 합니다2222

  • 8.
    '17.6.7 3:04 P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몇번 글 올리셨죠?
    혼자 매달리는 상황을 최대한 미화하셨네요

  • 9. 어머
    '17.6.7 3:08 PM (122.42.xxx.24)

    유부남같아요....하는짓이..
    암만 애한테 집중을 해도 연락이 안되다뇨...말도 안됩니다.

  • 10. ㅌㅌ
    '17.6.7 3:21 PM (220.68.xxx.16)

    뭔 연애를 이렇게 재미없이 하죠?
    나라도 도망 가겠어요.
    로맨틱한 데가 하나도 없고 재미도 없고 매력도 없고
    지치고 지루하고 짜증나고 같이 50년은 산 사람들 모습 같아요.

  • 11. ...
    '17.6.7 3:24 PM (221.151.xxx.79)

    그 놈의 유부남 타령, 사랑 타령. 남자가 외국인일 수도 있죠. 그리고 남자는 사랑하면 여자 조건도 안따져 병이 있어도 결혼해, 무슨 일이 있어도 연락해, 돈도 팍팍써. 뭐든 이해하고 맞춰줘. 그럼 여자는 도대체 사랑하면 남자한테 해주는 게 뭐에요????

  • 12. .......
    '17.6.7 3:27 PM (112.221.xxx.67)

    유부남이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492 브리타 쓰시는 분 계실까요? 15 뮤뮤 2017/06/07 4,202
695491 핵산 드시고 계신분 있나요? 5 궁금이 2017/06/07 802
695490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데 궁금한 게 있어서요~~ 5 fdhdhf.. 2017/06/07 1,662
695489 로마 in 밀라노 out 1주일 어떻게 다녀야 할까요? 5 여행박사님들.. 2017/06/07 992
695488 인천공항으로 입국시에, 얼마나 걸릴까요? 마중나오는 시간 어떻게.. 5 유리 2017/06/07 5,283
695487 김치에는 설탕 어느 정도 들어가야는거죠? 10 설탕 2017/06/07 1,370
695486 길고양이 처음 키워요 27 토리 2017/06/07 2,146
695485 요즘 파는 알타리로 담가도 맛이있나요? 2 Oo 2017/06/07 837
695484 6세 공부할때 4살 동생은 뭘 하면 좋을까요 11 같이 크는 .. 2017/06/07 1,463
695483 오늘따라 2 \\\\ 2017/06/07 297
695482 김종진 장모님의 맛있는 김치.JPG 5 ... 2017/06/07 3,861
695481 . 6 개업의 2017/06/07 2,300
695480 어버이연합-엄마부대등 관변단체를 움직이는건 돈이었나봐요. 2 어용시민 2017/06/07 1,121
695479 아이들 키우기에 최적화된 엄마ᆢ바로 저!!! 32 루비 2017/06/07 5,296
695478 베이커리 빵 진열된거 더럽지않나요? ㅠㅠ 23 ... 2017/06/07 5,948
695477 집에 습기차지않게 하려면 6 ㅇㅇ 2017/06/07 1,927
695476 어제 냄비받침에서 이경규가 시킨 치킨 뭔가요? ^^* 2017/06/07 560
695475 직장생활. 참... 5 2017/06/07 1,414
695474 궁물당이 자칭 '준여당'이랍니다 12 여당부럽냐 2017/06/07 1,610
695473 선스틱 추천해주세요~ 올리브영갔다.. 2017/06/07 670
695472 짭짤한 라면같은거 먹고 싶을때 딱~인거 있나요? 8 어디 2017/06/07 1,872
695471 5월 11일 6차 항암 마쳤는데 4 ... 2017/06/07 1,417
695470 시판 열무김치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11 .. 2017/06/07 1,765
695469 미움이 삶의 힘인 사람 17 속상해요 2017/06/07 3,625
695468 68생 원슝띠 친구들 어떤모습들로 사는지... 12 그리움 2017/06/07 2,634